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논 잡초제거용 ‘왕우렁이’ 관리 절실

[안동] 안동시는 5일 벼 재배농가에서 논 잡초제거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왕우렁이’의 관리를 당부했다.1992년 벼 제초용으로 도입된 ‘왕우렁이’ 농법은 사용이 간편하고 비용 부담이 적으며 잡초제거 효과가 뛰어나 친환경 벼농사에 활용돼 왔다. 그러나 외래종인 ‘왕우렁이’는 왕성한 번식력과 토착종과 경쟁 등의 문제로 하천, 호수 등으로 확산하는 경우 자연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난 2019년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됐다.이에 안동시는 ‘왕우렁이’를 벼농사에 활용할 경우 주변 농경지나 자연환경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왕우렁이’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해 ‘왕우렁이’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우렁이 수거 단계별로는 △1단계 왕우렁이 투입 전, 3월 농수로 집중 수거 △2단계 왕우렁이 투입 후, 논 물떼기 시점 및 장마철 등 7월 농경지 및 농수로 집중 수거 △3단계 벼 수확 후, 월동 방지를 위해 11월 농경지 및 농수로 집중 수거 등이다.정광석 농정과장은 “왕우렁이는 잡초 방제 효과가 우수하지만,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위험성이 커 지침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며 “왕우렁이 투입 후 논 물떼기 시점 및 장마철 등을 감안해 7월 중순께 집중적으로 수거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05

“시민이 준 권한 오롯이 시민 위해 사용”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개막과 함께 행정혁신에 시동을 걸었다.권 시장은 “시장 먼저 권위의식을 내려놓겠다”며 “시민들이 주신 시장직의 권한을 오롯이 시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 그 출발점은 직원들을 든든한 동반자로 존중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취임 후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4일 시청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직접 맞았다.권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시장이 뿌리 역할을 맡아 줄기와 가지에 신뢰와 자부심의 영양분을 꾸준히 공급하면 자연히 풍성한 과실이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는 “변화와 개혁이 공존하는 가운데 생각은 진보처럼 하고, 추진은 보수처럼 해야 한다”는 일관된 기조로 활동해 왔다.권 시장은 이를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이전했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좀 더 편하게 시장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읍·면·동장들도 민원인들과 더 가까이 접하고 가급적 현장 위주의 행정을 펼치라는 뜻에서 기존 읍·면·동장실은 폐지하고 그 공간은 주민 만남의 장소와 직원 휴게실 등으로 활용토록 지시했다.각종 인허가 등 민원처리 기간도 줄이도록 했다. 민원이 접수되면 접수, 담당자 배정, 처리 완료 등 진행단계별 문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단축·지연 민원 현황 통보와 지연이 발생한 담당자에게 독촉장을 발송해 민원 처리 기간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시청 앞마당과 주차타워 1층을 민원인 전용주차 공간으로 제공한다. 직원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해 주차 걱정 없이 민원을 편하게 볼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이 외에도 △안동학가산온천 매각 등 공단과 재단의 민간위탁 및 매각 △각종 행사 내빈소개 폐지 △시청 간부공무원 부인 모임인 매화회 해체 △각종 축제 입장권 강매 금지 등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권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를 들어봤을 때 공무원이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99% 해결 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며 “시민들은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 해소에 감동하는 만큼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04

