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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 안긴 문경 출신 정숙화

문경 출신 청각장애 유도국가대표 정숙화(36)가 ‘2025 도쿄 데플림픽’ 여자 –54kg급 경기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청각장애인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썼다. 데플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은 국제 청각장애인 스포츠위원회(ICSD)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각장애인 종합 스포츠대회로, 일명 ‘청각장애인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올해 도쿄 대회에는 82개국 6000여 명의 선수들이 21개 종목에서 213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대한민국 대표단도 1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도전을 이어갔다. 정숙화 선수는 문경 호계면 출신으로 강미자 씨의 딸이다. 2009년 대만 타이베이 대회에서 데플림픽에 첫 출전해 동메달을 따낸 뒤, 2013 불가리아 소피아 대회 동메달,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대회 여자 단체전 은메달 등 꾸준히 메달을 따내며 한국 청각장애 유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금메달은 늘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다. 그 숙원을 2025년, 마침내 도쿄에서 이뤄냈다. 경기 후 정숙화는 “유도가 너무 좋다. 오늘은 제 인생 최고의 날이다. 4년 뒤 데플림픽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특유의 끈기와 투혼으로 문경의 이름을 세계무대에 널리 알린 정숙화 선수의 금빛 승전보는 지역 사회에도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문경시 장애인 체육계 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을 이어온 정숙화 선수는 문경이 낳은 진정한 챔피언”이라며 “이번 금메달은 지역 체육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정숙화는 금메달의 감격을 뒤로 하고 ‘또 한 번의 도전’을 마음속에 그렸다. 그의 다음 목표가 무엇이든, 그 여정은 이미 문경과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남게 됐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20

청송군,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청송군은 최근 진보문화체육센터 및 공공협력센터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과 읍면사무소 팀장(6급)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재해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리감독자들이 직무 수행 시 요구되는 안전·보건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군 안전정책과 안전관리팀 주관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관리감독자 업무 프로세스, 도급·용역·위탁사업장의 주요 안전·보건 의무 및 위험요인 파악·관리 방법, 직무 스트레스 관리,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등을 중심으로 실무형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군은 매년 사업장 위험성 평가와 주간 순회 점검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 연계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교육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리감독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19

문경시 정구 김범준 선수 … 체육훈장 ‘청룡장’ 수훈

문경시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 김범준 선수가 대한민국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게 되면서, 국제대회 성적과 지역 체육 발전을 동시에 이뤄낸 문경 체육의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범준 선수의 수훈은 단순한 개인의 업적을 넘어, 문경이 수년간 구축해온 스포츠 인프라와 지역 스포츠 육성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문경시는 아시아 및 세계 규모의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해온 도시로 세계군인체육대회, 국제·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체육이 강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꾸준히 쌓아왔다. 특히 소프트테니스는 문경을 대표하는 전략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 체력단련시설, 전문지도 인력 배치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범준 선수는 2023년 안성에서 열린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1위, 남자단체전 2위, 개인복식 3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의 활약은 곧바로 문경의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세계무대로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국제무대에서 문경 소속 선수의 활약은 ‘문경=소프트테니스 메카’라는 이미지를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수훈을 계기로 지역 체육의 미래 전략을 더욱 선명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유망주 발굴 시스템 개선, 청소년 소프트테니스 아카데미 확대, 선수단 전문훈련 프로그램 강화, 국제·전국 단위 대회 문경 유치 지속 등을 통해 문경 체육의 국제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문경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김범준 선수의 청룡장 수훈은 문경 체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이며, 문경이 전국을 넘어 국제적 수준의 스포츠 도시라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수훈의 의미를 문경 체육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김범준 선수의 청룡장 수훈은 문경 체육의 위상을 크게 높여준 성과로, 문경은 이미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스포츠 도시이며, 앞으로는 국제 스포츠 허브로 도약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어 선수단 지원 확대, 체육 기반시설 확충, 국제대회 유치 강화를 약속하고 “김범준 선수와 같은 인물이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훈은 ‘국제대회 개최→우수 인프라 구축→선수 성장→국제무대 성과→문경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문경의 스포츠 선순환 모델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관광·문화와 연계한 복합 스포츠 도시 전략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강화를 동시에 노릴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19

