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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도민행복대학 문경시캠퍼스 개강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평생교육원(원장 신영송)은 19일 문경시 평생학습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문경시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시 유미숙 교육지원과장, 문경대 길민욱 부총장,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공통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50%와 특화과정(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50%, 총 7개 영역별 우수한 강사진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11월 26일까지 상·하반기 각 15주 동안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운영한다. 상반기 교육과정에는 ‘오페라를 통한 삶의 힐링’ 특강을 시작으로 ‘문경새재에서 사기장의 길을 걷다’, ‘디지털범죄예방으로 안전한 금융생활’, ‘내 친구,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 , ‘행복한 홍차 즐기기’, ‘우리 꽃!! 야생화를 찾아보자’ 등이 있다. 신입생은 교육과정 70% 이상을 이수하고 학습동아리 활동과 사회참여 활동 5시간 이상이라야 수료할 수 있다. 수료생에게는 명예도민학사학위가 수여되며, 우수한 수료자는 표창한다. 올 해 신입생 모집에는 도민행복대학 개설 이래 최고 인원인 55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유미숙 교육지원과장은 “경북도민행복대학 문경시캠퍼스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신입생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문경시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더 즐겁고 행복하고 평생학습도시 문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4

문경시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개소

경북장애인부모회 문경시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1:1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최중증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일 ‘문경시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했다. 통합돌봄센터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낮에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담 인력이 개별 욕구에 맞는 1:1 지원으로 부정적 행동을 줄이고 긍정적 변화를 유도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증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번 개소식에는 문경시내 각 장애인단체 대표와 경북장애인부모회 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이자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개소를 축하했다. 이달분 센터장은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지원체계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발달장애인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는 문경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된 지적, 자폐성 최중증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존 운영을 기반으로 더 많은 장애인과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더 효과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문경시 매봉6길 9, 054-553-5722)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4

경찰청, 문경경찰서 학대예방전담경찰관 표창

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21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관계성범죄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계성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범죄를 말하며, 가정폭력, 교제폭력, 학대, 스토킹 등이 해당된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청 조주은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과 문경경찰서 서장, 여성청소년과, 범죄예방과, 수사과, 지역경찰, 경북도경찰청 여성보호계장 등 관계성범죄 관련 기능 경찰관 20여명과 이루어졌다. 조주은 대책관은 문경경찰서 학대예방전담경찰관인 신유진 경장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여성청소년과에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결혼이주여성에게 남편이 칼로 협박한 사건을 접하고, 과거 가정폭력, 아동학대 신고 이력을 확인해, 피해자 가정에 신속하게 경제적, 심리적, 행정적 지원을 한 공로가 있었다. 간담회는 현장 경찰관들이 관계성범죄 신고를 접수 처리할 때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주은 대책관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들었다. 관계성범죄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현장 경찰관에게 특진, 승급, 국내외 위탁교육, 힐링프로그램 등 인센티브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4

문경상무 여자축구 홈 개막전 승리

‘2025 한국여자축구리그(WK리그) 문경상무가 홈 개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홈팬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문경상무는 지난 20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우승 후보인 ‘수원FC위민’과 홈 개막 경기를 펼쳤다. 문경은 이날‘수원FC위민’을 상대로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했다. 문경시민운동장에서는 이날 오후 3부터 홈 개막 경기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지역 가수 장혜진과 김다나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경 홍보대사인 영기의 멋진 무대와 포퍼먼스로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즌 홈 첫 경기라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아갔고, 문경상무 여자축구팀의 가족이라 할 수 있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장병 300여 명도 문경시민운동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문경상무 여자축구팀 다음 홈경기는 오는 27일 16시 서울시청과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된다. 4월에도 3번의 경기가 열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연고지로 3년 만에 첫 홈경기 개막전 승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한 문경상무 여자축구팀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국군체육부대와 문경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3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동시 국제 문화교류 거점 발걸음 시작

