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군, 제11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 개최

예천군은 오는 8일 예천읍 일원에서 ‘제11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한국육상 중장거리 유망주들의 등용문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대회는 고등부 10㎞, 중등부 5㎞ 코스를 달리는 단축마라톤 대회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중등부 29개 팀, 고등부 30개 팀의 선수와 지도자, 심판 및 임원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개심사지교차로, 국토정보공사 예천지사, 천지원 아파트,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를 거쳐 예천스타디움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 중 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되고 예천교에서 우신강변아파트까지 이어지는 제방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군은 올해 유치한 8개의 도 단위 이상 육상대회 중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KBS배 및 코리아오픈 육상대회 등 더 큰 규모의 남은 7개 대회 준비에도 더욱 탄력을 더 해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겨울 예천스타디움은 전국 각지에서 쇄도한 연인원 1만2000여 명의 동계전지훈련 선수단의 훈련 열기로 가득했다”며, “마라톤 대회의 특성상 교통통제 등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최고의 육상도시 예천의 자긍심을 갖고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6

민주평통 봉화군협,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정책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봉화군수와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통일·안보환경 격변에 따른 통일 비전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확산, 통일 역량 강화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통일미래연대 김가영 강사를 초빙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준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등을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해동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2025년에도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통일정책 논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3-06

외씨버선길 봉화구간 걷기행사 참가자 모집

사)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고 4개 군(봉화·영양·청송·영월)이 후원하는 2025년 외씨버선길 걷기행사 중 첫번째 행사인 ‘외씨버선길 봉화구간 걷기행사’가 오는 4월 12일 오전 11시 물야저수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봉화-영양-영월-청송을 연결하는 총 246km 길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숲길이다. 지난해부터 지역 홍보를 위해 현지 축제와 연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물야저수지 일원에서 실시 되는 ‘제1회 봉화 벚꽃엔딩 축제’와 함께 마지막 벚꽃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걷기행사로 열린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존, 페이스페인팅 체험,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돼 참가자들은 걷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걷기행사는 외씨버선길 중 오전약수관광단지로 유명한 약수탕길(10길)에서 실시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각 코스 완주 시 완주기념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입장, 봉화사랑상품권(5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참가종목은 롱코스(11.5km) 150명, 숏코스(6.2km) 150명을 선착순으로 총 30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외씨버선길 누리집(www.beosu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외씨버선길과 물야저수지의 아름다운 벚꽃 길을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봉화의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3-06

문경시, 자동차-건설기계 미세먼지 줄이기 나서

문경시는 자동차 매연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낡고 오래된 차 조기 폐차 지원 △경유 차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펼친다. 노후 차 조기 폐차 861대, 저감장치 부착 28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0대, 전기차 구매 433대 등 총 1,342대다. 올해 조기 폐차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기존 경유 외 휘발유와 가스 유종을 포함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됐으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차량을 구매하는 것으로 한정한다. 조기 폐차는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은 비용의 90%, 전기자동차 구매는 전기 승용차 기준 최대 118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 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신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4일까지이며, 조기 폐차와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경시청 환경보호과에 온라인으로,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문경시청 환경보호과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것은 문경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노후 차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공기 질을 향상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문경시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6

문경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현국, 민간위원장 김경범)는 5일,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주민 주도형 복지 실현을 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따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과 기능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안 △시·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 및 지원 △공공복지 행정 역량 강화 등을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강의했다. 김경범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통해 읍면동 협의체의 역할을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춰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공동체 기틀을 마련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하는 민·관 거버넌스 대표 기구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6

“청렴으로 신뢰받고 즐겁게 일하자” …문경시 청렴실천리더회의 열어

문경시는 4일, 2025년 제1차 청렴실천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서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보고, 2025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계획 공유, 청렴도 제고 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경시는 체계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렴한 변화, 신뢰받는 문경시’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 신뢰받는 행정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신뢰를 높이는 투명 행정 구현 △청렴리더십 강화 및 청렴 조직문화 조성 △지속 가능한 청렴 실천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사전 점검 체계 확립 등 4대 추진 전략과 21개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청렴서약식에서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윤리를 되새기며, 청렴한 행정을 실천할 것을 서약했다. 서약서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직권 남용 및 부정 청탁 금지,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 등이 담겼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반부패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6

문경시의회,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로 꼼꼼한 점검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 문경시 주요 사업장을 현장 답사해 꼼꼼하게 점검했다. 문경시의회 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이번 현장답사는 중앙시장 어울림마당 다목적광장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문경시 청년센터, 문경시 가족센터, 버추얼 스튜디오(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고요지구 아리랑 민속 마을, 단산모노레일, 양돈농가 현대화시설 현장 등 총 7곳이다. 이정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번 답사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청년 정책 발굴·첨단 기술 발전에 따른 지속적인 대응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과의 갈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당부하며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문경시 가족센터에서는 관계부서의 사업 추진 현황 설명을 듣고 “시민들에게 새로워진 가족센터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변화된 장소와 서비스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정걸 의장은 “주요 시설들의 운영 및 사업 진행 현장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펴 시민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는 10명의 의원 전원이 사업 현장 곳곳을 찾아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 사항이 시정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6

