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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36억 원 규모 지원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2-24 09:32 게재일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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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3천만 원 보증…2년간 연 3% 이자 보전으로 금융 부담 완화
봉화군청 전경./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경기 침체 장기화와 물가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36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출 실행 이후 2년간 연 3%의 이자를 군이 보전함으로써 금융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줄 계획이다.

상환 조건도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년 거치 후 3년간 분할 상환하는 방식과, 2년간 분할 상환하는 방식 가운데 선택이 가능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

신청은 지역 내 협약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행정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증가, 내수 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특례보증은 운영자금 확보에 숨통을 틔워줄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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