영주, 소규모 여행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영주] 영주시가 14인 이하 소규모 여행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022년 소규모여행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소규모 여행트렌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14인 이하 소규모 및 개인 여행객들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계획 됐다.시는 전국의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업체를 대상으로 영주지역내 당일 여행은 관광지 1개소 이상과 1식 이상 1인당 1만원, 1박 2일 1인당 2만원, 2박 3일 1인당 3만원, 장기체류 여행지원은 3박 4일 1인당 5만원, 4박 5일 1인당 6만원, 5박 6일 1인당 7만원, 6박 7일 1인당 8만원을 지원한다.특히 KTX 이용 시 당일과 2박 3일 소규모 여행지원은 영주사랑상품권 인당 5천원, 3박 4일에서 6박 7일장기체류 여행지원은 영주사랑상품권 인당 1만원을 추가 지원해 KTX이음 고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행객 모객 활동을 펼친다.소규모 여행지원 지원사업 희망 업체는 사업 시행 최소 3일 전 시청 관광진흥과에 사전신청서를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해야 한다.여행 완료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인센티브는 선착순으로 지원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영주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한 생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은 2박 3일 이상 영주여행 후 SNS 등 온라인 후기를 남기면 숙박비 최대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이밖에도 2017년부터 시행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공은 15명 이상 열차관광객이 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 방문 시 버스비 대당 30만원, 버스관광객 20명 이상 대당 25만원, 30명 이상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7-04

‘풍기인삼엑스포’ 오프라인 예매 시작

[영주] 경북도내 농협은행들은 7월 1일부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입장권 판매에 들어갔다.엑스포조직위는 9월 30일 개막을 앞두고 엑스포 입장권 구매 접근성을 높여 도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경북도내 농협은행에서 입장권 오프라인 사전 예매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오프라인 입장권 판매 개시일인 1일 박남서 영주시장, 이창구 조직위부위원장, 류승엽 농협영주시지부장은 농협은행 영주시청출장소를 방문, 입장권을 구매하고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사전 예매를 홍보했다.엑스포 오프라인 입장권은 경북도내 농협은행 및 영주시 관내 농·축협 창구에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YES24티켓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입장권은 일반 7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 등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할 수 있다. 행사장 현장 방문 구매자는 소정의 지역사랑 상품권이 제공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영주 지역 뿐만 아니라 관광 연계를 통해 도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주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300만 경북도민의 자부심이 될 엑스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03

안동시, 계약원가심사로 상반기 11억 예산 절감

[안동] 안동시가 올해 상반기 134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상반기 심사대상 사업 134건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를 운영한 결과 예산 절감률은 2.91%로 나타났으며, 공사 51건 5억1천400만 원, 용역 53건 5억4천300만 원, 물품 39건 4천200만 원을 절감했다.또한, 품셈적용 오류와 노임 및 제경비 등에 적정 원가를 반영하지 않아 과소 설계된 경우에는 증액 조정함으로써 시공품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계약원가 심사를 적극 추진해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절감된 재원은 동일사업의 연속 추진 및 지역주민 민원사업에 재투자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 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한 뒤 계약을 진행하는 제도로, 공사의 경우 3억 원(전문 2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와 5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 시 사업비 증가율이 기존금액 10%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피현진기자

2022-07-03

장욱현 영주시장 “시민대표 자랑스러웠다”

[영주] 민선 제6·7대 장욱현사진 영주시장이 30일 이임식을 갖고 8년간의 시정을 마무리했다.장시장은 충혼탑 참배와 부서 직원격려 방문 후 진행된 이임식에는 영주시 초대 2대 시장 김진영, 제3대 권영창 전시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임식은 장욱현 시장의 지난 8년간 주요업적과 시정성과 영상상영과 직원들의 감사패 증정, 김진영 전시장과 이희범 엑스포조직위원장, 황홍현 영주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장욱현 시장은 “8년전 영주시장으로서 맨 처음 시민들께 드린 약속은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그날부터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무리 어려운 일일지라도 물러섬 없이 도전을 거듭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영주시가 고향이라는 것이 저의 자랑이고, 영주시민의 한 사람이라는 것이 저의 자부심이다”면서 “이런 영주시를 대표하는 시장이었다는 사실이 가슴 벅차도록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영주제일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후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 총무처, 대통령비서실, 산업자원부, 대구지방중소기업청장,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하고 2014년 민선6기, 2018년 민선7기 영주시장으로 당선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6-30

