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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사업 현장답사 활동 진행

영주시는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 30여 명과 함께 충북 증평군 죽리마을과 단양군 하시마을 등 새뜰마을 우수 사례지를 방문하는 현장답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숫골지구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사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사전 단계로 주민들이 직접 타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사례와 주민 주도 도시재생 모델을 체험하고 거점시설 운영, 노후주택 정비, 생활 인프라 개선, 안전마을 조성 등의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 증평군 죽리마을은 2014년 새뜰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1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죽리마을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 많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되고 있다. 하시마을은 2017년부터 3년간 23억원이 투입, 추진한 사업으로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우수사례로 선정 됐다. 답사에 참가한 숫골지구 주민들은 주민 역량 강화교육에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지역 변화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주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주민들의 수요와 의견을 면밀히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주민들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마을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우리 숫골지구도 주민이 함께 힘을 모으면 더 좋은 마을로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희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이 변화된 마을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사업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숫골지구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8억 5200만원을 투입해 영주1동 10통·11통 일원 2,8363㎡에 주거 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조성, 주택 정비 지원,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29

문경시의회, 제285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9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을 처리하고,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회기에 처리한 안건은 ‘문경시 청년대상 조례안’ 등 10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을 포함한 2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일반안건 중 2025년 제2차 수시분 문경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025년도 제1회 문경시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 가결하고 나머지는 원안 가결했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는 사전에 집행부에 요구해 제출된 439건과 시민제보 11건에 대한 자료감사와 단산권역 관광시설물(모노레일 포함), 문경시청 권역 주차타워 건립사업 등 주요 사업장 8곳을 현장 감사했으며, 이번 감사를 통해 228건(시정 27건, 촉구 61건, 건의 140건)에 대해 집행부에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영숙 의원은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경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이정걸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안건 심사에 협조한 신현국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6-29

봉화해성병원, ‘2025 경북 모범납세자’ 선정… 성실 납세로 지역발전 기여

봉화군에 위치한 의료법인 봉화해성병원(대표 권성규)이 지난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모범납세자 표창패 수여식’에서 모범납세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경상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모범납세자 선정 제도’의 일환으로, 지역 내 성실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경북도는 2024년 기준으로 도내 각지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개인과 법인 16명을 모범납세자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 대상은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경북에 주소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중, 최근 3년간 매년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법인은 연간 1억 원, 개인은 1천만 원 이상의 납부 실적을 갖춘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지역 재정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지역 법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납세로 지방재정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한다”며, “봉화해성병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모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봉화군 내 기업의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29

영주시, 삼봉 정도전 학술 포럼 개최

영주시는 28일 영주 시민회관에서 삼봉 정도전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삼봉 정도전 선생의 정치사상과 역사적 위상을 현대사회 속에서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학술 포럼은 국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정재훈 경북대학교 교수의 정도전의 재상정치론을 시작으로, 장현근 용인대학교 교수의 현대의 권력 구도에서 본 삼봉의 재상 정치론, 황용운 전 동양대학교 교수의 삼봉 선생 기념사업의 개발 방향 등 주제 발표와 좌장인 영남대학교 김영수 교수의 진행으로 시민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정도전 선생의 사상을 통해 국가 운영의 원칙, 공공 리더십, 균형 있는 정치 구조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종길 문화예술과장은 “2025년 삼봉 정도전 학술 포럼을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학술 포럼을 통해 축적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정도전 선생의 정치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삼봉 정도전 학술 포럼은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상반기에는 시민 대상 포럼, 하반기에는 전문가 중심 포럼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29

봉화군, 청년이 주도하는 미래 설계...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봉화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이 열어가는 미래 봉화!’를 주제로 2025년 상반기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청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 권익 향상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도출하고,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청년층이 주축을 이루며,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체, 농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군의 위원 2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연 4회 정기회의와 분기별 2회 수시 간담회를 통해 청년 관련 정책 논의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청년지원 주요 시책 안내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 △청년 의견 수렴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안된 정책과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와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봉화군이 추진 중인 청년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정책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의 다양한 요구와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청년이 머물고 싶고, 일하고 싶은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29

