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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학 파크골프장 혈세 18억 '펑펑' ⋯ 영주시 특정 종목 올인 행정 '빈축'

영주시가 경북전문대학 캠퍼스 내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부으며 ‘예산 퍼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민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 확충보다 대학의 인프라 구축에 시 예산이 전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논란의 핵심은 경북전문대학 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다. 시는 이미 조성비 10억원 중 90%인 9억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도 예산안에 진입로 및 주차장 정비 명목으로 또다시 9억원을 편성했다. 대학 측 자부담은 고작 10%인 1억원에 불과하다. 파크골프장 하나를 위해 대학 안에만 총 18억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셈이다. 특히 경북전문대학이 올해 파크골프학과를 신설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사학의 교육 실습장을 지어주는 꼴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영주시는 시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서천변 파크골프장에 대해서도 확대 운영을 계획 중이다. 영주댐 스포츠컴플렉스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두고 1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신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체육계와 시민사회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역 체육인 B씨는 “일반 시민을 위한 운동 공간보다 특정 대학을 위한 시설에 18억원을 쏟아붓는 것은 상식 밖의 행정“이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그는 또, “다른 종목들은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유독 파크골프에만 예산이 편중되는 것은 심각한 형평성 위배”라며 “청소년들이 맘 편히 쉴 문화 공간이나 놀이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서 어른들의 레저 시설에만 수십억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예산 집행인가를 두고 미래 세대에 대한 배려 실종” 이라고 꼬집었다. 이를 견제해야 할 영주시의회 역시 책임 소재에서 자유롭지 않다. A 시의원은 “주차장 예산 9억원 편입에 대해 과다 집행과 절차적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1차 지원이 이뤄진 상황에서 뒤늦은 수습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영주시민 B씨는 “시민 편익을 내세우지만 대학 울타리 안에 지어진 시설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자문해야 한다”며 “균형 잃은 올인 행정을 멈추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예산 집행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0

재구문경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2400만 원 기탁

재구문경향우회(회장 주대중)는 지난 9일 문경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400만 원을 문경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회장단과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향우회의 지속적인 고향 사랑 실천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기탁금은 △주대중 회장 500만 원 △권영호·임병태·김석 수석부회장, 정석래 사무총장 각 300만 원 △정의도 부회장 200만 원 △지호근 사무차장 150만 원 △황해범 부회장, 김기원·김은제 이사 각 100만 원 △김영일 이사 50만 원 등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이로써 재구문경향우회는 최근 3년간 총 673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문경시에 기탁하며 지역 발전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주대중 회장은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임원들이 뜻을 모아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고향의 발전은 곧 향우들의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타지에서 활약하시면서도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재구문경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이 시민 행복과 지역 활력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0

예천군, 2025년 보건의료사업 최우수·우수 휩쓸어

예천군이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의 한국건강지수(KHI) ‘정신건강 위험관리’ 부문에서 98.88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예천군은 올 한 해 동안총 11개 분야에서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건강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 예천군은 감염병 대응부터 예방접종, 암 검진, 치매·정신건강 관리, 아동·청소년 건강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공공보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감염병 분야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해 정밀 분석하고, 감염자에 대한 구충제 투약과 예방교육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외 유입 감염병과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거미줄형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평상시와 위기 상황 모두에 대응 가능한 통합 공공보건 의료체계를 강화한 결과 경상북도 공공의료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예방 중심 보건정책도 강화됐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65세에서 50세까지 확대해 주민 면역력을 높였다. 또한 암 검진 안내문 발송과 이장 협조를 통한 동네 방송 등 다양한 방식의 검진 홍보를 통해 2024년 국가암검진 수검률 경상북도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활 속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폐의약품 안전한 회수·폐기와 마약류 안전관리 등 의약품 유통·판매 질서 확립을 위한 ‘2025년 의약 안전관리 추진시책’ 시·군 기관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연교육과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금연 프로그램, 청년층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경상북도 금연지원서비스 사업 성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고령화에 대응한 치매 관리와 정신건강 정책은 예천군 보건행정의 핵심 축이다. 치매극복관리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연계 돌봄 체계를 강화해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민관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고위험군 조기 발견, 교육 강화, 지역기관 연계를 통한 자살 예방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경상북도 정신건강 자살 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동·청소년 건강관리도 예방 중심으로 강화됐다. 아동 비만 예방 조례 제정과 비만예방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사업을 추진해 아동·청소년의 성장기 건강관리를 제도화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경상북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접종, 만성질환, 정신건강, 치매, 아동·청소년 건강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사전 예방 중심 공공보건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예천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10

