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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윤경희 청송군수 '희망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 약속

윤경희 청송군수는 1일 제285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희망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윤 군수는 “올해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주택과 농작물 등 생활 기반 전반에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한 만큼, 피해 주민의 생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며 “청송읍 부곡리 일원에 455억 원 규모의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해 기반 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달기약수터 상권 재창조, 시량초 폐교 힐링치유센터 조성,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조성 등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계획도 제시했다. 윤 군수는 농업 분야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스마트하우스·초밀식 다축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황금사과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영농 기반을 강화한다. 나아가 온라인 경매시스템 활성화를 통한 유통 효율 제고, 포장재·택배비 지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도 추진하며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 농촌 인력난 해소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경로당 환경개선, 행복밥상 사업, 노인일자리 확대 등 어르신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둔다. 방문건강관리, 출산·육아 통합지원, 아동·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도 강화한다. 특히 ‘8282 민원처리기동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청송사랑화폐를 통한 지역 소비 선순환 구조 강화, 월막리·진안리 공공임대주택 조성으로 청년·근로자의 정주 기반 마련 등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선다. 윤 군수는 AI역노화연구센터 설립과 지역 농산물 기반 역노화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5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청송사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 구)주왕산초등학교 부지에 사과테마 이색숙박단지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한다. 또한 ‘백자의 숲’과 세계지질공원 관광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도시·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덕리 농촌공간정비사업(180억 원), 농촌협약(340억 원),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460억 원) 등 대규모 공공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과 전선 지중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6년도 예산안은 총 54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4억 원(9.3%) 증가했다. 윤 군수는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군민과의 약속이자 미래를 위한 실천 계획”이라며 “군민 행복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재정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01

청송군청 청춘남녀 만남행사 '인연정원' 성료

청송군이 지난달 29.30일 1박 2일간 개최한 청춘남녀 만남행사 ‘인연정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총 9쌍의 커플이 탄생해 매칭률 45%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는데 모집인원 40명에 91명이 신청해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자연과 예술을 배경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송사과 쿠킹클래스, 청송백자 도예체험 등 소규모 교류 활동과 더불어 주산지 데이트, 로테이션 매칭토크, 매칭 이벤트 등 다채로운 단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된 최종 매칭 이벤트에서는 참가자들의 현장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최종 매칭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9쌍의 커플이 성립됐다. 일부 참가자들은 행사 종료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청춘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정착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01

청년 콘텐츠 창작자 쇼케이스 ‘GEEKS 2025’ 역대 최다 대학 참가… AI시대 K콘텐츠 혁신을 열다

대한민국 청년 콘텐츠 창작자 쇼케이스 ‘GEEKS 2025’가 역대 출품 대학 최다로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출품작들은 게임, 웹툰, 영상, e스포츠 분야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국내외 콘텐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EEKS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AI콘텐츠 분야의 차세대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고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창작 생태계 플랫폼이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시대적 메시지를 한층 강화하며 도약의 새 국면을 열었다. 올해 행사부터는 단국대학교 e스포츠학과 김세윤 교수가 GEEKS 2025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초대 조직위원장을 지낸 동양대학교 SW융합대학 김정태 교수는 전시큐레이터로 참여해 전시장연출 및 산업 연계를 지원한다. 3일 열리는 GEEKS 2025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게임스포임팩트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게임을 통한 사회혁신과 AI전환 시대의 정책 대응을 주제로 한다. 기조 발제에서는 김현주 에누마코리아 본부장의 다양성 시대, 모두를 위한 교육 임팩트, 김동훈 라이프라인코리아 대표는 재난생존게임과 카카오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홍지연(더나은내일교육연구소장), 김정태(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 부위원장)씨가 각각 AI·테크교육 정책과 게임 사회정책 과제 논의와 자유 토론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김세윤 조직위원장은 “AI시대에 걸맞은 게임·e스포츠·웹툰애니·영상 등 분야에서 최고의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며 GEEKS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정태 큐레이터도 “청년 창작자들이 GEEKS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EEKS2025 출품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은 DMZ 평화기원 ‘K컬처페스타’에 초청돼 Sony Music, Bit Summit, 한중기업연합회, 엔씨, 넥슨, 넷마블, 카카오 등 한중일 전문가들과 교류와 K컬처해커톤 참가 청년 창작자들에게는 한중일 유수 기업과의 합작 개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1