청송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화 연수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2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송중학교 하인철 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에 담당교사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중심에 위치해 있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사들이 학교폭력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사안 처리의 전문성까지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또 202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는 내용,「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른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변경 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덕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의 큰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 가족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6-27

안동시 2025 태사길 프리마켓 개최

안동시가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8일에도 태사길 일원에서 원도심 활력 회복을 위한 ‘2025 태사길 프리마켓’을 개장한다. ‘태사길 프리마켓’은 1970년대 안동 시내의 장터였던 태사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3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원도심을 대표하는 정기 행사로 정착하고 있다. 기존에는 수공예품, 중고물품, 먹거리 등 프리마켓 중심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7080 낭만포차’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번 프리마켓은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태사묘와 웅부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안동의 작가들이 정성껏 만든 수공예품, 농산물, 생활소품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태사광장 일원에서 지역 뮤지션 및 스페셜 게스트가 참여하는 감성적인 힐링 버스킹과 레크리에이션 이벤트가 진행돼, 초여름 태사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낭만적인 음악과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교순 건축과장은 “올해 프리마켓은 7080 낭만포차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더해 누구나 부담 없이 들르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주민들의 자립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27

현장에서 답을···안동시 생활 밀착형 규제개혁 과제 발굴

안동시가 지난 26일 ‘2025년 규제개혁 T/F팀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실생활에 직결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 각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실·과·소에서 자체 발굴한 규제개혁 과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행정 편의가 아닌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지향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과제로는 △국가유산수리법상 상수도 공사 규제 완화 △즉석판매업과 일반음식점 간 업종 구분 명확화 △노후 공동주택 증축 구비서류 간소화 등이 보고됐다. 첫 번째 과제는 국가유산 내 상수도 공사 시 공법 제한 문제다. 기존 법령상 국가유산 내 설비 수리는 ‘문화재 수리기능자’ 자격을 가진 자만이 시공할 수 있어, 상수도 누수와 같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또한, 목조문화재의 경우 누수로 인한 피해가 치명적인데, 전문 수도 업체의 개입이 법적으로 제한돼 문제가 지속돼왔다. 이에 안동시는 수도 전문 업체도 일정 범위 내에서 공사 가능하도록 법령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즉석판매업과 일반음식점 간의 모호한 경계 역시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현재는 좌석 유무를 기준으로 업종이 구분되지만, 이로 인해 소규모 창업자들이 제도적 혼란과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겪고 있다. 안동시는 일정 규모 이하의 간이 좌석에 대해선 즉석판매업으로 간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영세 업주의 창업 장벽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노후 공동주택의 증축 관련 구비서류 간소화도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20~30년 이상 지난 아파트의 경우 전자도면이 존재하지 않아, 단순한 경로당 증축이나 보일러실 보강에도 막대한 설계 비용이 소요된다.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별동 복리시설 증축에 한해 간소화된 서류 제출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안동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과제에 대해 내부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앙부처 건의 및 규제개혁신문고, 중소기업 옴부즈만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용 기획예산실장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이라도 제도를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불편 사항은 언제든 시청 누리집이나 기획예산실로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27

안동시의회 권기윤 문화복지위원장 보훈단체 지원 공로상 수상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권기윤 의원이 지난 1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시상식에서 의정부문 보훈단체 지원 최우수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정치·사회·경제·문화·교육·스포츠를 비롯한 각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은 대한민국 충효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이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에서 주관했다. 이번 수상은 권기윤 위원장이 그동안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위한 복지 증진과 정책 개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권 위원장은 ‘안동시 독립운동 선양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주도하며, 지역 보훈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제9대 안동시의회 후반기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내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권기윤 위원장은 “안동시의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큰 감사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27

영양경찰서, ‘군민의 평온한 일상 우리가 지킨다’

