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군, 경상북도 농촌개발분야 평가에서 대상 수상

예천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농촌개발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개발 및 농업기반 조성 분야의 주요 업무 추진 전반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예천군이 그간 추진해온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농촌종합개발사업인 농촌협약사업,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8개 지구,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6개 지구,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농촌개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왔다. 또한 지방 이양사업인 마을만들기사업, 기초생활 인프라사업도 체계적으로 수행해 지역 농촌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더불어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주민참여 농촌공간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으로 용문면 하금곡2리, 감천면 장산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개소, 40억원), 용궁면 금남리 농촌공간정비사업(5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였다. 이밖에도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용문면 상금곡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수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활력평가 대상 수상과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은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며, “농촌의 활력과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14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 나눔장터 바자회’, 온 마을이 함께하는 연말 나눔의 장

제5회 ‘금당실 나눔장터 바자회‘가 오는 16일 용문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이웃돕기 성금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미 2021년 첫 시작 이후 매년 이어져 온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금당실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안준식)가 주최하는 이번 바자회는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 생활개선회, 가족봉사단, 자원봉사센터, 용문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용문면의 각계각층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도서, 신선한 농산물, 정성스러운 반찬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예천군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바자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지역 주민들과 여러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행사로서,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린 ‘나눔 문화‘의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안준식 금당실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금당실 나눔장터 바자회는 지역 주민과 여러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판매 수익이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되는 정말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저희 금당실 공동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당실정보화마을은 지난 2024년 5월, 3년간 1천만 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한 단체로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14

안동 농식품, 인도네시아 현지 판촉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

안동 농식품이 세계 최대 할랄식품 소비시장 가운데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시장 공략 가능성을 확인했다. 안동시는 12일 안동농축산가공식품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3Mart에서 열린 ‘안동 농식품 판촉전’을 통해 총 2억 40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에는 된장·간장·고추장 등 안동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을 비롯해 안동소주, 베이커리 제품, 생강청 등 다양한 지역 농식품이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시음·시식 체험과 함께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 유통매장·외식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복합 마케팅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행사는 안동시가 추진 중인 ‘2025년 농식품 국외판촉 지원사업’의 하나로, 해외시장 개척 의지와 수출 잠재력을 갖춘 지역 생산자단체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안동시는 전략 지역으로 인도네시아를 선정해 할랄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안동 농식품의 현지화와 수출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안동농축산가공식품사업협동조합은 안동 농·축산 가공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 판로 개척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제비원식품, 명인안동소주, 안동종가문화원, 월영교달빵, 팔팔 등 지역 대표 식품·전통주·베이커리 기업들이 참여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할랄 인증 지원과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포함한 해외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지역 농식품 수출 기반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준영 안동농축산가공식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세계 최대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안동 농식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현지 경쟁력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2

안동시 보훈회관 새 단장… 보훈단체 협업·예우 공간 마련

안동시가 노후화된 기존 보훈회관을 철거하고 신축 보훈회관을 조성하며 보훈단체 협업과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12일 태화동에 신축한 보훈회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문을 연 안동시 보훈회관은 1976년 건립된 기존 건물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보훈단체 활동과 행정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안동시는 보훈단체 간 협업 체계 구축과 보훈 가족 복지 향상을 목표로 2022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총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4층 규모의 보훈회관을 신축했다. 건물 내부에는 회의실과 각 보훈단체 사무공간 등을 갖춰 보훈단체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보훈 행정 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개관식은 보훈회관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건립에 기여한 민간인과 시공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 주요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권숙자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안동에 새로 문을 연 보훈회관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실천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2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인도 뉴델리서 탈 문화 글로벌 협력·교류 확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무대에서 한국 탈 문화의 국제적 위상이 다시 확인됐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하 이마코)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에 공식 참여해 탈 문화를 매개로 한 글로벌 협력 논의를 확대했다. 이마코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정부간위원회에 한국의 유네스코 NGO 단체들과 함께 참석해 NGO 포럼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부간위원회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책을 논의하는 공식 회의와 함께 각국 NGO, 무형문화 전문기관, 박물관, 연구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지난해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이어 올해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을 비롯해 국가유산진흥원, 무형문화연구소, 세계무술연맹 등 국내 유네스코 NGO 4개 단체가 함께했다. 이마코는 아시아·유럽·남미·아프리카에 걸친 탈 문화 네트워크의 대표 기관으로서 탈 문화 공동 연구, 국제 순회전시, 교류 공연 등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제 연계를 넓혔다. 이마코는 현재 전 세계 45개국 지역연구센터(ILRC)와 협력하며 탈과 탈춤의 보존·연구·교육·교류 사업을 수행하는 국제 민간기구다. 탈 문화를 중심으로 한 국제 NGO 간 협력 구조를 구축하며 각국의 지역 문화 연구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간위원회에서는 한국의 탈·탈춤 문화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중국·네팔·이탈리아·캐나다 등에서 진행된 탈 공동전시 사례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NGO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와 해외 공연단 초청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탈 문화 국제 교류가 지역 축제와 공연 예술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손상락 이마코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NGO로서 세계 각국의 무형문화유산 관련 단체들과 협력을 넓히고, 탈 문화를 통해 문화다양성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2

