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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국유림관리소 “동심 한가득 숲에서 놀아요”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영주, 안동, 예천, 의성, 봉화, 문경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교감하고 숲에서 오감을 느끼며 뛰어 놀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에게 정서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숲체험원은 자연탐구, 예술탐구, 감성활동, 산불조심 등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배우며 자연을 아끼고 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영주국유림관리소 관할 유아숲체험원인 영주 청사초록유아숲체험원, 예천 흑응산성 참참참유아숲체험원, 안동 남부지방산림청 수목학습장, 문경 꿈틀이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해당 지역 5∼7세 유아 교육기관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단체 등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위탁기관인 꿈꾸는목공학교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유아숲 체험원을 통해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체험과 자연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숲의 소중함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1

예천군, 청년 창업상인 모집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예천군은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청년 창업상인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사업자등록이 있는 청년 상인은 지원할 수 없다. 업종의 제한은 없으나 사업의 성격에 맞지 않는 업종이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운용지침에 따른 지원 제외 업종인 경우는 제외되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매장의 경우에는 가점이 적용된다. 예천군은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최종 입점자를 선발한 뒤 점포당 창업준비 지원금 2000만 원, 사업 특화 지원금 1260만 원을 지원하고, 임차료 일부를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희망자는 19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예천군청 지역경제과 방문 및 우편(경북 예천군 예천읍 충효로 111, 지역경제과 일자리팀), 이메일(ksh1977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청년상인 점포 ‘오늘도과일’이 개점해 예천읍 상설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1

‘문경군청 옛터 표지석’ 민간단체서 설치

문경의 순수민간단체인 ‘문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박시복, 이하 문사회)은 지난 10일 문경서중학교에서 ‘문경군청 옛터’ 표지석을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문사회는 문경군청, 버스터미널, 삼일극장 등의 옛터 알림표지석을 설치해 시민과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기억을 알리는 일들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12일 점촌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하는 ‘점촌역 옛터’ 표지석을 세운데 이어 5개월 만인 이날 두 번째로 문경군청 옛터 표지석을 세웠다. 제막식에는 박영서 도의원, 황재용 시의원, 김경환 시의원, 김재선 문경읍장, 황희중 문경서중학교장, 박성오 문경읍주민자치회장, 추경환 문경읍이장자치회장, 김성식 (주)대평 대표, 문사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경서중학교에는 문경에 감무가 설치된 1413년(태종 13)부터 1895년까지 483년간 문경현청이 있었다. 지금도 현청의 객사인 ‘관산지관(冠山之館)이 남아 있고, 1896년부터 1949년까지 53년간 문경군청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1924년 점촌역이 개통되면서 현재 문경시청 소재지인 점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자 군청을 점촌으로 옮겨 달라는 당시 군민들의 청원이 이어졌고, 1949년 이곳에 있던 군청을 호서남면 점촌리로 옮겼다. 그리고 76년 만에 이날 표지석을 세워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억공간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문사회는 1996년 문경시내 뜻있는 사람들이 지역별, 직능별로 모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일들을 해 왔다. 현재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시복 회장은 “문경의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차원에서 사라져간 역사와 문화 현장을 찾아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사라져간 근현대 역사문화 현장을 발굴해 시민들의 기억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1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

영주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등급 및 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비도로용 건설기계 굴착기, 지게차 등이다. 지난해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자동차 중 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5등급 차량은 경유 외 연료 차량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 제원에 따라 산정된다.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율이 적용된다. 상한액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과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온라인 또는 우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올해부터 5등급 경유 외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 것을 활용해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1

안동시 청춘남녀 만남 ‘커플예감! 벚꽃엔딩’ 개최

안동시가 청춘남녀가 만나는 프로그램 ‘2025년 커플예감! 벚꽃엔딩’ 참가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5일 안동 벚꽃축제장 등에서 △안동벚꽃축제 탐방 △레크리에이션 게임 △벚꽃과 함께하는 인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6~2000년생 직장인 미혼남녀로,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이메일(ok@chamhan.co.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8일 개별 통보된다.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회 40명 모집에 9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40% 이상의 매칭률을 기록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안동벚꽃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며, 청년층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많은 요청에 따라 6월에 진행될 2차 행사는 참가 연령을 35~45세로 확대할 예정이니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1

