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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열린여행’ 특별 프로모션 참여 관광업체 모집

안동시가 장애인의 날이 포함된 4월 한 달간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특별 할인 행사를 앞두고 지역 관광업체 모집에 나섰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모두의 봄, 열린여행’ 특별 프로모션에 참여할 지역 관광시설 운영사와 사업체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관광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4월 한 달간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숙박시설과 식음료 업소, 카페, 여행사, 각종 체험시설 등 관광 관련 사업체 전반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입장료와 체험료 할인, 숙박 할인, 특별 메뉴 제공 등 자체적인 혜택을 제안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폼으로 접수하며, 제안된 프로모션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의 평가를 거쳐 3월 말 최종 참여사가 확정된다. 선정된 업체의 프로모션 상품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과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공식 누리집 내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에 소개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도 지원된다. 세부 내용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이나 안동시청 누리집 시정소식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안동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지역 관광사업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8

예천, 머무는 관광으로 답하다… 생활관광으로 확장하는 2026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025년의 성과와 2026년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예천은 ‘금당야행’과 ‘예천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방문객들을 유치하며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을 ‘연결’의 해로 정하고,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 규모는 크게 증가했으며, 지역 상권과 숙박·외식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금당야행’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관광객을 맞이하면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예천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는 방문객의 70%가 외지인으로 집계되어 외부 관광 수요 유입이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예천활축제’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동상을 수상하며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DMO 사업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주민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프로그램들은 예천의 일상 공간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에는 ‘생활관광’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예천의 대표 먹거리인 ‘용궁순대’를 주제로 한 축제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젊은 세대를 겨냥한 ‘범우리 비어 페스티벌’을 추진해 세대를 아우르는 미식·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DMO 사업 2년차를 맞아 체류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잠시 머무는 방문객이 아닌 지역과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확대해,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2025년이 예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한 해였다면, 2026년은 그 매력이 방문객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8

봉화군, 도촌리 AI 확산 차단 총력…방역초소 6곳으로 확대

봉화군이 도촌리 양계단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초소를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늘리고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군은 단지 내 수평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 거점을 두 배로 확충했다. △단지 출입구 통합초소(제1초소) △예방적 살처분 농가(제2초소) △발생 농가(제3초소)는 24시간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비발생 농장 인근에 설치된 제4~6초소는 주간 집중 방역을 맡는다. 현장에는 매일 공무원 24명이 고정 배치돼 출입 통제와 소독을 전담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도 간부 공무원들이 초소 근무에 참여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를 포함한 10여 명의 실·과장급 부서장은 연휴 내내 현장을 지키며 방역 상황을 점검 중이다. 최근 산불 비상근무와 명절 종합대책 추진 등으로 행정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지휘부가 직접 대응에 나선 것이다. 15일 방역복을 착용하고 초소 근무에 나선 박 군수는 “산불과 명절 비상근무로 모든 직원이 한계 상황에 다다랐지만, AI 확산 저지는 군민의 생업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부서장들과 함께 연휴 내내 현장을 지키며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결사 항전의 의지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6개 초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도촌단지 내 AI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18

문경시, 점촌 원도심에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48호 조성

문경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 ‘점촌 원도심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이 지난 13일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 체결은 지난해 문경시와 경북개발공사가 맺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실제 주택 건설과 공급을 확정 짓는 핵심 단계다.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경북개발공사가 이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민간의 시공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업 대상지는 주거 수요가 높지만 노후화가 진행 중인 점촌동 중앙시장 인근 구도심 일원이다. 총 48세대 규모로 청년형 24세대, 신혼부부형 24세대가 조성되며, 설계 단계부터 청년과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평면 구조와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약 5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고금리와 전세난 속에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침체된 중앙시장과 점촌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약정 체결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문경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경북개발공사는 시공 관리와 향후 입주자 모집, 운영·관리를 맡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조성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문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재생과 연계한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해 ‘살고 싶은 문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점촌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58) 씨는 “중앙시장 일대가 예전보다 활기가 많이 줄었는데, 청년과 신혼부부가 들어오면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젊은 사람들이 모여들면 원도심 분위기도 훨씬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박모(32) 씨는 “지방에서 신혼집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시세의 절반 수준 임대료라면 큰 도움이 된다”며 “문경에 계속 살고 싶지만 주거비 부담이 걱정이었는데 이런 정책이 생겨 반갑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48세대 조성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거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8