“신기산업단지 대형 폐기물업체 추가 입주 반대”

문경 신기산업단지에서 한 폐기물처리업체가 이미 공사 중인 가운데, 또 다른 대형 폐기물업체의 추가 입주 움직임이 포착되자 신기동 주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섰다. 수년째 폐기물시설 난립에 반대해 온 주민들은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문경시의회가 주민들의 요구에 공식 호응하면서 사안은 ‘주민 투쟁’에서 ‘의회-주민 공조 대응’이라는 새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문경시의회는 9일 열린 본회의에서 “신기산업단지의 폐기물업체 추가 입주는 지역 수용 한계를 넘는 환경적 위협”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오랜 기간 주민들만의 외로운 싸움으로 여겨졌던 사안에 의회가 처음으로 공식 목소리를 낸 것으로, 향후 허가 절차와 행정 판단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의회는 신기동이 주거지·농경지가 밀집한 민감 지역임에도 이미 8곳의 폐기물 처리시설이 운영 중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 업체가 현재 신기산단 내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 자체로 환경적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초대형 폐기물 처리시설까지 유입된다면 지역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환경·보건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추가 입주가 추진되는 이번 업체는 하루 일반폐기물 234t, 지정폐기물 190t 등 총 424t을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가동 시 문경시내 단일 규모 최대 폐기물 처리업체fh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납·니켈 등 중금속, 염소계 유해물질 배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회는 “그동안 주민들은 악취·먼지·대기오염 위험에 시달리며 수년째 반대 집회와 진정, 민원 제기를 이어왔지만, 추가 입주 논란까지 겹치며 고통이 극한에 달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형 폐기물업체를 또 밀어 넣는 것은 지역에 대한 구조적 차별이자 과도한 희생 강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입주 계획 전면 재검토 △환경·안전성에 대한 책임 있는 검토 △행정 절차의 투명성 확보를 집행부에 요구하며 “앞으로의 진행 과정을 면밀히 감시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밝혔다. 신기동 주민들은 지난 3년간 꾸준히 반대 집회를 열며 생활권 침해와 환경 피해를 호소해 왔다. 기존 업체의 공사 강행에 이어 초대형 폐기물시설까지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이 커지자 “이제는 공동체 전체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0

청송군, 제19회 청송사과축제 평가 보고회 개최

청송군은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9회 청송사과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김양태 축제추진위원장, 축제추진위원 및 집행위원, 사과협회 회장단, 농업인단체 회장단, 축제 참여 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축제의 현주소 인식과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건의 사항 등 의견 수렴을 통한 축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 용역기관인 케이탑 연구소 결과보고에 따르면 축제 기간 5일 동안 471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와 972억 원의 간접 경제효과가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3월 대형산불 피해 이후 청송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한 최고의 축제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 평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방문객 만족도는 7점 만점 기준 평균 6.06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족도는 전년 대비 0.13점 상승했으며 이는 청송사과축제가 해마다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된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축제 체험 프로그램의 고급화, 친환경 축제 운영, 지역 관광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향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제시됐다. 더불어 청송사과축제는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 사과판매장 가격정찰제 정착, 온라인 축제를 통한 전국적 홍보 효과, 바가지요금 및 불편 신고센터 운영, 자체 평가 시스템 도입 등 여러 분야에서 지자체 축제 운영의 모범사례라는 평가와 아울러 청송사과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라는 긍정적인 총평도 나왔다. 청송군은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콘텐츠로 오늘 평가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09