안동음식의 거리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안동시는 안동음식의거리 상점가를 안동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난 10일 지정서를 전달했다. 안동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안동음식의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중구동 원도심에 위치한 맛집이 밀집된 음식 특화 거리로,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임에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등록되지 않아, 그간 온누리상품권 결제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지정으로 골목형상점가 113개 점포(면적 1만695㎡)가 새롭게 골목형 상점가에 포함됐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의 면적에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상점가 환경개선 및 공동마케팅 등의 각종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등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안동시는 이번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이어 향후 다양한 지역에 골목형 상점가를 확대 발굴할 예정이다. 이석동 지역경제과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1

‘구관’과 ‘신관’이 만나 ‘문경 발전’ 머리 맞댔다

문경시 전·현 시장이 주말에 만나 파크골프로 친목을 다지고 시정(市政)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 두 사람의 조우에 대해 주민들은 “구관(舊官)과 신관이 만났으니 시정이 날개를 달지 않겠냐”며 반기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8일(토) 박인원 전 문경시장(현 제룡사회복지법인 대표) 초청으로 농암면 쌍용계곡 둘레길을 걸으며 문경시 발전과 상생을 위한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이경옥 문경교육장, 송명선 문경축협조합장, 박세정 신현국 시장 부인이 함께 했으며 둘레길을 걸은 후 오찬과 파크골프로 화합을 다졌다. 박인원 전 시장은 민선 3기 문경시정을 이끌며 사업가의 면모를 발휘해 문경새재유스호스텔 개관, 문경레저타운 골프장 조성, 철로자전거 운행 등 관광휴양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했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만 명의 시민이 주주로 참여한 문경관광개발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등 큰 발자취를 남겼다.  현재도 퇴임 시장 중 유일하게 지역에 거주하면서 사비로 복지법인을 운영하며 주민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신현국 시장은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시내버스 무료화로 시민의 교통편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을 설명하고 주흘산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과 민자유치를 통한 새재관광지구 조성에 대해 박 전시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박 전시장은 “위험하더라도 앞장서 유리창을 닦는 행동하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소멸하는 문경을 위해 큰 사업을 추진하는 시장님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박 시장님의 건강한 모습을 뵈어 반갑고 사업가적 혜안으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자문을 구해 상생하는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오찬을 마치고 가은읍에 마련된 청솔 파크골프장에서 함께 경기하는 모습을 본 시민들은 “두 분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문경의 화합과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박수를 보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1

봉화군,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봉화군은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대형산불 및 동시다발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봉화소방서, 봉화경찰서, 119산불특수대응단, 봉화교육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영주한전, 봉화군산림조합 등 관계기관과 봉화군산불방지대책본부의 주요 실·과장이 참석하여 산불예방과 산불 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특히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잠정 3.14~4.13) 중 산불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현황 및 여건, 산불방지를 위한 기관별 역할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산불 신고 접수 시 신속한 통보 및 원활한 급수 공급과 산불현장의 교통·주민통제가 산불진화 시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입을 모았으며, 송전선로의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과 일몰·일출 이후의 발생하는 불법소각행위 근절에 대한 시급성에 공감했다. 배진태 봉화 부군수는 “산불은 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장 우선” 이라며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 상호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로 인한 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3-11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신규 글램핑동 오픈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가 운영하는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15일 신규 글램핑동 2동을 개장한다.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자리한 국민여가캠핑장은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프리미엄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초보자부터 캠핑 마니아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숙박이 가능하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캠핑장 인근에는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어드벤처파크, 생태미로공원, 옛길박물관, 봉명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캠핑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신필균 사장은 “프리미엄 글램핑 공간은 보다 특별한 캠핑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램핑장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이며, 캠핑장 1박 요금은 4인 기준으로 주말(금·토) 14만원, 평일(일~목) 12만원이다. 최대 6인까지 입실할 수 있으며, 초과 인원은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예약은 문경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것은 전화 054-572-376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1

