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일상 속 청결도 높아진 안동···자원순환 관리 능력 강화

안동시는 17일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와 재활용 촉진 등 올해 자원순환 정책의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 추진된 조치들이 생활권 청결도와 재활용률을 끌어올리며 도시 환경 관리 전반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주요 도로변과 다량 배출 지역을 중심으로 일요일 생활폐기물 수거를 운영해 배출 공백을 최소화했고, 7월부터는 가로변 클린하우스 재활용품 수거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수거 효율을 높였다. 또 읍면동 클린시티 사업을 확대해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옥동 상가지역에는 담배꽁초 수거함 50개를 설치해 거리 환경 정비에도 나섰다. 공중화장실 환경개선도 꾸준히 이어졌다. 청소관리원 상주 배치와 시설 정비를 병행했고, 강변 물길공원 화장실에는 이동식 태양광 CCTV를 설치해 무단투기 예방 효과를 높였다. 광역매립장에는 ‘환경공무관 쉼터’ 조성사업이 착공돼 근무환경 개선도 본격화하고 있다. 재활용 분야에서는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을 통해 재활용 선별률 89%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침출수 3만여t을 처리하고 재활용품 판매로 6억3000만 원의 세수도 확보했다.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공동집하장 20개소 확충, 클린하우스 15개소 신설,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200여 대 지원 등 재활용 기반 확충도 병행됐다. 다회용기 지원사업과 폐현수막 재활용 등 신규 사업도 확대됐다. 폐기물 배출 관리에서도 사업장·건설폐기물 1154건을 처리하고 관련 시설을 42차례 점검하는 등 배출 질서 확립에 힘썼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113개소에서 이뤄져 노후 건축물의 안전 개선을 도왔다. 특히 3월 산불로 발생한 재난폐기물 약 30만t을 신속히 처리하면서 복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도 했다. 안동시는 생활폐기물 관리와 재활용 확대를 꾸준히 강화해 ‘클린시티 안동’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17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도심 새 랜드마크로

문경시는 지난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신축 청사 설계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68년 지어진 현 시의회 청사의 구조적 안전 문제가 2018년 정밀안전진단에서 드러난 이후 본격 추진됐다. 문경시는 2019년 타당성 조사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 사업’ 선정 과정을 거쳐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신축 복합청사는 공용청사 건립기금 2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434.92㎡ 규모의 최신형 공공건축물로 조성된다. 설계는 올해 12월 완료되며, 내년 3월 착공해 2028년 3월 준공이 목표다. 남명섭 문경시 회계과장은 “시민과 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열린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문경 도심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축 예정지 인근 점촌 원도심 상권과 주택가에서는 기대와 현실적 요구가 동시에 나타났다. 점촌중앙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52)는 “건물이 너무 오래돼 걱정하던 곳인데 새로 짓는다니 환영하며, 의회 직원·시민들이 오가면 상권에도 활기가 돌겠다”고 말했다. 인근 아파트 주민 B씨(44)는 “도심 한가운데 있는 청사라 접근성은 좋은데, 기존의 주차난은 꼭 해결해야 한다. 보고회에서도 시민 편의시설을 확대한다고 들었는데 실효성 있게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문경대 학생 C씨(22)는 “도서·정책자료 열람이나 세미나 공간 같은 시민용 복합공간이 있으면 젊은 층도 더 찾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설계안에는 주차면수 확충, 시민 커뮤니티 공간, 열린 로비·전시공간, 의회 공개회의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17