문경대학교, 기말고사 응원 간식 이벤트 가져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10일,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말고사 응원 간식 이벤트’를 가졌다. 주간 학과는 2강의동에서(간호학과·웰푸드조리과·사회복지서비스과·스포츠재활과), 야간 학과는 1강의동에서(사회복지과·로컬크리에이터과)에서 각각 간식을 나눈 것이다. 이번 행사는 대의원회(의장 최소윤) 주관으로 총장, 대학 본부 관계자, 학생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의원회는 시험 당일 새벽 직접 준비한 떡과 음료를 재학생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격려 인사를 건넸고, 학생들은 감사 인사를 전하거나 친구들과 인증사진을 남기는 등 현장은 밝은 분위기로 가득했다. 신영국 총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작은 응원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유고은 대의원회 기획부장은 “시험으로 긴장한 재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중심 대학’이라는 교육 가치를 다시 한 번 실천했으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응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하며 모집학과는 간호학과(4년제), 사회복지서비스과, 사회복지과(야), 스포츠재활과, 농산업마케팅과(야), 외식조리파크골프과, 자유전공과, 글로벌실버케어과 등 총 8개 학과다. 내년부터는 합격자 전원에게 매학기(2년, 4년제) 등록금 실 납부금의 50%를 감면하고, 매년 문경시지역대학생활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해 등록금 걱정 없도록 다양한 장학혜택을 마련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2

문경시의회,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00만 원 기탁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11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문경시의회 시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문경시의회는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정걸 의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번 성금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문경시의회는 앞으로도 나눔 실천과 공동체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문경시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지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2

안동시, 장내기생충질환 조사사업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안동시는 11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장내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 보건소의 장내기생충 조사·예방·홍보 실적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기생충학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길안면·예안면·도산면 등 낙동강 인접 지역 주민 1636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189명의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연계하며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 특히 3월 산불로 주요 조사 구역이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역을 신속히 재조정하고 추가 검체 수거를 추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흡충 감염은 주로 민물고기 생식에서 발생한다.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회나 생선을 손질한 칼·도마는 다른 조리도구와 구분해 사용하는 등 기본 위생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감염 위험지역 주민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재감염을 막고 지역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경숙 안동시보건소장은 “민물고기 날 섭취를 피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예방법 안내와 검진 확대를 통해 지역 간흡충 감염률을 지속적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1

경기 북부 미군 공여지, ‘K-컬처 AI 허브’로... 동두천 게임·e스포츠 평화 특구 제안 눈길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경기 북부의 오랜 숙원인 미군 공여지 활용 방안에 대한 획기적인 해법이 제시돼 화제다. 특히 동양대학교 SW융합대학 게임학부 김정태 교수가 제안한 게임 e스포츠 평화 특구 조성과 콘텐츠 특화 AI 데이터센터 유치 구상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 교수의 제안이 담긴 숏폼 영상은 ‘대통령한테 혼난 교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서 35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김 교수는 “K-컬처 300조 시대를 이끌 핵심은 게임, 웹툰, 영상”이라며 "경기 북부를 K-문화강국의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미군 공여지를 AI 데이터센터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교수는 동두천은 데이터센터 유치에 필수적인 전력과 수자원 확보에 있어 최적의 입지로 분석된다며 동두천드림파워 복합화력발전소의 1.7GW 설비용량은 이론상 AI 데이터센터 GPU 랙 4만 개 이상을 가동할 수 있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센터가 어렵다면 엣지 데이터센터(EDC) 설립만으로도 충분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가 협력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을 통해 접경지역 규제를 풀고 동두천을 게임 e스포츠 특화 도시이자 AI 콘텐츠 평화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는 AI빅데이터융합학과, 게임학부, 웹툰애니메이션학과 등 관련 전문 학과를 운영하며 지역 발전 구상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제안이 경기 북부의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1