영주시, 기획재정부에 교통·물류 기반 확충 건의

영주시는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중부권이 국가 교통·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설명과 교통·물류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기획재정부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주시는 지역 발전 기반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당부했다. 영주시는 면담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영동선 이설, 동서 5축 문경~울진 간 고속도로 건설, 경북·영동권 내륙복합 물류기지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 접근성 향상과 물류 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영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교육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라는 점을 근거로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아시아 레일텍(Rail-Tec) 트레이닝센터 조성 필요성도 함께 소개했다. 시는 철도·물류·교육이 융합된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라는 잠재력을 설명하고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중부권의 철도·도로·물류축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계되면 영주가 내륙권 교통·물류 흐름의 연결축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영주시는 지리적 접근성과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광역 연계를 주도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전략이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 발전의 방향을 스스로 설계하고 이를 중앙정부와 논의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가 크다”며 “교통·물류 기반이 강화되면 영주는 물론 주변 지역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의를 계기로 영주시 주요 사업들이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황규원 건설과장 등 영주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9

문경소리 40년 외길 송옥자 보유자, ‘문경새재아리랑’ 공개행사 개최

문경의 대표 민요이자 문경시 보호문화유산인 ‘문경새재아리랑’이 오는 11일 문경읍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민 앞에 다시 울려 퍼진다. 송옥자 보유자가 선보이는 이번 공개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 열리는 자리로, 40여 년 한길을 걸어온 한 전통예인의 집념과 무형유산 전승의 가치를 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의 깊이 있는 해설로 △문경흥얼소리 △문경보리개떡소리 △문경잦은아리랑 △문경엮음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 등 문경시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민요 5곡과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등 농요가 관객과 만난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서는 ‘본조 아리랑’을 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합창해 문경의 정한(情恨)과 흥(興)을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송옥자 보유자는 어릴 때부터 민요에 빠져 성장했으며, 1970년대 초 문경시 문경읍 팔영리로 시집 와 시할머니 조군이 여사로부터 ‘문경흥얼소리’, ‘문경보래개떡소리’를 귀가 닳도록 듣고 자연스럽게 익혔다. 그 후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마을 이장을 하던 남편이 문경시로부터 받아 온 산불조심 방송용 녹음테이프에서 문경새재아리랑을 처음 접한 이후, 전통 민요의 기반이 약해지는 현실 속에서도 원형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기를 20여년, 2001년부터 본격적인 문경새재아리랑 대중화에 나서 가사 속에 들어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통 여성들의 ‘시집살이’ 모습인 ‘다듬이질’, ‘물레질’, ‘다림질’ 등을 노래와 함께 재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2022년 문경새재아리랑은 문경시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됐고, 지역 고유의 민요가 사라지지 않고 전승의 길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송 보유자는 “문경새재아리랑의 깊은 멋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 문경새재아리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공개행사가 시민들이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전통문화 향유와 세대 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9

문경시 공무원들, 시정 발전 아이디어 17건 발표

문경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정 발전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열고, 사전 심사를 통과한 17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제안제도를 넘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문제의식을 시정 운영 전반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직원 참여형 정책 발굴 시스템의 본격 가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총 13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분야별로 △스포츠·체육 10건 △문화·관광 42건 △농업·농촌 13건 △교육·복지 9건 △시민 편의 18건 △기타 사업 42건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이 중 실현 가능성·혁신성·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된 17건이 이날 최종 발표 과제로 선정됐다. 핵심 제안에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공공형 AI 도입 △야구장 인근 캠핑장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문희농원 ‘개미취 축제’와 연계한 관광협력 모델 개발 △신규 문화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문경 시네마틱 아르떼 뮤지엄’ 프로젝트 △파크골프장 스코어카드 시스템 개발 △농촌체험·맛집·자연을 연계한 버스투어 패키지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을 위한 ‘리브인 문경’ 정착형 주거재생 방안 등이 포함됐다. 문경시는 발표된 과제에 대해 관련 부서의 심층 검토와 보완을 거쳐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직원 한 사람의 작은 제안이 문경의 미래를 밝히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문경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공직자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넘어, ‘현장 기반 행정혁신 플랫폼’ 구축이라는 보다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9