400년전 부용계 ⋯ 영주의 고귀한 정신문화

영주시가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하는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용계(芙蓉契, 도유사 금춘) 주관으로 제4회 영주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부용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지역 문화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용계는 400여 년 전 영주 지역 진사·생원 55명이 사마시 합격을 기념해 결성한 단체로 현재까지 선비정신 계승과 학문적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부용계 55현 중 3명을 중심으로 3개 주제가 발표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송치욱 인제대 연구교수는 녹야당 장진의 시대와 삶을 주제로 단양장씨 감모록을 분석하며 유교 실천정신을 해석했다. 허태용 충북대 교수는 화포 홍익한의 생애와 척화론에서 조선 후기 홍익한의 의리 정신을 재조명하고 김종구 전임연구원은 오수 김강의 춘추대의와 가문의식을 통해 김강의 사상적 기반을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학술대회가 영주의 선비정신을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인문학적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 평가했다. 또, 교육·문화·관광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유사 금춘씨는 “부용계의 정신은 영주의 고귀한 정신문화 유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영주가 선비정신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선비정신을 현대사회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7

OKTA 연계 예천군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

예천군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원에서 우리 고등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부와의 굳건한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게 준비됐다. 대창고, 예천여고, 경북일고 등 관내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6명의 청소년들은 설렘과 기대를 안고 미지의 세계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에게는 단순히 견학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더 큰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 7일간 펼쳐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감각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가득 채워졌다. 미국 현지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실제 운영 현장을 방문하며 선진 행정과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명문 UCLA 캠퍼스 투어로 넓고 자유로운 학문의 전당을 거닐며 미래 학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영감을 얻었다. 세계적인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미적 안목을 키우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과 환상의 공간에서 창의적 사고와 혁신 정신의 중요성을 놀이를 통해 배우며, 미래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길렀다. 특히 학생들은 미국 내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출향 기업인 H마트를 방문하여,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친 해외 기업인들의 성공 스토리를 직접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학생들이 미래 학업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동기 부여를 얻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며,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넓은 세계 속에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더 크고 담대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7

예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전체모임’ 개최

예천군가족센터는 16일 오전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이용하는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앗이 전체모임’ 가족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품앗이 그룹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으며, 영유아부터 부모·조부모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사랑스러운 영유아부터 든든한 부모님, 그리고 지혜로운 조부모님까지, 세대를 초월한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들로 꼼꼼하고 알차게 구성되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며 ‘따로 또 같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경쾌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드넓은 체육관은 곧장 활기찬 놀이터이자 환호성이 가득한 경기장으로 변신했다. 큰공 굴리기, 타요버스 타요, 무지개사다리, 거대한 공을 힘을 합쳐 굴리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지녔다. 참여한 K씨(42 · 예천읍)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경기들로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고, 어린이들은 활발하게 뛰어놀고 부모와 조부모도 즐거운 여가시간을 가질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예천국민체육센터는 세대가 함께 어울려 웃고 격려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품앗이 전체모임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모든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소중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정말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예천,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가족 친화적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7

청송군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청송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제284회 청송군의회 임시회(10월 13일)에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박신영 의원, 간사로 황진수 의원을 선임하고 윤영경, 권태준, 정미진, 조찬걸 의원 등 6명의 위원들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285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30일간의 회기 중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9일간 이어지며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다. 청송군 본청 16개 실‧과, 2개 직속기관, 1개 사업소, 8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정 전반의 추진성과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21일에 열리는 제3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감사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7일간의 휴회를 결의한 후 12월 1일 제4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신영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정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송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회의 감시와 견제 역할에 충실하겠다.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12월 1일 제28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며 감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은 시정 및 건의 사항으로 정리되어 집행부에 전달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16