안동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제 문화교류의 거점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유교 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역사·문화도시로서, 이번 선정을 통해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해 국내를 넘어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란 지난 2014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교류 사업으로,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선정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동아시아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동은 한국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퇴계 이황 등 많은 유학자와 학자를 배출했으며,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또한, 60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 온 하회마을을 비롯해 하회별신굿탈놀이, 유교책판 등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의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문화관광 도시다. 특히, 지금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문화교류 역량을 키워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안동시는 한·중·일 문화교류를 통한 동아시아 문화 연대 형성에 최적의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에 안동시는 ‘우리의 안녕한 동아시아’라는 비전 아래 ‘평안이 머무는 곳, 마음이 쉬어가는 안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고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유와 성찰이 있는 정신문화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문화 △이야기와 정성이 담긴 음식문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유산 네 가지를 핵심가치로 삼아 동아시아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인문·예술캠프, 동아시아 인문가치포럼, 탈 전시 및 체험, 전통·현대 퓨전음악 록 페스티벌, 한·중·일 전통 음식문화 체험, 경북 전통음식 페어, 동아시아 종이·문자 비엔날레, 한·중·일 청년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전통과 문화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동아시아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서로 이해하고 상생하는 동아시아 문화 연대를 형성해 ‘한국 속의 한국, 세계 속의 안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3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과 함께하는 ‘기부니가 좋아지는 기부’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에서 지구를 웃게 만드는 작은 실천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부니가 좋아지는 기부’활동을 추진한다. 장난감 기부 행사는 라오스, 스리랑카 등 아시아 지역 아동들에게 우리 아이의 소중한 친구였던 장난감을 선물하는 행사이다. 예천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중 내내 각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및 여름옷을 접수 받는다. 접수 받은 장난감 등은 기부한 아동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장난감을 선물 받은 아동에게 소개된다. 연중 접수한 장난감은 상반기 어린이날, 하반기 크리스마스 날에 맞추어 총 2회 걸쳐 전달될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활동과 동시에 어린이의 성장을 돕는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정 모(48·예천읍)씨는 “아이가 훌쩍 자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작아서 입지 못하는 여름옷 등이 장난감을 가지기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유익하게 사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라고 생각된다”며 이웃에 동참 할 것 권유 드린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활동과 동시에 장난감을 필요로 하는 타국 어린이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의 성장 발달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23

봉화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선정 교육부장관상 수상

봉화군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 했다. 이날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는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56개 특구 중 17개 특구가 수상했으며, 그 중 경북에서는 봉화군과 포항시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교육부가 주관하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전국 여러 지자체와의 경쟁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봉화군과 봉화교육지원청은 이주 사회에 대비한 모두를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시행해 왔다. 특히 △이주․비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지역 교육지원 인프라 구축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이주배경인과 지역민의 공존과 포용을 위한 다목적 도서관 건립 추진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소통능력 함양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지산학 협력을 통한 미래 이주사회에 대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글로컬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봉화군과 교육지원청, 지역이 협력하여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 및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3-23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조례’ 공표

안동시가 개정된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21일 공표했다. 이번 조례는 그동안 농업인만 임대가 가능하도록 제정된 것을 개정한 것으로, 노부모의 농사일을 도와주기 위해 방문하는 농업인의 자녀도 농업인과의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최초 1회만 제출하면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임대사용 계약자에게만 적용되던 농기계 안전사고 보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정부의 귀농 정책에 발맞춰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는 귀농인, 주말체험농에게도 일부 농기계(토지대장 확인 후 굴착기, 고소작업차 등 농업 외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일부 기종 제외)를 임대해 영농작업을 지원토록 했다. 이에 따라 농업인 1회 3일(1회 연장, 임대 시작 14일 전 예약), 귀농인 등은 1회 1일(1회 연장, 임대 시작 7일 전 예약) 농기게를 임대할 수 있다. 한편,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원거리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사업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부지역(일직, 남후, 남선, 풍천) 농기계임대사업소(남부분소)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창희 영농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적기 영농과 안전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배송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업인들의 편익과 안전,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1

안동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서 접수

안동시가 관내 개별토지 27만여 필지에 대해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함께 의견서를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사해 산정한 개별토지의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지가 열람은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한 개별토지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작성해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가 접수된 토지는 토지 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가 지가의 적정 여부를 검증해, 안동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편의를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상동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 및 토지 관련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꼭 열람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1

안동시청 대동관, 안동시민회관으로 명칭 변경

안동시가 최근 안동시의회에서 의결된 ‘안동시 대동관 사용 조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21일부터 건물 명칭을 기존 ‘대동관’에서 ‘안동시민회관’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안동시민회관은 1993년 2월 1일 ‘안동시민종합회관’으로 개관해 2004년 ‘안동시민회관’으로 이름이 변경됐다가 지난 2017년 7월 안동시청 ‘대동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하지만 이번 조례안 개정에 따라 ‘안동시민회관’으로 명칭이 환원됐다. 이는 시민회관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대관 신청자 및 이를 안내하는 시청 직원이 건물 식별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이번 조례 개정으로 명칭 변경 외에도 기존 기본시설 이용료와 부대시설 이용료로 나눠 있던 대관료를 ‘시설 이용료’로 통합·단순화해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마찰 소지를 제거하고, 사용취소 환불 기준을 명확화해 관청의 일방 허가취소 등 대관자에게 불리한 문구를 수정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수요자 중심의 행정정책을 개발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업무처리 규정 등 요구 실현에 발맞출 계획”이라며 “안동시청 누리집에 시민회관 대관 안내 메뉴를 신설해 공연장 정보를 공개하고 있고 대관 예약도 진행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1