예천군-권병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협약 체결

예천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권병원과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산후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산후조리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민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경북 북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예천군은 시설 구축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예천권병원은 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운영을 맡게 된다. 예천군은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공사를 추진 중이며, 향후 이용 요금 및 지원 대상 등도 군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산모 프로그램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문 간호 인력과 산모 및 신생아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은 예천군의 저출생대응 정책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예천권병원과 함께 산모와 아이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규호 병원장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산모와 신생아 건강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안전하고 전문적인 산후 관리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9

예천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 회의 개최

예천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충북·충남지역 13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되었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이 참석해 ‘철도의 가치와 국가철도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가철도망의 필요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정책적 타당성을 제시했다. 김학동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3개 도 13개 시·군, 300만 주민의 오랜 염원이며,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국가 사업”이라며, “13개 시·군이 함께 협력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중부권 13개 시·군과 협력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총 사업비 약 7조 3천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 예천군을 비롯해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을 동서로 연결하게 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9

영주시 SNS 홍보단 모집

영주시는 이달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영주의 다양한 소식과 매력을 SNS로 전달할 2026년 영주시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전국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일반인 15명, 영주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5명이다. 지원 대상은 개인 SNS 계정을 활발히 운영하며 매월 1건 이상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홍보단 활동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며 영주시가 개최하는 각종 축제·행사, 시정 소식, 관광·명소·맛집·문화·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해 SNS 콘텐츠로 제작·게시하게 된다. 또, 시 공식 SNS 모니터링, 댓글·좋아요·공유 등 온라인 소통 활동도 병행해 콘텐츠 파급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일반인과 대학생 신청서는 구분해 작성해야 한다. 영주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기반으로 소셜미디어 활용지수, 관련 분야 경력, 활동 역량, 콘텐츠 수준, 활동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홍보단을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12월 중 시 공식 SNS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SNS 홍보단에는 콘텐츠 원고료 지급, 영주시 대표 관광지·명소 팸투어 참여, 소셜미디어 우수활동자 시장 표창, 행사 참여 시 실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SNS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SNS 홍보단은 시정 홍보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영주의 숨은 이야기와 순간들을 함께 발굴해 전국에 알릴 열정 가득한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9

영주 I-LEAGUE 우승팀 BEES 해외 교류전 참가

만 12세 이하 축구 선수들로 구성된 영주 I-LEAGUE 우승팀 BEES가 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해외 교류전에 참가한다. BEES는 영주시에서 개최된 영주 I-LEAGUE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BEES는 전국 40여 개 지역 대표팀이 참가한 I-LEAGUE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해외 교류전 출전권을 얻었다. 이번 성과는 영주 유소년 축구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결과이자 국제무대로 한 걸음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특히 영주 I-LEAGUE가 유소년 축구 발전 뿐만 아니라 영주지역 스포츠 행정의 성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유럽 교류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현지 유소년팀과의 친선 경기, 교류 프로그램, 트레이닝 세션 등을 통해 국제 감각을 익히게 된다. 해외 교류전 참가는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 축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교류전은 대한축구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영주시·영주시체육회 후원으로 추진된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영주 I-LEAGUE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거둔 값진 성과”라며 “이번 유럽 교류전 참가를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영주시가 축구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I-LEAGUE는 유소년들의 축구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주 I-LEAGUE는 영주 지역 축구 꿈나무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12세 이하 선수들에게도 대회 참가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경북북부지역 축구 발전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 영주시축구협회는 초·중·대학에 이르기까지 축구 인재 배출과 지역 축구의 저력을 이어오고 있다. 영주지역에는 풍기초등학교, 풍기중학교, 동양대학교에서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9