‘고녕가야(古寧伽倻)’ 역사전쟁 승병장으로 나선 지정스님

문경문화원은 15일 ‘제8회 함창고녕가야 역사복원을 위한 학술회’를 열고, 문경 봉천사 지정스님이 고녕가야의 역사적 실존을 한국사학계가 왜 외면하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스님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함창고녕가야 역사를 부정하는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라”고 요구하며,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다라국·기문국·탁국을 한국의 합천가야·남원가야·대구로 비정하는 이유도 합리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단순한 주장보다 역사전쟁 최전선에 선 승병장으로서 결기가 담겨 있었다. 지난 10여 년간 스님은 문경·상주·예천·안동 일대 고분과 유적을 직접 답사하며 고녕가야 흔적을 수집해왔다. 그러나 국내 학계는 고녕가야 존재를 외면하거나 연구를 회피해 왔다. 스님은 사비를 들여 7차례 학술대회를 열고, 국사편찬위원회·한국학중앙연구원·진단학회·국립중앙박물관 등 기관과 학자들을 찾아 정사 기록 반영과 유적 발굴·보존을 요청했다. 이날 학술회에서 일부 학자들의 입장 변화도 공개됐다. 이영식 인제대 교수는 “고녕가야를 부정한 적 없다”, 이근우 부경대 교수는 “계속 연구해 달라”, 박천수 경북대 교수는 “상주 발굴 지속 필요”라고 밝혔다. 조유전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허흥식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채상식 전 부산대 교수 등도 스님의 연구를 지지하며 학계가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회는 문경상주함창고녕가야선양회가 주최·주관하고 봉천사가 협찬했으며, 지정스님의 ‘삼강·원산성과 함창고녕가야 연관성’, 이완영 대한사랑학술위원의 ‘진경대사탑비 비문 변조와 가야·임나 논쟁’, 이하우 반구대연구소장의 ‘상주 물량리 암각화 고찰’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여태동 전 불교신문 편집국장 등 전문가들은 논평을 통해 문헌과 고고학 자료 해석의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스님은 “7차례 학술대회를 통해 고녕가야사의 실체를 밝혀왔다”며, “함창고녕가야 실존이 확인되면 왜곡된 한국 고대사를 바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학계가 식민사학적 시각을 답습하며 연구를 막는 현실을 지적하며,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임나일본부설 등 식민사학 이론을 정리하기 위해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함창 고녕가야는 함창을 중심으로 문경·상주 일대를 아우르며 많은 고분과 유적이 남아 있으나, 연구와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16

문경감홍사과체, 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

문경시가 자체 개발한 전용 글꼴 ‘문경감홍사과체’가 전국 1374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행사(11월 1일~7일) 패키지 박스 디자인에 적용됐다. 대형 브랜드의 전국 단위 프로모션에 지역 전용서체가 활용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문경감홍사과체의 대중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경감홍사과체는 문경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재배되는 달고 단단한 감홍사과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만든 서체다. 획은 힘 있고 탄탄하게 표현해 감홍사과의 ‘단단함’을, 글자 구조는 꽉 찬 정사각형 형태로 설계해 속이 꽉 찬 감홍사과의 품질감을 디자인에 담았다. 문경시는 해당 서체를 지난 4월 29일 특허청에 글자체 디자인으로 출원했으며 10월 29일 최종 등록결정을 완료했다. 출처표시·변형금지 등 기본 조건을 준수하면 문경시 홈페이지(문경소개 > 일반현황 > 전용서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어 공공·민간·상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전미경 문경시 정책기획단장은 “문경감홍사과체가 기업·민간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어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경사과를 대표하는 감홍사과 홍보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16

예천군, 케이팜(K-FARM)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예천군이 농촌 생활인구 형성을 위해 ‘2025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정착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박람회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귀농·귀촌이 새로운 삶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예천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전용 홍보관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 상담을 했다. 주거 지원, 농업 창업 지원금, 영농 정착 교육 프로그램 등 단계별 정착 지원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특히 청년 귀농인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찾아가는 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단순 방문객이 아닌 지속적으로 예천을 찾고 소비하는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나아가 실제 이주로 이어지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천군은 농촌 지역의 인구 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과 함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장려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와 생활인구 형성에 힘쓰겠다“며 “농촌인력구조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6

