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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A+ 선정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A+ 등급을 받으며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한층 넓힌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년 동안 재난 대응과 취약계층 생활지원, 문화·체육 활동 확대 등 공공기관의 역할을 생활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점이 등급 상승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공단은 27일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B+에서 두 단계 오른 평가로, 공단의 사회공헌 체계가 단순 봉사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의 지속성과 협력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공단은 올해 재난·재해 복구 지원, 취약계층 생활지원 프로그램 확대, 공공시설 안전환경 개선, 지역 문화·체육 활성화 참여, 지역기관·단체 연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안동·예천 일대 대형산불 당시 공단이 현장 진화 지원과 피해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한 점은 높은 평가 요소로 꼽힌다.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무료 서비스 제공,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도 연중 진행되며 지역 수요에 맞춘 활동으로 인정받았다. 공공 체육시설과 문화공간을 시민에게 폭넓게 개방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 편익을 높인 점도 실적에 포함됐다. 공단은 올해 공헌 활동을 체계화하며 참여 기관·단체를 확대했고, 사회적 가치 성과를 정량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정비해 인정제 점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은 지역에 필요한 일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8

문경시새마을회, 4천포기 ‘사랑의 김장’ 1400가구에 겨울 온정 전해

문경시와 문경시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읍면동별 새마을지도자 700여 명이 참여해 ‘2025 사랑의 김장’ 행사를 벌여 4천여 포기의 김치를 담아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1400여 가구에 나눴다.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해 단순한 나눔을 넘어, 안부 확인과 말벗이 함께 이루어져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했다. 한 새마을부녀회장은 “양념을 버무리는 손이 많이 시리지만, 김치를 기다리는 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더 뜨거워졌다. 해마다 참여하다 보니 이제는 ‘우리 이웃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 됐다. 새벽 6시부터 나와도 힘든 줄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모전동 김모(78)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겨울마다 김장 걱정이 제일 컨데 이렇게 직접 갖다 주고 말도 걸어주니, 김치보다 사람이 찾아와 준 게 더 고맙다”고 인사했다. 문경시청 관계자는 “김장 행사는 단순 복지사업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복지’라 의미가 크다”며 “특히 새마을회가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손을 내미는 역할을 계속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문경시새마을회는 김장 나눔 외에도 연탄 나눔, 취약계층 주거환경 정비, 이웃사랑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해 수백 명의 지도자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문경형 나눔 공동체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현수 회장은 “정성으로 만든 김치 한 포기가 이웃들의 겨울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이웃을 돕는 새마을정신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경시도 이러한 나눔의 가치가 지역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28

민주당 경북도당 “K-스틸법 통과 환영…포항 경제 회복 전기될 것”

국회가 27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골자로 한 ‘K-스틸법’을 통과시키면서 최근 산업·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포항은 철강산업 침체가 지역 전체 위기로 이어져 어려움이 컸다”며 “K-스틸법 통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에서 도당은 이번 특별법이 철강산업을 ‘국가 경제·안보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규정하고, 국무총리 직속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를 명문화한 점을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5년 단위 기본계획과 1년 단위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도록 해 정부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저탄소 철강 기술 연구개발(R&D), 사업화, 설비 도입 지원과 정부·공공기관의 저탄소 제품 우선 구매 근거 등이 포함된 점도 주요 내용으로 짚었다. 전기요금 부담 완화 방안 역시 시행령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경북도당은 “포항시민과 함께 K-스틸법 통과를 크게 환영한다”며 “이번 특별법이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7

