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 지황 종근, 전국 보급률 80% 달성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7-20 18:02 게재일 2023-07-21 10면
스크랩버튼
농가 신소득원으로 각광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황 종근 전국 보급률 80%를 달성하며, 농가 신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현재 임하면(임하면 신덕1, 임하1, 임하2리) 소재 21개 농가, 하우스 65동(4.5ha)의 지황종근 생산단지는 원종 종근 파종을 완료하고 현재 조직배양묘 정식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지황 종근은 7월부터 약 5개월간 재배해, 11월경에 수확, 전량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납품하고 다시 전국 농가로 공급된다. 전국 농가에서는 안동 지황 종근을 파종, 재배해 한약 약제나 음료의 원료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안동시 임하면 소재 11개 농가 34개 하우스에서 총 2만7천529kg을 생산해 1억 5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거뒀다. 올해는 원종 종근 1천kg, 조직배양묘 18만5천850본 파종을 통해 약 4만kg의 종묘·종근 수확이 기대된다.

권기창 장은 “재배여건 개선과 농가소득 확대에 함께 노력하자”며 “우량종근 생산단지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우량 종근 재배 주산지로 더욱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