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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지역 학생 올바른 인성 교육 실천

영주시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2025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인성교육 실천의 장으로 운영된다. 인성교육 실천주간은 2024년부터 영주시가 추진 중인 인성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 학생들이 주제에 맞춰 제출한 작품은 액자로 제작돼 각 가정과 학교에 전달된다. 이 중 학교별 우수작 30점은 6월 13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영주인성아카데미 인성콘서트 공연장에 전시된다. 시는 이달 18일까지 참여 희망 학교를 사전 모집해 영일초, 남산초, 동부초 등 총 3개교가 선정,약 2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내가 생각하는 효·우정·사랑·행복에 관한 그림 그리기, 인성 관련 도서를 읽고 떠오른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중 한 가지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고, 따뜻한 정서를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인성 친화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8

안동시 “대형 산불 피해복구·지원 특별법 신속 통과를”

안동시는 28일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에 대한 피해복구 및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특별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경북 산불과 관련한 특별법안은 국민의힘 2건, 더불어민주당 2건 등 총 4건으로 국회에 계류 중이다. 특히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대통령령인 ‘자연(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중앙부처 고시 금액을 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동시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지역 현장점검을 위해 방문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이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두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며 재난 관련 법령 개정을 요청했다. 이 건의서에는 △남후농공단지 및 개별 제조공장 피해 지원 △주택 피해 주거비·생계비 지원 현실화 △농기계 지원단가 현실화 및 지원기종 확대 △축사 피해 농가 지원 △저온창고 저장 농산물 피해 지원 등 31건이 포함돼 있다. 안동시는 국가 지원과 별도로 경북도가 전체 시민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30만 원과 적기 영농 및 영농기반 재건을 위해 안동시가 피해 농민에게 보조할 농기계 구입비에 대한 시의 보통교부세 페널티를 면제해 줄 것도 건의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8

영주시, 2025년 여름철 재난 대비 체계 점검 및 대응 회의 개최

영주시는 28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자연재해 대책기간 돌입에 앞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대응 방안을 사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재난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공유, 전년도 피해사례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 13개 협업기능반별 추진계획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재난 취약 지역 사전 점검 및 통제계획, 재난 약자 대피체계, 마을대피소 실효성 확보 등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서 간 신속한 판단과 공조가 가능하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체계 점검과 협업체계 재정비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하천·도로·산사태·에너지·통신시설 등 분야별로도 여름철 집중호우 및 재난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접근 할수 있는 대안 마련과 체계를 정비 중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상이변으로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지금 이 시점에서의 준비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모든 부서는 실제 작동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주민대피 교육, 풍수해 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8

문경 ‘1회 점촌점빵길 빵축제’ 성공 예감

문경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연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에 3만여 명이 방문하는 특수를 누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빵 축제는 문경 삼일제과, 대구 삼송빵집을 비롯해 문경과 대구ㆍ경북 20여 개 빵집이 참여했다. 축제기간 중에 삼송빵집은 문경약돌돼지로 만든 철판 샌드를 기획상품으로 판매했다. 축제 첫날 통옥수수빵과 만두고로케는 판매시작 40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이 외에도 문경 으네마켓ㆍ고더스커피로스터리ㆍ모글리발효빵집ㆍ솔트퍼핀ㆍ문경하루, 대구 포아르ㆍ미소띤하루, 구미 최권수베이커리ㆍ케익하우스밀레ㆍ신라당베이커리, 김천 마루베이커리ㆍ투마루, 경산 섬섬밀밀, 울진 오븐이백도씨, 대한제과협회 대구ㆍ경북지회의 동네빵집관 등 찐 맛집 빵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빵지순례가 축제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이번 축제에는 달콤 케이크 만들기 체험, 디저트 경연대회, 빵을 주제로 한 패션왕을 찾아라, 빵타스틱하우스(포토존). 빵 브로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패션왕을 찾아라’는 빵을 주제로 한 패션쇼로 예선에 30팀이 출전해 25일 경연을 가졌고, 본선에 20팀이 진출해 대상 박신영(대구), 금상 조성윤(대구), 은상 도래미(청도), 동상 안세희(시흥)씨가 수상했다. ‘디저트 경연대회’는 문경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성 있는 디저트 작품을 주제로 25팀 출전, 27일 경연을 펼쳤다. 학생부 대상 최예림(상주)·금상 서지유(대구), 일반부 대상 최권수(구미)·최우수상 정민정(대구) 등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빵 축제와 함께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 제2회 점촌1동 돈달축제를 함께 진행해 3일간 축제장이 북적거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문경의 탄광산업이 번창하던 구도심인 ‘점촌’에서 열려 의미가 더 크고, 내년에는 전국 빵 축제가 되고, 그 다음에는 세계적인 빵 축제로 만들어 가자”며,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8