아이 울음소리 그친 청송군 출산·보육환경 조성에 최선

농촌마을에는 아이 울음소리도 들어본 지 꽤 오래다. 청송군도 마찬가지. 지난 10월 기준으로 인구는 2만3424명이지만 올해 영유아 출생은 43명이 고작이다. 지난해 81명 출생에 비하면 절반에 그친다. 10년여 전 년 출생아이가 145명이었을때도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 당시가 부러울 뿐이다. 지난 21년에 89명으로 뚝 떨어져 출산율 은 좀처럼 올라 올 기미가 없다. 청송군의 고민도 깊다.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음에도 반전이 없어서다. 청송군의 출산정책을 살펴보면,관내에 주소를 두고 살 경우 우선 출산 축하금으로 출생아 당 1회 100만원을 지급해 준다. 별도인 출산 장려금은 첫째아이 때는 480만원(매월 10만원씩 48개월)을 지급하고, 둘째아이 1200만원(매월20만원씩 60개월), 셋째아이 1500만원(매월 25만원씩 60개월), 넷째아이 1800만원(매월 60만원씩 60개월)까지 지원한다. 출생아 건강보장보험도 매월 3만원 이하(5년납 10년보장)로 지급해 주고 있다. 또 신생아 탄생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출산축하용품(행복맘꾸러미)을 비롯 첫 만남 이용권인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도 2년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돌사진 촬영비 지원을 비롯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키즈카패 확충 등 보육환경 개선과 영유아 보육료 및 아동수당 지원, 드림스타트 사업 등 즐비하다. 앞으로도 양육비 부담 경감과 아동·부모의 보육복지 강화를 위해서도 전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모두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시책이다. 육아 고민을 전문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가정이 모여 함께 풀어나가는 ‘금쪽상담소’ 도 개설하고 임신 전 건강관리를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아이 한명, 한명을 군이 책임지고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보다 나은 출산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27

동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비대면 진로·취업 컨설팅

동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14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비대면 진로·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비대면 중심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로 탐색부터 서류·면접 전형까지 전 영역에 고도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1대1 진로 상담,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코칭 등 취업 준비의 초기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비대면 방식과 개인 일정에 맞춘 맞춤형 시간대 배정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상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서류·면접 과정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피드백과 실전 중심의 지도, 분석 기반 상담을 통한 활동 이력·강점 분석, 진로 성향 진단, 역량 키워드 도출 등 체계적인 도구를 활용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학이 실시한 비대면 컨설팅은 센터가 추진 중인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진로·취업 지원 체계 구축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확대와 취업 준비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센터는 재학생·졸업생의 요구를 반영해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진만 센터장은 “학생들이 상세한 1대1 피드백을 유연한 시간대에 받아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비대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이나 졸업생의 지속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7

예천 아이키움 마을돌봄터 문동숙 센터장 ‘2025년 제29회 민원봉사대상’ 돌봄분야 특별상 수상

예천군 아이키움 마을돌봄터 문동숙 센터장이 ‘2025년 제29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돌봄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7일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예천군과 경북도 관계자, 수상자와 가족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 민원시책과 헌신적인 봉사로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본상 8명, 특별상 2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 SBS 사장, 농협 대표의 축사와 함께 공적심사 경과보고, 수상자 공적영상 소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SBS 사장 공동명의의 상패와 상금(특별상 300만 원), 농협에서 제공하는 부부동반 여행상품권(300만 원 상당)이 수여됐다. 문동숙 센터장은 예천군 지역돌봄서비스 정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해 왔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기반 강화, K보듬 6000 야간·주말 돌봄체계 구축, 0세 특화반 운영을 통한 영아돌봄 공백 해소 등 지역 맞춤형 돌봄모델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동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돌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7

예천 호두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최고의 맛 인정

'예천 호두’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서 최고의 맛으로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27일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예천군 효자면의 호두 재배 임가 손종수씨가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 최운섭씨가 산림청장상(우수)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일 선발 행사다. 산림과수 부문에서는 호두와 밤, 떫은감, 대추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엄선된 우수 재배 임가를 가려냈다.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는 ‘예천호두작목반’ 회장인 손종수씨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손종수씨와 최운섭씨는 예천군 효자면의 청정 고지대에서 호두를 재배하며 친환경적 농법을 고수해 왔다. 이들 지역은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호두의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예천군은 이미 전국 호두 생산량 4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한 품질과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손종수씨와 최운섭씨는 알이 크고 속이 꽉 차면서도 껍질이 얇아 맛과 향이 일품인 고품질 호두를 생산해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예천 호두가 연이어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그 탁월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7

