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br/>특산물 등 판매… 다양한 체험도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적 시장 느낌의 저잣거리와 현대적 플리마켓을 접목한 것으로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농특산물을 생산한 농가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영주의 특산물, 약재,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품, 기념품, 먹거리 판매와 다양한 전통 체험 등도 함께 진행한다.
선비촌을 찾은 관광객 A(75·여·남양주시)씨는 “외출을 계획하다가 선비촌에서 행사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방문했다”며 “안빈낙도 선비상회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관광객 B(47·여·서울시)씨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해 신뢰가 간다”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구매 할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풍요로운 가을 선비촌을 방문해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과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장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순흥면 도움 단체장 등 관계자 20여 명과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했다.
이날 시 관계자들은 관광객들에게 영주한우로 만든 큐브 스테이크와 홍삼농축액기스를 전달하고 선비촌 방문을 환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