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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3월 3일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행사 ‘무사 안녕과 풍년’ 기원

3월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쫓고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가 영주시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순흥면 선비촌, 문수면 무섬마을,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열리며 달집태우기와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잊혀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특히, 순흥면 선비촌 광장에서 열리는 제27회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가 매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역의 독특한 역사적 자산인 초군청(草軍廳)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순흥초군청은 조선 말기 순흥 지역의 농사꾼과 머슴들이 자치적으로 조직한 민간 기구로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마을의 질서를 바로잡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역할을 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민요와 길놀이, 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순흥도호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등 초군청 특유의 역동적인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마을 대항 윷놀이와 떡메치기, 달집태우기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하나로 뭉치는 대동의 장이 마련된다. 같은 날 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자랑하는 문수면 무섬마을 백사장에서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무섬마을보존회는 고유제와 풍물놀이를 통해 마을의 안녕을 빌고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각에 맞춰 달집을 태우기 행사를 시작한다. 풍기읍 남원천변에서도 소백산 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이 열린다. 월우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소원지에 저마다의 바람을 적어 달집에 매달고,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새해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민속놀이 체험과 다양한 문화 공연도 곁들여져 정월대보름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향토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존회를 구성하고 행사를 이끌어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는 평가다. 영주시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는 우리 조상들이 지켜온 화합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액운을 떨쳐내고 희망찬 한 해를 설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4

문경에서 ‘제107회 전국체전’ 합기도 경북 대표 선발전 개최

오는 28일 문경에 경북 합기도 유망주들이 총집합한다. 경상북도합기도협회가 개최하는 ‘제107회 전국체전 합기도 경북 대표 선발전’이 문경에서 열린다. 이번 선발전은 경북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경북 대표 선발의 중요한 관문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대련(체급별), 호신술 등 총 26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선발전은 전문 선수뿐 아니라 차세대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해 경북 합기도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련 종목에서는 체급별 실전 경기력을, 호신술 종목에서는 정확성과 완성도,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합기도는 단순한 무술을 넘어 예의와 인성을 중시하는 전통 무예이자 스포츠”라며 “이번 선발전을 통해 경북 합기도의 저력을 전국에 알릴 최고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준비해 주신 경상북도합기도협회장과 대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쳐 그동안 흘린 정직한 땀방울이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빛나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도내 합기도 동호인과 선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문 체육으로서 합기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24

예천 천문우주센터, 3년 만의 ‘블러드문’ 개기월식 공개관측회 개최

예천의 대표 과학문화시설인 예천천문우주센터가 3월 3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026년 개기월식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2년 11월 8일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에서 관측되는 개기월식을 통해 ‘블러드문(Blood Moon)’ 현상을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어둡고 붉게 변하는 천문 현상으로, 보름달이 뜰 때 발생한다. 이번 월식은 병오년 정월대보름과 겹쳐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월식 과정에서 달이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의 영향으로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 현상을 관찰할수 있을 것이다. 월식은 오후 6시 49분경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저녁 8시경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진입해 약 1시간 동안 개기월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천문 체험 저변 확대를 위해 별도의 예약이나 관람료 없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천문대를 전면 개방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천문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월식 진행 단계에 대한 전문 해설과 함께 대형 반사망원경 등 다양한 관측 장비를 활용해 보다 생생한 월식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관측 가능 시기는 2028년 말로 예상되므로, 이번 행사는 희소성 높은 천문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3년 만에 찾아오는 의미 있는 천문 현상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공개관측회를 전면 개방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24

