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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대주택 51동 조성…55명 전입으로 정착 성과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4-12 10:06 게재일 2026-04-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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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직장인 유입 확대, 정주여건 개선사업 모범사례로 주목
물야면에 조성된 ‘경북형 작은정원’으로 입주자 모집 당시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51동을 조성하고 입주를 완료한 결과, 총 55명이 새롭게 전입했다고 밝혔다. 
전입 인원은 일반인 29명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공공기관 및 직장인 2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그동안 인근 영주시 등 외부 지역에서 출퇴근하던 공공기관 및 학교 종사자들이 지역 내 임대주택에 입주하면서 안정적인 정착 기반이 마련된 점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약 3년간 추진돼 임대주택 51동이 준공됐다. 물야면에 조성된 ‘경북형 작은정원’은 2022년 공모 선정 이후 약 25177㎡ 부지에 56억 83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임대주택 21동과 커뮤니티센터, 3000㎡ 규모 주말농장을 갖췄다. 입주자 모집 당시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서벽 2지구에 조성된 임대주택. /봉화군 제공

봉화읍과 춘양면 일대에서 진행된 정주여건 개선사업에는 92억 원이 투입됐으며, 생기마지구와 서벽 1·2지구에 총 30동의 임대주택이 조성됐다.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한 뒤 2025년 11월 입주 계약과 입주가 완료됐다.

이 사업은 경북도 내 타 시군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되고 있으며, 경북도 인재개발원이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과정’ 우수사례로 현장 견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주택 공급은 인구 유입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으로 소비 활동이 늘어나고, 전기차 충전소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병행되면서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생기마지구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직장인 B씨는 “외지에서 장거리 출퇴근에 쓰던 시간을 개인 생활과 지역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합리적인 임대 조건과 주거 시설로 봉화에 정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시홍 봉화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가성비 높은 주거시설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정주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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