문경새재 케이블카 공사, 한겨울도 물렀거라

문경시가 역점 추진 중인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공정에 속도를 내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문경시는 1월부터 가설삭도 공사에 본격 돌입하면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부승강장 작업로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화물삭도 설치가 이어지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가설삭도 공사는 상부승강장까지 진입로나 작업로 확보가 어려운 현장 여건을 고려해 추진된다. 화물삭도를 통해 건설 자재를 운반하고, 인력은 인승삭도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과 작업 효율 극대화는 물론 자연환경 교란 최소화 효과도 기대된다. 화물삭도는 5개 지주 설치와 기계실 공사를 마친 뒤 시운전을 거쳐 오는 5월 중 정상 운행될 전망이다. 하부승강장 진입로 확보와 벌목 작업을 병행해 제4주차장에서 상부승강장 다섯 번째 지주까지 단계적으로 설치된다. 문경새재 제4주차장에는 이미 현장 사무실이 배치됐으며, 구동부 기초와 와이어 고정 앵커장치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다. 이달 중 첫 번째 지주 설치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본 삭도는 조달원가심사가 진행 중이며, 외자물품은 5월 화물삭도 운행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현장에 반입된다. 상반기 내 화물삭도 운행이 시작되면 본 삭도 설치 등 연계 공정도 본격화돼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오는 4월 2일 제4주차장 케이블카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현황과 공정 전반을 설명하는 현장보고회를 열어 시민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사업은 새로운 문경 발전과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8

코레일 경북본부, 영주 여성기업과 상생의 길 열다

코레일 경북본부가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함께 여는 상생의 길, 영주 여성기업 특별홍보전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설 명절을 맞아 영주역 맞이방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지역 여성기업의 우수한 생산품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홍보전에는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주지회(회장 강점숙) 소속 14개 업체가 참여해 전통주, 천연 벌꿀, 요거트 등 지역 특산물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성 기업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여성 경영인 특유의 섬세함과 품질을 앞세운 제품들은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이번 행사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지역 사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코레일 경북본부 역시 영주역이라는 공공 인프라를 지역 상생의 플랫폼으로 개방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했다. 단순히 장소를 대여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립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이번 홍보전을 통해 영주 여성기업인들의 우수한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8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국가시험 합격률 98.8% 기염, 전국 평균 압도적 상회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가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98.8%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지역 간호교육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이번 시험에서 경북전문대 간호학과는 전국 평균 합격률(95.4%)를 3.4%p나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이란 단순한 수치를 넘어 대학의 전략적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이 빚어낸 유기적인 결실로 풀이된다. 경북전문대는 그간 국가시험 대비를 위해 체계적인 통합 학습관리 체계를 가동해 왔다. 대학 측은 최신 출제 경향을 정밀 분석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별 학생의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국가고시 특강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는 등 밀착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이 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성과는 대학의 교육 철학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열매를 맺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간호학과는 생명 존중과 인류애를 핵심 가치로 삼아 바른 인성과 전문 실무 역량, 글로벌 감각을 겸비한 인재를 키워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최재혁 총장은 “98.8%의 합격률은 우리 대학의 교육 질과 책임 있는 관리 체계가 증명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교육계와 의료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경북전문대 간호학과가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향후 배출될 인재들이 의료 현장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경북전문대학교는 명실상부한 간호교육의 명가로서 위상을 더욱 다져 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8

영주시, 청소년 예술축제로 미래 꿈 키운다··· 21일 까치홀 개최

경북 영주시가 이달 21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내는 2026 영주청소년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W.A.A.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다양한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아를 발견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성장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댄스 및 밴드 동아리 총 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댄스 부문에서는 아리랑(영광고), 아라리(영광중), 버터플라이(영주여중), 크루셜(동산여중), We & You(연합)가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밴드 부문에는 아지트(영광중), 욜로(영광여중), Little by Little(연합) 등이 수준 높은 연주를 펼친다. 또, 박지영 댄스컬 팀 마르스와 싱어송라이터 박봉순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무대 기획과 연출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입시 위주의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협업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주도적인 문화 활동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키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영주청소년예술축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대를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고 문화적으로 성숙해지는 자리”라며“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8월 중 2회차 공연을 추가로 진행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8

