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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수해복구 현장 투입 장병들 복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8-02 18:13 게재일 2023-08-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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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빠른 일상회복 감사”
응급복구에 나선 군 장병들.
[영주] 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전을 완료하고 2일 부대로 복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일 군 장병 200여명이 묵고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수해 현장이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주시 응급복구 현장에는 제2신속대응사단, 50사단, 123여단, 201여단, 501여단, 7공병여단, 8기동사단 등 장병들이 지난달 15일부터 수해피해 지역 긴급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복구작업에 투입된 장병은 누적 인원 5천여 명과 중장비 80여 대가 동원됐다.

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은 열악한 현장 환경속에서도 군 장병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일상으로 회복이 빠르게 이뤄졌다며 군 당국과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8기동사단 이동욱 대대장은 “영주지역 호우피해 복구 임무를 수행하면서 군인으로서 사명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국민과 국가의 부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에 임해줘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준 군 장병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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