문경시, 국회서 주요 현안사업 추가예산 45억 원 확보

문경시가 내년도 정부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총 45억 원 규모의 국회 추가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지역 교통 체계 개선, 안전 인프라 확충, 국가기간망 연계 등 실질 체감형 사업들이 포함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추가예산은 △국도3호선 마원지구 위험도로 개선 5억 원 △경천댐·문경댐 준설 10억 원 △문경~김천 철도건설 30억 원 등 총 45억 원이다. 국도3호선 마원지구 개선 사업은 문경 역세권의 접근성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다. 국도3호선 마원리 불완전 교차로 개선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예산으로 실시설계가 속도를 내며, 지역 내 차량 흐름 개선과 역세권 개발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경천댐·문경댐 준설은 퇴적 증가로 수질·저수용량이 저하된 두 댐에 10억 원의 준설 예산이 확보되면서, 농업용수 안정 공급과 집중호우 대비 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강수 패턴이 급변한 최근 상황에서 지역 농민들이 가장 반기고 있는 사업이다. 장상철(66·산양면) 씨는 “비만 조금 와도 겁날 때가 있다. 준설이 제때 이루어지면 홍수 위험도 줄고, 모내기철 물 걱정도 덜 수 있어 농사짓는 사람들한테는 너무 고마운 예산”이라고 말했다. 국가기간망 사업인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은 국회에서 30억 원이 추가 반영되며 탄력을 받았다. 향후 개통 시 문경은 KTX 문경역과 함께 중부내륙선·동서축 교통망을 모두 확보하며 내륙 교통 결절점으로 도약하게 된다. 문경시는 물류 접근성 향상, 관광객 유입 확대, 지역 기업 투자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수진(21) 문경대 학생은 “문경에서 다른 지역 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철도가 연결되면 진짜 삶의 반경이 넓어질 것 같다. 젊은 층 입장에서는 취업·학업 선택지도 훨씬 다양해질 거라 기대된다”고 했다. 이대학 문경시 건설과장은 “이번 국회 예산 확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한 결실”이라며 “확보된 사업비가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비 45억 원은 단순한 증액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교통·치수·미래교통망 등 문경의 내일을 바꾸는 구조적 사업들이 한꺼번에 속도를 얻었다는 점, 그리고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분야에 예산이 집중됐다는 점에서 지역 발전의 가시적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9

영주시,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영주시는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와 특수시책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종합평가는 3개 분야, 11개 항목,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수시책 평가는 시·군별 1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영주시는 새마을 활성화 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 새마을 시범 마을의 다변화 등에서 거둔 성과도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의 주요 지수가 됐다. 올해 추진한 주요 활동 중 영주시의 특수시책인 새마을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는 아이 돌봄 봉사 확대, 다자녀·맞벌이 가정을 위한 정리·수납 지원, 저출생 극복 릴레이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장려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우찬우 새마을지도자 영주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훈격의 새마을포장을 수상하는 등 영주시 새마을지도자 11명이 개인 표창을 받아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수상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과 꾸준한 활동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영주의 공동체 가치가 더욱 빛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새마을운동을 통해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9

안동청과합자회사 권민성 대표,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2000만 원 기탁

안동청과합자회사 권민성 대표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권 대표는 지난 8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탁은 매년 꾸준히 이어 온 기부 행보의 연장선이다. 권 대표의 장학기금 누적 기부액은 이미 지난해 1억 원을 넘었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 후원 외에도 지난 산불 피해 당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지정 기부했고, 대형 산불 발생 당시에는 도매시장 내 기관들과 야간 작업을 중단하고 방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안전 확보에 동참한 바 있다. 1982년 설립된 안동청과는 사과 매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 권 대표는 안동 3호 아너소사이어티인 고 권동기 님의 아들로, 부친의 나눔 정신을 이어 저출생 극복 성금, 대한적십자사 지원, 무료급식소 ‘요셉의 집’ 지붕 보수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권민성 안동청과합자회사 대표는 “안동청과가 지역민들의 사랑 속에서 성장해 온 만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9

안동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우수지역 선정

청소년이 지역에서 머물며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는 안동시의 시도가 전국 단위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동시는 9일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 활동 공간을 확장하고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2024년 공모를 통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안동시는 안동청소년문화센터와 협력해 청소년의 ‘머무름과 성장’을 목표로 체험·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청소년문화센터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자유공간 별솔카페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별솔카페는 청소년 누구나 쉬고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 직접 운영한다. 사용자가 아닌 운영 주체로서 청소년이 공간을 이끌어가는 구조가 또래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서울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와 진행한 교류 프로그램 ‘안동에 캠프온나’에서는 양 지역 청소년이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 탐방,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함께 어울린 과정이 도시와 지역 간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상호 이해와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문화·진로·영상 콘텐츠 등 지역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자기주도성 강화와 지역 정체성 함양에 기여한 점이 수상 배경이 됐다. 김재열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청소년이 쉼·활동·관계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지역 청소년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9