설날, “문경새재 하늘에 꿈을 띄워 보자”…. 연날리기 행사 개최

문경시는 설날인 17일 낮 12시, 18일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새재의 하늘에 꿈을 띄우다’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경새재 방문객 400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연 만들기 체험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전통 방패연 반제품 키트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연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연을 만들며 협동과 창의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연은 제1관문인 주흘관 일대 잔디광장에서 직접 날려볼 수 있다. 겨울의 맑은 하늘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가족의 소망과 새해의 다짐을 담은 연이 힘차게 떠오르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날리기는 삼국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고려·조선시대를 거치며 정월 대보름 무렵까지 널리 즐겼다. 특히 설날과 정월에는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연을 띄웠다. 우리 전통 연 가운데 대표적인 형태가 ‘방패연’이다. 방패 모양의 사각형 틀에 가운데 둥근 구멍을 뚫어 바람의 저항을 조절하는 구조로, 바람이 강한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날릴 수 있도록 고안된 과학적인 연이다. 이 밖에도 가오리연, 줄연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지역과 시대에 따라 문양과 색채도 다채롭게 발전해 왔다. 옛사람들은 연에 자신의 이름이나 소원을 적어 하늘로 띄우고, 정월 대보름이 지나면 연줄을 끊어 날려 보내며 한 해의 액운을 함께 떠나보냈다. 이는 ‘액막이 연’이라 불리며, 나쁜 기운을 멀리 보내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상징적 행위였다. 이번 문경새재 연날리기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이 같은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이루는 장으로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문상운 소장은 “그동안 문경새재를 아껴주신 400만 방문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겨울 하늘 높이 연을 띄우며 가족과 함께 새해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가족 친화적 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문경새재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5

문경시, 올해 공감·소통 간담회 주민 건의 116건 이행 나서

문경시가 지난 1월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116건의 주민 건의사항 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총 116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부서별 조치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동장이 건의사항 추진계획을 차례로 보고하고, 관련 부서장이 배석해 보충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즉시 처리 가능한 건의사항은 3개월 이내에 신속히 조치하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사안은 올해 내 처리 원칙에 따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중장기 사업의 경우에는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주민과의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접수된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끝까지 책임 있게 관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주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5

청송군, 376억 투입해 ‘살고 싶은 농촌공간’ 만든다

청송군은 올해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간 조성’을 목표로 총 3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 정비와 도시건설, 도시재생 등 다양한 공간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와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 낙후 시가지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발전,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공공디자인 및 공공건축 구현 등 4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공간 정비로 ‘살고 싶은 청송’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농촌공간 정비…7개 면 맞춤형 개발 추진 먼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협약 사업’은 올해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9년까지 청송읍을 제외한 7개 면 지역에 다목적시설 건립과 리모델링,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하속1리, 신점1리, 거대리, 천천1리, 화장리 등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각산리, 송강1·2리, 고와리, 장전2리 등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마을만들기 사업도 병행해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한 생활 기반 구축을 도모한다. 청송군은 주민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군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성이 살아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농촌공간정비사업 연계…정주서비스 시너지 기대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10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량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촌협약,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각종 농촌개발사업을 연계해 정주서비스 개선과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선 지중화·도시계획도로 정비…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도 추진된다. 지난 2023년 공모에 선정된 ‘현서·안덕면 전선지중화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서면과 안덕면 소재지 구간(L=2.2km)의 전선과 통신선이 지중화돼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경북 대형 산불로 주거지가 소실된 군민들을 위해 군 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도 진행 중이며, 2027년 완료 후 정주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특별재생사업…지역 활력 회복 낙후된 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청송읍 부곡리 일대를 중심으로 특별재생사업도 병행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년 주거안정…공공임대주택 확대 청송군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청년 주거이탈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도 적극 추진된다. 청송읍 월막리에는 총 44세대 규모의 ‘청년빌리지’가 올해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여성 교도관과 청년들을 위한 110세대 규모의 ‘진보면 공공임대주택’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3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군은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점차 확대해 청년 생활인구를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공공디자인 개선…깨끗한 도시미관 제공 마지막으로 청송읍 현비암 일대에는 경관조명 설치와 산책로 조성이 추진되며, 읍·면 소재지의 노후 간판을 재정비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새로운 인구 유입과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정주환경과 충분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난개발을 방지하고 청송의 자연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살고 싶은 청송군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4