예천박물관, 전통 건축을 소재로 한 생생 국가유산 ‘예천 선비, 초간을 지켜라’ 운영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독특한 전통 건축 유산인 ‘예천권씨 용문재사’를 소재로 한 창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 ‘예천 선비! 초간을 지켜라!’를 이달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예천권씨 용문재사의 전통 건축구조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팝업북 DIY 키트’를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내 손으로 한 칸 한 칸 조립하는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 체험이 되며,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은 팝업북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용문재사의 건축미에 빠져들게 된다. 간결하면서도 조화로운 ㅡ(일)자형 구조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용문재사의 단아한 배치를 직접 구현하며 전통 한옥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하고 실용적인 창호 개폐 방식을 이해하며,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겸비한 전통 건축의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선비들의 삶과 정신이 고스란히 깃든 공간의 구성과 활용법을 익히며, 전통적인 생활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국내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편찬하신 권문해 선생의 드높은 학문과 지혜로운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용문재사의 소중한 가치를 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 “DIY 체험 방식 덕분에 아이들의 창의력, 문해력, 그리고 세밀한 관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팝업북을 만들며 설명서를 읽고, 3차원의 공간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손으로 직접 구현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의 다각적인 사고력과 소근육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인들에게는 우리의 전통 건축물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6

영주시, 시니어 파크골프대회 성황리 개최…어르신 건강·여가문화 활성화

영주시는 15일 영주시파크골프장에서 지역 어르신 280명을 포함한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시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주최, 영주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A·B조 36홀 샷건·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을 적용해 공정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고 참가자들은 경기뿐 아니라 지역 동호인들과의 친목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권영창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대회를 격려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과 경품 추첨에서는 종합우승자와 남녀별 1~5위 등 총 16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돼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였다. 권영창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은 “파크골프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사회적 교류에 기여한다”며 “영주시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향후 정기적인 시니어 체육 행사 개최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6

영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한마음대회 새로운 도약 다짐

영주시는 14일 순흥면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 영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마음대회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마을복지공동체 활동을 기념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복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9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담당자, 내빈 등 약 300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영상 상영, 개회식, 유공자 표창, 슬로건 공모 시상, 특강,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19명의 위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영주시장상 5명, 시의원상 4명, 영주시의장상 5명, 공로상 5명 등이 포함됐다. ‘이웃과 이웃을 잇다, 마을복지클래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화합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소통꿈연구소 김헌 소장은 특강에서 “소통과 공감이 지역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주민 주도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협력의 힘을 확인한 자리였다, 더 촘촘한 돌봄을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나누며 주민 주도 복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익제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영주 복지를 지탱해 온 주역은 협의체 위원들”이라며 감사를 표했고,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협의체가 공동체 연대와 나눔의 중심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복지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6

문경 출신 유학자 활재(活齋) 이구 선생 학술대회 개최

조선 중기 문경이 낳은 유학자 활재(活齋) 이구(李榘, 1613~1654)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지난 13일 문경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학진흥원이 ‘활재집’을 국역 발간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활재 선생이 남긴 사상과 시대적 의미를 차분히 되짚어보고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오후 1시 등록과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행사장에는 지역 연구자와 시민, 그리고 활재 선생 후손 2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참석자들은 활재 선생의 삶과 저술 세계를 간단히 소개하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그의 사유가 이 시대에 갖는 의미를 다시 떠올렸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이광호 연세대학교 교수(철학 전공)가 맡아 ‘활재 이구의 위기지학과 리기론’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활재의 사상적 기반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활재는 성리학 내부에서도 독자적 해석과 담론을 구축한 학자”라며 “문경이라는 지역적 기반 위에서 보편적 철학을 모색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기훈 박사(전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는 ‘활재 이구 시의 심미 의식’을 주제로 활재의 시 세계를 설명했다. 그는 “활재의 시는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자신의 철학과 수양의 경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의 언어 속에 인격적 진정성이 배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동영 성균관대학교 교수(문학 전공)는 ‘속사기문을 통해 본 활재 이구의 역사 인식과 글쓰기’를 발표해 활재의 글쓰기 방법과 역사 바라보는 태도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휴식 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인호 금오공과대학교 교수가 ‘활재 이구의 생애와 사상사적 위상’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짧은 생애였지만 활재는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치열하게 공부했던 학자”라며 “특히 내면을 갈고닦는 학문관은 후대 유학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종합 토론에는 윤인현 인하대학교 교수와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발표자들과 함께 활재 사상의 확장 가능성과 현대적 활용 방안을 천천히 논의했다. 학술적 평가뿐 아니라, 활재가 남긴 글이 왜 지금 이 시대에 다시 읽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함께 오갔다. 행사를 주관한 이정식 활재 선생의 후손은 “선조께서 남기신 글과 사유는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정신적 자산”이라며 “오늘처럼 후손과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활재의 삶을 되새기는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문경시민 김모 씨는 “평소 이름만 들었던 활재 선생을 훨씬 더 가깝게 느끼게 됐다”며 “문경에 이런 분이 있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지역의 문화적 뿌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발표를 맡은 연구자 한 사람은 “지방의 유학자를 조명하는 이런 학술대회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며 “문경 같은 지역이 가진 학문적 자산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활재집’의 국역 발간을 계기로 문경 지역 학문사의 깊이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활재 선생의 철학·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학의 기반을 되새기는 학문 교류의 장으로 의미 있게 마무리됐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16