영주 원당천, 주민참여형 하천관리 모델로 재탄생

스쳐 지나가는 하천에 불과했던 원당천이 생태교육·문화축제·역사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권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영주시 휴천1동 지역에 위치한 원당천은 과거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수계였지만 물길을 현 위치로 돌리며 주변 환경이 크게 훼손돼 개선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이런 원당천이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이 주축이 된 노력과 주민참여형 하천관리 모델이 원당천의 일상과 경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우선 지역 문화가 살아 있는 거리로 재탄생했다. 천 주변에는 남간서당, 기려자 송상도 지사, 휴천리지석 등 지역의 역사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벽화를 조성하며 야외 문화갤러리가 됐다. 원당천의 가장 생생한 변화는 어린이들의 참여에서 출발한다. 2023년부터 이어진 원당천 쓰담쓰담 캠페인에는 매년 어린이집 원아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을 직접 실천하며 놀이하듯 배우는 생태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소외 됐던 원당천은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하천이 됐다. 정비와 개선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은 매월 정례적으로 장미터널, 산책로, 수변구간 등 주요 공간을 돌보며 연중 관리체계를 유지에 나서고 있다. 환경정비 인력의 한계를 주민이 직접 보완한 생활권 중심 하천관리 모델이 정착한 것이다. 내가 사는 동네는 내가 가꾼다는 주민들의 자부심은 지역 공동체 회복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원당천은 주민이 주도하고 아이들이 배우며, 마을이 함께 성장시킨 참여형 지역혁신 모델이란 평가다. 작은 지역 하천이 도시의 일상과 공동체 문화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호철 위원장은 “원당천을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고 소통하는 주민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7

안동 전통시장 연말 축제 상권 활력 회복

안동의 전통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체험형 겨울 축제를 잇따라 열며 지역 상권 활력 회복에 나선다. 김장과 전통주, 찜닭 등 시장 고유의 맛과 겨울 장터의 분위기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침체된 발길을 다시 불러들이겠다는 구상이다. 풍산시장에서는 28일과 29일 ‘2025 풍산시장 전통주와 김장축제’가 열린다. ‘풍산의 맛, 전통주와 김장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과 상인이 함께 꾸리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개막식은 28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배추 절이기·양념 버무리기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풍산김치·학가산 김치·명가김치 등 지역 대표 김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을 노래자랑, 문화공연, 마을 대항 윷놀이대회도 이틀간 이어진다. 구시장에서도 29일과 30일 ‘구시장 찜닭 축제’가 열린다. 구시장 축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안동찜닭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의 활기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7시에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며, 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여기에 찜닭 특색을 살린 홍보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 가족 방문객을 겨냥한 ‘꼭! 타리오 룰렛’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두 축제는 모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확대하려는 지역의 연말 전략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올해 산불과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주춤한 만큼, 시는 체험·공연·이벤트를 결합한 장터형 축제를 통해 다시 사람을 모으고 상권 전반의 흐름을 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석동 안동시 지역경제과장은 “풍산시장과 구시장 모두 지역의 맛과 인심을 앞세워 연말 장터의 매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두 축제를 통해 안동 전통시장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7

영주시, 모바일 워크온 걷기 챌린지 4800명 참여

영주시 보건소가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건강걷기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9회에 걸친 걷기 챌린지에는 시민 48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챌린지는 비만·금연·절주·영양·치매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테마를 접목해 시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와 생활습관 개선에 기여했다. 걸음 수 달성 외에도 운동 인증 사진, 아침밥 인증 등 참여 요소를 추가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워크온 내 공지 기능을 통해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 홍보와 시민 요구도 조사도 병행했다. 보건소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3월부터 모바일 워크온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목표 달성자 기념품 제공 방식도 개선해 기존 추첨 방식에 △적립형 △스탬프형 걷기 챌린지를 도입한다. 적립형은 매일 일정 걸음 수 달성 시 포인트가 누적되는 방식이며, 스탬프형은 영주의 명소 방문과 지정 과제를 수행하면 스탬프를 모아 목표를 완수하는 방식이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높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건강 챌린지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워크온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7