안동, 청년 실습형 MICE 교육 거점으로 부상

자연·문화·교육 자원이 한 공간에 모인 안동의 MICE 인프라가 실습형 교육에 최적화된 도시로 떠올랐다. 전국의 청년 MICE 인재들이 안동에서 산업 특강과 기획·운영 실습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에 기반한 새로운 MICE 교육 모델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안동시는 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MICE 전공 학생들이 참여한 청년 실무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MICE 대학생 네트워크 데이’와 ‘안동 MICE 서포터즈 성과공유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실무 교육과 연간 활동 성과를 한 공간에서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네트워크 데이는 산업 동향 특강을 시작으로 위기 대응 시뮬레이션과 창의 기획 실습까지 이어졌다. 조별 기획안과 대응 전략은 한국PCO협회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해 발표 단계까지 점검했다. 이어 열린 서포터즈 성과공유회는 올해 활동을 정리하는 자리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부스 운영과 Korea MICE EXPO 홍보관 참여 같은 현장 사례가 소개됐다. 카드뉴스와 홍보영상 제작 등 온라인 콘텐츠 성과도 발표됐다. 두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청년 중심 MICE 교육과 교류를 수행하는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도산권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공간, 실습이 진행된 회의시설을 연계해 활용하며 안동의 MICE 교육 환경을 체감했다. 남상호 한국정신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자연·문화·휴식 공간이 함께 있는 도산권 환경을 기반으로 청년 대상 MICE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청년 MICE 프로그램 확대와 국제회의 유치 강화를 추진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MICE 관광도시 안동’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1

광복80주년 대한광복단의 정신을 다시 바라보다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의미가 재조명 되고 있다.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광복80주년 기념 대한광복단 제2차 학술회의가 29일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대한광복단의 활동, 의미의 재정립, 가치를 알리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1913년 영주시 풍기읍에서 소몽 채기중 선생을 중심으로 창설된 대한광복단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최초로 광복 전쟁을 목표로 전국의 지사들이 풍기에 모여 결성한 독립운동 단체다.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는 대한광복단의 역할과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문헌 연구, 사료 발굴, 왜곡된 기록 바로잡기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국회 의원회관 특별전시회 대한광복단 10년, 독립전쟁을 이끌다와 올해 9월 1일에는 1910년대 대한광복단의 활동과 의열단 독립운동에서 광복전쟁으로의 프레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1차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학술회의에서는 광복전쟁사 전체를 관통하는 대한광복단의 정신을 주제로 창립정신과 초기 활동이 이후 항일무장투쟁 전반과 광복 과정에 미친 영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광복단 연구의 회고와 전망, 1923년 김상옥 의사 의거의 정치·사상적 배경, 김좌진 장군과 북간도·함경남도의 대한광복단 활동, 대한광복단의 창립정신과 광복전쟁의 전개 등 네 가지 주제가 발표됐다. 정윤선 회장은 “대한광복단의 정신과 위상을 재발굴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주시가 선비의 고장임을 넘어 광복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주시 풍기읍에는 대한광복단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역사의 교육장이자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추모제전을 위한 공간으로 5만 8392㎡ 규모로 1995년 11월 17일 조성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1

안동시, 복지정책 전반 확장… ‘따뜻한 복지도시’ 만든다

안동이 올해 노인·장애인 복지정책을 전방위로 강화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로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일자리에서 돌봄, 여가, 생활안정까지 복지 전반이 한층 넓어진 한 해였다. 안동시는 1일 올해 노인·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추진한 정책들이 도시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복지가 개별 사업을 넘어 도시 전략 차원으로 확장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4424명이 참여하며 전년 대비 규모가 확대됐다. 산불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 환경정비 사업이 신설돼 생계 안정과 지역 회복을 동시에 도모했고, 고령층의 사회적 역할을 유지하는 기능이 강화됐다. 생활밀착형 돌봄도 한층 강화됐다. 병원·마트·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75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을 지원하는 ‘홀몸노인지원 동행서비스’는 연간 약 1000건 이용되며 일상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교통 불편과 돌봄 공백이 결합된 지역 상황을 고려한 대응이다. 경로당 지원은 시설 기반과 활동 강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598개 경로당에 냉난방비·운영비·건강물품·개보수 등을 제공하고, 나들이 프로그램과 요양요원 처우 개선을 더해 생활 거점의 기능을 키웠다. 지난 6월 열린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는 1000여 명과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체험과 채용을 연계하며 지역의 장애인 고용 접근성을 넓혔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틈새돌봄·가족휴식지원 사업도 지속 운영되며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여가·교육·건강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7300여 명이 이용한 가운데 요가·필라테스·악기·디지털교육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이·미용·진료 연계 서비스가 더해져 노년층의 일상지원 기반이 강화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의 변화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 결과”라며 “어르신과 장애인이 일상에서 더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1