대구노동청영주지청, 건설현장 안전 감독 강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은 이달 30일까지 건설 현장 중대재해 집중 예방·관리기간을 설정하고 사고위험도가 높은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가 전년동기 대비 약 11%증가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사전 자율 안전 점검 지도 후 안전모 미착용 및 안전설비 미흡 현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독을 추진한다. 특히, 영주지청이 수시로 산업안전 패트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례가 있는 현장과 사망사고 등의 이력이 있는 건설사가 시공하는 현장 및 추락·붕괴 등의 사고위험도가 높은 건설현장을 감독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 4월 현재 영주지청 관내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사망사고자는 1명이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건설현장의 근로자가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대 착용 없이 약 4m 높이의 비계 파이프 위에 올라가 해체된 거푸집을 정리하다가 지면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근로자는 당시 안전모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월 현재 전국적으로는 일 평균 2~3명의 근로자가 각종 작업현장에서 산재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봄철부터 각종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일 평균 사망사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영주지청은 이번 감독 기간 중 현장에서 안전모 미착용과 안전조치 없이 작업을 진행하는 현장에 대해 강도 높은 감독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해 감독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행정·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이번 집중 감독은 건설현장의 사고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작업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모·안전대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해 자율적인 안전점검 등을 통해 철저한 현장관리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8

문경 신기초, 바둑 수업으로 창의력 개발

문경 신기초등학교(교장 백승호)는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12주 동안 전교생 바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바둑교실은 문화체육관공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5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인성바둑교실’이다. 바둑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 사업은 문경시바둑협회(회장 황진호)가 이 학교의 운영 의사를 확인받아 한국기원을 통해 유치한 것으로, 전국 16개 학교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특히 이 학교는 조재서 6학년 담임교사가 아마바둑 정상급으로 활동하면서, 평소 방과 후에 학생들에게 틈틈이 바둑을 지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제23회 문경시민바둑대회에서 이 학교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28명의 전교생 중에서 24명이 문경시바둑협회 고성환 전무이사의 지도로 1~2학년, 3~4학년, 5~6학년이 2교시씩 매주 월요일 바둑 수업을 하고 있다. ​ 백승호 교장은 “바둑이 청소년의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소규모학교인 데다 지역 실정상 강사 풀도 마땅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수업을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황진호 문경시바둑협회장은 “디지털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 다양한 놀이가 청소년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바둑에 들어 있는 지혜와 예절, 교훈은 삶을 살아가는데 두고두고 꺼내 쓸 수 있는 밑거름이기 때문에 우리 협회는 청소년들에게 바둑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8