고3 수험생 대상 ‘이강년 의병대장 전적지 답사’ 운영

운강이강년기념관(관장 황용건)은 25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 문경지역 유(전)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은읍 완장리에 위치한 운강이강년기념관을 출발점으로, 운강 이강년(雲岡 李康秊) 의병대장이 태어나 성장한 최초 창의지와 생가를 방문하며 시작된다. 이어 선생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 이후 안장되었다가 현재 상주 화북면 입석리에 모셔져 있는 묘소를 참배하며 구국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답사단은 또 운강선생이 친일 관료였던 안동관찰사 김석중을 처단하고 창의소를 설치했던 농암장터와 개바위, 그리고 문경 역사와 경관을 상징하는 최초 전투지 고모산성을 둘러본다. 아울러 선생의 최대 전승지인 갈평전투전승지를 기반으로 조성 중인 ‘갈평운강전승기념공원’도 방문한다. ‘갈평운강전승기념공원’은 조형물·표지석·안내판 설치와 조경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에는 갈평리 입구의 경모각과 기념비를 이전해 2027년 9월 10일 갈평전투 10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준공식을 열 계획이다. 첫 답사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창고등학교 3학년 학생 23명이 함께했다. 이후 경북조리과학고, 가은고, 점촌고, 문경여고, 문경공업고 순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황용건 관장은 “운강선생의 문경지역 유·전적지를 직접 답사함으로써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온 문경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이해를 깊이 새기고 떠나길 바란다”며 “특히 선생의 의로운 삶과 구국정신을 마음에 품어 앞으로의 학업과 사회생활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27

안동시, 보이스피싱 대응 위해 ‘스마트레터링’ 12월부터 시행

안동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행정전화를 민원인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스마트레터링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 보이스피싱과 스팸전화가 늘면서 시청 전화도 발신처를 확인할 수 없어 받지 않는 사례가 증가해 민원 처리 지연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따른 대응이다. 스마트레터링이 적용되면 시청 발신 전화는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안동시청 대표 이미지와 함께 부서명과 전화번호가 표시된다. 통화 종료나 부재중 상황에서도 안내 화면이 제공돼 시정 홍보 기능도 겸한다. 서비스 노출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을 위한 알림 수신거부 기능도 포함됐다. 다만 스마트레터링 미지원 단말기의 경우 부재중 안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송출하는 기능은 메시지 과다 노출 우려로 제외됐다. 손영호 안동시 스마트정보과장은 “시청 전화인지 몰라 응답하지 않아 민원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스마트레터링이 시민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ARS’, ‘국세청 홈택스’ 등 관련 앱이 설치돼 있어야 이용할 수 있으며, iOS 등 일부 단말기는 서비스 적용이 제한된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7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필요성과 영주의 역할 전문가 토론회

영주시와 영주상공회의소는 26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필요성과 영주의 역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철도 분야 최고 전문가, 중부권 지자체 관계자, 산업계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자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의 시급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330km 구간의 국가 사업화, 중부권 13개 지자체의 공동 대응 구축 체계 구축, 향후 수소 물류 확대에 대비한 철도 기반 물류체계의 필수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오동익 박사(티랩교통정책연구소)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내륙경제를 다시 작동시키는 국가적 장치라고 강조하고 내륙지역 경제발전 전략 핵심은 접근성 확보와 가로축 철도망으로 내륙 지역 간 연결성 강화의 2가지 관점에서 사업 추진 명분이 매우 확실하다고 정리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정혁상 교수는 철도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습·훈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감당할 전문 교육 공간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 수요 분석을 근거로 ‘아시아 레일텍 트레이닝 센터’ 구축이 영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이 사업은 더 늦춰지면 기회 상실이 아니라 지역 상실이 된다고 한목소리를 내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철도는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낮추고 시장을 넓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며“기업·산업계는 철도의 변화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동서축 철도가 늦어지면 중부권은 10년, 20년의 성장 기회를 통째로 잃는다”며“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6

예천군, 내재해형 이중구조하우스로 인삼 생산혁신 이끈다.