영양경찰서는 26일 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영양군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주제로 전 기능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대응전략회의를 열고 여름철을 맞아 군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종합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영양경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각 기능별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맞춤형 치안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등 날로 다양해지는 범죄 양상과 여름철 자연 재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경찰 조직 전체의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범죄 발생 현황 분석 및 치안 상황 공유 △공·폐가 지역 범죄예방 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 활동 △음주·졸음운전 등 여름철 교통사고 예방대책 △4대 범죄 및 공공범죄 대응방안 △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 비상대응체계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김원범 서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단순한 보고와 계획 수립을 넘어 모든 기능이 머리를 맞대고 군민이 실제로 안심할 수 있는 치안 방안을 고민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양경찰은 어떤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는 신속하고 따뜻한 경찰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경찰서는 여름철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강화, 예방 홍보활동,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6-26

청송군보건의료원, 하트비트2040챌린지’프로그램 운영

청송군보건의료원이 공중보건의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하트비트2040 챌린지’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지역사회 내 204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질환 조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료 취약지인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공중보건의사의 전문성과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접목한 이 프로그램은 청송군의 건강 지표 개선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하트비트2040 챌린지’는 20~40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청년층의 만성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청송군은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관내 주왕산국립공원과 양수발전소와 연계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목표 설정, SNS를 활용한 건강 미션 제공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들을 도입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중보건의사들이 단순한 복무를 넘어 지역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인의 소명의식과 공공보건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하트비트2040 챌린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6-26

영양 선바위 어린이물놀이장 26일 개장

영양군은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선바위 어린이물놀이장’을 개장했다. 26일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운영 기간을 대폭 확대해 9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무료로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며 입장은 전면 무료다. 작년의 경우 한 달 남짓한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1,5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운영 기간이 세 배가량 늘어난 만큼 더 많은 가족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시설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개장 기간 중에는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쾌적하고 청결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선바위 어린이물놀이장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가족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바위관광지 내 위치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가족들이 휴식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올여름 영양을 찾는 이들에게 무더위를 날리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6-26

청송군, 산불피해 이웃 위한 파크골프대회 개최

청송군은 26일 안덕면 산남파크골프장에서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제4회 청송군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가 후원, 최근 개장한 산남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첫 공식 대회로 지역사회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산남파크골프장은 청송군 안덕면 청송로 1845 일원에 조성된 생활체육시설로 약 2만1000㎡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군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활기찬 생활체육공간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300여 명이 참가해 오전 8시부터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가 진행되고 오전 10시에는 공식 개회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성격으로 개최돼 현장에서 모금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한 행사이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산남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첫 공식 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간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6-26

순흥 벽화고분·금성대군 신단, 문화유산구역 확대

영주시는 26일 지역의 대표적 국가유산인 사적 순흥 벽화고분과 금성대군 신단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문화유산 구역 조정 및 보호구역 지정을 예고했다. 순흥 벽화고분의 문화유산 구역은 기존보다 32만9758㎡ 확장된 51만262㎡로 조정되고, 금성대군 신단은 2만6684㎡가 늘어난 2만9388㎡ 규모로 확대된다. 순흥 벽화고분은 고구려 벽화고분의 영향을 받아 조성된 삼국시대 무덤이다. 현재까지 남한에서 발견된 벽화 중 가장 예술성과 역사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덤 내부에는 역사상(力士像)을 비롯해 연꽃과 구름무늬 등 다양한 벽화가 남아 있다. 금성대군 신단은 단종 복위 운동을 추진하다 희생된 금성대군 및 순흥부사 이보흠과 함께 순절한 의사들의 넋을 기리는 공간으로 지역의 충절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유산이다. 순흥 벽화고분은 핵심 유적과 그 일대만 문화유산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주변에 흩어져 있는 다수의 고분군이 보호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금성대군 신단 또한 신단과 부속건물이 위치한 구역만 지정돼 성역화와 경관 보호를 위한 완충지 확보가 필요했다. 시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사유지를 원칙적으로 매입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와 보상관계를 협의할 방침이다. 매입한 토지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살리고 관광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길 문화예술과장은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국가유산을 보호하면서도 매입비·사업비 등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고 보호구역 면적이 보통교부세 산정 항목으로 세수 증대에도 기여한다”며“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개발해 적극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26