문경시청 씨름단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문경시청씨름단은 지난 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문경시청씨름단은 4강에서 태안군청을 4-1로 누르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 우승 후보인 영월군청과 황소 트로피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였다. 결승에서 임성권(경장급), 홍승찬(소장급) 선수가 출전, 가볍게 승리를 가져오며 2-0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세 번째 경기에서 문기택(청장급) 선수가 패하며 승부는 2-1이 됐다. 그러나 네 번째 경기에 신현준(용장급) 선수가 멋진 십자걸이를 성공시키며 영월군청씨름단의 추격을 잠재웠다. 다섯 번째 황성희(용사급) 선수가 패한 뒤 여섯 번째 경기에 역사급 김종선 선수가 출전해 경기 시간을 모두 소화하는 끈질긴 경기 운영을 통해 우승을 확정 지으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문경시청씨름단은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해 우승기를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됐다. 개인전에서는 홍승찬(소장급)과 신현준(용장급) 1위, 황성희·김준석(용사급)·김종선(역사급)이 3위에 입상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씨름단임을 증명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14일까지 진행되는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마무리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경기 후에는 문경시 관광 명소인 문경새재, 봉명산 출렁다리, 영강 보행교 등을 보고 즐기며 조심히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1

문경시의회 의원 발의로 11건 조례 고치고 새로 만들어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13일간 열린 제283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11건의 조례를 발의해 고치고, 새로 만들었다. 먼저 이정걸 의원은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문경시의회 표창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 체계적 표창 기준을 정해 의회 표창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어 황재용 의원은 관광진흥법의 취지에 따라 관광 취약계층, 장애인, 노인 등 관광 소외자를 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약자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문경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과 주택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지원 대상과 지원 방법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문경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성호 의원은 실효성 없는 인구증가 지원정책을 정비하고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주거비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인구유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문경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문경시의 고유한 향토음식 계승 발전과 발굴·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남기호 의원은 지역 서점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문경시 지역 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춘남 의원은 감염병 등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문경시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해충 등 구제 방안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위생해충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영숙 의원은 죽음을 맞이하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고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문경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경환 의원은 ‘문경시 자연생태박물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기존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환경해설사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비함으로써 근무 여건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자연환경해설 업무 수행을 하도록 했다. 서정식 의원은 에너지이용 소외계층과 취약지역 거주민에 대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규정하여 문경시 에너지 복지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문경시 에너지복지 조례안’과 지구온난화로 심화되는 폭염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한파에 대한 대책 수립, 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문경시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정걸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조례를 만들기 위해 10명 의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1

문경레저타운, 문경시수어통역센터에 660만원 후원

문경레저타운(대표이사 정광호)은 문경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김만수)에 660만원을 후원했다. 문경시수어통역센터는 이 후원금으로 대강의실에 빔프로젝터와 냉난방기를 설치해 스마트 교육장으로 만들고, 이곳에서 3월 둘째 주부터 체육프로그램, 수어교육, 회의에 활용한다. 문경레저타운은 문경시와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랜드, 문경관광개발(주)이 출자해 2003년에 설립된 공법인으로, 문경골프장과 문경새재리조트를 운영, 문경 관광 레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한 문경레저타운은 지역 발전을 위한 성금, 장학금 등 다양하게 후원해 지난해 연말에는 총 1억 4700만 원을 문경시에 기부했다. 정광호 대표이사는 “문경레저타운은 ‘시민과 함께하는 회사’라는 사훈 아래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문경시수어통역센터장은 “문경레저타운의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강의실 확장을 통해 이 공간이 단순히 청각장애인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문경시민 모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1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 ‘지방의회 최우수 의정대상’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이 지난 6일 열린 ‘202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최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은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조직위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관해 시상하는 상이다.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각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여주희 의원은 제9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천하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안동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안동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물 절약을 통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주민복리 증진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 여주희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0

