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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립대 시설 확충에 ‘혈세 퍼주기’ 논란···영주시·시의회 책임론 부상

속보=영주시가 관내 사립대학인 경북전문대학교에 막대한 지방보조금(본지 12월 11일·17일·22일자 5면 보도)을 쏟아부으며 ‘특혜성 예산 퍼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민 혈세가 공공복리 증진이 아닌 특정 사학의 인프라 구축과 자산 가치 상승에 전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며 예산을 편성한 영주시와 이를 승인한 영주시의회를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영주시는 2024년 경북전문대 캠퍼스 내 풋살 경기장 조성에 3억 6000만원,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에 9억원을 지원했다. 또 내년도 대학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으로 도로 확대 및 주차공간 확보 명목으로 또다시 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가 지난 17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하지만 지역 사회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학 울타리 안에 설치된 체육시설은 사실상 사립대의 교육 실습장이나 내부 편의시설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영주시가 시민 편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학의 환경개선 사업을 대행해 준 꼴이 됐기 때문이다. 시민 김모씨(48·자영업)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공 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데 왜 사립대 자산을 키워주는데 소중한 세금이 쓰여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익명을 요구한 A 시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행정의 불균형을 시인했다. 그는 “시민 편익을 내세우지만 대학 울타리 안에 지어진 시설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자문해야 한다”며 “균형을 잃은 올인 행정을 멈추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경북항공고 이신 학생, 고용노동부 ‘기특한명장’ 선정

영주시에 있는 항공정비 특성화고인 경북항공고등학교 이신(3년) 학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기특한명장 제도 학생회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특한명장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정책으로 15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요구하는 기존 대한민국명장 제도의 진입 장벽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재력 있는 청소년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미래의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디딤돌 제도다. 이신 학생은 항공정비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 성과와 실습 과정에서의 탁월한 성실성,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학생회원은 전국 직업계고 재학생 중 시·도 교육청의 추천과 전문 심사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해야 선정될 수 있어 권위와 상징성이 높다. 이번 성과는 경북항공고의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 일궈낸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학교는 항공기술에 특화된 최첨단 실습 환경 구축과 교사들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신 학생은 “훌륭한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실습하며 기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항공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환 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학교가 항공기술 인재 양성의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가 산업의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북항공고는 최근 신입생 모집에서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기특한명장 배출은 학교의 교육 성과와 신뢰도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승격’ 향한 대여정… 국회서 학술적 가치 입증한다

영주시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새로운 조명을 주제로 두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지역 문화유산 소개를 넘어 가흥동 마애불이 지닌 독보적인 예술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현재 보물로 지정된 격을 국보로 높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고대 한반도 불교미술의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유산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더욱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학술 발표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가흥동 마애불의 국보급 가치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는 ‘영주 가흥동 마애불의 문화유산적 의미와 편년연구’를 통해 이 불상이 지닌 독보적 위상을 시기별로 고찰한다. 김현숙 동북아역사재단 명예 연구위원은 ‘영주·봉화지역 고대 문화유산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영주가 고대 불교문화의 요충지였음을 입증한다. 특히 양은경 부산대 교수는 영주·봉화지역 신라 불상의 전개와 고구려 계통 요소를 주제로 고구려와 신라의 불교 미술 양식이 절묘하게 융합된 가흥동 마애불만의 독창적인 양식을 집중 조명한다. 이는 가흥동 마애불이 한중일 동아시아 불교 교류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 도윤수 동국대 전문연구원은 마애불을 보호하던 목조전각의 구조를 연구해 보존 과학적 측면에서의 중요성도 함께 짚어본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명섭 경북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임석규(불교문화유산연구소), 정성권(단국대), 심주완(불교중앙박물관), 서남영(경북대) 등 학계 전문가들이 국보 승격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향후 보존 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치게 된다. 영주시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확산하고 영주 지역 불교문화유산이 국가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2003년 암반 붕괴로 우연히 발견된 여래좌상과 더불어 고대 신라 불상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산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청송군,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청송군은 최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안덕면 명당2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토지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공부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시책 사업이다. 종이 지적공부를 최첨단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계·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정비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청송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8개 지구, 5000여 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고 경계 현실화에 따른 토지분쟁 해소와 토지이용 가치 상승으로 토지소유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안덕면 명당리 191번지 일원으로, 총 1005필지(59만7213㎡)에 대해 국비 약 2억 600만 원의 측량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고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현실화와 정형화를 통해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고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25