2025 안동형일자리사업단 성과보고 및 사업설명회 열려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주관하고,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성과보고 및 사업설명회’가 21일 국립경국대 어학원에서 개최했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안동시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예산을 전액 지원해 지역 대학이 안동시 전략산업인 ABC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안동시 특화사업d로, 2021~2024년까지 197억여 원을 투입해 일자리창출 444명, 기업유치 17건, 창업 25건, 기업지원 385건, 인력양성교육 927건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단은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만큼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교육생, 유관기관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을 홍보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안동형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유한건강생활(대마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고부가제품화 사업), SG상상공작소(학생창업 육성사업), ㈜가치올림(디지털전환(DX) 온라인 마케터 양성과정 교육)가 그동안의 성과물과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참석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안동형일자리사업 참여 기업 중 25개 기업이 전시회를 열어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체험하는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송준협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좋은 기업과 양질의 인력이 안동에 머물 수 있도록 사업을 재정비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안동형일자리사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1

경북 문경시-경기 성남시, KTX로 두 손 잡고 상생 협약

경북 문경시와 경기 성남시가 20일 KTX 개통에 발맞춰 두 손을 잡고 상생을 협약했다. 지난해 11월 27일 개통한 KTX 중부내륙철도는 현재 문경시 문경역과 성남시 판교역을 하루 4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루어졌으며,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양 시의원 등이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날 양 지자체는 △4차 산업 및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및 사업 발굴 △예술·축제·공연 교류 및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시책 정보 교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홍보 △청년·청소년·교육·체육 분야 민간교류 촉진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벨리를 비롯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서로의 강점을 살린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해 11월 KTX 중부내륙선(문경~판교) 개통으로 두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관광·경제·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도 “문경시는 새재도립공원부터 주흘산, 찻사발축제 등 유구한 전통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관광·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례시급인 성남시와 손을 잡은 문경시는 관광 발전과 농업 유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성남시를 포함해 국내 6개 도시(서울 광진구‧동작구‧중구, 대구 북구, 충남 논산시, 경기 성남시), 국외 5개 도시(중국 이싱시, 베트남 송콩시, 베트남 라이쩌우성,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몽골 하르호린솜)와 자매결연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4개 도시(베트남 라이쩌우성,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몽골 하르호린솜, 경기 성남시)를 추가하며 국제 경쟁력 강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외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1

문경대학교, 미국 간호사 취업 졸업생 초청 특강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학과장 윤영주)는 지난 17일 교내 2강의동 간호학과 세미나실에서 ‘미국 간호사 취업 졸업생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선 간호학과 안보라 졸업생(2009학번)을 초청해, 미국 간호사의 근무 환경과 취업 과정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과 정보를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안보라 졸업생은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Bellevue Hospital에서 중환자실 전문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특강에서 미국 간호사로서의 업무와 생활, 취업 준비 과정과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팁을 제공했다. 안보라 졸업생은 “졸업 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7년 동안 근무한 뒤, 미국 간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2020년부터 뉴욕의 Downtown Brooklyn Nursing Rehabilitation Center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위계질서보다는 팀워크를 중요시하며, 간호사도 의료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인으로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높은 연봉과 안정성 또한 큰 장점으로, 후배들에게 이를 알리고 싶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간호학과 2학년 김세연 학생은 “미국 간호사 취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선배님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계획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지난 30년 동안 각종 대학평가와 인증을 통과하면서 지난 2022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78.9%를 달성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1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계 현장 워크숍 개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19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부서와 함께하는 현장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 연구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정책 발굴과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미자 소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술보급 대표사례, 영순면 늘봄조합법인 홍의식 대표 홍의식가 공동영농-이모작을 통한 농산업 경영혁신 우수 사례발표,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의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사업소개가 있었다. 이후 각 기관과 농업 관련 기업 대표들의 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경북농업대전환 우수 사례지인 늘봄조합법인 현장 견학을 하면서 농업 현장 소통강화로 연구 성과의 현장 수용성 강화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석한 이승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사례를 통해 국립농업과학원, 도농업기술원, 시군센터와의 협력으로 현장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농업발전 연구와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워크숍을 문경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사회에 맞춰 지속 가능한 농업실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