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7일부터 20일까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스마트 승강장 5개소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사진>
생수 제공은 폭염이 극심해진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한 탑승 대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냉장고 설치 및 생수 비치 승강장 5개소는 시 보건소, 장춘당약국, 제2경북약국, 영주종합터미널, 풍기역 승강장이 대상이다. 생수는 매일 오후 1시에 승강장마다 100개씩 총 500개를 비치한다.
영주시보건소 앞 버스 승강장에서 대기중인 이용객에게 영주시 직원이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이 진행되자 지역에서는 시민을 위한 행정은 큰 것에서부터가 아니라 이런 세심한 배려와 소통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이번 사업은 (합)영광기업이 냉장고를 제공하고 (주)로진에서 지역생산품인 생수 소백산수를 제공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원한 생수가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폭염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