안동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한마당’ 개최

안동시와 안동청년회의소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과 5일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2025 안동 어린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늘 내 기분은 히어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영웅이 되는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주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평소 보기 어려운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4일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2회에 걸쳐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빵스타 오브 뮤직쇼’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테마파크 설화극장에서는 제1회 어린이 스피치대가 열리고, 종루광장에서는 버스킹공연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오징어게임 등 레크리에이션과 최형배 마술사의 과학원리를 이용한 과학마술콘서트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5일에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안동MBC어린이 합창단 공연 및 드리밍매직쇼가 진행되고, 테마파크 종루광장에서는 댄스 및 태권도 공연,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인기 DJ 세포의 ‘키즈 디제잉 파티’가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선물한다. 부대행사로는 119소방훈련, 소방차·순찰차 전시 및 체험, 그림 머그 만들기, 유리공예 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는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와 놀이터 디자이너인 편해문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Pop-up 자유놀이터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히어로 챌린지’는 △까투리 친구들을 구해줘 △히어로, 정의의 가면을 만들어줘 △몽실언니의 숙제를 해결해줘 △삼태사의 후예가 되어줘 △강아지똥을 감옥에서 구출해줘 △간고등어의 육지 여행을 도와줘 △원이 엄마의 편지를 전해줘 7가지 히어로 챌린지의 미션을 완료하면 7개의 뱃지와 히어로 인증서를 수여해 아이들이 영웅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안동시는 행사 기간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탈춤공원 건너편 강변 둔치에서 구 안동역을 경유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권기창 시장은 “대형 산불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린이만큼은 꿈과 상상의 나래를 접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이 함께 웃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8

청송군 산불피해농가, 농기계구입 지원

청송군은 대형 산불로 인해 농업 및 축산·양봉 장비가 전소돼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기계(축산·양봉 포함) 구입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900대의 농기계 및 축산·양봉 기계장비 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기계 1대당 가격이 1000만 원 이하인 경우 기계 가격의 70%,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가축사육업 허가자 및 양봉업 등록자 포함)이며 산불 피해에 따른 농기계(축산·양봉 기계장비 포함) 피해신고서를 작성한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피해신고를 접수한 읍·면사무소(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등)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SS기, 건조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9종의 농업기계와 사료배합기, 스키드로더, 베일러, 채밀카, 탈봉기 등 축산·양봉 기계장비 13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둔 농가와 축산·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축산업인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농기계 및 축산·양봉 기계장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 농가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4-27

청송군, 산불 피해 이재민 조립주택 견본 설치

청송군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견본을 설치하고 앞으로 총 560여 동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재민들이 실제 거주하게 될 주택의 구조와 내부 시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파천면 덕천1리(파천면 안파로 1244)와 진보면 진보문화체육센터(진보면 진보로 187) 두 곳에 각각 1동씩 견본주택을 설치했다. 설치된 조립주택은 3m x 10m(30㎡, 9평형) 크기로 건축법에 규정된 단열 기준을 충족해 냉난방 효율이 뛰어나고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기본적인 주거 편의시설(주방, 화장실, 냉난방, 온수 설비 등)을 완비하여 이재민의 실생활을 충분히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조립주택은 단순한 임시거처가 아니라 이재민들이 최소한의 불편함 없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임시조립주택 설치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4-27

“관광·MICE 협력” 정신문화재단·서울관광재단 ‘맞손’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난 2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과 관광 및 MICE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난 2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과 관광 및 MICE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과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도시 간 연계를 통한 지역 관광 생태계의 공동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MICE 관련 정보 공유 및 정책 협력 △관광·MICE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운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 세계무형유산(하회별신굿탈놀이),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 등)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도시 안동의 정신문화 자산을 토대로, 지역 MICE 거점 시설인 안동국제컨벤션센터 ADCO와 ‘코리아 유니크베뉴(Korea Unique Venue)’로 인증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관광·MICE 산업의 융복합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정신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이 상생하는 관광·MICE 공동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안동이 보유한 세계적 문화자산과 MICE 인프라가 서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만남으로써, 지역 중심의 관광 MICE 모델이 전국은 물론 국제 무대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7