동양대 대학혁신사업단, 디자인포럼 – 디자이너 렉처 특강

동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동두천캠퍼스에서 디자인학부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DYU 디자인포럼 – 디자이너 렉처 상생형 취·창업 인재 창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대학혁신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학생 요구 및 만족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디자인학부 대상 맞춤형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 체계의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에는 스튜디오 SAROK 정사록 대표와 로호타입 스튜디오 김기창 대표가 강연자로 초청돼 특강을 했다. 두 강사는 시각디자이너로서의 실무 기반 작업 방식, 국공립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 사례, 해외 교류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 현장에서 축적된 전문 지식을 심층적으로 공유하며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3시간이 넘는 집중 강연을 통해 전공 역량 강화, 실무 적용 능력 향상, 체계적 경력 설계 전략 등 학생들의 진로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학혁신사업단은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해 확대 운영 중이다. 특히 전공 연계 특강, 현장 기반 진로 프로그램, 역량 중심 교육 모델 등 다각적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9

경북 산불피해 5개 시군 대책위, 시행령 주민 참여 보장 요구

경북 북동부 산불 피해 5개 시군 주민대책위원회가 특별법 시행령 제정을 앞두고 피해 주민 참여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재건위원회 구성과 피해 산정 절차가 주민 의견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8일 안동시청 정문에서 열린 집회에는 수백 명의 산불 피해 주민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의자 수백 석이 놓인 도로에 앉아 피켓을 들고 보상 기준 정비와 피해조사 확대 등을 요구하며 특별법 시행령 마련 과정에 피해 당사자의 참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재건위원회 구성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구성안에서 피해 주민 대표는 추천위원 1명만 참여하도록 돼 있어 의견 반영 폭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대책위는 “피해 당사자의 직접 참여가 빠진 구조로는 현실이 반영되기 어렵다”며 전문위원 중심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 참여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 피해조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대책위는 “정부와 지자체가 피해 규모 산정과 현장 조사에 소극적이며 산불 직후 진행됐어야 할 복구 계획이 늦어지고 있다”며 “주택·농작물·산림 피해에 대한 면밀한 재조사가 필요하고 시간만 흘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정부에 △시행령 제정 과정 피해 주민 참여 보장 △재건위원회 구성 현실화 △추가 피해조사 및 보상 기준 마련 △보상 지연 시 생활 안정 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8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 설치⋯위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안전한 혈액 공급체계 구축과 위급 상황 대비 시 발생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영주적십자병원 내 혈액공급소가 설치된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이달 11일 혈액공급소 개소를 시작으로 경북 북부권역 영주적십자병원 포함 10개 병원에 대한 혈액 보관·공급·수급, 수혈용 혈액 분배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한다. 대상병원 10개소는 영주적십자병원을 비롯해 영주자인병원, 영주기독병원, 봉화해성병원, 청하요양병원, 경도요양병원, 영주명품요양병원, 영주시립노인요양병원, 명품회복병원, 인애가병원 등이다.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에 비치되는 혈액은 0형 16개, A형 16개, B형 16개, AB형 6개 등 총 54개가 상시 준비된다. 혈액공급소에 비치된 혈액의 보관 기간은 35일이지만 혈액의 안정성을 위해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2주간(14일) 주기로 대구·경북혈액원이 교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병원 내 2층 진단검사의학과에 설치된다. 공급소에는 혈액냉장고, 온도기록장치, 비상전원장치, 전산장비를 갖춘다. 혈액공급소는 대구경북혈액원과 영주보건소가 협력하고 혈액보관·관리, 수혈용 혈액 분배, 수급 모니터링 등 순수 기능 갖게된다. 공급 추정량은 2411unit다. 혈액공급소 설치를 위해 올해 9월 23일 대구·경북혈액원에 의료기관 혈액공급소 설치 요청, 30일 보건복지부에 혈액원 개설 신청, 10월 20일 장기조직 혈액관리원 혈액원 개설 관련 병원 현지실사를 거쳐 23일 보건복지부로 부터 혈액원 개설 관련 승인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21일 공급병원 10개소 관계자들이 모여 운영방안 및 견학과 혈액원 협조 운영교육, 전산연동 공급테스트를 거쳐 11일 개소식을 갖고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주적십자병원 전준현 총무팀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혈액공급 체계를 위해 24시간 운영 체제를 갖출 것”이라며"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기존에는 혈액을 안동이나 대구 등 외부 공급처에서 수급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위급 시 수혈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영주혈액공급소 개소는 영주시, 영주적십자병원, 대구경북혈액원 3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역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영주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8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천연 성탄절 리스 체험’ 운영