안동시 기후변화 극복할 미래지향 농업 육성 한다

안동시가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과 젊은 농업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 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안동시는 올해 13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 분야 인력 부족 문제 해결 △특화작목 고급화 △대체 작물 도입 등 각종 지원 정책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내국인 인력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도 770명에서 1000여 명으로 늘린다.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2개소에서 5개소로 늘이는 등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또한, 남후농공단지 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를 설치하고, 임대사업소 불용농기계를 농업인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한다. 고령화 극복을 위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후계농업인 및 청년농업인육성사업을 시행, 선발된 농업인에게 월 최대 11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과 최대 5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자금, 농지임대료, 농업계고 졸업생 창업비용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을 10%에서 9%로 낮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종합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의 자부담도 50%에서 30%로 낮춰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표 특화작목의 품질 고급화 및 대체 작물 도입을 추진하고 농작물 보호를 위한 방제 체계도 확립한다. 안동시는 국내 육성 신품종 ‘감로’ 사과를 안동의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고자 특화단지 조성(8개소 3㏊)과 묘목 보급(5개소 1㏊)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 대체 작물 시범 재배와 신소득 약용작물 발굴에도 나선다.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을 방지하고자 벼와 밭작물(콩, 마늘, 양파, 생강)에 대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토양 정밀검정을 통해 작물별 합리적인 시비 처방으로 화학비료 사용 감축 등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위기는 다가온 현실이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할 힘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며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농업인을 지원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금의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 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06

동양대학교 신입생 커리어 관리 및 e스포츠 세미나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와 농심이스포츠는 농심이스포츠 본사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커리어 관리 및 e스포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및 관계자 30여명과 농심이스포츠 아카데미 김민용 원장,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장 공전영 교수가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는 입학 전 신입생들에게 체계적인 커리어 관리 방안을 제공하고 e스포츠 지도자에 대한 기초 교육이 진행됐다. e스포츠 산업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자로서 필요한 실무적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변화하는 e스포츠 산업의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방법론과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미래 e스포츠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신입생들이 입학 전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e스포츠 교육의 수혜자 이자 공급자로 거듭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였다”며“e스포츠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와 농심이스포츠 아카데미는 각 지역의 e스포츠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중·고등학교와 협력해 학교 e스포츠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자뿐만 아니라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세미나를 통해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제도권 교육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6

영주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최종선정

영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배송·레저·행정 등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원 및 행정 물품 배송을 포함한 드론 배송 모델을 제안해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4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시는 전통시장 및 지역 마트와 협업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서천, 영주호 등 물품 배송 취약 지역에 음식, 생필품, 특산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영주시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영주시만의 맞춤형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편의 향상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드론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드론작전사령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시는 비상활주로를 방산 및 민간 드론산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6

영주시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6명 입국

영주시가 추진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6명이 입국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온 인력으로 이 중 52명은 지난해 성실히 근무한 뒤 농가주의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검증된 근로자들이다. 올해 상반기에 영주시가 유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52명이다. 이중 농가형 근로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269명, 라오스 41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92명이며 공공형 근로자는 베트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5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7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하게 된다. 특히, 라오스 근로자의 경우 지난 해 많은 농가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 신규로 유치한 인력으로 이달 말 41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재입국 추천제를 강화해 숙련된 근로자가 같은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는 4월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개센터는 안정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식을 제공한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정 이용료를 받고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안정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인력지원을 넘어 농가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이라며“올해부터 본격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체계적인 인력 운영 추진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6

청송군의회 심폐소생술로 생명 지킨다…응급처치교육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4일 특별위원회실에서 ‘2025년 청송군의회와 함께하는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심폐소생술교육센터와 청송군보건의료원이 공동 주최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심장자동충격기(AED)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칙과 실습을 직접 경험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심장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필수적인 심장자동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며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장은 이어 “응급처치는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교육인 만큼,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앞으로도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05

청송군, 벼 대신 전략작물 재배…농가소득·탄소중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청송군은 다양한 전략 작물 재배로 식량 자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재배면적 감축으로 논에 두류 등 전략 작물을 재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주로 재배해온 논벼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은 작물을 도입해 탄소중립 정책에도 앞장서 나간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는 2024년 추산된 벼 재배면적 721ha 중 13%인 94ha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감축 유형은 농지 전용, 전략작물 및 타작물 재배, 과수로의 작목 전환 등으로 지역 여건에 맞춰 추진된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공급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벼 대신 두류, 옥수수, 참깨, 조사료 등의 재배를 장려하고 신규 필지는 ha당 150만 원, 작년 지원된 기존 필지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략작물 직불사업을 통해 논에서 가루쌀, 두류, 옥수수, 조사료, 깨(들깨·참깨)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작물에 따라 ha당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들은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벼 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여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벼 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05

문경문화원 정상화 되나

문경문화원(원장직무대행 권용문)이 문경시로부터 사업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자체 운영을 해온지 3년 만에 정상화의 길에 들어설지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이 4일 문경문화원 문화학교 개강식에 참석해 축사하면서 문화원 정상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경문화원은 지난 2023년부터 내부 갈등으로 문경시의 사업 보조가 전면 중단됐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갈등의 한 축이었던 A원장이 법적으로 기소되고, 직무대행체제가 되면서 갈등의 불씨는 문화원 밖으로 나가게 됐다. 권용문 직무대행체제는 문경시와 다각도로 정상화 방안을 찾아 왔고, 그 일련의 과정에서 이날 정상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현국 시장이 문화원을 방문하며 해결의 실마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신현국 시장은 “문화원이 안타깝고, 이 자리가 어색하고 서먹서먹하다”며, “아직도 문화원이 변하지 않고 구습을 답습하고 있는 모습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혁신하고, 스스로 해결해야 하며, 책임과 권한에 맞게 자립하고, 전문화와 대한민국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으로 변화하라”고 주문했다. 문경문화원은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문경시의 보조금 없이 문화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40여 개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