청송 진보면 ‘후마네트 인지·운동교실’ 어르신 큰 호응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진보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지킴이들이 주도하는 ‘후마네트 인지·운동교실’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역량강화 교육과 자격 과정을 이수한 건강지킴이 16명이 참여해 진보면 내 13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하는 인지·신체활동 통합 운동교실이다. ‘후마네트 인지운동’은 네트를 활용한 스텝 이동과 손동작, 인지 과제를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자극과 신체활동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게임 요소가 가미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순발력을 높이고, 웃음과 소통이 있는 수업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제 수업이 진행되는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이 네트를 넘나들며 동작을 따라 하고 서로 응원하며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활동 후에는 “몸도 가벼워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다”, “함께 웃고 움직이니 하루가 활기차다”는 반응이 나오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진보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건강지킴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중심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4

청송소방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개최

청송소방서는 최근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청송군보건의료원과 함께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방서와 지역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총 29명이 참석해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증가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응급의료 관련 자원 현황과 환자 이송·수용 실태를 공유하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 운영 방안 등을 점검하며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청송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상시 소통을 통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도 뜻을 모았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설 연휴 기간은 응급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고품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3

설 연휴 응급 공백 막는다···안동병원 24시간 비상진료 가동

설 연휴를 앞두고 안동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총동원한 24시간 비상진료체제에 들어가며 경북 북부권 응급의료 안전망을 가동한다. 13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와 함께 중증 외상,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다.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재난과 의료공백 상황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도 4회 연속 S등급을 기록했다. 중증환자 진료 실적도 두드러진다. 2025년 2분기 중앙응급의료센터 자료 기준 안동병원의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는 32.1%로, 타 권역센터 평균을 웃돌았다. 중증환자를 외부로 전원하지 않고 직접 치료를 마무리하는 최종치료 제공률 역시 평균 이상을 보였다. 병원 측은 주요 중증환자 분담 지표 전반에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며 북부권 중증응급환자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이 24시간 상주 근무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도 연중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를 이어간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 전담 전문의가 상시 대기하며 응급수술과 외상 전용 중환자 치료에 대비한다. 심뇌혈관질환 대응도 강화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혈관조영촬영기 5대를 24시간 가동해 다수의 심장·뇌혈관 응급환자가 동시에 발생해도 즉시 검사와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닥터헬기도 연휴 기간 정상 운항하며, 출동 요청 시 평균 25분 이내 현장 도착 체계를 유지한다. 2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안동병원은 경북 북부권에서 중증·응급·최종치료를 맡는 의료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강신홍 이사장은 “명절에도 환자와 방문객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지역 필수의료와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권역 의료체계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3

안동시의회 “공직사회 정치적 중립 훼손 의혹, 법과 원칙 따라 밝혀져야”

안동시 공직자의 정치 관여 의혹과 고발사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동시의회가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과 지방자치 원칙을 강조하는 성명을 내고, 수사기관의 공정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최근 안동시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겪는 우려와 혼란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안동시 간부 공무원의 특정 정당 입당원서 수집·전달 관여 의혹이 제기되고, 이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고발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시민 우려와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안동시장과 측근 인사를 둘러싼 시의원 고발사주 의혹까지 제기되며 지역사회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도 함께 담겼다. 또 시장 배우자가 시의원 고발이나 시의회 규탄집회 등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서도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 훼손 여부와 고발이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됐는지를 둘러싼 논란은 지방자치의 기본 질서와 시민 신뢰에 직결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시의회는 현재 제기된 사안들이 수사 단계에 있는 만큼, 사실관계는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로 가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이 외부 영향 없이 엄정하게 판단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과 법률이 요구하는 기본 원칙이며, 행정은 시민 전체를 위한 것인 만큼 특정 정치적 이해관계와 결부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개인 차원을 넘어 공직사회 신뢰와 지방자치 기반을 흔드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담겼다. 의회와 집행부 관계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예산 심의와 정책 방향을 둘러싼 의견 차이가 있었음을 언급하면서도, 예산 심의·의결은 지방자치 제도 안에서 보장된 의회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의회의 예산 심의와 견제 기능이 왜곡되거나 과도한 정치 공방으로 흐르면 시민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시의회는 여러 의혹과 과거 정책 갈등이 맞물리며 지역사회에 오해와 대립이 확산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무엇보다 시민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1500여 공직자들에게는 외부 환경과 관계없이 중심을 지키고 맡은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 삶과 맞닿은 행정은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다. 시민들에게는 지방자치가 다양한 의견과 갈등 속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의회와 집행부, 공직사회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법과 원칙을 지킬 때 지역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상황을 예단하지 않고 책임 있는 자세로 지켜보며 시민 신뢰를 지키는 의회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3

