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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육상단, 2026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서 단체·개인전 석권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2-24 10:12 게재일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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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림,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시즌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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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2026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서 단체·개인전을 석권한 문경시청 육상단. /문경시 제공

문경시청 육상단이 올 시즌 첫 대회부터 힘찬 출발을 알리며 전국 육상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문경시청 육상단은 지난 22일 제주도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엘리트 10km 종목에 출전해 여자일반부 단체전(조하림·차지원·정윤서) 우승, 남자일반부 단체전(이동욱·김현우·이정윤) 3위, 여자일반부 개인전 조하림 1위, 차지원 3위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시즌 첫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조하림 선수는 레이스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차지원 선수도 3위에 입상해 팀 우승에 힘을 보태며 문경시청 육상단의 탄탄한 전력을 입증했다. 

조하림 선수는 지난해 대만 국제오픈육상선수권대회 3000m 장애물 우승을 비롯해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한국신기록 수립, 일본 호쿠렌 국제대회 기록 경신 등 국제무대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여자 중·장거리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제주MBC가 주최하고 대한육상연맹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로, 매년 국내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등 수천 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시즌 개막 대회다. 특히 온화한 기후와 해안 풍광을 배경으로 한 제주 코스에서 열려 선수들의 기록 경쟁과 시즌 컨디션 점검 무대로 자리 잡고 있으며, 풀코스·하프·10km·건강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함께 진행돼 전국 육상인들의 축제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는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이자 문경시청 육상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신호탄이 됐다. 동계훈련 동안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며 다가오는 전국대회와 국제무대 전망도 밝게 했다. 

문경시청 육상단은 올해 전국체전과 각종 전국단위대회는 물론,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주요 목표로 삼고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문경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힘든 훈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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