봉화군, 신규공무원 24명 대상 공직적응교육 실시

봉화군이 최근 2박 3일 동안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등 군내 주요 시설에서 ‘2025년 신규공무원 공직적응교육’을 했다. 교육 대상은 2024년 하반기 이후 임용된 신규공무원 24명이다. 이번 과정은 새로 발령된 공무원들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 소양, 재무관리 실습, 강점 탐색 프로그램, 선배공직자와의 소통 시간, 군수와의 간담회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배공직자 1명과 신규공무원 2명을 잇는 ‘1대2 멘토링’이 핵심 과정으로 운영됐다. 신규 공무원들은 선배들의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직무 초기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조직문화에 적응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수와 신규공무원이 함께한 소통·화합 간담회에서는 형식적 강연 대신 자유 질의응답 방식이 적용됐다. 신규 공무원들은 업무·조직 관련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했고, 군수는 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답했다”고 밝혔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올해 개장한 문수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센터, 봉화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둘러보는 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환경·산림 정책과 연계된 주요 시설의 역할을 파악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신규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봉화의 미래”라며,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자긍심을 갖고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을 포함한 공무원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01

전통의 맛 40초에 담다! 맛뜰리:예의 대표 성공 모델 ‘주목'

예천군의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제품 중 회룡포장수진품(대표 박명희)의 ‘40초큐브된장국’이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박 대표는 도시에서 귀농한 후 전통장류인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중심의 제품군을 식용유지류인 참기름, 들기름으로 확대하며 사업을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전통장류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젊은 세대와 직장인들을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2021년 설립된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022년 ‘농식품제품레시피개발’ 사업에 참여한 박 대표는 끓는 물만 부으면 40초 만에 완성되는 큐브형 된장국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모든 원재료가 예천산 농산물로 만들어져 깊은 맛을 살렸으며, 건더기는 동결건조 공법으로 원재료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40초큐브된장국’은 출시 직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얻으며 지역 대표 가공식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전통 된장국을 바쁜 현대인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소비자 반응이 가장 기쁘다”며, “‘맛뜰리:예’ 공동브랜드 덕분에 신뢰도가 높아져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최근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개발한 레시피를 기술이전 받아 예천산 잡곡만을 활용한 100% 국산 곡물선식 ‘꼬시다 밸런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포츠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휴대형 파우치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은 박 대표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제품 개발 전문 컨설팅, 가공장비 및 HACCP 시설 사용, 자가품질검사, 제품포장 디자인 교육, 상품 사진 촬영 및 라이브커머스 실습 교육, 서울·경기도 식품 판촉전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규모 농식품 제조자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박 대표는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도움 없이는 이렇게 품질과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하기 어려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천군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01

봉화 청량산박물관, 올해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획득

청량산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올해 다시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진행되는 법정 절차로,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의 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성과,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서면조사와 현장검증, 심사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됐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청량산박물관을 포함해 17개 공립박물관이 인증을 받았다. 청량산박물관은 전시시설 개편으로 관람환경을 개선한 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박물관과의 협력사업 수행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도내에서 가장 적은 운영인력으로 지역에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재개관 이후 지속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인증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지역주민들의 유물 기증·기탁과 프로그램 참여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평가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충실한 기획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정체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01

경북 공인중개사 합격자 225명…전년 대비 151명 줄어

경북도는 30일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도내 최종 합격자 225명이 자격증 교부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합격자는 지난해 376명에서 크게 줄었으며, 장기화된 부동산 거래 침체가 시험 응시 규모 감소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차 시험에는 2096명이 응시해 425명이 합격했고, 2차 시험에는 804명이 응시해 최종 225명이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1차 응시자 2651명, 2차 응시자 1336명과 비교하면 올해는 두 시험 모두 응시 인원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47.7세로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졌고, 최고령은 1955년생 70세, 최연소는 2004년생 21세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58명, 60대 31명, 30대 30명 순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응시 비중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흐름이 올해도 이어진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 118명, 남성 107명이 합격해 여성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자격증 교부는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도청 본관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진행된다. 차은미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공인중개사 역할이 중요하다”며 “투명한 거래 질서 정착에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30

동양대 공연영상학부, 제2회 경기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진출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가 뮤지컬 영웅으로 2025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공연영상학부 연기예술학과는 동두천 캠퍼스에 있어 경기 북부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창작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출품작이 접수되며 경쟁이 높았다는 평이다. 동양대학교는 연기·가창·앙상블 등 전반에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본선 진출작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로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된 대표적 창작극이다. 작품을 지도한 한규금 교수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적·역사적 의미를 지닌 작품을 선정했다”며 “학생들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깊이 탐구하고 공연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이번 본선 진출은 이러한 과정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혔다. 연출과 왕웨이 역을 맡은 김수호 군은 “제작 전 과정에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본선 무대에서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만의 예술적 역량을 온전히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본선에는 단국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동양대학교, 안양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이 선정됐다. 동양대학교는 이들과 함께 최종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는 지역 기반의 창작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공연·영상 예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학부는 2026년부터 연기예술학과와 영상미디어학과로 분리해 전공별 실기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정시 모집은 2025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30