청송군, 경북도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 '우수상'

청송군은 ‘2025년 경상북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시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극복과 지역사회 안정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종합실적과 우수시책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청송군은 산불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진한 ‘산불피해 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송군은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주택·농작물·산림 피해 등 막대한 피해 상황 속에서 이재민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과 지역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긴급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억 2500만 원 규모로 약 4개월간 운영됐으며 이재민과 세대원 등 총 92명을 고용해 피해지역 환경정화, 이재민 지원, 행정지원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긴급 일자리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자신이 살던 지역의 복구에 참여함으로써 재난 극복에 대한 의지와 공동체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참여자와 수혜 주민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재난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25

연말 온정 모아 지역 인재들의 꿈에 희망 보태는 문경

2025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는 가운데, 문경지역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밝히고 있다. 연말을 맞아 지역 기업과 기관, 단체들이 문경시장학회에 잇따라 장학금을 기탁하며 ‘사람에 투자하는 도시 문경’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문경시장학회에 따르면 23일,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한날에 집중됐다. 이날 이동욱 ㈜규진산업 대표가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윤희숙 만수무강복지센터 대표 100만 원, ㈜에스에이치전기조명(대표 이미정) 100만 원,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직원 일동 105만6000 원, 문경시수의사회(회장 이동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진로 탐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깊은 연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을 위해 힘써온 기관과 단체들이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규진산업 이동욱 대표는 “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에 동참했다”며, “이 장학금이 훗날 문경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원 문경시수의사회 이동원 회장은 “수의사회 회원들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는 공감대 속에서 뜻을 모았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훗날 지역과 사회에 다시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전문 직능단체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보내주신 소중한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탁자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보다 많은 학생이 공정하고 실질적인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문경시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시민과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미래를 키우는 장학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5

문경시 직장공장새마을회, 아동들에게 산타 추억 선물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문경시협의회(회장 장동희)는 가은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산타’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따뜻한 추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장공장새마을회원들은 직접 산타 복장으로 분장해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회원들이 준비한 선물은 목도리와 양말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마련됐다. 회원들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고, 단순한 전달을 넘어 캐럴 공연을 함께 선보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이들은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장동희 회장은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문경시협의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5

예천군, 주말·공휴일 재택당직 도입으로 행정 효율성 높인다

예천군은 2026년 1월 1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의 주말·공휴일 당직근무를 재택당직으로 일원화하고, 평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 운영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당직체계 전면 개편 방침과 궤를 같이한다. 정부는 70여 년간 유지되어온 당직제도를 재정비해 재택당직을 확대하고, 행정 효율성과 신속한 민원 대응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있다. 예천군은 이러한 정부의 당직체계 개편 방향과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재택당직 중심의 운영체계로 전환함으로써 행정 효율성 제고와 군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주말·공휴일 일직근무는 폐지되며, 재택당직으로 일원화된다. 그러나 상황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따라서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청사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토·일) 및 공휴일에는 청사를 개방하지 않는다.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근무시간 외 긴급 민원 대응 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재난·재해, 응급 상황, 긴급 민원 발생 시 기존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재택근무 중인 담당 직원에게 즉시 연결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각종 민원서류는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www.gov.kr)를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발급할 수 있다. 현재 상시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예천군청 종합민원실 출입구,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옥외, 신도시 복합커뮤니티 옥외 등 3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주말과 야간에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예천군은 향후 상시 운영 무인민원발급기의 수량을 점차 확대해 청사 미개방 시간에도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대면·무인 민원 서비스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예천군은 내년부터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각종 재난·사고·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말과 야간에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읍·면 근무 축소로 인한 대응 공백 없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예천군은 연간 약 1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 현안 사업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당직 제도 개편을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해지고, 그 결과 군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행정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5

예천군, 가축분뇨 환경오염 극복 위한 합동 지도점검 실시

예천군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적정한 배출·처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12월 사이 반기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대구지방환경청 및 안동시와의 합동점검으로 이루어졌으며, 관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배출·보관·처리 상태, 퇴·액비 관리 실태, 시설 운영기준 준수 여부, 악취 및 주변 환경오염 유발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돼지 사육시설 28개소, 낙우 사육시설 5개소, 재활용업체 5개소, 수집운반업체 4개소 등 총 42개 시설을 점검한 결과, 관련 법령 위반사항 총 4건에 대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으며,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및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반복적인 위반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와 추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관련 법령 안내와 함께 자율적인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악취 민원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5