도시건축디자인 지원사업 간담회 영주서 열린다

도시건축디자인을 책임질 총괄계획가 간담회가 영주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도시건축디자인을 책임질 2025년 총괄계획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간담회를 27일 영주시 새마을선비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자체장의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 공간 디자인 정책과 통합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다. 이 간담회는 11개 지자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이 참여해 총괄계획가 운영과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참여 지자체는 경주, 광명, 부천, 양주, 영주, 천안, 청주, 하동, 광역단체는 경북, 대전, 부산이다.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은 도시건축디자인의 품격 향상을 위한 통합전략을 세운 다음 개별 건축물을 기획하는 종합계획이다. 우수건축자산과 연계한 지역활성화계획, 건축자산 진흥구역 및 중점경관구역 등에 대한 공간 혁신방안을 마련 한다.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 총괄계획가의 해설과 함께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건축문화 대상 등을 수상한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답사하는 일정을 포함해 진행한다. 영주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했다. 영주시는 대한민국공공건축상, 건축문화 대상, 도시설계 대상,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건축과 공간 활용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구 10만 도시인 영주의 공공건축 품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영주형 10분 동네 등 도시건축디자인 전략계획 수립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박정락 영주시도시건설국장은 “공공건축과 도시공간이 모두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온 영주시 16년간의 발걸음은 전국 각지 도시건축디자인에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26

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예천햇감자 샐러드빵 만들기' 인기

예천군이 추진하는 원데이클래스 6월 수업에 1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영유아 자녀를 둔 가구에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정규 창의문화센터 강좌와 별도로 운영되는 원데이클래스 수업은 4월 멧돌순두부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개설되고 있다. 현재까지 230여명이 넘는 영유아 가구가 영양 주먹밥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에 참석하여 자녀와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6월 원데이클래스 수업은 26일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예천햇감자 샐러드빵 만들기’로 예천 햇감자를 사용하여 우리군 농가 발전에도 기여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통해 높은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 사업 참여자는 “자녀와 함께 하는 요리체험이 아이와 부모에게 큰 행복을 주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개설될 수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윤선희 과장은 “창의문화센터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질 높은 수업과 다양한 원데이클래스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추진되는 영유아창의문화센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6

장기 입원환자 안정적 치료기반 만든다

안동시가 장기 입원 및 반복적인 입퇴원을 겪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24일 지역 의료기관 장기 입원 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가의료급여 사업을 중심으로 한 통합 관리 방안과 정책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의료기관과 행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급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근 의료급여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입원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기반 돌봄으로의 전환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간담회에서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이뤄졌으며, 대상자 선정 기준, 서비스 연계 절차, 사례관리 방안 등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상세히 전달됐다. 특히 장기 입원 환자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성공적으로 이끈 여러 실제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 의료기관 실무자는 “그동안 개별 의료기관 차원에서만 고민하던 복귀 지원이 행정과의 협력을 통해 좀 더 실질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는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에 대한 의견도 수렴됐다. 실무자들은 급여 절차의 경직성, 사례관리 인력 부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제도적 유연성과 행정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의료기관과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고, 수급자의 자립과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안동시가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복귀 지원이라는 정책 목표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유관 기관들과의 협업이 어떤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26

안동시 발달장애인의 권리 외침에 귀 기울이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안동시지부가 26일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제12회 안동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말’과 ‘몸’으로 표현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자립’과 ‘평등’이라는 가치 아래, 연설, 노래, 시 낭송,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김종혜 지부장은 “발달장애인들이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가 단지 꿈에 그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를 준비한 한 참가자의 어머니는 “아이에게는 대회 참여 자체가 세상에 자신을 알리는 기회였다”며 “준비 과정에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스스로 표현하며 점차 변화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안동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약 1만3200여 명으로, 그 중 발달장애인은 1633명에 이른다. 안동시는 이들에 대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26

미래형 산업도시로 비상하는 안동···투자유치 설명회 성황리 개최

안동시가 첨단 바이오산업과 문화관광의 융합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100여 명의 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 안동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미래형 산업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동시는 설명회에서 역점 추진 중인 바이오·백신 산업, 문화관광 복합단지,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기반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쾌적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은 물론 투자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의 전 주기 시스템과 연계한 맞춤형 인센티브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SK플라즈마와 ㈜두일은 안동 투자 후 성공적으로 정착한 경험을 공유하며 신뢰를 더했다. 특히 바이오헴프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육성 전략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투자 환경, 지역활성화 펀드 활용방안, 바이오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 등 전문가 초청강연도 진행돼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상담 부스가 운영됐고, 안동의 전통문화와 관광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 공간이 따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안동에 대한 신뢰를 심고 장기적 파트너십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펼쳐 누구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수도권 및 해외 기업들과의 접점을 넓혀 전략적 투자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26