영주시-SK스페셜티 노사, 소상공인 상생지원 기부

영주시와 SK스페셜티 노사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총 2000만원을 기부하는 소상공인 상생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SK스페셜티와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이 각각 1000만원씩 동참해 기업과 노동조합이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스페셜티와 노동조합은 각각 지역 소상공인과 배달 라이더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 기탁된 기부금 2000만원은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공공 배달앱 활성화 사업에 사용되고 공공 배달앱 이용 혜택 확대를 위한 상생 쿠폰 지급 등에 활용된다. 김현민 노동조합위원장은 “소상공인과 배달 라이더가 과도한 중간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것이 결국 지역 주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경제 주체들이 함께 상생하는 건전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양택 사장은 “SK스페셜티는 영주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노사의 화합이 지역 상생으로도 이어지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업과 노동조합이 함께 지역을 위해 기부에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 이라며 “영주시는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 상생의 가치를 넓혀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소상공인 경제활력 회복과 지역 서비스 산업 활성화,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체계를 강화해 영주시민과 함께, 더 멀리라는 시정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30

영주시 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고품질 브랜드 ‘웃품쌀‘ 출시

영주 안정농협이 새로운 브랜드 쌀을 출시했다. 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이 신규 출시한 고품질 브랜드 쌀은 ‘웃품쌀'이다. 웃품쌀은 웃음을 품은 영주쌀의 줄인 말로 지역의 정서와 이미지를 담은 신상품이다. 웃품쌀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 벼인 미소진품으로 도정해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 5.8%로 낮아 밥맛이 뛰어나고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영주시 안정면 이민재 농가는 제28회 전국 쌀 대축제에 미소진품 벼로 생산한 쌀을 출품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APEC 2025 KOREA에 공식 도시락 쌀로 납품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웃품쌀의 원료곡인 미소진품은 백미 완전미 비율이 96.1%로 높아 미곡처리장 매입 등급이 높고 도정 과정 중 손실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에 대한 강한 복합내병성과 성숙기 기온 변화에도 재배 안정성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졌다.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로 선정된 미소진품은 2026년부터 경북 지역 보급종으로 확대 보급될계획이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고품질 웃품쌀 출시를 통해 영주쌀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협 본연의 역할인 농가 경영 안정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국민들에게 안정적 고품질 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정농협은 올해도 재배 농가에 종자 및 비료 지원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50ha를 계약 수매했다. 2026년에는 100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고품질쌀 유통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30

영주체육 발전의 숨은 봉사자 영주시체육인동우회 창립 35주년

소백산 아래 영주와 체육을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주시체육인동우회 35년의 발자취 책자 발간 및 창립기념식이 지난 29일 개최됐다. 1990년 11월 30일 창립한 영주시체육인동우회는고 진영선 초대 회장을 비롯해 20명의 회원으로 발족했다. 영주 지역 체육 발전과 지역 봉사라는 취지로 창립해 현재 59명의 회원으로 성장했다. 1990년 창립 이후 첫 사업은 1991년 5월 열린 제2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임원 및 선수단 출전과 제12회 영주시민체전 경기운영 및 각종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현재까지 체육분야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주시의 체육인 실무자들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영주시의 체육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군으로서 영주발전에 적극 참여한다는 것이 창립이념이다. 회원들은 체육인 출신으로 전, 현 영주시체육회 및 각 연맹과 협회에 소속된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회원이며 동우회의 중심적 역할을 했던 고 석대일, 고 진영선 회원을 대신해 유가족들에게 회원전체 명의로 회원장을 추서했다. 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장학금은 김종만 회원의 아들 김승재(경북체고.복싱), 주오호 회원의 아들 주병준(배재고, 축구)군에게 전달됐다. 특히 영주시체육인동우회 명예회장 권기호(한신장학재단 설립자)씨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권 명예고문은 창립시부터 현재까지 영주체육 발전과 영주시체육인동우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해온 영주체육사의 산 증인이다. 송인혁 영주시체육인동우회 회장 “영주시 체육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체육 문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회원 및 회원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기호 명예회장은 “회원들은 무엇으로 체육과 영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인지 스스로 찾아서 봉사자로서의 사명에도 헌신해 주위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는 봉사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권한대행,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병화 도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전 영주시장 김진영, 전 영주시장 권영창, 영주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2월 구성된 창립 35주년 기념사업추진회는 약 9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 강한구, 부위원장 맹진호, 위원 김세동, 박병영, 최철환 회원이 활동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30

