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빈집 철거 시 가구당 최대 160만 원 지원
봉화군이 농촌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미관을 해치는 빈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봉화군 관내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철거 등 정비에 소요되는 비용을 가구당 최대 160만 원 한도에서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해당 빈집이 위치한 읍·면 사무소의 건축업무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봉화군은 접수 후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사후 지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가 빈집 철거를 완료한 뒤 사진대지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군의 확인 절차를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
건축물대장이 존재하는 빈집의 경우 철거 전 건축물 해체 신고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주택은 녹색환경과와 협업해 별도 사업으로 추진된다. 슬레이트 주택 정비 신청은 상반기에는 2월 중순까지 접수하며, 하반기에도 추가 접수가 한 차례 예정돼 있다.
도시계획과장은 “방치된 빈집은 경관 훼손은 물론 범죄와 화재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