학문 연구 경쟁력 높인 성과 집결···국립경국대 우수 대학원생 선정

국립경국대학교 일반대학원이 연구 성과가 뛰어난 대학원생을 선발해 시상하며 학문 연구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지난 12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우수 대학원생 시상식을 열고 연구 실적이 우수한 석·박사과정 재학생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은 대학원생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학문적 성취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원은 논문 게재 실적과 학술대회 발표, 특허 등록, 작품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단순 실적 수가 아니라 연구의 질과 학문 분야별 특성을 함께 반영해 수상자를 가렸다. 올해는 예년보다 지원자가 늘어 78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인문사회 계열에서는 사학과 정현탁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 2명과 장려상 2명이 선정됐다. 이공·예체능계열에서는 미술학과 이은희 학생과 식품영양학과 권재희 학생이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상 5명과 장려상 7명이 뒤를 이었다. 장학금도 차등 지급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70만원이 각각 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6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시상식에는 정태주 총장이 직접 참석해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도교수와 동료 대학원생들이 함께 자리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인문사회 계열 최우수상을 받은 정현탁 학생은 “지난 1년간 논문 게재와 발표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학술활동에 집중해 대학원 생활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주 총장은 “대학원생이 전문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연구 지원과 장학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3

기후위기 농업 피해 대응··· 안동시의회, 지원체계 재설계 논의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 지원체계 재편 논의에 착수했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지난 12일 ‘안동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지원체계 강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후위기형 농업 피해 실태와 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안동에서 반복되는 사과 열과와 병해충 확산, 작황 불안정 등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가 제시됐다. 연구진은 농업재해보험 가입 현황과 보험금 지급 통계를 함께 검토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진단했다. 분석 결과, 품목과 지역에 따른 보험 가입률 편차가 크고 보장 범위가 실제 피해 양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피해 규모에 비해 보상 수준이 낮아 농가 부담이 이어지는 구조도 과제로 제시됐다. 연구진은 안동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제안하며, 사후 보상에 치우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과 위험 분산, 농가 회복력 강화 중심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 내용을 보완한 뒤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창현 회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는 이제 일시적 문제가 아닌 구조적 위기”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진단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3

설 앞두고 내부부터 살핀다··· 안동경찰서, 출근길 청렴 캠페인

설 명절을 앞두고 안동경찰서 직원들이 내부 청렴문화 점검에 나서며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안동경찰서 청렴선도그룹 ‘푸르뫼’와 직장협의회는 13일 안동경찰서 본관 로비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의무위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출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내부 자정 노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을 독려하고, 음주운전과 갑질, 부당한 금품수수 등 의무위반 행위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설 연휴 기간은 들뜬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공직자 비위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꼽히는 만큼, 내부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찰 내부에서는 명절 전후로 공직기강 확립 지침이 반복적으로 내려오지만, 일선에서 자발적인 참여 캠페인을 이어가는 사례는 조직문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지침 전달을 넘어 동료 간 다짐과 참여를 통해 청렴 문화를 생활화하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동경찰서 청렴선도그룹 ‘푸르뫼’는 직원들로 구성된 자율적 청렴공동체로, 의무위반 예방 캠페인과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기본과 원칙 중심의 직무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내부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청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기강 해이나 품위를 훼손하는 언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경찰은 국민이 가장 먼저 만나는 형사사법기관인 만큼, 개개인이 인권 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3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태범·무궁’ 6번째 생일잔치 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월 21일 수목원 내 호랑이숲에서 백두산호랑이 ‘태범’과 ‘무궁’의 여섯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종인 호랑이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생태적 가치와 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6살을 맞는 남매 호랑이 태범이와 무궁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호랑이들의 건강과 본능을 고려한 맞춤형 특식이 제공되며, 흥미를 유도하는 장난감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사육사가 직접 참여해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적 특징과 생활 습성, 개체 관리 과정 등을 설명하는 생태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호랑이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도하고, 야생성과 활동성을 높이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생일 행사가 단순한 축하 자리를 넘어, 백두산호랑이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와 체계적인 생태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은 백두산호랑이의 자연 서식지 환경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현재 총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가 생활하고 있다. 수목원은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종 보전과 교육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13