청송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현장교육 실시

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는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새마을지도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각 읍·면에서 활동하는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마을운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시민의식 제고와 공동체 회복의 필요성을 비롯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 최근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세대 간·지역 간 갈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현실적인 접근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교육 이후에는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진행되어 향후 추진할 새마을운동 사업과 봉사활동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지도자들도 상호 격려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권동준 청송군새마을회장은 “이번 새마을지도자 교육은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변화의 해법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항상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주시는 읍·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30

청송 이전초, 낙동강 전국청소년영상제 '대상' 수상

청송 이전초등학교(교장 윤종구)는 제18회 낙동강 전국청소년영상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교생이 9명인 작은 농촌 마을 학교가 전국 규모 영상제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면서도 매우 의미 있다. 대상 수상작인 ‘더땡큐맨(the Thankyou Man)’은 ‘작은 감사가 큰 행복을 만든다’는 삶의 본질적 메시지를 담아낸 어린이 영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작은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부모님이 건네는 따뜻한 말, 주변 사람의 사소한 도움, 당연하게 주어졌다고 생각한 모든 것들이 사실은 모두 ‘감사의 이유’였음을 깨닫게 되는 아이들의 성장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었다. 학생들은 기획·촬영·연기·편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학교를 무대로 한 진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에 심사위원단은 “작은 학교에서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메시지가 깊고 연출이 정교하다”며 “순수함 속에 담긴 울림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고 호평했다. 김민서(6학년)대표 학생은 “영화를 만들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에 둘러싸여 있는지 처음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더 감사하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구 교장은 “작은 학교의 도전이 지역의 자긍심을 높여주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상제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고 그 가운데 이전초등학교의 진정성 가득한 메시지가 최고 영예를 거머쥐었다. 또한 이전초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12월 13일 시상식 및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대상 작품 ‘더땡큐맨’은 이전초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수업은 박성환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30

영양군, 2026년도 예산안 4420억 편성… ‘군민 삶에 닿는 예산, 선택과 집중’

영양군이 2026년도 예산안을 4420억원 규모로 편성해 영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205억원(4.8%) 늘어난 수치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군정’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분야에 재정을 집중했다. 일반회계는 40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0억원(8.24%)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63억원으로 104억원 감소했다. 세입은 지방세 143억원, 세외수입 141억원, 지방교부세 2029억원, 조정교부금 150억원, 국·도비 보조금 133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23억원으로 구성됐다. 세출은 농업·축산·산림 분야가 1297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보건 737억원, 산업·교통·지역개발 666억원, 환경 387억원, 교육·문화·관광 337억원, 일반행정·군민안전 333억원 순으로 편성됐다. 영양군은 농림 분야에 예산의 29% 이상을 배정하며 농촌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농촌기본소득지원금 373억원을 비롯해 공익증진직불제 78억원,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 75억원, 바들양지 경관림 조성 33억원, 스마트영농지원센터 건립 10억원, 농민수당 14억4000만원 등이 반영됐으며 경북 평면형 사과원 조성사업에도 12억원이 투입된다. 선바위 권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개선도 본격화 된다. 선바위분재수석전시관 리모델링 35억원, 분재수목원 조성 24억원, 관광지 경관개선 13억원이 포함됐으며 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영양꽁꽁겨울축제’ 운영 인프라 구축에 9억원이, 양항약물내기 공원조성에 14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보건으로 이어지는 생활안전망에 기초연금 226억원, 생계급여 59억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16억원, 아이돌봄지원사업 15억원 등 취약계층 돌봄 분야도 강화됐다. 환경·지역개발 등 정비사업·생활기반 확충으로 대곡천·병옥천 소하천 정비 34억원, 노후 수로 개체 공사 25억원, 마령~산해 위험도로 개선 10억원, 삼지리 도로 확포장 20억원 등 지역 인프라 개선도 이어진다. 영양·입암 통합 생활용수 개발 46억원, 방전(병옥) 마을하수도 설치 46억원, 장구메기습지 훼손지 복원 11억원 등이 포함돼 환경·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영양군은 2025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2년간 754억원의 재정을 확보했다. 이는 인구감소와 소비 침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또 수하3리가 한울원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EPZ)으로 재편입되면서 2025~2026년 각 61억원, 2027년 66억원, 2028년 이후 매년 92억원 수준의 신규 재원도 확보하게 됐다. 이 같은 재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안정적 추진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 군수는 제310회 정례회 참석 자리에서 “2026년 영양군 재정의 방향은 군민 삶을 지켜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있다”며 “특히 농업·축산·산림 분야에 437억원,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29억원을 추가 편성해 가장 필요한 곳에 예산을 담았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오는 3일부터 심사를 거쳐 10일 확정될 예정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11-30