동양대 간호대 졸업생들, 후배 지원 장학금 조성…“돌봄 정신 세대 간 연대”

동양대학교 간호대학 졸업생들이 후배들의 학업 지속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장학금이 간호 전문직의 핵심 가치인 돌봄을 세대 간 연대로 확장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양대 간호대학은 제13회 휘장수여식에서 2021년 졸업생 김종휘·김휘윤 동문이 주도한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전달했다. 두 동문은 “학부 시절 받은 작은 조언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그때의 빛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장학금은 액수보다 선배들이 후배를 조용히 응원하는 마음이 담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간호대학은 이번 장학금을 “나이팅게일 정신의 또 다른 실천”으로 해석했다. 이상미 간호대학장은 “돌봄은 장소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완성된다”며 “선배들의 마음은 간호 공동체가 지켜온 가치의 자연스러운 계승”이라고 강조했다. 허노정 부총장도 “다음 세대를 붙잡아 주는 마음 역시 넓은 의미의 돌봄”이라며 “선배들의 자발적 장학은 교육 가치를 따뜻하게 실천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장학금은 돌봄이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며 학과 내 연결과 계승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선배의 도움을 받은 후배가 졸업 후 다시 후배를 지원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간호대학 공동체의 정체성과 교육철학이 강화되고 있다. 동양대 간호대학은 향후 선·후배 간 연대 기반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돌봄·책임·나눔의 가치를 교육 및 임상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6

“건강도시 안동” 기반 확장… 노후 보건시설 개선·위생관리 강화

안동시가 올해 보건·의약·식품위생 분야에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건강도시’ 기반을 한층 넓혔다. 노후 보건시설 개선부터 야간 의약서비스 확충, 식품안전 관리 강화까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성과가 이어졌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활용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24곳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며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관리와 치매예방 등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의약 분야에서는 공공심야약국 2곳을 연중 운영해 밤 11시까지 의약품 구매와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며 야간 의료 공백을 줄였다.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한 점검과 마약류 관리 강화도 함께 진행됐다. 헌혈 참여 활성화 정책을 지속한 결과, 연간 1만여 명이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동시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추진한 위생·외식 환경 개선 사업도 성과를 냈다. 시는 4700여 개 위생업소를 점검하고 종사자 교육을 확대했으며,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스마트 기기 도입을 지원해 업소 운영 효율을 높였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120곳으로 확대돼 외식업계 전반의 서비스 질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도입해 제조공정의 위해요소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어린이집·유치원·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한 지도점검과 교육을 강화하면서 최근 6년간 식중독 사고 ‘제로’를 유지했다.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에는 재난의료 대응 역량도 확인됐다. 시는 취약시설 환자 1336명을 대피시키고, 75개 대피소에 의료인력을 배치해 1만2000여 명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의료봉사단체 700여 명의 활동을 지원하고, 이동주택 입주 주민을 직접 방문해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까지 이어갔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의약·위생·식품안전 전반의 체계를 고도화해 시민 건강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16