이상기후 뚫고 결실 맺은 고당도 ‘예천참외’ 출하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예천참외’가 탐스럽게 익어가며 올봄 첫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호명읍 김동하 농가에서 정성껏 수확한 참외 약 1t이 안동농협공판장으로 향했다. 이를 시작으로 20일부터는 관내 농가들이 순차적으로 수확에 나서며 본격적인 출하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품종은 ‘하니스타’. 맑은 황금빛 껍질과 높은 당도, 아삭하게 부서지는 식감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봄철 이어진 저온 현상으로 수정이 다소 늦어지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최근 기온이 회복되며 생육이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았다. 현재 공판장에서는 10kg 한 상자에 8만5000원에서 10만 원선의 가격이 형성되며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결실 뒤에는 고품질 생산을 위해 힘을 모아온 예천새움참외작목반의 땀과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28명의 회원이 호명읍과 용문면 일대 15ha 규모의 재배지에서 정성껏 키워낸 참외는, 예천의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해마다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덕분에 예천참외는 지역을 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농산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종규 회장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수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가들의 숙련된 재배 기술 덕분에 지난해보다 5일 이른 출하가 가능했다”며 “올해 ‘과채류(참외·수박) 촉성재배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 여건이 더욱 개선되어 안정적인 고품질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촉성재배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시설 환경 개선과 재배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출하 시기를 앞당기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24

문경시청 육상단, 2026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서 단체·개인전 석권

문경시청 육상단이 올 시즌 첫 대회부터 힘찬 출발을 알리며 전국 육상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문경시청 육상단은 지난 22일 제주도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엘리트 10km 종목에 출전해 여자일반부 단체전(조하림·차지원·정윤서) 우승, 남자일반부 단체전(이동욱·김현우·이정윤) 3위, 여자일반부 개인전 조하림 1위, 차지원 3위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시즌 첫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조하림 선수는 레이스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차지원 선수도 3위에 입상해 팀 우승에 힘을 보태며 문경시청 육상단의 탄탄한 전력을 입증했다. 조하림 선수는 지난해 대만 국제오픈육상선수권대회 3000m 장애물 우승을 비롯해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한국신기록 수립, 일본 호쿠렌 국제대회 기록 경신 등 국제무대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여자 중·장거리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제주MBC가 주최하고 대한육상연맹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로, 매년 국내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등 수천 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시즌 개막 대회다. 특히 온화한 기후와 해안 풍광을 배경으로 한 제주 코스에서 열려 선수들의 기록 경쟁과 시즌 컨디션 점검 무대로 자리 잡고 있으며, 풀코스·하프·10km·건강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함께 진행돼 전국 육상인들의 축제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는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이자 문경시청 육상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신호탄이 됐다. 동계훈련 동안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며 다가오는 전국대회와 국제무대 전망도 밝게 했다. 문경시청 육상단은 올해 전국체전과 각종 전국단위대회는 물론,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주요 목표로 삼고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문경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힘든 훈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24

문경 최우창 시인, ‘디카시 창작 노트’ 발간

중등학교 역사교사로 퇴임한 문경의 최우창(64) 시인이 ‘최우창의 디카시 창작 노트’를 발간했다. 퇴임 후 독서와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왔다. 2012년 시집 ‘그 매미는 나무에서 울지 않았다’를 시작으로, 2014년 역사교양서 ‘별난 한국사 Keyword 상(上)’ 2015년 시집 ‘나는 개울가 자갈돌입니다’, 2017년 자기계발서 ‘앎엔삶’, 2019년 역사교양서‘ ‘별난 한국사 Keyword 하(下)’ 등을 펴냈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사진을 찍는 시대에 주목해 탄생한 ‘디카시’는 2004년부터 등장한 새로운 문학 형식이다. 디지털카메라(또는 스마트폰)로 촬영한 사진과, 그 사진에서 촉발된 5행 이내의 짧은 시가 결합된 장르다. 최 시인은 “시의 3요소가 운율, 심상, 주제라면, 디카시의 3요소는 사진, 짧은 시, 공유”라고 설명한다. 그는 “사진은 시상을 불러일으키는 출발점이며, 짧은 시는 문학적 표현, 공유는 독자와의 연결”이라며 “공유됨으로써 디카시는 비로소 완성된다”고 정의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제1부 ‘디카시 창작을 위해’에는 디카시의 개념 정리, ‘폰카’ 촬영 요령, 디카시를 쓸 때 유의 사항, 진부하지 않은 디카시를 쓰는 방법, 디카시에 어울리는 문체와 표현법, 디카시 창작 5단계 등이 약 100쪽에 걸쳐 실렸다. 제2부에는 시인이 직접 쓴 디카시 102편을 수록했다. 이론과 실제 작품을 함께 담아, 초보자부터 창작을 심화하려는 이들까지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서는 도서출판지식공감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만 8000원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24