문경시, KBS와 ‘태조 왕건’ 맥 잇는 사극 촬영 협약

대하사극의 기억이 살아 숨 쉬는 도시 문경이 다시 한 번 공영사극의 중심 무대에 선다.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으로 드라마 오픈 세트장의 성공사례를 연 문경시가 이번에는 KBS 정통 대하사극 ‘문무’를 통해 한국 사극의 계보를 잇는다. 문경시와 KBS는 지난 19일 서울 KBS홀에서 사극 ‘문무’ 제작 지원과 촬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박장범 KBS 사장이 참석해 공영방송과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콘텐츠 협력에 뜻을 모았다. 드라마 ‘문무’는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제30대 왕 문무왕 김법민의 치열한 삶과 고뇌, 결단의 순간들을 그리는 정통 대하사극이다. 분열과 혼란의 시대를 넘어 통합과 책임의 리더십을 구현한 지도자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경시는 문경새재, 가은·마성 오픈세트장 등 지역 내 대표 사극 촬영 인프라를 적극 제공하고, 노후화된 촬영장을 역사적 고증에 기반해 재정비해 사극 촬영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는 제작 여건 개선과 더불어 향후 관광자원으로의 활용까지 염두에 둔 전략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태조 왕건’ 촬영을 통해 전국에 사극 도시로 각인된 곳”이라며 “이번 ‘문무’ 제작 협약은 단순한 촬영 지원을 넘어, 공영방송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콘텐츠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경새재와 오픈세트장, 그리고 새롭게 구축한 공공버추얼스튜디오까지 연계해, 문경을 대한민국 사극·영상 촬영의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장범 KBS 사장은 “문경은 자연경관과 세트 인프라, 사극 촬영 경험이 축적된 최적의 장소”라며 “정통 대하사극 ‘문무’가 요구하는 역사적 스케일과 사실성을 구현하는 데 문경의 촬영 환경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영방송으로서 완성도 높은 사극을 제작하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시는 최근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버추얼스튜디오(LED Wall 532㎡)를 개소하며, 3곳의 오픈세트장과 함께 현실과 가상공간을 아우르는 영상 촬영 인프라를 구축했다. 과거 ‘태조 왕건’으로 시작된 사극 도시 문경의 위상은 이제 ‘문무’를 통해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영 대하사극의 역사와 미래가 교차하는 도시, 문경. 이번 협약은 문경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사극 촬영의 중심 무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5

관광도시 문경, ‘길 안내’부터 달라진다

관광객의 발길이 잦아지는 사계절 관광도시 문경이 ‘관광 안내의 첫 관문’인 관광안내판을 전면 정비하며 관광도시 품격 높이기에 나섰다. 문경시는 주요 관광지와 관광거점 곳곳에 설치된 관광안내판 45곳을 새롭게 단장해,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문경시는 관광객 편의 증진과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되거나 훼손된 관광안내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정비에서는 △표기 내용 최신화 △훼손·오염·탈색 상태 개선 △지주 및 고정 상태 등 기초 시설 점검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안내판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관광객이 실제 이동 과정에서 자주 활용하는 안내판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삼아, 그동안 지적돼 왔던 표기 오류와 길 안내 혼선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현장 점검을 통해 가독성과 안내 기능을 한층 높였으며, 정비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해 향후 재발 방지와 신속한 보수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 효율성도 강화했다. 임기홍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안내판은 관광지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정확한 정보 제공과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점검했고,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수시 정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안내판 정비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점촌동에 거주하는 김모(56) 씨는 “외지 손님들이 길을 묻는 경우가 많았는데, 안내판이 깔끔해지고 내용도 정확해져 문경 이미지가 훨씬 좋아질 것 같다”며 “작은 변화지만 관광도시로서 꼭 필요한 개선”이라고 말했다. 또 문경을 자주 찾는다는 관광객 박모(42·대구) 씨는 “예전에는 안내판이 낡거나 정보가 헷갈리는 곳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보기 쉽고 이동 동선도 한눈에 들어왔다”며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 환경 정비와 안내 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는 물론, 관광 만족도 제고와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5