문경새재의 겨울 정취 속에서 자연을 직접 만지고 배우는 특별한 성탄 준비가 펼쳐진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성탄절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천연물 성탄절 리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녹색갈증’을 해소하고 생태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칡덩굴, 솔방울, 연밥 등 문경새재에서 1년 동안 직접 채취·건조한 자연물로 리스를 만드는 체험형 생태교육으로, 참여자들은 단순히 장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식물의 이름과 생태적 특징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평일은 사전 예약제, 주말은 선착순 운영 방식이며, 준비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체험 리스는 칡덩굴로 만든 리스 틀에 마 끈, 목화, 솔방울, 연밥, 찔레 열매, 산사 열매, 가문비나무 등 건조 식물을 개성 있게 배치해 완성한다. 부모와 아이들은 자연환경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경새재 숲이 품은 다양한 식물 이야기를 직접 접할 수 있어 매년 많은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소장은 “인공 플라스틱 장식이 아닌, 자연에서 얻은 식물로 성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경새재가 지닌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연의 숨결을 담은 이번 체험은 겨울철 실내에서 자연을 만나고 싶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8

제24회 문경시민바둑대회 성황리에 열려

‘제24회 문경시민바둑대회’가 6일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강부, 강자부, 정석부, 도약부, 경로부, 초등고학년부, 초등저학년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바둑은 흑과 백의 돌을 번갈아 두며 전략을 겨루는 두뇌 스포츠로,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신활동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학생들의 인지발달과 집중력 향상, 예절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교육적 가치가 높은 종목으로 널리 주목받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바둑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이 대회를 통해 바둑을 즐기는 동호인의 인구가 늘어 저변확대가 되고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회장은 “올해 우리 협회는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시니어문화센터 바둑실과 우석회, 문경기우회에서 세 차례 대회를 여는 한편, 신기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둑교실을 운영했다”며, “내년에는 여성 바둑교실을 운영해 남녀노소가 즐기는 두뇌스포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에는 추첨을 통해 50여 점의 경품을 받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최강부에서는 전은석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대원 씨가 준우승, 신동한·조재서 씨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부별 8강까지 5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입상자 명단 ▷최강부 △우승 전은석 △준우승 김대원 △3위 조재서, 신동한 ▷강자부 △우승 전덕재 △준우승 신일영 △3위 이상준, 이현민 ▷정석부 △우승 이철재 △준우승 조유환 △3위 권용해, 정찬수 ▷도약부 △우승 정창복 △준우승 박병열 △3위 전진옥, 박기성 ▷경로부 △우승 최경호 △준우승 이봉교 △3위 정현웅, 홍진호 ▷초등고학년부 △우승 김현중 △준우승 송유한 △3위 고준혁, 장하은 ▷초등저학년부 △우승 이도윤 △준우승 여현호 △3위 이도원, 변민건