안동시, ‘교차발전 에너지 혁신’으로 행안부장관상 수상

안동시는 ‘국내 최초 교차발전 에너지 혁신’ 사례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 혁신과 행정 추진력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사례는 앞서 경북도가 주최한 ‘2025년 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뒤 중앙 경진대회에 추천됐으며, 최종적으로 행안부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사례인 ‘교차발전’은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도입된 새로운 송전방식이다. AI 시대 전력수요 급증으로 국가 송전망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개발한 기술로, 이 방식을 도입하며 집적화단지 준공 시기를 앞당긴 점이 적극행정 성과로 인정받았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국내 최초 공공주도·주민참여형 모델로, 47.2㎿ 규모의 발전시설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는 2020년 두 기관과 MOU를 체결하며 사업을 본격화했고, 2021년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을 받은 뒤 2024년 4월 국내 최초 교차발전 승인을 얻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석동 안동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에너지기술 혁신과 적극행정이 결합한 결과로, 주민에게 발전수익을 제때 돌려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30

예천 삼강나루 주막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천군은 30일 풍양면 삼강리에 자리한 ‘예천 삼강나루 주막‘이 국가 민속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예천 삼강나루 주막’은 1900년경 건립돼 금천·내성천·낙공강 세 물줄기가 합수하는 삼강리에 자리한 전통 주막이다. 2005년까지 실제 주막으로 운영되며 지역 나루터 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주막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돼 전통 민속 건축물의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부엌 흙벽에 남아 있는 외상장부 흔적은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희귀한 자료로 역사적 진정성과 생활 민속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삼강나루에서는 1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동제(洞祭)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과정과 기록은 ‘동신계책’이라는 문서에 체계적으로 남아 있어 공동체 신앙과 민속문화의 지속성을 잘 보여준다. 과거 나루터 운영을 알 수 있는 ‘삼강도선계’ 관련 문서 역시 현존해 당시 교통·운송·나루 문화의 총체적 이해를 돕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았다. 삼강나루 주막은 이처럼 주막·나루터·마을 공동체 문화가 집약된 복합 민속 공간으로서 한국 전통 민속문화의 보존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삼강나루 주막의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은 예천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주막의 보존·정비와 함께 나루터 주변 경관 관리, 전승 민속행사 지원, 기록자료 디지털화 등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추진해 후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30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정기연주회, 관객 열광 속 성료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9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정기연주회 ‘함께 모여 이루는 울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권용희 음악감독의 지휘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김동조의 한국 환상곡 ‘농촌의 아침’,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 다양한 클래식 작품이 연주됐다. 특히,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인생의 회전목마’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OST ‘Epilogue’ 등의 영화음악도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조두남의 ‘뱃노래’와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등 우리에게 친숙한 성악곡들은 바리톤 권용일과 소프라노 박진숙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연주회를 만들었다. 권용희 음악감독은 “이번 연주회는 올해 동안 많은 연주회를 경험하며 성장한 단원들의 음악적 자신감과 ‘함께’라는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단원들의 꿈을 자연스럽게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올 한 해 많은 연주회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적으로 많이 발전하여 자신 있고 행복하게 연주하는 단원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하여 예천의 미래이자 꿈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2026년에도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며,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만들어갈 신규 단원을 12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30

안동시, 문화유산 도시 위상 강화… 보존·활용·국제협력 성과 두드러져

안동이 올해 국가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을 아우르는 보존·활용·국제협력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문화유산의 도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안동시는 30일 올해 추진한 주요 성과를 정리해 발표하며, 문화유산 정책이 단순한 보존을 넘어 도시 발전의 핵심 축으로 전환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문화유산 분야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장면은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만휴정 복구 과정이다. 주변 원림이 전소되는 피해 속에서도 정자 본체가 보존됐고, 즉각적인 정비와 안전조치가 이뤄지며 시민 공간으로 다시 돌아왔다. 재난 상황에서도 유산이 회복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됐다. 기록유산 분야에서는 국제 등재를 향한 움직임이 뚜렷했다. 전통 음식문화를 담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재 후보로 선정됐고, 여성의 삶과 노래를 기록한 ‘내방가사’는 2027년 국제목록 등재 신청 단계에 들어섰다. 한지의 전통지식과 기술은 2026년 말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유산 활용 역시 한층 다채로워졌다. 하회마을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약 3만 명이 관람했고, 월영야행은 전통 경관과 야간 콘텐츠 강화를 통해 28만 명을 끌어모았다. 도산서원 야간개장은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병산서원은 유교문화 체험과 전통 교육으로 서원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 무대에서도 안동의 활동은 확대됐다. 베트남 후에에서 열린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에서 2027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내 지역위원회 의장단을 초청한 정책 협력도 이어졌다. 내년 말부터는 한국세계유산도시기구협의회 회장도시로 활동하며 전국 31개 회원도시와 공동 정책을 이끌 예정이다. 안동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 야간 콘텐츠 고도화, 국제회의 준비 등을 이어가며 문화유산을 도시 전략의 중심축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화숙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오래된 유산을 미래 세대의 자산으로 잇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외 협력과 활용 기반을 더 넓혀 문화유산 도시 안동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30