봉화군,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 ‘민관 협력’ 본격화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20일 군수실에서 봉화지역 건축사회(회장 정유진)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주거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체결한 중앙 단위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행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핵심은 태풍과 집중호우, 대형산불 등 각종 자연재해로 주택이 전파 또는 반파되는 피해를 입은 군민이 주택을 신축할 경우, 설계비와 감리비를 최대 50%까지 감면해 주는 것이다. 이는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조속한 주거 안정과 생활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피해 발생 시 건축 전문가의 신속한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주택 재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은 재난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건축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24

봉화군청공무원노조, 공무원 폭행사건 강력 규탄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배기락)이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 “정당한 공무 수행을 방해하고 공직자를 상대로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수사기관은 가해자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처벌하고,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기락 위원장은 “지난해 3월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에 이어 또다시 유사한 사건이 반복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600여 공직자의 자긍심과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민원인의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도를 넘는 폭언과 폭행, 협박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노조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보호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재산면사무소를 찾은 A씨(남·70대)가 민원 업무를 수행 중이던 공무원 B씨(40대·여)를 특별한 사유 없이 갑작스럽게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현재 관계 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재산면에서는 2025년 3월에도 제설작업과 관련한 민원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공직사회 내에서는 반복되는 공무집행 방해 및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공무원에 대한 폭력은 개인을 넘어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자 지역 행정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공직자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 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24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36억 원 규모 지원

봉화군이 경기 침체 장기화와 물가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36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출 실행 이후 2년간 연 3%의 이자를 군이 보전함으로써 금융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줄 계획이다. 상환 조건도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년 거치 후 3년간 분할 상환하는 방식과, 2년간 분할 상환하는 방식 가운데 선택이 가능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 신청은 지역 내 협약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행정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증가, 내수 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특례보증은 운영자금 확보에 숨통을 틔워줄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24

문경예총 제8대 회장에 백승길 도예가 선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문경지회(이하 문경예총)는 23일 오후 2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회장에 백승길 도예가를 선출했다. 1971년생인 백승길 신임 회장은 1991년 대구공업대학 요업과에 입학해 도예인의 길을 걸어왔다. 경북미술대전과 대구미술대전에서 다수 입상했으며, 도자기 실기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여러 기관에서 도예 강사로 활동해 왔다. 또한 2001년부터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 회원으로 활동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초대전 등을 꾸준히 개최하는 등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문경예총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락페스티벌을 창설하고 예총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문경예총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예총은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협회, 국악협회, 사진협회 등 6개 예술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회장 선거는 각 협회별로 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승길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예총은 특정인의 자리가 아니라 회원 여러분의 자리”라며, “군림하는 회장이 아니라 섬기고 뛰는 회장, 현장에서 함께하는 회장으로 말이 아닌 실행으로, 약속이 아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제8대 문경예총 임원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23