문경 ‘광부의 도시락’ 시범사업 순항 중

[문경]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광부의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광부의 도시락’은 점촌 1, 2동 도시재생사업, 점촌C, 미로(味路)타운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점촌C, 미로타운은 ‘과거 광부의 밥상’을 테마로 지역 커뮤니티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건강먹거리·로컬푸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범사업은 지역 재가 노인·저소득 취학 아동에게 문경시의 농축산물 등 먹거리를 활용해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는 시범사업으로 문경지역자활센터와 문경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점촌 1, 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975년처럼 북적이던 점촌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의 화려했던 시간을 이어나가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점촌C!! RE:Mind 1975’란 주제로 선정돼 올해 4년째 사업을 진행 중이다.도시재생지원센터는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연계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발굴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점촌 1,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전 방문 후 진행했으며, 매주 금요일 ‘문경지역자활센터’에서 도시락을 준비하고, 센터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 배달을 한다.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광부의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미로타운의 목적성에 알맞게 로컬푸드 및 광부의 밥상 개발 등을 기반으로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재생산’의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6-30

예천곤충축제 거리공연 참가자 모집

[예천](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거리공연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관람객들에게 현장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래, 악기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 거리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예술 분야 공연 예술인을 모집할 계획이다.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생활예술인(아마추어), 예술인(전문), 예술단체(동아리, 동호회 등)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관련 공고문,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http://ycrf.kr/)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김학동 이사장은 “소무대에서 진행되는 거리공연이 우리 지역에 울려 퍼지고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워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8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SEMI 곤축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곤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주제관과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행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30

영주 소백예술제 2일 개막

[영주] 영주시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제29회 소백예술제를 개최한다.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소백예술제는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영주시 대표 예술제다.문화예술회관 까치홀과 철쭉갤러리, 시민회관 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회 등 영주예총 소속 8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예술적 기량을 펼치게 된다.이번 예술제는 대면 공연에 대한 제약이 해소됨에 따라 지역 문화예술인의 큰 잔치로서 명맥을 이을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행사는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까치홀 광장에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에 이어 영주음악협회의 ‘애창곡의밤’, 시민회관 공연장에서는 영주연극협회의 연극 ‘꽃신 그 길을 따라’와 영주국악협회의 ‘풍류 흥’, 영주연예예술인협회의 ‘행복콘서트’, 영주무용협회의 ‘영주무용페스티벌’이 진행된다.전시 일정은 개막일로부터 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시화전,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이 펼쳐진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문화예술인의 큰 축제인 소백예술제가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돼 문화적 삶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들에게 정서적 풍요로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6-30

여름휴가, 안전한 문경으로

[문경] 문경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의 추천 안심관광지로 문경단산모노레일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방역지침의 완화와 일상회복 단계로의 전환에 따라 여행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 관광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의 추천 후보지 검토를 통해 국내 최적 안심 관광지 총 199곳을 선정해 마케팅·홍보 등을 올 연말까지 지원하게 된다.이번 캠페인에 선정된 문경단산모노레일은 지난 2020년 4월에 개장해 지금까지 약 17만명이 다녀간 문경의 대표 관광시설로 단산(해발956m) 북쪽 능선의 1.8㎞ 구간을 8인승 모노레일이 쉼 없이 오르내리는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로 정상에 오르면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풍광과 캠핑장,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함께 구비해 단기간에 문경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매김한 관광지다.김동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선정결과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지 선택에 좋은 선택지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과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2022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https://korean.visitkorea.or.kr/main/main.do#home) 확인할 수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6-30

영주 시티투어 버스 3년만에 다시 달린다

[영주]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영주시티투어 버스를 3년 만에 운행 재개한다. 7월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되는 영주시티버스는 선비코스, 힐링 1·2코스 등 3개 노선으로 운영된다.토요일에 운행하는 선비코스는 영주 선비정신을 엿볼 수 있는 코스로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 종복원센터, 특산물시장(전통시장), 관사골 및 부용대를 방문한다.일요일 1·3·5번째 주에 운행하는 힐링1코스는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죽령옛길을 걷는 코스와 무섬마을·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부석사, 소수서원, 특산물시장을 찾는 코스다.일요일 2·4번째주에 운행하는 힐링2코스는 웰니스관광의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코스로 무섬마을·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부석사, 소수서원, 국립산림치유원, 특산물시장을 경유한다.정기코스 외에도 올해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기간에는 엑스포 행사장과 선비세상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기획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4천원이며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이다.시 관계자는 “힐링도시 영주여행을 통해 건강한 일상 회복을 기대한다”며“시티투어를 통해 영주의 멋과 맛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6-29