안동시보건소-국립경국대 체육학과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보건와 국립경국대 체육학과가 지난 25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가 주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신체활동 증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흐름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 △걷기 및 신체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편, 국립경국대 체육학과는 앞서 지난 3월 통합보건 2팀(와룡면 보건지소) 특화사업인 ‘허리 쭉~ 무릎 튼튼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 중이며, 산불 피해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근력운동 지원 등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2024년에 진행된 ‘맨발 걷기 운동 효과 분석 학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대학교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5월부터 추진하는 맨발 걷기 10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환 안동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7

예천군, 농산물 브랜드 ‘맛뜰리:예’ 인기

예천군은 25, 26일 이틀간 경북도청신도시 하나로마트 수변점 로컬푸드 매장에서 예천농산물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상품들의 홍보 판촉 및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하나로마트 자체 할인행사 기간에 열린 이번 판촉전에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9명이 27개 제품을 선보이며 홍보에 나섰다. 특히 사과를 활용한 가공품인 사과정과, 검은콩을 활용한 콩누룽지와 시즈닝검은콩, 현미와 귀리를 활용한 오색현미미숫가루, 귀리가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작년 8월 입점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쌀과자, 마늘누룽지, 서리태가루, 간편된장국 등과 함께 간편함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가공상품을 맛볼 수 있다.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신도시 주민은 “군이 보증하는 가공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초등학생인 딸을 위한 간식도 구입하고 홍보선물도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맛뜰리:예’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HACCP시설에서 직접 생산한 가공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명이다. 청정 자연 속에서 만들어 낸 품질이 우수한 가공제품, 맛이 뜨는 공간 등 예천지역의 청정 이미지와 함께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담아 만들어진 로고로 상표등록을 마쳤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27

문경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폐회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숙 의원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가졌으며, 9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과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포함한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최종 의결된 내용 중 의원 발의 규칙·조례안은 이정걸 의원이 ‘문경시의회 모범공무원 포상 운영 규칙안’을 대표 발의해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에서 위임한 사항과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했고, ‘문경시의회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기존 미반영 서식과 개인정보 보호 관련된 미비 사항을 정비하도록 했다. 황재용 의원은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노인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신성호 의원은 입지보조금·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 등의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한도액을 정비한 ‘문경시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진후진 의원은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에 국공립 유치원을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문경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남기호 의원은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와 이전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문경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기존 조례의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에 국한되지 않고 안전한 주거복지 시스템 토대 마련을 위한 ‘문경시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영숙 의원은 국민건강증진법의 취지에 따라 걷기 실천 동기 부여와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문경시의회는 오는 6월에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지역 현안과 개선안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7

“선비의 풍류와 낭만에 흠뻑 취해 보세요”

선비의 낭만이 피어나는 봄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3일부터 5일까지 영주시 선비촌 일원과 문정둔치에서 열린다.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영주 시가지 전체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연과 선비의 풍류를 느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담은 축제이다. 매년 주제를 바꿔 선비정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도록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깃든 선비정신을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선비문화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축제 주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및 선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선비촌, 선비세상, 문정둔치 등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5월 3일 영주시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고유제에는 영주, 순흥, 풍기 지역의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영주향교 문화공연과 덴동어미 화전놀이, 지역 예술인 공연도 이어지면서 축제 시작부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에 개최되는 만큼 가족들이 함께 선비의 역사와 특성, 그리고 영주 선비정신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무대가 마련된 문정둔치에는 다양한 모습의 선비를 형상화한 유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선비 주제관에서는 하루 열두 시간(十二時)을 기준으로 선비의 하루를 구성한 체험존이 운영된다. 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는 유복 예절 체험, 갓·마패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소백 야생화 전시가 진행된다. 선비세상에서는 2025 어린이 선비축제가 열려 어린이 장원급제, 풍류 놀이터, 엘리스 퍼레이드, 전통 무예 시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진행된다. 전국 죽계백일장, 민속사진 촬영대회, 전국 한시 백일장 등도 마련돼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7