에천군 함께하는연구소, 발달장애인 지원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함께하는연구소(소장 박현지)가 발달장애인 지원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3일 열린 ‘2025년 연말 군정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근 3년간의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비스의 전문성, 운영의 안정성, 이용자 중심 지원체계, 제공인력의 역량 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평가되었다. 함께하는연구소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하는연구소는 발달장애인의 일상 변화와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주간 활동서비스와 방과 후 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 사회 참여 확대,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왔다. 특히 이용자의 개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지원 계획 수립과 제공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내 신뢰받는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박현지 소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은 이용자와 보호자,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온 제공인력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서비스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하는연구소는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발달장애인 지원의 모범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5

문경시, 경상북도 시·군 시책평가 3개 분야 ‘우수상’

문경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시·군 시책평가’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농산물 직거래, 가축방역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 행정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한 해 평가에서 복수 분야 동시 수상은 정책 기획부터 현장 실행까지의 균형 잡힌 행정 역량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유통·축산 분야 정책 추진 실적과 현장 성과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으며, 문경시는 전 부문에서 실질 지표 개선과 현장 체감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 농산물 산지유통시책은 공동선별·공동출하 확대, 산지유통조직 육성 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의 기반을 강화했고, 농산물 직거래시책은 온·오프라인 판로 다변화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 기반 제공했으며, 가축방역시책은 구제역·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 대응으로 안정적 축산 환경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로 문경시는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200만 원, 농산물 직거래 200만 원, 가축방역 1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 김주원 문경시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통 혁신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안정적 축산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과 농업인이 체감하는 실무 중심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산지 유통 고도화, 직거래 채널 확대, 가축방역 강화 등 농업 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5

문경 오미자의 힘, 나눔으로 먼저 전해지다

문경 특산물 오미자의 가치가 나눔으로 먼저 꽃을 피웠다.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음료가 취약계층의 겨울 건강을 챙기는 한편, 곧 해외 시장으로 향하며 문경 농업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행복팜(대표 박찬헌·박재혁)은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문경시에 건강음료 ‘오미자&흑마늘’ 100박스, 450만 원 상당을 지정 기탁했다. 행복팜(주)은 문경의 대표 특산물 오미자를 주원료로 한 기능성 음료를 전문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호흡기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음료 조성물 기술 특허와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개발한 ‘오미자&흑마늘’ 건강음료는 기능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내년 2월 베트남 수출을 앞두고 있어 문경 농산물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행복팜(주) 박찬헌·박재혁 대표는 “문경에서 생산한 오미자로 만든 제품이 가장 먼저 지역 이웃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 이번 나눔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내년 초 예정된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문경 오미자의 국제적 경쟁력을 알리고,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읍 70대 시민은 “날씨가 추워지면 기침이 잦아 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몸에 좋은 음료를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 지역에서 난 재료로 만든 거라 더 믿음이 가고,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제품을 기탁해 주신 행복팜(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건강음료는 문경시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5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2025년 4차 봉화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협의회장 유태백)는 24일 봉화군청 중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2025년 봉화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6년 봉화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태백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우리의 바램이 경직된 남북 관계에 온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어주길 희망하며 심사숙고한 위원님들의 정책건의 의견은 상호 신뢰 회복과 단계적 협력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지속가능하고 현실적인 제안을 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남북한 관계 발전과 한반도 안정과 평화, 그리고 평화 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봉화군협의회는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이 참여하는 통일의견수렴 확산 통로 확보 및 청소년들의 눈높이 맞춤 소통으로 통일 감성을 키워주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25

안동·예천 도민체전 D-100… 안동시청 점등식으로 ‘카운트다운’ 시작

안동과 예천이 함께 치르는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를 향한 준비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4일 안동시청 일원에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D-100 점등식을 열고 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윤호 안동시체육회장, 홍성중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조직위원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동 개최의 의미를 되새기고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시청 로비에서 열린 오프닝 공연은 탈놀이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시작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체육진흥과장이 대회 준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시청 전정으로 이동해 D-100을 알리는 전광판 점등 버튼을 함께 누르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안동시청 앞을 밝힌 불빛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지역 사회의 기대와 의지가 담겼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는 해에 경북 최초로 안동과 예천이 함께 도민체전을 치르게 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대회를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만들어 선수와 도민 모두가 기억할 수 있는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안동·예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같은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안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5