2025-12-08

놀이‧체험‧공연 꽉 채운 풀코스 겨울여행 1번지

한 해의 끝자락, 겨울의 기척이 깊어지는 12월이면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여행지로 변신한다. 올해 분천산타마을은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총 58일간 운영되며, ‘산타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 전체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동화처럼 꾸며질 예정이다. 분천산타마을은 단순 겨울 시즌 이벤트를 넘어 봉화를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핀란드 공인 산타 초청을 통한 국제적 상징성과 함께 체험형 겨울 레포츠, 로컬문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촘촘하게 결합되면서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겨울왕국, 눈꽃 스케이트장, 산타 센터피스, 크리스마스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풀코스 겨울 여행’의 1번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 분천에서 만나는 ‘진짜 산타’...핀란드 공인 산타와‘찰칵’ 분천산타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진짜 산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핀란드에서 공식 인증한 공인 산타가 올해로 세 번째 분천을 찾으면서, 분천산타마을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타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는 겨울왕국 내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핀란드 공인 산타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1회 5,000원에 액자, 인화 사진, 원본 파일까지 제공되는 알찬 구성으로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월 23일에는 인근 어린이집과 지역 아동을 분천산타마을로 초청하는 ‘산타의 비밀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 산타가 아이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Q&A와 단체 촬영이 진행되며, 지역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 썰매 타고 쌩쌩, 얼음판 위 씽씽… 겨울왕국과 눈꽃 스케이트장의 환상 조합 분천산타마을의 새로운 심장 ‘겨울왕국’은 축제 기간에 맞춰 관광객에게 문을 연다. 겨울왕국 내 사계절 썰매장은 눈이 적게 내리는 날에도 스릴 넘치는 썰매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고, 트리전망대는 분천역과 산타마을 전경을 한눈에 담는 야간 포토 명소로 거듭난다. 실내·외 놀이터에는 플레이짐, 볼풀장 등 10여 종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춰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겨울왕국의 사계절 썰매장, 트리전망대, 실내·외 놀이터가 운영되며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재방문을 부르는 ‘가성비 겨울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눈꽃 스케이트장은 하천 위에 20m×40m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얼음썰매장이다. 입장료는 3000원, 썰매 대여료는 5000원이며, 썰매를 대여한 이용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썰매 없이 단순 입장만 할 경우에도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간 컬링대회, 얼음썰매 이어달리기 등 관광객 참여형 겨울 액티비티가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깨우는 체험 공간이자, 분천산타마을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겨울 스포츠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추워도 괜찮아’ 겨울왕국 속 포근한 쉼터, 산타 센터피스 겨울왕국 광장에는 ‘산타 센터피스’가 조성된다. 대형 트리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센터피스 주변으로는 아이들이 뛰놀고 가족·연인이 자연스럽게 모여 쉴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이 펼쳐진다. 이 공간은 낮에는 아이들의 놀이터, 밤에는 사진이 끊이지 않는 포토존으로 기능하며 마을 전체를 하나로 묶는 상징적인 무대가 된다. 센터피스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산타 삐에로 공연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산타의 행복 우체국에서는 컬러링 엽서를 작성하면 내년 산타마을 개장 전에 초청장이 함께 발송되고, 소원카드를 직접 걸 수 있는 ‘꿈꾸는 소원트리’는 가족·연인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포토존이 된다.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산타썰매(자전거)’는 분천산타마을을 순회하며 방문객을 태우고, 자연스럽게 분천 골목과 풍경을 소개하는 이동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산타마을 전역에서는 퍼레이드, 게릴라 이벤트, 캐릭터 포토존 등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겨울왕국 한 켠에는 먹거리존이 조성되어 푸드트럭과 겨울 간식 부스가 운영된다. 군고구마, 어묵, 핫초코 등 겨울철 간식을 즐기며 축제장 어디에서나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공연 4연타, 음악으로 채워지는 산타마을 분천산타마을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4차례 특별 공연을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12월 20일 개장식은 산타마을의 마스코트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공식 행사가 펼쳐진다. 개장식에서는 산타 어린이 시상, 분천 군민산타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되며, 봉꽃송이청소년합창단·잠골버스·씨야 남규리가 출연해 산타마을 개장의 포문을 연다. 12월 24일에는 김유하, 뤼시올, 봉화 지역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음악 공연이 진행돼 크리스마스 이브의 설렘을 한껏 끌어올린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어린이 전용 공연인 ‘뽀로로 싱어롱’이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12월 27일에는 지나간 크리스마스를 아쉬워하며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공연이 열린다. 지역민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 산타마을 전역이 음악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겨울철 행사 특성상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설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인회와 함께 바가지 요금 방지, 가격표시제 준수, 위생 관리 강화를 추진해 ‘신뢰받는 겨울 대표 관광지’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파가 잦은 시기인 만큼 현장 종사자의 안전과 근무 환경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며, 방문객과 운영 인력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올해 분천산타마을은 핀란드 공인 산타 초청을 비롯해 스케이트장과 겨울왕국 등 다양한 체험들로 가득 채웠다”며 “봉화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08