봉화교육청 학부모 연수… ‘지혜로운 부모, 행복한 나’ 주제

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초중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혜로운 부모, 행복한 나’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봉화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공감실)에서 열린 이날 연수는 고미순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자녀 이해를 통한 현명한 양육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강의에서는 자녀의 기질과 감정에 대한 이해, 공감 기반의 양육법,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부모의 내면 성찰과 신뢰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달콤한 소통, 케이크에 담다’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케이크를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소통을 했다. 또한 ‘쉼 그리고 나’ 명상 체험을 통해 마음을 돌아보고 자기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연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함께하는 힐링 토크’에서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의 고민과 감정을 나누며 상호 공감하고 정서적 지지를 얻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부모들이 자녀의 정서에 더욱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가 깊어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26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 안동경찰서로부터 감사장 받아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용상동)이 지난 25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안동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박치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가 지난 19일 안동시의회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지역 내 금융사기 피해 방지와 시민 재산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박 의원이 발의한 해당 조례는 전화,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등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정교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안동시와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대응과 시민 보호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조례에는 예방 홍보와 교육, 민·관 협력사업 추진, 포상 제도 등을 포함한 실질적 대응 방안이 담겨 있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조례 제정을 통해 경찰의 예방 활동과 시민 보호 체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치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안동 시민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감사장을 수여해 주신 안동경찰서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26

농촌 주민 치매 예방 위한 영양식단 교육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25일 소천면 현동3리 암돌경로당에서 치매특화사업 ‘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식단관리 및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1지역 1특화 시범사업으로, 치매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벽지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간 단계적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치매관리 프로그램이다. 올해 1차년도에는 소천면 현동3리 내 2개 경로당(암돌, 현동3리)을 중심으로 2월 사업설명회와 주민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4월부터 매주 1회씩 정기 방문하여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테블릿PC를 활용한 다중영역 인지훈련, 건강체조 등 신체활동,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등 신체·정신건강을 아우르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총 48회 이상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과 더불어 지역 간 치매관리 서비스 격차 해소,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주민 참여형 마을 단위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유도하고, 개인의 건강 증진을 넘어 마을 전체가 함께 치매를 극복해나가는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26

‘주민 화합’ 제9회 봉화군수기 게이트볼대회 성료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제9회 봉화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4일 봉화 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14개 팀에서 총 14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지역 생활체육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건강한 경쟁 속에서 팀워크를 발휘하며 생활체육의 참된 가치를 실감하는 자리가 됐다. 경기 결과, 물야면 ‘만석팀’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법전면 ‘법전팀’이 준우승, 같은 면 소속의 ‘태극팀’이 3위를 차지했다. 물야면 문수팀, 봉화읍 내성팀, 봉성면 행복1팀은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박현국 봉화군수는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주민 간 화합을 이끄는 소중한 매개”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다양한 종목의 대회 개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도 “많은 동호인 여러분의 참여가 봉화군 생활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게이트볼뿐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6-26

문경시청년센터, ‘청춘은 마을에 있다’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

문경시청년센터(센터장 황지은)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내에서는 문경시와 경주시, 의성군이 뽑혔다. 이 사업은 ‘청춘은 마을에 있다–시니어와 함께 하는 문경 런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런케이션(Learn+Vacation)’은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의미로, 청년은 지역 체류 과정을 통해 자기 성찰과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시니어는 존중과 활력을 경험한다. 이로써 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구축, 청년 로컬 기반 창업으로 연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어르신 따라 걷는 ‘청춘로드’ △밥상 레시피를 함께 나누는 ‘청춘 밥상 한 끼 학교’ △전통 생활 기술을 공유하는 ‘할매할배 손기술’로 구성되며,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촉진하고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경시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지역 특화사업이 문경만의 색깔을 담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