안동시,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정비에 10억 투입

안동시는 25일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예산으로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 안전과 주거 편의가 직결되는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입주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로, 단지 내 도로와 가로등, 옹벽, 주민복리시설을 비롯해 CCTV, 외벽 도장, 승강기, 도시가스 배관 등 노후화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공용부분 시설이 포함된다. 안동시는 올해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 36개 단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단지별로 최대 6000만 원 한도 안에서 총사업비의 70~90%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규모는 세대수에 따라 150세대 미만 3000만 원, 300세대 미만 5000만 원, 500세대 이상 6000만 원까지 차등 적용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2026년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할 예정으로, 대상 단지 모집과 세부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장동준 안동시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공용시설 정비는 안전과 생활 품질을 함께 높이는 사업”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이웃 간 소통·화합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5

경북 일자리 대상 안동시 ‘우수상’ 수상…박진희 팀장 도지사 표창

안동시가 지난 23일 개최된 ‘2025 경북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추진 실적평가 부문 우수상과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 일자리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추진실적평가 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는 대형산불에 따른 경기둔화와 고령화 심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 일자리 확대와 산불 긴급 일자리 추진으로 60세 이상 고용률을 50.6%까지 끌어올려 전년 대비 1.3%p 상승시키는 등 올해 총 78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취업자 수(15~64세)는 8만4900명으로 목표 대비 1만9900명을 초과 달성했으며, 상용근로자 수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기업 투자유치 확대와 함께 바이오·헴프·AI 산업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 재난 대응형 일자리 정책, 아동 돌봄서비스 체계 강화 등 지역 전반에 걸친 적극적 정책 추진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아울러 안동시 신성장산업과 박진희 일자리 정책팀장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헌신적인 활동으로 경북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고용 기반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진희 팀장은 “함께 노력해 준 동료들과 시민 여러분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 힘을 모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를 지켜낸 과정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 많은 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24

청송군, 26학년도 대입 우수학생 멘토링 개최

청송군은 최근 공공협력센터 다목적 대강당에서 청송인재양성원 재원생과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우수학생 멘토링’을 개최했다. 멘토로 나선 청송인재양성원 수강생 이승용 학생(청송고/고려대 경영학과 26학번)과 장영선 학생(청송여고/경희대 사학과 26학번)은 멘토링에 참석한 후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신 공부법, 수능 대비 학습 전략, 방학 활용 방법, 멘탈 관리 노하우 등 본인들이 직접 경험하며 터득한 공부 비법을 생생하게 전했다. 두 멘토는 공통적으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수험생활을 앞둔 후배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청송인재양성원은 지난 21일 2026학년도 수강생 선발시험을 실시했으며 오는 30일 합격자 발표를 거쳐 내년 1월 초 개강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 중에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후배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멘토로 참여해 준 두 학생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멘토링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23

[인사] 안동시

▷4급 승진 △수자원정책과장 이대동 ▷5급 승진 △맑은물정책과 김정화 △지방시대정책실 김종규 △태화동 조영재 △사회복지과 김진희 △노인장애인과 이하늬 △보건위생과 김경아 △인구정책과 김진영 △안전재난과 손기훈 ▷6급 승진 △지역경제과 서봉교 △문화예술과 최명식 △보육아동가족과 박홍수 △예안면 이승희 △맑은물관리과 우성진 △축산과 김영복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이재상 △마음건강과 김소영 △토지정보과 김철년 ▷7급 승진 △맑은물정책과 김원경 △문화예술과 손연교 △하수도과 장윤정 △신성장산업과 전은경 △자치행정과 정유리 △보육아동가족과 이선영 △사회복지과 주지용 △시립도서관 홍창재 △지역경제과 정명순 △농업정책과 이세인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권태윤 △보건위생과 엄영란 △회계과 송진철 △하수도과 조재형 △안전재난과 손정우 △자원순환과 김기현 ▷8급 승진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고재빈 △민원새마을과 김혜미 △회계과 박지우 △민원새마을과 조민경 △민원새마을과 박시현 △노인장애인과 김수진 △사회복지과 김예슬 △보육아동가족과 박준수 △환경관리과 권현정 △하수도과 박현재 △상수도과 태호인 △도시디자인과 남준혁 △도로철도과 사공준 △길안면 안성민 △안전재난과 김민영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3