문경축협, 문경시니어클럽에 600만 원 후원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동행이 또 한 번 이어졌다. 문경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명선)은 지난 2일 문경시니어클럽(관장 옥정수)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일은 문경축협이 매년 꾸준히 실천해 온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축협의 정기적인 지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송명선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옥정수 문경시니어클럽 관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문경축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니어클럽은 지역 특화 사업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은 내년 사업 운영에도 적잖은 동력이 될 전망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1

영주시의회 전규호·김병창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가결

영주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과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조례안 두 건을 가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전규호 의원이 발의한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과 김병창 의원이 발의한 영주시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으로 시민 복지와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의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은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발굴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 규정 △지원 대상 명시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상담·교육·자조 모임 등 구체적인 지원사업 규정이 담겼다. 고립된 시민들이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가 확보됐다. 전규호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는 개인의 선택이 아닌 경제적·사회적 요인으로 내몰린 사람들”이라며“이번 조례가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들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복귀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영주시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전기자전거 수요에 발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에는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충전소 설치 및 운영 △홍보 및 안전교육 △구입비 일부 지원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병창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며“영주시가 전기자전거 활성화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민생과 직결된 조례들을 정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1

문경중 ‘박열의사기념관’ 찾아 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문경중학교(교장 박종원) 3학년 학생 90명은 10일 오전 지역의 대표 독립운동 현장인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해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학습은 민족통일 문경시협의회(회장 전재홍)가 주관해 청소년에게 통일의식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기념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일정을 이어가며,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박열 의사의 삶과 사상, 그리고 그와 뜻을 함께한 가네코 후미코의 희생정신을 깊이 되새겼다. 이찬영 학생 대표는 “이야기로만 들었던 박열의사기념관을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자료를 보니,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계셨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지역과 나라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전재홍 회장은 “청소년의 나라사랑과 통일의식이 점점 약해지는 현실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의미 있는 체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현장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역 학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해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라사랑 정신을 깊이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1

안동시의회, 산불특별법 시행령에 피해주민 요구 반영 촉구

안동시의회가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피해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시행령 제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 3월 경북 북동부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이 특별법 제정까지 이어졌지만, 구체적 보상 기준과 절차가 시행령에 대부분 위임되면서 피해 지역의 불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결의안은 지난 10일 열린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발의로 채택됐다. 특별법 시행 이후에도 보상 요건·지원 기준·재건위원회 구성 등 핵심 요소가 시행령 단계에 남아 있어 지역사회가 향후 세부 규정 마련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상황이 반영됐다. 이재갑 위원장은 본회의에서 “특별법 제정에도 핵심 내용 상당 부분이 시행령으로 넘어가 있어 실제 적용 과정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행령이 온전한 피해 보상을 담보하지 못하면 주민들은 또다시 상실감을 겪고, 지역사회는 대형 산불이라는 사회적 재난에 이어 심리적 재난까지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결의안을 통해 △재건위원회 구성 시 피해 주민의 실질적 참여 보장 △현실적·공정한 보상 기준 마련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규정 명확화 △한정된 예산의 실질적 보상 집중 등을 요구하며, 주민 요구가 시행령에 반영돼야 피해 회복과 공동체 재건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1