봉화군,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또다시 1위

봉화군이 13일 상주시 아람실공원에서 열린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1위, 2024년 2위에 이어 올해 다시 정상에 올라 3년 연속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실제 산불 발생을 가정해 현장지휘본부 설치·운영 능력과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지상 대응력을 평가하는 경북도 주최 행사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매년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도 내 21개 시·군 35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봉화군은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진화용수 확보 및 중계 송수 시간 2분 37초대라는 기록을 내며 1위에 올랐다. 군은 이러한 성과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상시 훈련과 반복 숙련을 기반으로 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실제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속도도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봉화군은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52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봉성·춘양·명호에 분산 배치해 초동 진화 체계를 강화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진화대 활동을 격려하며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산불진화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역량을 꾸준히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1-14

2025 봉화 싱크탱크 제안시책 발표대회 열려

봉화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봉화 싱크탱크(Think-Tank) 톡!톡!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공무원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11개 팀, 100여 명이 참여해 ‘봉화형 치유산업 발굴을 위한 연구 평가’를 주제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군은 치유산업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의료·산림·관광·농업을 아우르는 연계 방안들이 발표됐다. 최우수상은 그린마인드팀과 도령과 뱃살공주들팀이 각각 차지했다. 그린마인드팀은 ‘봉화형 좋은생활 실험실 오투센터-오투막 조성사업’을 제안하며 ‘도시5일 오투막2일-5도 2촌 라이프스타일’ 개념을 핵심 메시지로 전달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팀인 도령과 뱃살공주들팀은 기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군민 대상 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의료연계형 산림치유센터 건립, 치유정원마을 조성 등 11건의 제안이 소개됐으며, 군정 발전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의 관심도 확인됐다. 부상으로는 최우수상 두 팀에 해외연수 지원, 나머지 9개 팀에 50만원의 참가상이 주어졌다. 금요찬 평가위원장은 “봉화군에 접목할 수 있는 치유사례들이 많이 소개된 것 같다”며 “회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넓은 안목으로 발굴된 시책들이 봉화군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무원과 민간회원의 자발적 참여로 군정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표대회를 계기로 봉화형 치유산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1-14

안동성소병원 김용주 교수 세계적 영상의학 저널 ‘Radiology’에 논문 게재

안동성소병원 영상의학과 김용주 교수가 주도한 연구 논문이 미국방사선의학회(RSNA)의 공식 학술지 ‘Radiology’ 2025년 11월호에 게재되며, 국내 중재적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12일 성소병원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Outcomes of Fluoroscopy-guided Percutaneous Transhepatic Removal of Bile Duct Stones(투시영상 유도하 경피적 간경유 담관 결석 제거술의 치료 성적)’이라는 제목으로, 기존 내시경 시술이 어려운 고령자 및 해부학적 제약이 있는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 교수팀은 2431명의 담관 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경피적 담관 결석 제거술의 임상 성적을 분석, 연구 결과, 시술 성공률은 99.1%에 달했으며, 합병증 발생률은 8.1%, 30일 이내 사망률은 1.9%로 나타났다. 이는 고위험군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적용 가능한 시술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평균 41.5개월에 이르는 장기 추적 관찰 결과, 결석 재발률은 24.8%로 나타났으며, 고령자나 해부학적 이유로 내시경 시술(ERCP)이 어려운 환자군에서도 안정적인 치료 성과를 보여 경피적 시술이 단기 치료뿐 아니라 장기 예후 측면에서도 효과적임을 시사했다. 기존에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이 담관 결석 치료의 표준으로 여겨졌으나, 고령자나 해부학적 구조상 내시경 접근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시술이 제한적이었다. 김 교수의 연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경피적 시술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최초의 대규모 장기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시술 성공률을 넘어, 장기적인 치료 성과와 환자 안전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재적 영상의학이 단순한 보조적 역할을 넘어 독립적인 치료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성소병원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중재적 영상의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 임상 적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1-13