예천군은 26일 감천면 석송로 소재 인삼 재배 농가에서 ‘내재해형 이중구조하우스’를 활용한 인삼 정식을 했다. 이 사업은 고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배 환경을 구축하고, 인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고품질 생산 체계를 마련하는게 목적이다. 이중구조하우스는 연면적 394㎡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백색 직조필름 피복, 차광망, 자동개폐장치, 관수·관비시설 등 주요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지난 10월 준공한 이 시설은 첨단 기능과 내재해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장이 약 60cm 열려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자연 배출할 수 있으며, 백색 직조필름을 적용해 빛을 고르게 확산시킨다. 이를 통해 기존 해가림 시설 대비 고온 피해는 70% 이상 줄고, 수확량은 30~5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우스 출입문의 너비를 2.8m로 확장해 55마력급 중형 트랙터 등 농기계가 내부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기계화 기반도 확보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내재해형 재배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6

영주 인삼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

영주 인삼박물관이 우수 운영기관으로 인증됐다. 이번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에서 얻은 결과다. 영주인삼박불관은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절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시행 실적, 공적 책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소장품 관리와 연구, 어린이·청소년·성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과 운영의 적정성, 적정한 조직과 인력 관리·안전한 시설 관리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부터 매 3년의 주기로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수준과 공공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영주 인삼박물관은 2013년 개관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인삼박물관은 인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공간, 웰빙과 건강의 필수 요소로 인삼과 다양한 약초 소개, 인삼 및 약초를 소재로 한 체험 활동, 풍기인삼의 효능을 직접 경험해 보는 공간, 일상생활 속에서 배우는 건강 교육관 역할을 위해 개관했다. 영주 인삼박물관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예산 113억원을 투입돼 조성됐다.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87.36㎡ 규모로 수장고, 다목적실, 영상실, 상징 홀, 기획전시실, 강당, 강의실, 사무실, 상설전시실, 웰빙문화관, 인삼전시관, 뮤지업샾 등 시설과 부대시설로 인삼조형물, 조경, 광장, 인삼설화 테마공원 및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인삼박물관 김은순 팀장은 “박물관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직원 모두의 성과”라며"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유익한 전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문화의 거점기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6

예천군, 울릉크루즈(주)와 군민 관광복지 증진 업무협약 체결

예천군은 26일 울릉크루즈(주)(대표이사 조현덕)와 상호 관광교류 및 군민 관광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크루즈(주)는 울릉도-독도-포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사로,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내륙지역인 예천군과 해양관광지 울릉도 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예천군민은 울릉크루즈 여객선 이용 요금 최대 20% 할인 및 패키지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울릉크루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천을 비롯한 경북 내륙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라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선내에 예천군의 주요 관광지와 주요 축제 정보를 홍보하며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민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울릉크루즈는 예천을 비롯한 경북 내륙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라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으며, 예천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널리 알리고 관광상품 개발과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6

안동 관광 회복 넘어 확장 ⋯ 지속가능 관광 기반 강화

산불로 얼어붙었던 안동 관광이 올해 회복세를 넘어 축제·미식·MICE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며 변화의 기점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동시는 26일 올해 추진한 주요 관광 성과를 공개하며, 회복 과정에서 마련한 정책들이 이러한 확장 흐름을 뒷받침해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구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3월 산불 이후 위축된 관광 수요를 살리기 위해 시는 여행 기부 캠페인과 소비 회복 이벤트 등을 통해 분위기 회복에 나섰다. 시민 참여형 ‘다시, 안동 ON’ 캠페인에는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초기 회복세를 이끌었다. 축제는 친환경 운영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암산얼음축제와 수페스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탈춤페스티벌은 다회용기 회수율 99%를 기록하며 친환경 축제 모델을 보여줬다. 두 축제에는 170만 명 이상이 몰리며 축제 수요도 확실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전통주·전통음식 기반의 ‘K-미식벨트’ 사업도 안동 관광의 확장 흐름을 견인했다.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은 매회 조기 마감됐고, 지역 음식 체험 역시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 안동소주와 안동찜닭의 한일 정상회담 공식 만찬 선정은 지역 미식 브랜드를 국내외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 안동은 ‘2025 SRT 어워드’ 10대 도시에 포함되며 관광·미식 도시로서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관광 노출 확대 전략도 속도를 냈다. 수도권 안테나숍 운영, 쿠팡트래블 협업, 울릉크루즈와의 관광 교류 확대 등이 이뤄졌고, 방송·예능 촬영지로도 주목받으며 대중적 관심이 커졌다. 국제회의 유치 증가로 MICE 기반도 확장돼 지역경제 파급력도 높아졌다. 안동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속가능 관광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관광형 MICE 육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정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안동 관광은 위기에서 출발해 확장으로 이어진 흐름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더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6