영양군 전국 첫 농어촌기본소득 지급 ⋯ 25일 전 군민 20만원 수령

인구 1만 5천여 명의 영양군이 전국 최초로 전 군민 월 20만 원 농어촌기본소득 지급에 나선다. 정부 지원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더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오는 25일 전국 10개 시범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지급이 시작된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친지들 사이에서는 기본소득이 단연 화제였다. 영양읍 주민 조금호(56) 씨는 “농촌은 수확 전까지 현금 흐름이 넉넉지 않은데, 군에서 추가로 5만 원을 더 얹어준 결정이 체감이 크다”며 “현실을 잘 아는 행정이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김준희(31) 씨는 “한 달 늦어졌지만 대부분 기다리고 있다”며 “이런 정책이 꾸준히 이어지면 젊은 사람들도 다시 생각해보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서울에서 온 자녀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강건욱(55) 씨는 “부모님을 자주 챙기지 못해 늘 마음이 쓰였는데 기본소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된다”며 “지방에서 이런 정책을 먼저 시작했다는 게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며느리 김은주(45) 씨 역시 “그동안 영양을 설명할 때는 ‘안동 옆 작은 군’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월 20만 원 기본소득을 받는 지역이라고 이야기한다”며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번 기본소득은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되며 읍 지역은 3개월, 면 지역은 6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자녀에게 송금하기보다 지역 상권에서 소비되도록 설계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오도창 군수는 “군비 5만 원 추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지역경제에 재투자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한 달 약 30억 원이 지역 안에서 돌게 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군수는 이어 “1975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832명 증가하는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며 “기본소득이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의 촉진제가 되도록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양군은 위장 전입 차단을 위한 실거주 확인, 현장 조사반 운영, 소비처 확대 등 후속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가장 작은 군’에서 시작된 이번 정책 실험이 지방소멸 대응의 새로운 모델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2-23

전국 산불 비상… 청송군, 정월대보름 5일간 특별경계 돌입

전국 곳곳에서 대형·동시다발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송군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산불 특별경계에 돌입했다.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엄중한 시기라는 판단에서다. 군은 내달 3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달집태우기 등 화기 사용 행사와 무속행위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오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5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전통적으로 불을 사용하는 민속행사가 많은 날이다. 여기에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산림 화재 위험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씨 취급은 대형 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68명을 전략 배치해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과 화기 소지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산불진화 임차 헬기를 상시 대기시키고, 산림재난대응단 신속대응반(12:00~20:00)을 가동해 초기 대응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또 마을 방송과 현수막, 행사장 안내를 통해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달집태우기와 무속행위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엄중한 상황에서 정월대보름은 가장 위험한 시기 중 하나”라며 “군민 안전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23

영주시, 구제역 차단 위해 방역 배수진, 13만 두 조기 일제 접종 총력

영주시는 이달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구제역 예방백신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전방위적인 접종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접종은 관내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 농가 1425호의 총 13만 7112두가 대상으로 구제역 안정적 예방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구제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 전염’으로 한 번 발생하면 축산물 수출 중단은 물론 막대한 살처분 비용과 지역 경제 마비 등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 특히 최근 타 지자체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된 만큼, 영주시는 선제적 백신 접종만이 축산업의 근간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어선이라 판단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접종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에는 백신을 전액 무상 지원하고 공수의사를 파견해 직접 접종을 돕는다. 전업 농가 역시 백신 비용의 50%와 공수의사 접종을 지원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철저한 사후 관리도 병행된다. 시는 접종 완료 4주 후 항체 양성률 검사를 실시해 기준치에 미달하는 농가에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 형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재검사 및 집중 관리를 이어가는 등 강력한 이행 강제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2010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어 구제역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주시는 2010년 11월과 12월 안동시 구제역 살처분장에 투입된 장비와 인력이 아무런 조치 없이 영주로 귀가하면서 구제역 방역망에 구멍이 뚫려 축산 농가에 큰 피해를 가져온 경험을 안고 있다. 당시 구제역으로 영주 축산 농가에 피해가 늘어나는 시점이었던 2011년 1월 13일까지 조사에 따르면 전체 축산 사육 두수 12만 2,134마리 중 40.25% 수준인 4만9166두가 살처분 됐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백신 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며“농가에서는 백신 접종과 함께 축사 소독,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자율 방역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침 흘림이나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될 시 즉시 축산과로 신고하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3