국립경국대 안동영어마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국립경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안동영어마을이 오는 29일부터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영어 체험 기회를 넓힌다. 특별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영양여중 찾아가는 영어교실’은 원어민 교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몰입형 체험 수업을 한다.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도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해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는 데 의미를 둔다. 내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AEV English Fair’는 초등 2~5학년을 위한 1일 영어 페스티벌이다. 축제 요소와 체험형 영어 수업을 결합해 학습 흥미를 높이도록 구성했으며, 밀집도를 줄인 체험 중심 방식을 적용해 참가 학생의 몰입 효과를 강화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국립경국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안동영어마을의 모든 교육 과정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100% 영어로 운영해 학생들의 발화 자신감을 높이고 영미 문화 이해를 확장하도록 설계돼 있다. 김영훈 국립경국대 평생교육원장은 “정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겨울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의 흥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영어마을은 2009년 안동시·안동교육지원청·국립경국대학교 협력으로 개관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영어체험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1

안동–사가에시 청소년 차세대 국제교류 넓힌다

안동과 일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 청소년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공동 체험·교류 일정을 진행하며 양 도시의 차세대 교류를 이어갔다. 온라인 중심이던 소통이 현장 체험으로 확장되면서 교류 기반이 한층 구체화됐다. 이번 방문은 야마가타현 민단 지방본부가 추진한 ‘차세대와 함께하는 모국방문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사가에시 청소년들은 9월부터 안동시가족센터가 운영해온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이번에 처음 안동 청소년들과 직접 만났다. 첫날 체험단은 태사묘에서 족보 기록과 삼태사 관련 설명을 들으며 지역 역사와 성씨문화를 살펴봤다. 이어 K-뷰티 실습과 전통한복 체험을 진행하며 또래 청소년들과 교류의 폭을 넓혔다. 둘째 날에는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지역 관광지를 돌아보며 생활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예방과 하회마을 탐방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가에시 청소년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며 안동을 더 알고 싶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과 사가에시는 2024년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았다”며 “차세대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1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 장사씨름대회 16일 개막

문경이 겨울 한복판에서 다시 한 번 힘의 도시로 변신한다. 문경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 주최, 문경시씨름협회·문경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5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연말 씨름 대축제를 연출한다. 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급 등 5개 체급 장사전이 매일 이어진다. 16일 소백장사전, 17일 태백장사전, 18일 금강장사전, 19일 한라장사전, 20일 백두장사전(오후 1시 30분~4시)이 열린다. 평일 장사전은 오후 3시~5시 30분, 결승전 전 경기는 KBSN SPORTS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태백급에 출전하는 A선수는 “문경오미자가 지닌 강한 생명력처럼 이번 대회도 끝까지 집중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문경은 언제 와도 응원이 뜨거운 도시라 출전 선수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 분위기를 전해온 선수들은 “겨울철 체력 관리가 어려웠지만 문경 대회는 그만큼 가치가 있다”며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문경시씨름협회 관계자는 “문경오미자 브랜드와 민속씨름을 결합한 지역형 스포츠대회 모델이 점점 자리를 잡고 있다”며 “씨름 종목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점촌동 B씨는 “주말마다 TV로만 보던 장사전을 문경에서 직접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씨름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대회가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관람객 비율이 높아 ‘전통스포츠 체험의 장’으로서 의미도 더해질 전망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모든 관계자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문경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겨울 스포츠 개최지로서의 입지 강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방문객 유입으로 숙박·식당·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특히 문경오미자, 사과, 전통 약돌한우 등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1

폐교가 ‘농촌 경제 허브’로⋯영주시 신활력 커뮤니티센터 개관

영주시가 방치됐던 폐교를 농촌 경제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시켰다. 영주시는 11일 이산면 석포리(구 이산동부초등학교)에서 영주시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주도하는 액션그룹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촌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에 문을 연 커뮤니티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영주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49억원을 포함 총 73억원을 투입해 유휴 자산이었던 학교 부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했다. 센터는 대지 9300㎡에 건물 연면적 834.4㎡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교육·회의·체험이 가능한 비즈니스 지원 공간을 갖췄다. 야외에는 캠핑장, 무대, 잔디광장 등 체류형 복합 시설을 마련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센터는 단순한 주민 편의시설을 넘어 농촌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활동 조직인 액션그룹은 이곳을 거점으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시제품을 개발·판매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개관식 당일 액션그룹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시는 2025년 사업 종료 후에도 센터가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킬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혁신의 장”이라며 “앞으로 영주시 농촌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자 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1