안동시, 산불 피해 마을 생활 기반 복원 본격화

안동시가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마을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총 134억 원 규모의 생활 기반 정비에 들어간다. 주민 불편이 컸던 도로와 배수시설을 새로 정비하고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된다. 안동시는 19일 남선면 신흥리‧원림리‧외하리‧도로리, 임동면 박곡리, 일직면 명진리‧원호리, 풍천면 어담리 등 8개 지구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협의와 분할측량은 이미 마쳤으며, 현재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 협의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며 준공은 내년 6월을 목표로 한다. 정비사업은 생활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폭이 좁아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마을안길은 4~5m로 확장하고, 여름철 침수가 반복된 지역은 노후 우수관로를 전면 교체한다. 산불 이후 불안감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해 소화전도 추가 설치해 초기 대응력을 높인다. 이와 별도로, 임하면 임하1리와 추목리 2개 지구는 행정안전부의 마을단위 복구·재생사업 대상에 포함돼 177억 원이 투입된다. 도로 정비와 커뮤니티센터·소공원 조성 등 공동체 회복 중심의 사업이 이달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정비사업과 복구·재생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마을의 생활 기반을 신속히 정상화하겠다”며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도 시비를 투입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19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토목 분야 안전보건 교육 시행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18일 산림토목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및 보건에 관한 협의체 개최 및 4분기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64조 도급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조치에 따라 매월 1회 이상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하고 있다. 매월 1회 이상 실시하는 안전보건협의체와 분기별 시행하는 합동 안전보건 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82조 도급사업의 합동 안전·보건 점검 규정에 따라 분기별 1회 이상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이번 협의체 안건은 대설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방안으로 현장에 참석한 도급인 및 수급인들은 각 사업장에서 예방 및 조치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요 합동 안전보건 점검사항은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장 안전관리 현황, 위험성평가 실시, 안전보건조치 등 사업장에서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보건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매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사업장 안전사고 발생을 차단하겠다”며 “안전보건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안전 장구류 착용, 안전거리 유지 및 대피로 확보, 굴착기 등 장비류의 안전작업 준수, 비상 상황 대응, 음주·흡연 금지 등 12대 안전수칙 준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근로자 안전교육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 처벌법 등 관련 법령과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 시행할 계획이다. 겨울철 및 해빙기에 대비 연약지반, 사면 붕괴 위험지, 집중호우 및 대설 대비 등 구조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발주청·시공사·관리자가 함께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9

국립경국대, 베트남과 공동연구·수출연계 강화… 글로벌 협력 속도

국립경국대학교는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추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 공동연구와 지역 기업의 해외 교류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은 하노이 국립의과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예방의학·공중보건 분야 연구 강화 △글로벌 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확대 △공동 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학은 연구 협력과 함께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지산학 기반 국제 교류 활동도 병행했다. 안동시·경북통상·지역 농식품 기업 10곳과 함께 ‘한국의 거리 및 글로벌 지산학협력 프로그램’, ‘한국의 날’ 등 국제 교류 행사를 열어 문화·경제 교류의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은 △수출상담회 △한·베 문화교류 △한국의 날 △글로벌캡스톤디자인 등 네 개 트랙으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서는 30건이 넘는 현지 바이어 상담과 신규 수출 협력이 이어졌으며, 안동을 상징하는 지역 디저트 ‘월영교달빵’ 등 신규 참여 기업도 유통망 확대와 프랜차이즈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며 하노이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AEON몰에서 열린 ‘2025 한국의 날’ 행사에서는 K-컬처 프로그램과 대학·기업 홍보 부스가 운영돼 경북 제품과 지역 문화가 현지 시민들에게 소개됐다. 또한 글로벌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는 국립경국대,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 하노이대 학생들과 현지 진출 기업 5곳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브랜딩·콘텐츠 제작·현지 마케팅 전략 등을 설계하며 기업 맞춤형 결과물을 도출했다. 전통주 기반 칵테일 레시피 개발, 홍보영상 제작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도 나타났다. 임재환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하노이 의대와의 협력은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국제 공동연구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함께 해외 교류 성과를 확장한 만큼, 글로벌 지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18