제2의 고향 영주에 전하는 보은, 제주 출신 김미희 씨의 아름다운 장학금 기탁

제2의 고향 영주에 전하는 김미희 씨(61)의 따뜻한 온정이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김미희 씨는 제주 출신이지만 영주와 인연을 맺은 뒤 오랜 기간 영주에 정착해 생활해 온 당당한 영주 시민이다. 김 씨는 낯선 타향이었던 영주가 진정한 삶의 터전이자 제2의 고향으로 자리 잡기까지 지역 주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배려와 정을 잊지 않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기탁식에서 “영주에서 긴 세월을 보내며 주변 분들로부터 말로 다 할 수 없는 도움과 사랑을 받았다”며 “늘 마음 한구석에 간직해 온 감사함을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 특히 최근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많은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업에 전념해야 할 청소년들이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뜻 장학금을 내놓기로 결심했다. 김 씨는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소중한 꿈을 포기하거나 좌절하는 학생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공부하며 성장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자여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자신보다 이웃과 지역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김미희 씨의 숭고한 나눔 정신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과 귀감이 될 것”이라며 “기탁자의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꿈을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그 정성을 온전히 전달하고 장학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3

국립경국대, 공공기관 현장실습 확대…직무 기반 실무역량 강화 나선다

국립경국대학교가 지난해 현장실습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과 우수 기업 참여를 확대해 직무 기반 실무역량 강화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23일 경국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 현장실습 프로그램에는 총 208명이 참여했으며, 대학은 이를 토대로 올해 공공·민간 실습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표준형 52명, 자율형 11명, 수요맞춤형 145명이다. 이 가운데 경북도 공공기관 협력 현장실습 프로그램에는 7명이 참여해 공공부문 직무를 경험하며 진로 적합성을 점검했다. 이 같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대학은 2026학년도 공공·민간 실습처를 확대하고 있다. 안동시·영주시·문경시·예천군 등 경북 기초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넓혀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경북개발공사 12명, 경북호국보훈재단 4명 등 경북 산하 공공기관 참여 인원을 늘렸다. 기업체 표준현장실습 대상 기관과 선발 인원도 늘려 공공·민간 영역 전반에서 학생들의 직무 경험 선택 폭을 확대하고 있다. 또 경북테크노파크 Career Bridge 사업과 연계해 학과-기업체 매칭을 기반으로 현장실습 협약 체결, 직무연수, 현직자 특강을 지원한다. 직장 예절과 성희롱 예방, 실습일지 및 성과보고서 작성법 등 사전 교육을 체계화해 실습의 질과 학생 보호도 강화하고 있다. 운영은 3월 1학기 현장실습생 파견을 시작으로 5월 하계방학, 8월 2학기, 11월 동계방학, 2027년 2월 1학기 협약·선발 순으로 이어진다. 한태경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공공기관과 기업체 참여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직무 기반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 내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3

“누락 없이 신청하세요”…안동, 산불특별법 설명회 순회

안동시가 산불 피해 주민 대상 특별법 지원 설명회를 순회 개최하며 신청 접수 안내를 본격화했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피해 주민들이 신고와 지원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2일 풍천면을 시작으로 임하면, 일직면, 길안면에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3월 6일까지 피해 면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시민회관을 중심으로 모두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별법 지원 대상은 산불로 신체적·정신적·재산상 피해를 입은 주민이다. 피해자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자녀·형제·친인척·이장 등을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이 경우 위임장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번 특별법은 기존 신고 기간을 놓쳐 접수하지 못한 누락 피해, 이미 지원받았으나 산정 금액에 이의가 있는 추가 지원, 기존 제도에 포함되지 않았던 신규 항목까지 신청 범위를 넓혔다. 시는 설명회 현장에서 피해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해 신청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피해 신청은 1월 29일부터 2027년 1월 28일까지 1년간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는 집중신청 기간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피해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청인 및 피해자 신분증 사본과 통장 사본,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증빙자료가 없어도 접수는 가능하지만, 사진·영수증·거래명세서 등 관련 자료가 있을 경우 우선 심의 대상이 된다. 지원금은 선착순이 아니며, 충실한 자료 준비가 중요하다.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시설 복구 지원과 함께 특별법에 따른 피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체적·정신적 피해자는 요양급여와 의료급여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를 통해 접수한다. 설명회는 남선면, 남후면, 임동면 등 피해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시민회관에서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운영해 신청 과정의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특별법 시행으로 재산 피해에 대한 지원 범위가 확대된 만큼 피해 주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에 힘쓰고 있다”며 “일상 회복을 위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3