안동 한지 브랜드 ‘안동문방구’,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공식 론칭

안동의 한지 브랜드 ‘안동문방구’가 11일 서울 코엑스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공식 론칭되며 전통문화 기반의 지역 문화산업 확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공예트렌드페어는 14일까지 열리는 국내 대표 공예 행사로, 이번 출품을 통해 안동 한지의 새로운 시장 가능성이 검증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는 국립 결국 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지역 전통문화자원인 안동 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한지는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산업 기반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성장의 제약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9주간 문화산업 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청년과 창작자, 학생들이 직접 상품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안동문방구’는 전통 문방의 정서를 현대적 감성과 디자인으로 풀어낸 생활형 문화상품군을 선보인다. 한지 조명, 디퓨저, 주얼리, 문구 정리함, 다도 앞치마, 케이터링 박스 등 실내생활과 밀착된 제품들이 부스에 배치됐고, 한지의 물성을 이해한 제작 방식이 관람객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에서는 전시·판매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과 창업 상담이 진행돼 한지 기반 창작 활동을 산업화로 연결하려는 시도도 이어진다. 안동시는 이번 페어 참가를 통해 한지 문화상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지역 창작자와 청년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권은영 안동시 문화예술과장은 “안동 한지는 지역 정체성을 담은 자산”이라며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통해 산업적 가능성을 넓히고, 청년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1

예천농협 노동조합, ‘희망2026 나눔캠페인’ 동참 300만 원 상당 라면 기탁

예천농협 노동조합(위원장 주상욱)이 11일 오전, 예천군에 3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라면은 겨울 추위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상욱 위원장은 기탁 자리에서 “예천농협은 지역주민들의 깊은 사랑과 신뢰 속에서 성장해왔다. 그 큰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올해도 변함없이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혹독한 추위 속에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저희가 준비한 라면이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되어 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재동 사회복지과장은 “이렇듯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신 예천농협 노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예천농협 노동조합의 라면 기탁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훈훈한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예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11

예천문화관광재단 '2025 예천 DMO 육성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1일 ‘2025 예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예천 DM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예천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DMO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으며, 이번 1년 차에는 거버넌스 구축, 삼강·회룡포 거점 활성화 사업, 스토리푸드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참여를 넓히고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총 97회의 만남을 통해 8730분간 현안을 논의하고, 1091명의 주민·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형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광·체험·홍보·식음료 등 6개의 예천 DMO 분과 구성원과 예천군, 재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올해 각 분과가 추진한 사업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내년도 사업 실행을 위한 계획과 필요사항을 논의하며 예천 관광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학동 이사장는 “예천 관광의 경쟁력은 지역 주민과 사업 참여자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온다”며, “예천 DMO가 지역의 힘을 모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11

봉화군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봉화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홍연웅 정책자문위원장,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군민참여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상·하반기 자문위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군정 핵심사업 진행 상황, 읍·면 단위 특화과제 발굴 방향, 기타 안건 등이 순차적으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지난 1년간 민선 8기 자문위의 주요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운영 체계 개선, 정책 자문 기능 보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치유의길 조성, 파크골프장 건립 등 지역별 특화사업 제안도 중점 검토 대상이 됐으며, 주민 일상과 밀접한 시책 개발과 참여 확대 필요성 등이 함께 논의됐다. 홍연웅 봉화군 정책자문위원장은 “읍·면의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특화전략 발굴은 봉화군의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지혜를 모아 지역 활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정책 품질 향상을 견인하는 핵심 기구”라며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11

안동병원, 미국 아리조나 한국문화축제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알리며 북미 교민 사회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안동병원은 10일 미국 아리조나주에서 열린 ‘2025 아리조나 한국 문화 축제’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단독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리조나주 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 등이 공동 주관한 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 축제로, 병원은 한국의 의료 시스템과 특화 프로그램을 현지 동포와 미국인에게 소개했다. 병원은 간호사·방사선사 등 전문 인력을 파견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닥터헬기 운영 체계 등 주요 공공의료 인프라를 안내했다. ‘2박 3일 헬스투어 프로그램’은 체류형 건강검진 수요와 맞물려 관심을 끌었다. 주최 측 요청으로 진행된 단독 발표에서는 안동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의료서비스 모델을 제안하며 현장에서 이용 문의가 이어졌다. 안동병원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북미 교민 환자 연계 채널을 넓히고 해외 진료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이번 참여는 교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한국 의료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해외 교류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사회에서도 신뢰받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0