문경 오미자 에이드, ‘읍천리382’ 전국 200개 매장에서 만난다

문경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와 만나는 유통 체계 구축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최보규 읍천리382 대표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판매촉진 생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경 오미자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전국 브랜드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읍천리382’는 경북 경산 자인면 읍천리에서 시작해 로컬 농산물 기반 음료·디저트를 선보이며 성장한 카페 프랜차이즈로, 현재 전국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브랜드다. 최보규 대표는 “문경 오미자는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높은 프리미엄 산지 브랜드”라며 “이달 말 전국 매장에서 ‘문경 오미자 에이드’를 출시해 오미자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읍천리382는 지역 농산물 기반 메뉴 개발, 가공상품 공동개발, 브랜드 마케팅, 산지 직거래 확대 등 도·농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 오미자가 이제 지역을 넘어 전국 소비층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농가의 안정적 소득 확보와 지역 산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 오미자는 국내 오미자 생산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오미자 산지이자, 전국 최초로 오미자산업특구 지정을 받은 지역의 핵심 브랜드 농산물이다. 문경의 깊은 산과 일교차 큰 기후, 화강암 지질에서 흐르는 깨끗한 물이 더해져 신맛·단맛·쓴맛·짠맛·매운맛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5미(五味)’가 가장 선명하게 살아나는 오미자로 평가받는다. 또한 문경 오미자는 색이 선명하고 향이 진해 가공 제품과 음료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 기능성과 프리미엄 과채 브랜드 이미지까지 더해져 ‘문경=오미자 본고장’이라는 공식이 확고해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문경 오미자 에이드’는 이러한 산지의 강점을 그대로 담은 메뉴로, 산지 직송 원료를 활용해 풍미와 색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지역 기반 시그니처 메뉴’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으로 문경 오미자는 단순한 음료 출시를 넘어선다. 산지 직거래 구조로 농가 소득 안정화를 가져 올 수 있고, 오미자 청·에이드·발효제품·기능성 제품 등으로 확장돼 2·3차 산업 활성화와 프랜차이즈 유통망 기반 전국 소비자 인지도 확대 등 지역 농업과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26

문경 도심 성탄트리 불 밝혀

성탄절을 한 달 앞둔 겨울밤, 문경의 도심이 따뜻한 빛으로 물들었다. 문경시기독교연합회(회장 문은석)는 25일 모전공원 광장에서 ‘2025년 시민화합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성탄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독교 성도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찬양, 성경 봉독과 기도, 내빈 축사가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 설치된 성탄트리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마음을 밝히는 상징물로서, 내년 1월까지 문경의 겨울밤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점등식의 의미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 순간도 있었다. 문경시기독교연합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문경시에 전달하며, ‘나눔이 빛을 완성한다’는 성탄 메시지가 현장에 그대로 스며들었다. 문은석 회장은 “성탄의 기쁨을 시민 모두와 나누고 희망의 불빛이 문경 곳곳을 밝히길 바란다”며 “올해 점등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시작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성탄트리의 따뜻한 빛이 사랑과 화합의 상징이 되어, 시민 모두가 서로를 보듬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에도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탄절을 한 달 앞두고 밝혀진 문경의 성탄트리는 추운 겨울을 녹이는 시민 화합의 불빛으로, 희망찬 2026년 새해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26