영양군, 지속 가능 농업으로 농촌 미래 연다…

경북 동북부 태백산맥 내륙에 자리한 영양군이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 농업의 새 모델을 구축하며 농촌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도 근면과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을 지켜온 영양군은 척박한 토양과 짧은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고추·담배 등 특화작물을 중심으로 농업의 명맥을 이어왔다. ‘맵고 진한 영양의 맛’은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1970~80년대에는 화전민 중심의 생계형 농업에서 벗어나기 위한 산간지 정비, 관정 개발, 농기계 보급 등이 추진되며 근대적 농업 기반을 구축했다. 오늘날 영양군은 고령화율 전국 최고 수준(43.9% 이상), 인구감소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청년경영임대실습농장 운영을 통한 젊은 농업인 육성,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역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로컬푸드 확대, 온라인 판매망 구축 등을 통해 농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영양고추 HOT 브랜드를 기반으로 전국 아파트입주자 연합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판로 다변화에도 성공적으로 대응 중이다. 또한 생산 중심이었던 농촌마을을 체험·관광 중심의 복합 공간으로 전환시키며 지역 활성화 전략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미래 농업은 지역공동체 중심의 순환경제로 방향을 잡았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내 경제가 순환하고 주민 복지를 강화하는 새로운 농정 체계를 준비 중이다. 스마트 농업, 친환경 농업, 기후적응형 작물재배 등 기술혁신과 농업·관광 융합형 활성화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논 범용화 사업, 엽채류 특구 지정 등 ‘부자 농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도 속속 갖춰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농업은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지는 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구조의 큰 변화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등 군민들이 체감하는 농업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실천하겠다”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고 농업이 미래 세대의 안정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스마트농업 확대, 청년농 육성 정책 등이 맞물리면 영양군은 충분히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만들 수 있어 영양을 ‘농업이 강한 군, 농민이 잘 사는 군’으로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양군은 생산·체험·관광·복지가 결합된 미래형 농촌 구현을 통해 지속 가능 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11-18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청송지역 경기회복 견인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청송지역의 경기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부터 11월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개최된 ‘제19회 청송사과축제’에는 관내 4609농가가 생산한 사과를 유통하는 관내농협 등 8개 단체들이 5일간 축제장 현장에서 사과 홍보·판매부스를 운영했다. 이들 8개 단체들은 사과 판매보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대상을 받은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위해 준비한 사과를 모두 완판하면서 10억 원의 사과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뿐만 아니라, 주왕산과 축제장을 잇는 구간에는 개별 농가와 로컬푸드 판매장 등 30여 개소의 사과 판매점이 운영되었고 축제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0만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현장 판매 현황을 종합할 때 축제장 안팎에서 5일간 판매된 사과 매출은 약 18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축제장에 입점한 식당, 축제장 주변 상가에서 소비한 식음료비, 그리고, 축제기간 특수를 누렸던 숙박업소의 숙박비와 교통비, 체험비 등 축제를 통해 유발된 직접 경제효과는 약 300억 원으로 추산되며 간접 경제 유발효과는 약 6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봄 대형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청송사과축제’에는 320만 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방문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6.2%가 청송, 청송사과, 청송사과축제를 Daum에서 검색했다는 수치로 청송과 청송사과를 알리는 최고의 축제임을 증명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18

영주시 ‘2025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상북도 영주시는 21일까지 선비세상에서 ‘2025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NMJ 2025)’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스위스, 독일, 일본, 미국 등 10개국에서 180여 명의 산업·학계 전문가가 참석한다. NMJ 2025는 경상북도·영주시·국제나노마이크로조이닝협회(NMJ)가 공동 주최하며 나노·마이크로 접합 기술의 최신 동향과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기술포럼,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전문가 발표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나노·마이크로 접합 기술은 반도체, 정밀기계,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산업계에 소개하고 세계 연구기관·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산업 고도화, 글로벌 협력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NMJ 2025는 영주가 첨단 제조기술 논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참가자들이 영주의 산업 비전과 환대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술 협력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산업 구조 혁신 및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 최초의 나노·마이크로 접합 분야 국제행사로, 영주의 글로벌 기술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8