영주시, 첨단소재 부품 산업 중심지 부상

국내 마찰·윤활·마모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2025 한국트라이볼로지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가 주관했다.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실질적인 기술 협력,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신진 과학자 초청 강연, 윤활 소재 및 초정밀 마모 관련 40여 편의 논문 발표, 전식 트라이볼로지 기술 교류회,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 지원 방안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학협력 세션에서는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영주시·하이테크베어링센터·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산단 홍보와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식화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영주시가 주도하는 첨단 소재·부품 산업 육성과 국내 트라이볼로지 기술의 역량 강화가 맞닿아 시너지를 발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지역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민행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영주 지역과 국내 관련 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트라이볼로지 기술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학회장은 이어 “이번 영주 학술대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는 그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특히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영주에서의 학술대회 개최돼 관련 산업 및 연구자들의 위상과 역할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시의 미래 핵심 산업인 베어링 분야와 트라이볼로지 기술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7

영주시,4·8봉축위원회 봉축법요식 및 산불 희생자 천도재 진행

영주시와 4·8봉축위원회는 2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 및 산불 희생자 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4·8봉축위원회 주관으로 가흥동 마애삼존불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봉축법요식 및 산불 희생자 천도재에는 시민과 불자, 지역 내빈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자비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가릉빈가합창단과 마하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육법공양, 천도재, 헌화, 봉축사, 봉축법어 및 발원문 낭독이 진행됐다. 특히 점등식과 등탑돌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자비와 평화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주지 등운 스님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등운 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자비의 실천이야말로 아픔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봉축위원장 법운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시민과 불자들이 함께 모여 자비의 빛을 나눌 수 있어 깊이 감사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유례없는 산불로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공동체로서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자비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비와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신 부처님의 거룩한 탄신을 함께 봉축하며 오늘 봉축법요식과 천도재를 통해서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도 그 자비의 빛이 따뜻하게 스며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7

어린이날, 문경 어드벤처파크 무료… 철로자전거 50% 할인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는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은 출발 높이 21m(건물 6층 높이), 길이 202m의 짚라인과 함께 12개의 장애물 코스로 구성된 챌린지 코스를 갖추고 있다. 모든 체험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되며, 전문 안전요원이 상시 동반하여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체험 대상은 만 7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로, 키 130cm 이상, 몸무게 30kg 이상, 운동화 착용이 필수 조건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단체 예약은 현장 방문 또는 전화(054-572-5676)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같은 날, 문경관광공사는 진남역 철로자전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 1명만 탑승해도 철로자전거 1대당 이용 요금이 기존 2만 5천원에서 1만 3천원으로 50% 할인되며, 최대 4명까지 함께 탑승 가능해 가족 단위 고객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신필균 사장은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와 진남역 철로자전거는 단순한 레저시설을 넘어,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들이 아이들에게는 모험심과 자신감을,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7

‘2025 경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경연대회 참가 청소년 모집

안동시가 ‘2025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경염대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해 오는 5월 24일 개최되는 ‘2025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은 ‘열정으로 채운 오늘, 꿈으로 빛날 경북!’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교류 중심의 문화 축제로 기획됐으며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K-pop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안동시는 주요 프로그램인 2개 부문의 경연대회는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가득 채울 청소년(만9~24세)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는 2인 이상 15인 이하로 구성된 동아리가 보컬·밴드·랩·댄스 등 장르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사전에 공연 영상을 제출·선정되면 24일에 경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는 K-POP 댄스 인플루언서 ‘니후’와 함께 무대를 즐기며 펼치는 퍼포먼스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청소년들 중 뛰어난 무대를 연출한 대상 및 금상 수상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K-pop 축하공연 무대에는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키(H1-KEY), 감각적인 랩과 음악성을 겸비한 기리보이, 독보적인 음색의 걸그룹 리센느(Lysonne)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금혜 교육도시과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경연대회를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경북 청소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