영주시 별별프렌즈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30선 선정

영주시가 개발한 관광특화 캐릭터 별별프렌즈가 25일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30선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캐릭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 캐릭터 본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산업·공공기관·지자체 분야에서 우수 캐릭터 30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영주시의 별별프렌즈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안빈낙도(安賓樂都) 관광브랜드 개발사업 속에서 탄생했다. 안빈낙도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난할 빈(貧)이 아닌 손님 빈(賓)을 사용해 손님을 편안히 맞이하고 즐겁게 머무르게 하는 도시를 뜻한다. 별별프렌즈는 선비문화를 상징하는 갓, 영주의 자연환경을 나타내는 나뭇잎, 도시 곳곳의 매력을 별빛처럼 확산시키는 별 모티브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영주의 전통과 자연,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캐릭터 영주선비와 영주도령은 선비의 고장 영주를 대표하며 배움과 예절, 여유의 미덕을 전한다. 소백이는 소백산의 정기와 자연치유 에너지를 형상화하고 부석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의 정신과 품격을 담았다. 별이는 영주의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 요정으로 도시의 감성과 희망을 상징한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굿즈 개발, 관광 콘텐츠 확장, 국내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를 넓혀 지역 관광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별별프랜즈 캐릭터는 영주시에서 열리는 축제, SNS, 관광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주를 알리는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5

영주지역 빈 점포 증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 호소

영주 지역의 빈 점포가 증가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때 영주의 대표 상권이던 원도심 영주동 ‘문화의 거리’도 빈 점포가 눈에 띄게 늘었고, 신도시 가흥택지지구 역시 곳곳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상권 침체가 뚜렷하다. 의류업을 운영하는 A모(57)씨는 “최근 몇 년간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 임대료는 오히려 올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인건비 부담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쓰지 못하고 가족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도시에서 요식업을 하는 L모(42)씨는 “새로운 상권을 기대하고 창업했지만 예상보다 매출이 낮아 대출 상환도 버겁다”고 토로했다. 오랜 기간 식당을 운영한 K모(60)씨 역시 “최근 몇 년처럼 심한 불경기는 처음”이라며 “상경기 회복이 쉽지 않아 소상공인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 지역 최근 3년간 일반·휴게음식점의 신규·폐업 현황을 보면 경기 흐름이 뚜렷하다. 일반음식점은 △2023년 신규 140곳·폐업 116곳 △2024년 신규 132곳·폐업 99곳 △2025년 현재 신규 98곳·폐업 67곳이며, 휴게음식점은 △2023년 신규 65곳·폐업 43곳 △2024년 신규 99곳·폐업 46곳 △2025년 현재 신규 51곳·폐업 29곳으로 집계됐다. 영주시는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며, 그중 하나가 영주사랑상품권 발행이다. 영주사랑상품권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액이 896억원, 올해 11월 현재 11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824억원 대비 약 176억원 증가했다. 할인 혜택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며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원도심 문화의 거리는 환경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상인들은 사업 완료 후 상권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5

문경시 노사정 문경새재에서 한마음대회 가져

한국노총 문경시협의회(의장 최석진)는 지난 22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노사정 한마음대회’를 열고 노동 현장 안정과 지역 사회 상생의 미래를 함께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노동자–기업–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지역 대표 노사정 축제로, 올해 역시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모범근로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올해 수상자들은 제조업·운수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속과 성실성, 노사협력 기여도 등을 인정받았다. 모범근로자 김모 씨는 “힘든 시기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 이번 표창은 제게 주는 상이 아니라 우리 현장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업 관계자 A씨는 “노사 간 신뢰가 쌓여야 기업 경쟁력이 생긴다. 문경에서는 이런 상생 분위기가 꾸준히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공식행사 후 진행된 노래자랑과 문경새재 등반대회에서는 근로자와 기업 임직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직급과 소속을 내려놓고 어울렸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은 “올해 가장 활력이 넘치는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최석진 의장은 “한마음대회가 11회째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문경시와 기업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라며, “노동 현안 해결,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사정이 함께 움직이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신현국 문경시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가 적극적으로 소통의 장을 열어준 덕분에 현장의 목소리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늘 행사가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노사 간 우정과 신뢰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문경의 발전은 결국 사람과 현장이 만드는 것이며, 노사정이 함께 뭉칠 때 지역사회가 더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