안동시,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 중개수수료 최대 50만 원 지원

안동시가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해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생애 첫 주택 구입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생애 첫 주택 구입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일부를 지원해 초기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안동시 소재 3억 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고 중개수수료를 지급한 가구다. 신청은 주택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내 가능하며, 부부 중 1인 이상이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소득 요건은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심사를 거쳐 신청 월 말일에 개인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자는 공고문에 안내된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해야 하며, 세부 내용은 안동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혼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3

현장서 느낀 문제점, 정책 대안으로 제시

2개월간 안동시청 각 부서에서 행정을 경험한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의식을 정책 제안으로 풀어냈다. 안동시는 지난 20일 시청 청백실에서 제6기 행정인턴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를 열고, 겨울방학 동안 운영된 인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회는 시청과 유관기관에 배치돼 근무한 인턴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6기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20명은 약 2개월간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17개 부서에 배치돼 행정 업무를 보조했다. 민원 접수와 처리 흐름, 사업 추진 과정, 부서 간 협업 구조 등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시정이 구체화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규정과 절차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 판단이 시민의 일상과 맞닿는 지점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인턴들이 4개 조로 나뉘어 △안동문화예술패스 △안동 청년 자립지원 정책 △청년 자기개발 패키지 △청년 대상 금융·투자 안전교육 등을 제안했다. 실무 과정에서 느낀 불편과 개선 필요성을 정책 형식으로 구체화해 제시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안동시는 인턴 기간 동안 정책 발표 준비와 함께 지역 이해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우리 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등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하며 지역 자원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 실무 경험과 지역 탐방을 연계해 정책을 지역 맥락 속에서 고민하도록 한 운영 방식이 이번 기수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 학생 신분이지만 장차 공직 사회 진출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이다. 현장에서 행정이 작동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교과서나 시험 준비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실 행정의 흐름을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행정인턴 경험은 청년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공공행정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얻은 생각과 아이디어가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3

“행정전문가 ! 농업대전환 ! 함께하는 군수!”

박만우〈사진〉봉화농협조합장이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6월 3일 실시되는 민선 9기 봉화군수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조합장은 “급격한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를 되살리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현재 봉화군이 인구감소, 지역경제 위축, 농업소득 정체라는 세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3년간 2000여명 감소해 3~4년 내 인구 25000명선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농업소득도 100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법으로는 ‘새로운 가치 희망봉화’를 제시했다. 전국5위 재배면적의 사과산업 유통혁신과 상권 활성화, 생태자원 연계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등 산업구조 전환을 약속했다. 은어·송이축제와 펫축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청년창업 육성, 귀농·귀촌 지원, 노인·여성·장애인 복지 강화 방안도 내놓았다. 그는 40년간 지방행정과 농업정책 분야 경험, 농림축산식품부 K농정위원 활동, 봉화농협 재선조합장 재임 중 금융자산 5000억원 달성 등을 강점으로 들었다. 박 조합장은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위기를 아무나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행정 경륜이 있는 군수, 농업 대전환 군수, 군민과 함께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23

예천군, 경북도청신도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재공급 분양

예천군은 경북도청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재공급 분양 신청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총 20필지로, 전기·전자, 기계·장비·금속 등 첨단제조업과 연구개발(R&D), 정보통신, 교육 서비스업 등 지식문화산업 분야 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군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예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한 분양가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사업 개시(공장등록) 후 예천군의 분양가 지원을 받게 되면, 평당 50만 원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산업시설용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한 출향기업인들을 만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홍보했으며, 유관기업 중 첨단제조업 및 정보통신업 기업체를 대상으로 분양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도시첨단산업단지 재공급에 맞춰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영희 지역경제과장은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유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북개발공사 및 경상북도와 협업해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23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산림문화 공간으로 주목