일맥의료재단 이사장 김덕호 소설가로 데뷔

일맥의료재단 이사장 김덕호(74) 한의학 박사의 소설집 소백산의 봄이 출간됐다. 소설집 소백산의 봄 출간을 기념해 20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 작품에서는 깊은 상처로 아파 할 때, 누군가 옆에 있어 외롭지 않도록 배려하는 위로자의 역할이 의사의 의술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서술하고 있다. 김 작가는 “위로와 희망과 케어를 주제로 써둔 졸필을 단편소설로 만들어 소설집으로 엮었다”며 “나에게는 두꺼운 의학책 출판만큼이나 힘든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내가 받은 위로를 나누어 주어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저의 땀과 눈물을 뿌리고 싶다”며“이번에 출간한 글들이 희망 미소를 위해 사용된다면 더없는 보람이 될것”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김 작가는 2011년 수필, 2012년 소설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전문 저서에는 간계내과학, 동의간계학, 최신의학 입문 1·2·3, 삼국사기에서 펼쳐본 한약(공저), 한약으로 읽어보는 삼국유사, 동양의학, 동서침구미용 살빼기 등 다수의 저서와 소설집으로 소백산의 봄이 있다. 영주 출신인 김 작가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졸,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진료, 연구, 교육, 저술 등 활동을 펼쳤다. 김 작가는 공익법인인 의료법인을 설립해 현재 산하에 인애가란 이름으로 서울 송파, 강동, 영주장수한방병원 및 의원,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인 인애가장수마을, 이당원, 봉화요양원 및 봉화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8

예천박물관, ‘개심사지 오층석탑’ 체험 ⋯ 국보 지정 의미 되새겨

예천박물관은 최근 국보로 지정 예고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세미나실에서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유구한 역사 속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예천군 예천읍 개심사 터에 위치한 이 석탑은 고려 시대의 건축 기술과 예술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우리 민족의 위대한 유산임을 강조한다. 단정한 비례미와 섬세한 조형미가 뛰어나며, 석탑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과 당시 사회상을 전하는 명문이 남아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보 지정이 예고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개심사지 오층석탑 무드등 만들기‘로,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국보 석탑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재현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성된 석탑 무드등에서 은은한 빛이 새어 나오는 순간, 자신이 만든 작품 속에서 반짝이는 역사와 예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체험은 ‘석탑을 지키는 상상의 수호신 만들기‘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다. 색색의 재료로 세상에 하나뿐인 수호신을 만들어보며, 자연스럽게 문화유산을 사랑하고 지키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곳을 넘어, 군민들과 아이들이 지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8

예천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은상 수상

예천군은 지난 13일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예천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부자 중심 운영, 출향인·향우회 네트워크 강화, 생활인구 확대 전략 등 종합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기부자 관리 체계 고도화, 기부 상담 및 홍보 강화, 지역 농특산물 기반의 답례품 품질 향상, 기부자·출향인과의 상시 소통 구조 마련 등을 통해 안정적인 기부 참여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원어민 영어교실 등 교육 분야의 기부금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예천군은 전국 각지 예천 향우회와의 협력 관계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출향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재경·재부·재대구 향우회와 공동 행사를 진행하며, 단순한 출향 인적 네트워크를 넘어 예천군의 중요한 ‘참여 기반’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활동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뿐만 아니라 예천 방문, 축제 참여, 고향 소비, 예천 소식 공유 등 생활인구 확장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 1일에는 ‘2025 예천 고향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 기부감사제,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기부자·출향인·향우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에서 기부자와 출향인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예천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사람들’을 넓혀가는 생활인구 정책을 구현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확대, 출향인·향우회 상시 네트워크 운영, 생활인구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 개발, 지역 농특산물 중심의 답례품 고도화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실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8