안동시, 내수면 수산업 체질 개선···청년 양식 기반 구축

안동시가 내수면 중심 도시의 특성을 살려 수산업 전반의 기반 강화와 구조 개선에 나선다. 안동시는 23일 안동호와 임하호, 낙동강을 중심으로 내수면 수산정책을 추진해 청년 양식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안동시는 고령화와 청년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변화한 환경에 대응한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양식 기반시설을 갖춘 임대형 단지를 조성해 청년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유통·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한 복합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가 진행 중이다.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자원 확충을 위한 정책도 병행되고 있다. 안동시는 뱀장어·동자개·메기 등 6종, 약 217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수계별 어자원 보호감시원을 배치해 사후 관리와 자원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어업 환경 개선을 위해 어로·양식 기자재와 어선 장비,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을 지원하고 외래·무용어종 수매사업도 추진하며 어업인 부담 완화와 자원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안동 간고등어와 안동 문어 생산업체 포장재 지원,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수산 가공·유통 활성화도 뒷받침하고 있다. 김숙자 안동시 축산과장은 “청년 양식창업 기반 구축과 어자원 회복, 어업인 지원, 유통 활성화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3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장애 공연 확산 거점으로 자리매김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을 기본 설계로 반영한 무장애 공연 체계를 정착시킨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대구·경북권 무장애 공연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열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에는 대구·경북 7개 시군에서 장애인 관람객 419명이 찾으며 성과가 확인됐다. 문화예술이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로 인식되고 있지만, 공연장은 여전히 장애인과 고령자, 돌봄 동반 관객에게 쉽지 않은 공간이었다. 정보 접근 제한과 이동 동선·좌석 제약, 안내 체계 부족이 공연 관람의 주요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2022년부터 ‘우리 모두를 위한 문화 접근권’ 실현을 목표로 무장애 접근성 공연 제작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일부 회차 제공이 아닌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을 필수 설계 조건으로 반영하는 원칙을 세운 점이 특징이다. 전당은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자막과 음성 해설 △FM 송수신기 △수어 안내와 사전 정보 제공 △무대·의상 촉각 전시 △접근성 동선 및 좌석 운영 등 기준을 공연 제작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적용했다. 접근성을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공연 기획의 핵심 기준으로 삼은 사례다. 이 같은 체계는 제작 이후 재제작과 타 지역 유통으로 이어지며 확산 구조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여러 작품이 대구·경북을 비롯한 인근 지역으로 널리 공유되며 무장애 공연의 공공적 가치가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라 트라비아타’에서는 대규모 장애인 관람객 방문과 함께, 자막·음성 해설·촉각 전시 등 접근성 요소가 비장애 관객에게도 작품 이해도를 높였다는 반응을 얻어 무장애 공연이 전체 관람 경험을 확장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무장애 접근성 공연 제작과 유통을 지속해 더 많은 시민이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안동에서 시작된 무장애 공연 기준이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3

영주시, 번계들·개산들 ‘미래형 생태교육 메카’로… 100년 대계 청사진 그린다

영주시가 번계들과 개산들을 차세대 생태교육의 메카로 탈바꿈시키며 미래형 생태도시로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시는 차세대 생태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생태교육지구 조성 포럼을 개최하는 등 보전과 성장이 공존하는 핵심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번계들과 개산들은 산과 하천, 습지, 들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자연성이 그대로 보존된 영주의 핵심 생태 자산이다. 그동안 국가정원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의 유력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될 만큼 탁월한 잠재력을 지닌 이곳은 포럼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발제자로 나선 이삼희 박사와 박기범 교수는 번계들·개산들의 독보적인 생태 특성을 분석하고 환경 보전과 교육적 활용을 융합한 혁신적인 조성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민 주도형 보전 전략과 실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시는 이 지역에 대해 단순 보전을 넘어선 글로벌 생태 교육 거점 비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포럼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단계별 실행 전략을 수립,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생태 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번계들과 개산들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교육 랜드마크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번계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어릴 적부터 뛰놀던 들과 습지가 사라질까 늘 걱정이었는데, 개발이 아닌 보전과 교육으로 활용된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며 “아이들과 손주들에게 자연의 가치를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외지 사람들이 찾아오더라도 마을과 공존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지역에도 활력이 돌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번계들과 개산들은 풍부한 생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영주의 소중한 미래 자산”이라며“이 지역의 고유한 생태계를 지키는 동시에 차별화된 환경 교육 콘텐츠를 연계해 전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 활용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3