예천군이 운영하는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교육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산림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에 위치해 있으며,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린 체험 및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장 내부에는 목재문화 전시실, 목공 교육장, 목재놀이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외부에는 다양한 초화와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소풍정원과 실외 숲속 놀이터,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시설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단체 체험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상시 프로그램과 특별 한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시 프로그램은 열쇠고리, 풀백 자동차, 수납함 등 87종의 다양한 목공 제품을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개심사지 모형과 코니페디 휴대폰 거치대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예천 굿즈 6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지역 홍보와 체험의 재미를 동시에 잡고 있다. 또한 3월엔 엔드그레인 도마, 5월엔 홈카페 트레이, 7~8월엔 칼림바, 9월엔 대형 도마, 11월엔 스툴 제작 등 고급 원목을 활용한 계절별 특별 한정 프로그램을 통해 목공 체험의 질과 품격을 한층 높였다. 한편 예천군은 체험장 방문이 어려운 단체를 위해 ‘찾아가는 목공교실’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목공교실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안홍모 산림녹지과장은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자연 속에서 교육 및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찾아가는 목공교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문객과 군민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23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농업인 대상 GAP 기본교육 실시

봉화군은 24일 봉성면 창평리 스마트팜 연구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정부가 도입한 국가 인증제도로, 생산부터 수확·선별·포장·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일정 기준을 충족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 신뢰 확보와 농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한 토마토 및 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군은 GAP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 생산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봉화사무소 엄진양 팀장이 맡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GAP 제도 도입 배경과 정책 추진 방향 △GAP 인증 신청 및 심사 절차 △농약의 안전사용 기준과 관리 요령 △농작업 과정에서의 위생관리 및 위해요소 차단 방법 △영농일지 작성 등 기록관리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상세히 다뤄진다. 특히 스마트팜 환경에 맞춘 위생관리와 데이터 기반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증 획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자율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점을 안내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GAP 기본교육을 계기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업인들이 안전성과 품질을 모두 갖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신뢰받는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23

봉화군, ‘2026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봉화군이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2026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오는 3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청결한 위생관리, 친절한 서비스 등을 두루 갖춘 물가 안정 모범업소를 선정·지원하는 제도로, 소비자 신뢰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업소의 가격 수준, 위생 상태, 서비스 품질, 공공성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정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봉화군에서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영업해 온 개인서비스업종 사업자로,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생활 밀접 업종의 개인사업자 및 자영업자가 해당된다. 다만, 본사 차원의 가격 관리가 이뤄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이번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올해 2개소 이내를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며, 지정 업소에는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뒤따른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표지판 제공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가격 안정을 위한 기자재·소모품 일부 지원 △소규모 시설 개선 및 안전 점검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봉화군청 새마을경제과(군청 4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다. 윤여성 새마을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하는 동시에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영업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책임 있는 경영으로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지정 결과는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종합 심사를 거쳐 3월 말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23

농협 영양군지부, 설 앞두고 펼친 ‘따뜻한 동행’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영양의 겨울바람이 매서웠던 지난 13일 농협 영양군지부 직원들이 ‘범농협, 새해맞이 따뜻한 동행·행복한 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청기면에 위치한 청춘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우리쌀과 도시락김 등 우리 농산물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기 때문이다. 이날 전달식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오창주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직접 준비한 물품을 하나하나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손을 맞잡고 덕담을 건넸다. 센터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더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최근 명절 전후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기관 사칭 전화 구별법 △의심 전화 대응 요령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 등을 쉽게 설명했다.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큰 글씨로 제작한 안내문도 함께 배부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82) 어르신은 “요즘 이상한 전화가 자주 와서 걱정이었는데, 오늘 설명을 듣고 나니 ‘모르는 번호는 바로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쌀도 고맙지만 이런 정보가 더 큰 선물”이라고 웃어 보였다. 또 다른 박모(79) 어르신은 “명절 전에 이렇게 찾아와주니 마음이 든든하다. 우리를 잊지 않고 챙겨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오창주 지부장은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며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보탬이 되고,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협이 이웃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영양군지부는 매년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금융사기 예방 교육, 농산물 나눔 행사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새해를 맞아 시작된 이번 ‘따뜻한 동행·행복한 나눔’ 릴레이 역시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2-22