예천군, 꿀벌 집단 폐사 극복 위한 ‘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 개소

예천군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연구센터는 최근 기후 변화와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산업의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 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 을 오픈했다. 개소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및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 각 도 농업기술원 양봉 담당자, 양봉협회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증식장 조성 경과보고와 함께 축사 및 시설 참관이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증식장은 국비 등을 포함, 총 24억 원을 투입하여 꿀벌육종연구동, 생산관리동, 통영시 사량도에 위치한 영남꿀벌격리육종장 등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예천군은 국내 꿀벌 산업 선진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식장은 수밀력, 질병 저항성, 봉산물 다수확 능력 등이 우수한 꿀벌 품종을 연구하고, 농촌진흥청 등록 우수 품종인 ‘젤리킹’을 비롯한 우량 여왕벌을 대량 증식하여 양봉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전국적인 꿀벌 집단 폐사 및 실종 사태로 농작물 화분 매개벌 부족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 증식장을 통한 우수 품종의 안정적인 공급은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양봉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꿀벌은 미래 농업의 핵심 동력이며, 증식장을 통해 우량 여왕벌을 공급하여 위기에 처한 양봉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18

"한지는 종이가 아닌 자연과 장인이 빚은 문화유산”

문경에서 이어온 천년 한지의 숨결이 서울 도심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교육사 김춘호 작가와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김삼식 장인이 참여하는 특별전 ‘한지의 숨결展’이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종로구 한지가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니라, 문경 전통한지가 걸어온 길, 문화재 복원 현장에서의 가치, 수백 번의 기다림과 손길이 빚어낸 한지의 본질까지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다. 문경 전통한지는 2017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그래픽아트 부서 팀장이던 아리안 드 라 샤펠의 문경 방문을 계기로 국제적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전통닥나무 삶기부터 발지, 건조까지의 과정을 직접 지켜본 뒤 “수백 년 이어온 방식 그대로의 종이가 가장 안정적이며,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 인연은 이듬해 실제 복원지 납품으로 이어졌고, 2023년에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출용 한지까지 문경에서 제작됐다. 이는 곧 ‘문경 한지’가 단순한 지역 특산품이 아니라 한국 전통 종이의 정수(精髓)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직지심체요절 복제본, 팔만대장경 인출지, 루브르 박물관 수복용지, 국내외 박물관 납품 전통한지 샘플, 문경전통한지학교 수강생 작품 및 제작 과정 영상 등이 공개된다. 특히 문경전통한지학교 학생들의 1년간 제작 과정은 한지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기다림의 공예’임을 관람객에게 보여준다. 김삼식 한지장은 50년 넘게 한 길을 걸어온 장인이다. 그는 닥나무의 성질부터 날씨, 물의 온도, 발지의 속도까지 환경 전체와 호흡하며 종이를 만든다. 그는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만든다는 건 결국 자연을 받아들이는 일이며, 장맛비가 많이 오면 닥나무가 예민해지고, 바람이 심하면 건조 속도가 달라지고, 이 모든 변화 속에서 ‘종이 한 장의 균질함’을 지켜내는 것이 장인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번 전시에 대해 “문경의 한지가 왜 세계 문화재 복원 현장에서 선택받는지, 그 이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춘호 작가는 20년 넘게 김삼식 장인 곁에서 기술을 전수받으며 전통한지 전승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한지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인내와 반복’이라고 말한다. 그는 “한지를 만든다는 건 하루하루 자연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일이며, 오늘의 물이 어제의 물이 아니고, 같은 손으로 떠도 어제와 다른 종이가 나온다. 그래서 한지는 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향해 수백 번 손을 움직이는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는 전통한지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그것을 지켜온 사람들의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문경전통한지학교는 장인들의 기술을 체계화하여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교육기관이다. 수강생들은 닥나무 채취, 삶기, 초지(발지), 건조, 마감 공정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전통한지의 원리와 정신’을 익힌다. 이번 전시에 공개되는 학생 작품과 제작 영상은 한지가 단순한 전통품이 아닌 현대적 가치와 가능성을 가진 공예산업임을 보여준다. 전시 공간인 한지가헌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운영하며, 전통 한지의 쓰임을 생활 속에 확장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전시 △강연 △체험 △한지상품 판매 △한지인화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한지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문경 한지는 단순히 종이가 아니라, 자연과 장인의 손끝이 함께 만들어낸 문화유산이다. ‘한지의 숨결 展’은 그 긴 시간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이자,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18