청송군의회 제285회 정례회 개회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가 13일 제28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3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6년도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11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9일간 집행부의 업무 현황 및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도 실시한다. 청송군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지난 284회 임시회에서 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박신영 의원, 간사에 황진수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장인 박신영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여러 의원들도 이번 감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효율적 행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제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정미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송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RFID 종량기 도입’을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추진과 군민 편익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감량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상휴 의장은 제19회 청송사과축제의 성공에 대해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심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정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투입된 예산이 성과지표의 변화를 만들었는지 확인하겠다”며 “지적에서 멈추지 않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2026년도 예산안은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13

청송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9340명 완료

청송군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93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마을별 순회 접종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보건의료원과 6개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의원·대구의원·금생외과의원·청진의원·녹십자의원 등 5개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상시 접종이 가능하다. 청송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위험이 높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청송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부모,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 해당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홈페이지(https://www.cs.go.kr/health.web)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의료원 또는 보건지소에 사전 전화 문의 후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예방접종이 군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자신과 주변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13

청송교육지원청,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응원과 격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남정일)은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청송여자고등학교 수능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른 아침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학부모와 청송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설렘과 긴장 속에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어! 너희의 노력이 빛날 거야!”, “최선을 다하면 돼!”, “떨지 말고 힘내!”라는 힘찬 응원을 했다.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의 응원속에 수험생들은 “일찍이 나오셔서 우리들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과목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줍음을 안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학생들에게는 긴장 완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특별한 응원 물품도 전달해 학생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띠었다. 작은 선물이지만 교육청 직원의 진심 어린 응원과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한번 더 격려했다. 남정일 교육장은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치르는 우리 학생들이 불안감이나 긴장감 없이 오직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우리 청송의 모든 수험생들이 값진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수험생들의 빛나는 미래에 응원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13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804명, 웃으며 고향으로

영양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804명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마치고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8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국을 완료했다. 13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과 라오스 현지 정부와의 협약(MOU)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들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8개월 동안 영양군 전역의 농가에 체류하며 상추, 고추, 수박, 사과 등 주요 작물의 재배·수확 작업에 투입됐다. 영양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마다 인력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활약이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 건립된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기반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범 운영해 실효성을 입증했다. 지난 8월 긴급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 30명은 11월 9일 출국 전까지 총 504농가에 2125명을 지원하며 일손이 절실했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영양군은 공공형 인력풀 운영을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에서 온 응우엔 티 밍(33) 씨는 “영양은 공기도 맑고 일하는 사람들도 친절해서 하루하루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의 경험이 소중했고,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양군은 이번 출국 근로자 중 근무 성실도와 농가 만족도가 높은 인원을 선별해 내년도 사업에 재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다낭시와 라오스 노동부 등과의 협의 채널을 강화할 방침이며 내년부터는 공공형 근로자 사업을 확대 운영해 농가의 수요에 맞는 인력 배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는 베트남·라오스 등과의 협약을 포함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프로그램까지 더해 총 1,007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이들이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낯선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신뢰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영양을 찾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양군은 2026년 계절근로자 희망농가 수요조사를 토대로 내년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부터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활용을 확대하고 근로자 복지 및 체류 환경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11-13

예천군, 일산 메가쇼에서 맛뜰리:예 가공제품 홍보판촉전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한 맛뜰리:예 가공제품이 대형 식품박람회인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홍보·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며, 12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운영되어 약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다. 예천군은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메가쇼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가했다. 특히 ‘팔도밥상페어’ 전국 지자체 식품판매전이 함께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는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 첫날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3명(김현숙, 황성희, 박명희)이 참여해 40초큐브된장국, 곡물선식 ‘꼬시다밸런스’, 간식용 누룽지, 서리태시즈닝 간식, 레드비트 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현장에서는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채널 구독을 통한 잠재 소비자층 확보 전략을 병행하고,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 김현숙 조합원은 “예천에서 생산된 제품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품질 높은 제품으로 재구매 고객을 늘려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 수도권 소비자들까지 확장되는 흐름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로 브랜드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객 H씨(55·서울 은평구)는 예천 브랜드를 처음 접했지만, “대기업 제품보다 맛이 깔끔하고 원재료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3

“안동시, 전 세대가 즐기는 파크골프 도시로 도약”