‘노인 비중 40% 시대’ 경북 농촌의 경고···공동체 지속 가능성 흔들린다

경북의 고령화가 도시와 농촌에서 서로 다른 속도로 진행되며 지역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균열을 예고하고 있다. 일부 군 지역은 고령층 비중이 40%를 넘어서며 의료·교통·돌봄 체계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10일 국가데이터처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경북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1월 기준 67만 6013명으로 전체의 26.9%를 차지했다. 이는 전남·전북·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시·군 간 고령화 수준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지역별 인구 구조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은 영양군으로 노인 비율이 46.7%에 달했다. 봉화 42.9%, 청송 41.4%, 의성 41.3%, 영덕 40.7%도 모두 40%를 넘어서며 초초고령 지역으로 분류된다. 농촌 지역의 고령화는 곧 생활 기반 약화와 직결된다. 고령 인구가 지역 중심층이 되는 초초고령사회에서는 질병·빈곤·고립·주거 노후화 등이 동시에 확대되며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의료·교통·돌봄 인프라 취약성도 겹쳐 나타난다. 병원 접근 거리가 길고 응급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잦으며, 노후 주택 비중이 높아 화목보일러·아궁이 사용 부주의에 따른 화재 위험도 크다. 버스 노선 감축과 대중교통 접근성 저하는 어르신의 외출과 의료 이용을 제한해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반면 산업과 교육 기반이 갖춰진 도시 지역은 고령화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구미 23.8%, 포항 24.8%, 경산 26.5%로 농촌 보다 부담이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젊은 층 유입과 일자리 기반이 유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도시 역시 고령 인구는 계속 늘고 있고, 특히 1인 고령가구 증가로 의료·돌봄·주거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며 대응 체계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장에서도 위기감은 감지된다. 의성지역 노인복지관에서 근무 중인 한 사회복지사는 “노인은 줄지 않는데 담당 인력과 예산은 더 빠르게 부족해지고 있다”며 “농촌형 돌봄 모델을 새롭게 설계하지 않으면 복지 전달체계가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군 지역 고령화가 단순한 인구 문제를 넘어 의료·돌봄·교통 등 지역 시스템 전체를 흔드는 구조적 변화라고 경고한다. 임진섭 국립경국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부 교수는 “구미·포항과 영양·봉화는 같은 경북이라도 현실이 다르다. 도시와 농촌을 동일한 정책으로 다룰 수 없다”며 “도시는 1인 고령가구 증가에 대비한 의료·주거 대책이 필요하지만, 농촌은 생활권이 넓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찾아가는 돌봄’ 체계가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농촌은 복지관까지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이 많다”며 “센터 중심 전달체계로는 사각지대가 불가피한 만큼 이동·방문 기반의 생활권 맞춤형 돌봄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0

안동서 산불 이재민 위한 김장 나눔 확산 ⋯ 어린이·교회까지 온정 동참

산불 피해를 겪은 경북 북동부권 주민들을 위한 김장 나눔이 안동에서 펼쳐졌다. 지역 자활기관과 교회, 어린이, 주민들이 함께 배추를 버무리며 온기를 나눴고, 피해 농가 판로 회복과 공동체 회복의 의미까지 더해졌다. 안동시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지난 9일 의성·영덕·영양·청송 4개 지역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산불 피해 7개 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500박스를 담가 전달했다. 총 준비 물량 중 150박스가 안동지역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에 배분됐고, 전달 과정에서 생활 여건 모니터링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에는 안동 하나어린이집 원생들도 참여했다. 작은 손으로 배추 속을 채우며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을 담았고, 봉사자들은 “아이들의 참여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김장 재료는 안동 농산물을 활용해 산불 피해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했다. 지난 7일에는 안동시 남선교회가 김장김치 500포기를 직접 담가 산불 피해 이재민이 거주하는 이동주택 131가구에 전달했다. 준비·담그기·포장·배송까지 3일간 모든 과정이 자발적으로 진행되며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박경구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은 “산불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지역이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김치 한 포기가 희망을 건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