안동병원, 경북 최초 방사선치료 10만 건 달성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경북 지역 최초로 방사선치료 누적 10만 건을 달성하며 지역 암 치료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다시 입증했다. 안동병원은 17일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가 2007년 개소 이후 10만 건의 방사선치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대구로 원정 치료를 떠나야 했던 지역 암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동병원은 선형가속기 2대, VitalBeam 등 최신 장비와 PET-CT를 갖춘 방사선치료 체계를 지속 확충해왔다.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된 신세원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 의료진의 숙련도도 10만 건 달성의 배경으로 꼽힌다. 암센터는 IMRT 등 정밀 방사선치료와 외과·영상의학과·병리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운영해 환자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호스피스병동까지 개설하며 암 진단부터 치료, 완화의료까지 아우르는 통합 진료체계를 완성했다. 신세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방사선치료는 환자와 수십 회의 과정을 함께하는 정밀한 의료 분야”라며 “지역에서도 멀리 이동하지 않고 수준 높은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경북 최초의 10만 건 달성은 암센터의 역량과 지역민의 신뢰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를 강화해 암 치료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1-17

정미진 청송군의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제안

청송군의회 정미진 의원이 최근 군의회 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청송군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종량제 도입을 제안해 주목된다. 정 의원은 ‘산소카페‘라는 도시브랜드를 내세운 청송군은 청정 자연과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고장이지만 이런 자연의 이면에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중 하나가 쓰레기 처리비용의 증가와 배출관리의 비효율성이라는 것. 현재 청송군은 읍·면별로 쓰레기를 수거해 제일에너지 및 경북도 맑은누리파크에 위탁 처리하고 있으며 매년 처리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송군 인구 또한 줄어들면서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농촌 특성상 공동주택보다는 단독주택과 소규모 마을이 많다 보니 배출량을 정확히 계랑 하거나 감량 유도정책을 시행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정 의원의 해석이다. 결국 갈수록 군비 부담만 커지고 주민 인식 개선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정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FID(무선인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도입을 제안했다. 생활쓰레기 전반에 대해 RFID 종량기가 도입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비용 및 시스템 구축 등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할 때 바로 전면 도입을 하는 것은 어려워 우선 음식물쓰레기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RFID 종량기는 이미 여러 도시에서 검증된 기술로 카드나 태그를 종량기에 접촉하면 쓰레기의 무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세대별로 기록·관리하기 때문에 공정한 요금 부과와 감량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의원은 또 사용에 관한 사례도 제시했다. 예컨대, 성남시와 춘천·부천시 등에서는 이 시스템을 도입한 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평균 25% 이상 감소했고 대전·울산 일부 지역에서는 36% 이상 큰 감량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에 청송군에서도 이런 성공사례를 참고해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형 RFID 종량제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정 의원은 내다보고 있다. 우선 청송읍과 진보면 내의 일부 공동주택, 학교, 공공기관 그리고 희망하는 소규모 마을 등 약 5개소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2년간 시범 운영을 제안했다. 시범기간 동안은 RFID 종량기 설치. 세대별 카드 발급, 데이터관리 시스템 구축, 감량 우수세대 인센티브 제공 등을 병행해 운영효과를 평가함으로써 청송군의 생활 패턴과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운영모델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한 부담도 뒤따른다. 설치비용 부담, 카드사용 불편, 개인정보유출 문제 등 우려할 만한 부분들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지자체의 운영사례를 참고해 예산 문제는 군비 외에 스마트 그린도시. 자원순환 시범사업 등 환경부 또는 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한다면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제안 설명이다. 또한 시니어클럽 스마트 교육 인력을 활용해 카드사용법을 교육하고 세대 ID는 익명화함으로써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이에 덧붙여 정기점검, 세척, 고장대응 시스템 마련 등 행정적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와 환경 관리원 및 관련 부서 등과의 협업도 중요하다고 했다. 정 의원은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업은 가시적 효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더불어 감량된 만큼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나아가 산소카페 청송군의 도시브랜드에 발맞춰 자연과 공존하며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17