안동시가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이 시민 건강 증진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때 고령층 중심으로 인식되던 파크골프는 최근 젊은 세대의 참여가 확대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발전했다. 현재 안동시에는 △강남(36홀) △옥동(18홀) △안동댐(18홀) △용상(9홀) △철우(9홀) △길안(천지·27홀) 등 6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강남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공인인증을 신청해, 인증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가 가능한 공식 구장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체육환경 조성 현재 안동시에는 약 4000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 중이다. 2023년까지는 안동시파크골프협회가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아 구장을 관리해왔으나, 2024년부터는 안동시가 전액 시비를 지원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로써 시민이 부담하던 회비와 관리비용이 사라져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으며, 시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9월 개최된 ‘제1회 안동시장배 팔도파크골프대회’와 ‘제17회 안동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55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숙박·음식업 매출 증가와 외지 방문객 유입 등 파급효과도 컸다. 임하면 산불지역, 체육·관공 복합단지로 재탄생 안동시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임하면 일대에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임하생태공원 내 36홀 규모 파크골프장은 11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임하리 일원에는 주차장·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길안천변(45홀) △정하동 낙동공원(18홀) 등의 신규 구장 조성도 추진하고 있어, 완공 시 안동시는 총 5개소 243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체육 기반 강화는 물론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외부 관광객 유치도 기대된다. 시민 복지·건강·관광이 어우러진 체육도시로 안동시는 2026년부터 파크골프장을 시 직영·무료 개방 체제로 전환해 시민 누구나 형평성 있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형 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성 강화와 시민 복지 확대를 위한 근본적 전환이다. 이번 파크골프장 확충은 단순한 체육시설 조성이 아닌, 산불피해 복구와 지역 활력 회복의 상징적 사업으로 추진된다. 불에 탄 자리는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생태·체육·관광 복합공간으로 재편되고 있다. 안동시는 앞으로 전국 규모 대회 유치, 임하호 수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청년층 스포츠페스티벌과 동호인 교류전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세대 간 어울림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시민 복지·건강·관광이 어우러진 ‘열린 생활체육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13

영주시의 ‘한국베어링컨퍼런스’ 성료…AI 기반 제조혁신 논의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영주시민추진위원회와 한국베어링산업협회는 12일 제4회 한국베어링컨퍼런스 & 제8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Factory’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한 베어링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행사에는 베어링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 발전 방향, AI와 자동화 기술의 영향,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베어링산업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영주시는 베어링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산업부 장관 표창은 (주)봉성BS 김정환 이사, (주)에스비씨리니어 정효진 연구소장, (주)엔비알모션 문두성 대표이사, 셰플러코리아 백승호 이사, 오알에스코리아 이대용 고문 등이 수상했다. (주)디케이에프씨 이규성 기술이사, 에이치에스베어링(주) 김명진 팀장, 비엔비아이엔티 김은덕 팀장이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영주시장 표창에는 (주)루브캠코리아 이승우 대표이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민준 연구원,협회 감사패 수상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센터 김종형 센터장이 받았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지원방안 홍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국가산단 조성 현황과 기업 지원 전략,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혁신을 통해 베어링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베어링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 홍보와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가산단 조성 및 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964억 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만 ㎡(약 36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국내 베어링 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3

예천박물관, 3년 연속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선정

예천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6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선정은 예천박물관의 뛰어난 역량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24년부터 이어진 쾌거다.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유물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대국민에게 공개하여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예천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10개월 동안 1명의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유물 DB 구축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는 예천의 유물들이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와 함께 디지털 기록으로 영구히 보존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 소중한 유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천박물관은 2021년 2월 재개관 이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유물들을 꾸준히 수집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약 3만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유물과 자료를 소장·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2만6549점의 유물을 성공적으로 등록하여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유물 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단순한 DB 구축을 넘어 매년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의 국가유산(국보, 보물 등) 지정을 추진하며 예천의 문화유산 가치를 전국적으로 드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소중한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하는 것을 넘어,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그리고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