문경시청씨름단 신현준, 생애 첫 금강장사 등극

문경시청씨름단의 신예 신현준 선수가 ‘민속씨름 문경오미자 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에 출전해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오르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과감한 기술 구사를 앞세워 강호들을 연파하고, 결승까지 거침없이 올라 금강급 최강자의 자리에 당당히 섰다. 데뷔 이후 처음 거머쥔 장사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크다. 이번 대회에서 문경시청씨름단은 소백급(72kg 이하)에서 임성권·김우혁 선수가 공동 3위, 태백급(80kg 이하)에서 홍승찬 선수가 3위, 백두급(140kg 이하)에서 마권수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체급에서 고른 성적을 올리며 전국 최정상 씨름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공식 대회로,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문경시청씨름단은 장사 탄생과 다수의 체급 입상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꾸준한 훈련과 조직력, 선수단의 단합이 빚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신현준 선수의 생애 첫 장사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올 한 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 2025년 마지막 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로 시민들께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시청씨름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새 시즌을 향한 준비에 돌입,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씨름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3

영주국유림관리소, 사유림 315ha 매수 완료… “산림 공익가치 높인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가 탄소 흡수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대규모 사유림 매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북 북부 지역 사유림 315ha를 매수했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약 440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매수 지역은 경북 북부 6개 시·군 중 안동시가 245ha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의성군35ha, 문경시 25ha, 봉화군 10ha로 뒤를 이었다. 매수 대상은 관련 법률에 따라 보존이 필요한 산림보호구역과 백두대간 보호구역 등 공익 임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매수된 산림 중 보호구역은 공익 임지로 구분돼 엄격히 보존되며 그 외 지역은 경제림 조성을 위한 경영 임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매매대금을 10년간 나눠 지급하는 산지연금형 방식으로 진행돼 산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산지연금형은 매월 지급되는 대금에 이자와 지가 상승분까지 합산해 지급하기 때문에 산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제공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의성군 옥산면의 한 산주는 “부모님께 상속받은 임야를 관리하기가 힘들어 고민하던 차에 국가에서 매수해 주어 큰 짐을 덜었다”며 “이웃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체계적인 산림 관리를 위해 사유림 매수 확대는 필수적”이라며“산림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숲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산림 생태계 보전과 산림 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사유림 매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3

예천 출신 권오휘(문학), 이상휴(공연예술) 제66회 경북도 문화상 수상

예천에서 활동하는 권오휘(문학부문), 이상휴(공연예술부문)씨가 ‘제66회 경북도 문화상’에서 수상했다. 경북도는 23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등 주요 내빈과 수상자 및 공연예술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7개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운 7명의 수상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오휘씨는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 고문으로 꾸준한 창작활동과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천문협 창립과 예천문단 발간에 힘쓴 그는 예천문화연구회, 예천낭독회 등을 이끌어 왔다. 경북문예현상공모전과 대한민국 문학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활동 및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지난 19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한 제44회 조연현문학상 시 부문에서 시집 ‘가장 멀리 간 것들’로 깊이 있는 시선과 철학이 담긴 작품으로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휴씨는 예천지역의 전통농요와 민요를 대를 이어 전승해온 국가무형유산 예천통명농요 선소리 보유자로 1977년부터 활발한 전승활동에 힘써왔다. 예천아리랑, 상여소리, 지점소리, 베틀가 등의 다양한 토속민요를 꾸준히 발굴 및 전수하고 있으며, 국내·외 무대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을 펼쳐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예천통명농요보존회가 1986년에 중요무형문화재보유단체(現 국가무형유산)로 인정받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現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예천통명농요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는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김학동 군수는 “권오휘씨와 이상휴씨 두 분이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을 통해 빛나는 결실을 거두기까지 기울어 온 노력에 감사드리며, 예천군의 문화예술 저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이자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