청송군청소년수련관, 겨울방학 원데이 프로그램 ‘큰 호응’

청송군 청소년수련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다양한 원데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청소년 문화활동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련관은 지난 3일 ‘청소년 배구관람 DAY’를 운영해 지역 중·고등학생 30명과 함께 김천실내체육관을 찾아 프로배구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청소년들은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체험하며 건전한 스포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3일에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수련관 3층 PLAY청송에서 AR(증강현실) 기기를 활용한 ‘디딤플레이! 대회’ 랭킹전을 개최했다. 디지털 기술과 신체활동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요리 체험 프로그램 역시 인기를 끌었다. ‘상큼달콤한 딸기모찌 만들기’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설날 맞이 만두 만들기’ 수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자칫 활동이 줄어들기 쉬운 겨울방학 기간, 또래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24일에는 ‘겨울방학 마지막 PLAY 타임!’으로 경주 원더스페이스을 방문해 실내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겨울철 부족한 신체활동을 보완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청송군이 추진 중인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환경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돌봄과 체험, 문화활동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시설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겨울방학 동안 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활동 공백이 생기기 쉬운 방학 기간에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22

청송군,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참여자 모집

청송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는 제도 참여 전 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 중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또 자발적인 차량 운행 감축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며, 청송군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차 및 12인승 이하 승합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대를 접수한다. 다만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완료 후 안내 문자에 포함된 URL에 접속해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실시간 촬영·제출해야 하며, 이후 10월 말 최종 주행거리를 확인해 감축 실적에 따라 12월경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전년도 참여자도 재참여를 위해서는 다시 신청해야 하며, 보다 많은 군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탄소중립 방법 중 하나”라며 “온실가스도 줄이고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22

“전통 계승은 안전 위에서” 영주시,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안전 최선 다할 것

영주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동시에,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무결점 안전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2026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열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영주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위원 15여 명이 참석해 화재 예방 및 비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영주에서는 3월 3일 선비촌에서 제27회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풍기 남원천에서 제14회 소백산텃고을 달집태우기, 2026 무섬마을 달집태우기 등 3대 민속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정신적 근간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 등은 화기 사용과 인파 밀집이 동반돼 철저한 안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시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축제는 시민의 화합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살릴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달집 주변 안전반경 설정과 관람객 통제 라인 강화 등 고강도 안전책을 수립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하고 인력 운영을 극대화해 빈틈없는 감시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소중한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행사 준비 단계부터 종료 시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과 보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실무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이달 말까지 계획을 보완하고 3월 2일까지 현장 합동점검을 마치는 등 행사 전까지 안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2

민주평통 봉화군협,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 의견 수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협의회장 유태백)는 지난 20일 봉화군청 중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자문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6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2026년 봉화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태백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2026년 병오년은 우리 정부에서 제시한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남북협력이라는 과제가 있습니다. 우리 협의회에서도 시대변화와 국민의 의견을 담은 실효성 있는 의제 선정 및 정책건의 추진에 힘쓰는 시간으로 채워지길 희망합니다” 또한 “자문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미래통일세대인 청소년 통일교육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 남북관계 전환 계기 마련, 그리고 평화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부의 평화공존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봉화군협의회는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참여형 통일의견수렴, ‘사회적 대화’를 위해 평화문화 확산, 통일 미래세대 육성 등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