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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지역 최고 명인 발굴 ‘제14회 농업대상’ 선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8-28 17:56 게재일 2023-08-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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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는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 최고의 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14회 영주농업대상자를 선발한다.

영주농업대상은 2007년부터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1명을 선발해 지역 농업인의 귀감으로 삼아 왔다.

올해부터는 매년 선발해오던 명인·명품·명소를 분야별로 3년에 한 번 선발하고 상사업비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증액해 수상의 가치와 권위를 높인다. 또, 명인 분야에 3대 이상 동일 작목을 안정적으로 경영하는 명가를 추가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 모델을 제시한다.

영주농업대상 후보자는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부서장, 농업인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 기간은 9월 26일까지며 후보자 심사는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추천서 및 서류·현지 심사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1명을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영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차별화된 농업기술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신망이 두터운 농업인이어야 한다. 명가로 추천받을 경우, 3세대 이상 동일 작목에 대한 가업 승계 농업인이라는 선발기준에도 부합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명인·명가는 연말 농업인의 날에 상장과 기념 상패를 수여한다. 이와함께 2024년에 벤치마킹 교육장으로 활용할 현장 교육장 시설설치 사업비 2천만원이 지원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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