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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우박 피해 농가 재해복구·경영안정 도모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8-30 18:11 게재일 2023-08-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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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경영안정자금<br/>이달까지 879곳 지급 완료 
[영주] 영주시는 우박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과 농가 경영안정자금을 이달 중 지급한다.

영주지역은 6월 8일부터 15일까지 호우를 동반한 우박으로 사과 650.5ha, 자두 2.6ha, 복숭아 2ha, 채소류 7.8ha 등 879농가 667.6ha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인 재난지수 300이상에 해당되는 864농가 665.6ha에 24억3천300만원을 지급하고 지급대상 미달인 재난지수 300미만 13농가 1.9ha에는 시 예비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재난지원금은 피해농가가 피해사실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피해조사결과를 거쳐 국가재난시스템을 통해 확정했다.

영주시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별도로 관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예비비 3억 9천500만원을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금으로 편성해 관내에 주소지를 둔 865농가, 659.1ha를 대상으로 ha당 60만원의 영양제, 생육촉진제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6월 국지적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가 컸다”며 “재난지원금 및 특별지원금이 농가의 소득 보상을 보장할 만큼 큰 금액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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