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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청공무원노조, 공무원 폭행사건 강력 규탄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2-24 09:32 게재일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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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침해 행위 엄정 처벌해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 배기락 위원장(중앙)이 봉화군청 정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 제공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배기락)이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 “정당한 공무 수행을 방해하고 공직자를 상대로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수사기관은 가해자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처벌하고,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기락 위원장은 “지난해 3월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에 이어 또다시 유사한 사건이 반복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600여 공직자의 자긍심과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민원인의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도를 넘는 폭언과 폭행, 협박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노조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보호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재산면사무소를 찾은 A씨(남·70대)가 민원 업무를 수행 중이던 공무원 B씨(40대·여)를 특별한 사유 없이 갑작스럽게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현재 관계 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재산면에서는 2025년 3월에도 제설작업과 관련한 민원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공직사회 내에서는 반복되는 공무집행 방해 및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공무원에 대한 폭력은 개인을 넘어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자 지역 행정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공직자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 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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