예천군 ‘청소년 둥지 배움터’, 전국 벤치마킹 대상지로 떠오르다

예천군이 추진한 ‘청소년 둥지 배움터’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벤치마킹 대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교육부 공모사업 이전부터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청소년 학습지원 모델을 직접 구상해 왔으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학습공간 혁신과 맞춤형 학습지원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전국 최초로 오픈함으로써, 선제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 체계를 갖춘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최근 안동시, 울릉군, 대구 달성군,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전북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예천군을 방문해 청소년 둥지 배움터의 조성 과정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는 등 벤치마킹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방문 기관들은 예천군의 자기주도학습센터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지역 맞춤형 학습지원 정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큰 관심을 보였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은 교육부 공모사업 이전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청소년 학습지원 체계를 직접 설계해 왔으며,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전국적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30

문경 중학생들, 인도네시아에서 ‘문화로 하나 되다’

“말은 달라도 마음은 통했다” 문경시 중학생 문화교류단이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에서 5박 7일간의 특별한 문화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교류단은 문경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3명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현지 학생들과 전통 예술, 놀이,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문화로 연결된 우정’을 확인했다. 도착 첫날, 교류단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고유의 전통악기 가믈란(Gamelan) 연주 강의를 받으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익숙하지 않은 리듬이었지만 학생들은 금세 박자에 적응하며 현지 제2주립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연주를 이어갔다. 이어 진행된 전통춤 강의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동작을 따라 하며 서로의 실수를 보며 웃음을 터뜨리고, 현지 학생들이 손짓 하나하나를 직접 알려주는 등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다. 문경중학교 김모 학생은 “춤이랑 악기는 언어가 필요 없었다. 그냥 같이 하다 보니 친구가 돼 있었다”고 했다. 양국 학생들은 서로 준비한 전통놀이를 소개하며 문화의 벽을 낮췄다. 한국 학생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을 소개했고,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협동 발놀음이 특징인 ‘바키악(Bakiak)’ 놀이로 맞받았다. 특히 바키악은 여러 명이 긴 나무 발판에 함께 올라 박자를 맞춰 움직여야 해, 처음에는 넘어지며 실수도 잦았지만 금세 큰 웃음이 오갔다. 점촌중학교 이모 학생은 “말보다 몸으로 부딪치니 금방 친해졌다. 친구들이 딱지치기에 너무 신기해하더라”고 밝혔다. 음식 나눔 프로그램은 이번 교류의 하이라이트였다. 한국 측에서는 김밥, 자장면, 비빔국수 등이 제공됐고, 현지 학생들은 “드라마에서 본 음식”이라며 김밥을 연신 들여다보며 호기심을 보였다. 김밥을 처음 맛본 살라티가 학생들은 “맛있다”, “직접 말아 보고 싶다”며 줄지어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며 “집에 와서도 계속 인도네시아 친구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국제교류의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몸으로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현지 학교 관계자는 “문경 학생들은 예의 바르고 적극적이어서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국제문화교류는 아이들이 몸으로 부딪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경험은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 이해력과 국제 감각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30

신현국 문경시장, 제4차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다녀와

신현국 문경시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차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해 문경시의 생태보전 정책과 생태관광 모델을 적극 홍보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시 대표단 7명과 전 세계 20개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국제적인 습지 보전·관리 정책을 공유했다. 문경시 대표단은 습지교육 분과에 공식 참여해, 문경돌리네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이를 기반으로 구축한 생태관광–환경교육 통합 프로그램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발표는 신현국 시장이 직접 맡아 문경새재, 문경에코월드 등 인근 생태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습지 보전과 지역관광을 동시에 강화한 ‘문경형 모델’로 국제 사회의 큰 주목을 받았다.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습지도시 간의 정책 협력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2019년 순천시에서 첫 회의가 열린 이후, 프랑스 아미앵(2023), 중국 동잉(2024)을 거쳐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된 국제회의다. 각국 대표단은 회의 기간 동안 습지 보전, 교육, 관광,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 확대와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모색했다. 문경시는 2024년 문경돌리네습지가 세계 람사르습지로 인증된 데 이어, 2025년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세계 람사르습지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으며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돌리네습지의 세계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다른 나라의 선진 습지정책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가 인정한 생태도시로서 문경의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30