이학천 사기장, 도예 입문 56주년 특별전 인사동서 개최

대한민국 도예 명장이자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인 묵심(默心) 이학천 사기장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도예 입문 56주년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0년을 이어온 도예 명가 ‘묵심도요’의 7대 도공으로서 걸어온 그의 예술적 여정을 집약한 자리로, 조선 도자의 핵심 정신인 비움·담백함·절제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묵심의 미학’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시장에는 조선 백자의 완결미를 구현한 달항아리를 비롯해 약 50~60점의 대표작이 선보인다. 가업으로 도예를 처음 접한 이학천 사기장은, 반세기를 넘는 시간 동안 분청·백자 양대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루며 2002년 대한민국 도예명장, 2006년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이미 프랑스 세브르 국립박물관, 중국 경덕진 박물관, 상해 예품박물관, 미국 브리지포드대 박물관 등에 영구 소장되며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시에 앞서 이학천 사기장은 “56년 동안 흙과 불을 마주하며 쌓은 고민, 변화, 도전의 흔적을 이번 전시에 담았다. 전통의 뿌리 위에 오늘의 감각을 더해 ‘지금 이 시대가 사랑하는 한국 백자’를 보여드리고 싶다. 관람객께서 흙의 숨결, 빛과 온기의 흐름을 함께 느끼며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자미학 연구자 김모 박사는 “이학천 명장의 달항아리는 단순히 둥근 형태가 아니라 ‘차오름과 비움의 균형’을 보여준다. 불규칙한 듯 보이지만 절묘한 대칭을 이루는 그 호흡은 오랜 장인의 침묵과 집중의 시간에서만 나온다.”며 “이번 전시는 조선 백자의 미학이 어떻게 오늘의 미술 문법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했다. 묵심도요 후학인 박모씨는 “선생님은 ‘흙을 빚기 전에 먼저 흙의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늘 말씀하셨다. 빠름보다 바름을, 채움보다 비움을 강조하시며, 흙이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그런 ‘침묵의 시간’을 견딘 그릇들”이라며, 그는 이어 “56주년을 기점으로 한국 도자의 또 다른 변곡점이 만들어질 것 같고, 도예 후학들에게도 매우 의미 깊은 전시”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회고전이 아니라, 전통 도자 정신이 현대 미감과 어떻게 호흡할 수 있는가를 탐구하는 실험 무대이기도 하다. 특히 대표작으로 소개될 달항아리 시리즈는 조선 백자의 가장 순수한 형식미를 계승하면서도 미세한 비대칭과 여백의 깊이를 통해 ‘비어 있지만 충만한’ 묵심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전시는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16일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도예계와 미술계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8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 제5회 정기연주회로 지역민과 감동 교감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이 창단 13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합주단의 평균 연령은 65~80세로,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깊이 있는 선율이 어우러져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와 큰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웅장한 관악의 울림과 화려한 독주로 장엄한 관악합주의 깊이 있는 선율이 연주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트럼펫 연주가 남명호 씨가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독주를 선보이며, 듣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동요 선율이 연주된다. 여기에 성악가 채송화 씨가 무대에 올라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에 특유의 섬세한 목소리를 더해 가슴 깊이 울려 퍼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경쾌하고 흥겨운 대중가요 연주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에어로폰 앙상블 ‘메타톤’의 특별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며, 연주회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주회의 대미는 바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로 장식된다. 아름다운 캐럴 선율은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미리 느끼게 하며,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주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08

안동시, 2026년 에이스기업에 복주·청어람푸드 선정

안동시는 8일 복주와 농업회사법인 청어람푸드를 ‘2026년 안동시 에이스(ACE)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 제조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두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육성 지원에 들어갔다. 에이스기업은 업력과 매출, 기술력, 복지, 지역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를 최대 5억 원까지 우대하고, 근로환경 개선·기술개발 등에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실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복주는 물탱크·방수패널 제조기업으로, K-Water와 FDA 인증을 비롯해 까다로운 국내외 인증을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책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소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8년 매출 100억 원 달성 목표를 내걸고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농업회사법인 청어람푸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 부산물 가공업체로 HACCP 인증 신축 공장을 기반으로 위생·안전 생산체계를 갖췄다. 헴프·마·생강 등 지역 특산물 활용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27년까지 매출 70억 원, 고용 50명 목표를 두고 지역경제 환류 효과 확대가 기대된다. 안재홍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기업의 잠재 역량이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