봉화군 물야면 체육회, 민선 2·3기 회장 이·취임식 개최

봉화군 물야면 체육회는 12일 물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박창욱 도의원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조은경 물야면장과 체육회 임원 및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제2·3기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3년간 물야면 체육회를 이끌어 온 최기탁 전 회장의 노고를 기리고, 새롭게 취임한 이진규 회장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최기탁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체육회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물야면 체육회의 발전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진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물야면 체육회가 면민 화합의 구심점이자 건강한 공동체를 이끄는 중심 단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종 체육행사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봉화군 생활체육 발전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은경 물야면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회가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면사무소 또한 각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면민이 화합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야면 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13

예천군,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예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12일 예천읍 상설시장과 중앙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대목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당일 예천군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및 석송회 등 지역 내 주요 유관단체 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촉진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명절 물가 동향을 살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 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우리 이웃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인조직 재정비, 맥주 페스티벌 등 전통시장 특화 콘텐츠 발굴 및 육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신도시 지역에는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육성하여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2

청송군, 의료·요양·돌봄 통합돌봄사업 설명회 개최…협력체계 구축

청송군은 지난 11일 청송읍행정문화센터에서 ‘청송군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제공기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주요 요양기관과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정책의 추진 방향과 제공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 정책 개요를 비롯해 통합돌봄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절차, 제공기관의 참여 방식과 역할, 기관 간 협업 및 정보 공유 체계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제공기관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이 통합돌봄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소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2

청송군, 설 명절 종합대책 가동…136명 투입 비상대응체계 구축

청송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11개 반, 총 136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종 비상·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대책은 안전하고 든든한 명절,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명절, 편안하고 안락한 명절,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 등 4대 추진 방향과 11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군은 ‘8282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군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교통 혼잡 예방에 적극 나선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병·의원 및 약국,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 건강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도 가동된다. 군은 연휴 기간 동안 산불 감시 인력과 장비를 강화하고 산림 인접 지역 순찰을 확대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상 이변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비상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노후 및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을 위한 물가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상황반을 운영해 명절 기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내 전기·수도·난방 등 긴급 하자 발생 시 즉각 조치함으로써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재난·사고 예방은 물론 물가 안정과 생활 불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2

청송군, 설 앞두고 ‘우리동네 새단장’…깨끗한 고향 만들기 총력

청송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를 ‘우리동네 새단장’ 집중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우리동네 새단장’의 첫 일정으로 오는 12일에는 군청 공직자 300여 명이 참여해 청송읍 용전천 일대와 주요 도로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집중 기간에는 기관 주도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민관 협력을 통한 참여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상인회와 주민단체가 직접 장터와 골목상권을 청소하며 ‘내 가게 앞, 내 마을은 내가 가꾼다’는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올해 청송군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새단장’의 핵심 키워드는 ‘주민주도’와 ‘즐거운 참여’다. 군은 마을별 청소 도구와 활동비를 지원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참여 단체에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내 고장을 가꾸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품격 있는 환경이 완성되고 있다”며 “올해도 청송을 찾는 모든 분이 맑은 기운을 가득 담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설맞이 집중 기간을 시작으로 청송백자축제, 청송사과축제, 하계 휴가철 등 시기별 테마에 맞춘 ‘우리동네 새단장’ 활동을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2

한국문화테마파크서 ‘산성마을의 설날’…닷새간 전통 설맞이 한마당

설 연휴를 맞아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전통 세시풍속과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행사를 열어 명절 분위기를 현장에서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설 특별행사 ‘산성마을의 설날’을 운영한다.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테마파크 일대에서는 ‘우리의 세시-설날’을 주제로 한 전시와 함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먹거리, 현장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설 차례와 세시풍속의 의미를 살펴보고, 윷놀이 등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종루광장에서 집중 운영된다. 이 기간 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가래떡 썰기, 소원지 쓰기, 연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엄마 까투리 인형 탈 이벤트와 현장 이벤트도 마련해 참여 요소를 더했다. 상설 체험도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활쏘기와 한복 체험을 비롯해 조선 의병을 소재로 한 디지털 스포츠 콘텐츠 ‘놀팍’, 기념품숍도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계절과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체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