가톨릭상지대 RISE 사업 4개 부문 선정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경북도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사업’에서 특성화 대학, 해외인재 유치, 대학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로컬이슈 해결 등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 경북도 RISE사업은 지역혁신중심의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구축해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오는 2029년까지 11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톨릭상지대의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는 ‘특성화 대학’ 부문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여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해외인재 유치’ 부문 △지역 주민과 재직자를 위한 평생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대학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부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로컬이슈 해결’ 등 전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미래형 교육과정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지역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축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ISE사업단장 변도화 교수는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추진해 온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지역사회 기여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잇는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0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윤경희)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업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석식비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야간자율학습 참여율을 높여 실질적 무상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석식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11월, 관내 5개 고등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거쳐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지원 대상은 청송고, 청송여고, 경북골프경영고 등 관내 3개 고등학교이며 재학생 중 기숙사 이용 및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 100여 명이다. 예산은 연간 약 64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반면, 진보고등학교(진보장학기금)와 현서고등학교(학교통합기금)는 자체 기금으로 석식비를 지원하고 있어 제외됐다. 석식비 지원 신청은 학교에서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로 일괄 신청해 교부되며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줬다. 윤경희(청송군수) 이사장은 “현재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중식만 제공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실질적인 무상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10

영주시, 풍기읍 역세권 활성화 ‘디지털 보물찾기’ 추진

영주시는 10일 풍기읍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보물찾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1억원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풍기읍 역세권 지역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방문객들은 최신 디지털 실감 기술(NFC, QR, AR)이 접목된 디지털 보물찾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풍기 지역 내 상점이나 주요 장소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방문 미션을 통해 보상을 받는 게이미피케이션 형식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1억원의 지정기부금을 모집한다. 기부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서버 구축, 보물찾기 프로그램 운영, 실감형 보물 조성, 홍보 및 방문자 리워드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 위기브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풍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풍기읍 핵심 관광지와 풍기읍치 둘레길 등 지역의 역사·문화를 접목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0

봉화군, 제1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 개최

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시책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청렴추진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군수 특별지시 사항으로 추진된 ‘청렴 시책 발굴 보고회’를 함께 개최해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군 산하 33개 전 실·과·소 및 읍·면이 각 부서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렴 시책을 발굴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재정과는 지방세 고지서에 청렴 메시지를 삽입하는 방안을, 건설교통과는 지역 건설업체와 협력해 건설분야의 청렴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농촌활력과는 ‘숲속도시’라는 이미지에 맞춰 청렴 화분 키우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재산면에서는 갑질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상호존중의 날 운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명호면은 청렴마일리지 제도 도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봉화군은 이날 발표된 청렴 시책 중 우수 시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 부서별 청렴 시책 추진을 독려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렴 시책이 많이 제시된 만큼 이를 적극 추진해 조직문화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작은 불공정도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일 때 진정한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3-10

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업무협의 개최

안동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 업무협의를 개최했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 안동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행사 대행사 등 총 13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추진 일정과 행사장 구성,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달 선정된 주최기관별 행사 대행사(플래닝펍, 에이시티)의 행사 대행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각 대행사의 업무 분장을 조율하고, 박람회의 추진 방향, 지역행사 무대 및 체험부스의 위치 선정, 부대 프로그램 운영, 참여 확대를 구체적인 홍보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비롯해 200여 개의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멘토 특강,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금혜 교육도시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0

봉화군, 베트남 이주 여성 초청 ‘세계 여성의 날’ 행사 개최

봉화군은 8일과 9일 이틀간 베트남 이주여성 100여 명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세계 여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여성연합회 및 베트남 공동체 회원들이 함께 했으며, 봉화국제교류협회, 화산이씨 종친회, 베트남봉화자조모임 등이 참여해 민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 봉화에서 추진 중인 ‘K-베트남 밸리’ 사업을 소개하고,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이장발의 임진왜란 참전을 기리는 충효당을 방문해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린 베트남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딸기농가와 화훼농가를 견학·체험하며, 베트남에서 다소 생소한 딸기와 화훼 농법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베트남 이주여성은 “충분한 이해와 환대를 받으며, 이 땅에서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 이주여성들을 초청한 이번 행사가 봉화군과 베트남은 물론,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국제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K-베트남 밸리’가 이주사회의 실질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