권기창·김학동 “함께 잘사는 방법 찾자”

[예천·안동] 6·1 지방선거에서 안동과 예천지역에 출마한 일부 후보가 내세웠던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이 민선 8기에서 추진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들과 28일 예천군청을 방문, 김학동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을 만났다. 경북도청을 사이에 두고 향후 4년 동안 안동과 예천을 이끌어갈 두 지자체장의 첫 만남이었지만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 지난 선거 당시 두 당선자 모두 ‘안동·예천 통합론’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이 안동과 예천의 행정구역통합 물꼬를 트기 위한 자리가 아니냐는 것이다.하지만 이날 만남에서 두 당선자는 서로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가며 ‘두 도시가 함께 잘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 뜻을 함께했지만 민감한 사항인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꼈다.다만 먼저 말을 시작한 김 군수는 “두 도시가 협력해서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은 무조건 옳다. 다만 성급한 결정보다는 가능한 것부터, 시급한 것부터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도청 신도시 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종량제 봉투, 지역사랑상품권, 자율방범대 활동 반경, 도시 내 물공급, 학교 급식지원 등 현지 주민에게는 불편을 주는 행정 서비스부터 통합이 필요하다. 양쪽 도시가 협의만 되면 주민불편도 사라지게 된다”고 밝혀 이른바 신도시 ‘통합행정’을 제안했다.이에 권 당선인은 “100% 동의한다.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결을 위해 당장 취임일부터 두 도시 간 관련 공무원이 만나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단순히 임기응변식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도시 내 공동 행정사무소 설치도 방법이다. 제도적, 절차적 문제만 없다면 대한민국에서도 대표적인 자치단체 간 협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기구는 지자체별로 독립하되 업무는 공동으로, 서비스는 동시에 진행하는 형태”라고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이외에도 이날 회동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 형태 등 주민을 위한 정책은 사전 협의와 조율을 통해 인접지역 주민 간 상실감이 덜고, 정부나 경북도의 사업에 두 도시가 함께 공모를 하는 것도 발전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의견도 교환했다.김 군수는 “행정구역통합논의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이 팽팽하다”며 “무슨 일이든지 주민들의 공감대가 우선인 만큼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협력방안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이에 권 당선인은 “어려운 문제이지만 신도청을 중심으로 안동과 예천이 함께 성장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행정구역통합은 필요하다. 예천군에서 좀 더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정안진·피현진기자

2022-06-29

예천, ‘청렴·자체감사활동’ 최우수 기관에

[예천] 예천군은 28일 경상북도 주관 ‘2021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추진(50%) 및 자체감사활동(50%) 2개 분야 23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예천군이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청렴도 개선 △자체 감사 결과 처리 및 수범 사례 발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군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지난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예천’을 비전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시책을 개발하고 청렴교육 이수 의무제 시행 등 14개 과제를 100% 이행했으며 특히, 전체 공직자가 동참하는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온오프라인 교육 및 자가학습시스템 일일학습을 통해 청렴의식 정착에 앞장섰다.뿐만 아니라 공직감찰과 불시점검을 활성화하고 사전컨설팅 감사 홍보는 물론 자체감사 10회 실시 및 개선 수범 사례 10건 발굴 등 성과를 냈으며 군 재정 건전화와 낭비요인 사전차단을 위한 계약원가심사 및 일상감사 부문 145건과 609억 원 심사를 통해 과다 책정된 원가를 바로 잡아 9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김덕년 기획감사실장은 “올해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과 ‘부패청정지역 clean 예천’을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