문경시 숏폼 영상,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수상

문경시가 27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복지·주민참여 분야에서 수상했다. 단순한 홍보 콘텐츠의 성과를 넘어, 지자체 홍보 방식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준 모델케이스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자체 홍보는 전통적으로 예산 부담, 낮은 도달률, 반복되는 메시지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문경시는 이를 AI 기반 디지털 창작기술로 돌파했다. 문경의 대표 자원인 약돌한우·사과·오미자·찻사발을 상징적 아이콘으로 설정하고, 이를 하늘 위로 띄우는 과감한 시각 연출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단번에 각인시켰다. 숏폼이라는 포맷 특성상 3초 안에 메시지를 이해시키는 구조, 그리고 AI가 만들어내는 높은 시각 완성도가 결합하면서 영상은 7만 회 이상 조회, 높은 좋아요·공유율로 빠르게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전통적 로컬 이미지에 AI라는 미래 기술을 덧입혀 ‘신선한 문경’을 정의한 사례”라고 평가한다. 문경시가 만들어낸 새로운 홍보 모델은 크게 세 가지 전략 요소로 요약된다. 첫째가 지역 자원의 ‘재상징화(Re-symbolization)’다. 약돌한우·사과·오미자·찻사발 같은 전통 소재를 ‘하늘을 나는 문경의 상징물’로 재해석했다. 이는 기존 관습적 관광 홍보물과 달리 지자체의 정체성을 시각 아이콘으로 재창조한 시도다. 둘째는 AI 기반 초고속 제작·확산 구조다. AI 생성기술은 짧은 제작 기간, 적은 예산, 높은 시각적 퀄리티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숏폼 기반의 빠른 소비 구조는 타 지자체 콘텐츠와의 전달 속도 경쟁에서 문경을 우위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셋째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유통자’가 되는 구조다. 좋아요·공유·댓글 등 반응률이 높은 영상은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확산 경로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단순한 시청자가 아니라 문경 브랜드를 퍼뜨리는 ‘참여자’가 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홍보 방식에 과감히 도전한 결과이자, 문경의 매력을 젊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보여준 시도였다. 앞으로도 AI 기반 콘텐츠를 확대해 문경의 경쟁력을 더 키우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30

안동시, 문화관광단지에 신규 호텔 조성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는 28일 경북도청에서 글로벌 호텔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국내 민간투자사들이 참여한 대규모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신규 고급 호텔 건립을 공식화했다. 지역 관광이 ‘당일·버스투어’ 중심에서 체류형 구조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에는 전 세계 143개 국가 및 지역에서 9700여 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참여했다. 함께 투자에 나선 제이스글로벌, 유에이치씨, 서한 등 민간투자사는 호텔 건립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북도와 안동시, 관련 기관도 협약에 동참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공식 협력 체계를 갖췄다. 안동시는 올해 6월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잠재력과 투자환경을 알린 데 이어, 8월부터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투자사와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시가 운영 중인 ‘투자유치홍보단’이 투자기업 본사를 직접 찾아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이 이번 협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호텔은 지상 15층·지하 1층 규모, 350실의 고급 시설로 조성되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UHC의 브랜드가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투자사는 숙박뿐 아니라 휴식·체험·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 관광공간을 구축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완공 시 2015년 그랜드호텔 개관 이후 10년 만에 안동 원도심에 들어서는 신규 호텔이 된다. 시는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경북 북부권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MOU 체결은 안동이 세계인이 찾는 K-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8

봉황사·CJ·명가김치, 안동시에 김장김치 857박스 기탁…“올겨울도 따뜻하게”

안동 지역의 겨울을 밝히는 김장 나눔이 다시 이어졌다. 안동시는 봉황사가 지난 27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857박스(3000만 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봉황사 1000만 원, CJ 1000만 원, 명가김치 1000만 원의 후원이 모여 완성됐다. 전달된 김치는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서 난방·식생활 등 겨울철 생계 부담을 겪는 가구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기탁 시기가 본격적인 추위와 맞물리면서, 김장김치는 난방비·식비 부담이 큰 가구에 당장의 생활 지원이 될 전망이다. 임동면 수곡리에 자리한 봉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로, 매년 산신제 이후 쌀과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지역 기업과 함께 동참하며 기부의 폭을 넓혔다. 봉황사 선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CJ, 명가김치와 힘을 모아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에 작은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황사와 CJ, 명가김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겨울철 취약계층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