문경시–카카오 ‘단골 프로젝트’ 대성공

문경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추진한 ‘단골 프로젝트(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이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실증한 대표 성공 사례로 확인됐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성과공유회를 열고 총 4개 상권에서 도출된 주요 성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48개 점포가 참여해 144개의 신규 톡채널을 개설, 단기간에 1만7292명의 온라인 고객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전통시장·구도심 상권이 가장 어려워했던 ‘온라인 단골 만들기’가 문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이번 사업의 최대 성과는 문경 상권에 단골 고객 기반을 디지털 형태로 구축했다는 점이다. 점포별 톡채널 개설로 고객 문의·공지 발송·이벤트 공지가 가능해지며, 일부 상권에서는 재방문율 증가가 뚜렷한 효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왔다. 문경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수만 명 규모의 온라인 고객풀을 확보한 것은 지역 최초이자 큰 의미를 가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경시청–중앙시장–점촌전통시장–행복상점가–점촌역전상점가를 순환한 ‘카카오 단골버스’는 총 23회 운행, 686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버스를 통해 상권 간 이동이 활성화되며 그동안 단절돼있던 상권 동선이 새롭게 연결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상인들 또한 “버스 운행 기간 동안 평소보다 낯선 고객이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점포 4곳 시상, 문경시와 상인회 4곳 감사패 전달, 현장 서포터즈 사업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며 상인들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현장 서포터즈의 밀착 지원은 “상인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혜선 ㈜카카오 동반성장 리더는 “문경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인들의 참여가 이번 성공을 이끌었다”며 “문경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모델을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단골 프로젝트는 문경 상권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증명한 사업”이라며 “지역 상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17

동양대-몽골 울란바타르철도공사, 철도 인재 양성 협약 체결

동양대학교와 몽골 울란바타르철도공사는 영주캠퍼스에서 철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몽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및 기술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동양대와 국립몽골철도대학교는 1+3.5년 글로벌 철도 전문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몽골 학생들은 몽골철도대학교에서 1년간 기초 전공 과정을 이수한 후 동양대에서 6개월간 한국어 연수를 거쳐 글로벌철도인프라학과 2학년으로 편입해 학사 과정을 완료하게 된다. 또, 매년 성적 우수자 5명에게 사장 장학금을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최성해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몽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시작”이라며 “양국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란바타르철도공사 A. Batbold 사회본부장은 “몽골 학생들이 한국의 첨단 철도 기술과 운영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몽골 철도 현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철도건설안전공학과 정혁상 교수는 “교육 협력을 넘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로 확장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철도 안전, 인프라 설계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식 후 바트볼드 본부장은 몽골 재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견학 프로그램 및 방학 중 실무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약속했다. 동양대와 울란바타르철도공사는 2016년 MOU 체결을 시작으로 2018년 몽골철도대 65주년 행사, 2023년 국제철도세미나 공동 개최, 2024년 직원 단기 교육 등을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매년 약 30명의 몽골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글로벌 철도 인재 양성을 통해 양국 철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2024년 8월 동양대 총장단의 울란바타르철도공사 창립 75주년 기념식 참석으로 더욱 공고해진 협력 관계를 반영한 것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17

문경시, 가은아자개장터 청년 창업자 간담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13일 가은아자개장터 교육장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임복순 가은아자개시장 상인회장, 이주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 과장, 청년 창업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은아자개장터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열고 장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개장 이후 약 두 달간 운영해 온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창업 과정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장터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장터의 경쟁력 강화, 특화 메뉴 개발, 관광객 유입 확대 전략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됐다. 청년 창업자 A씨는 “처음 창업을 준비할 때 막막했지만, 시의 지원과 역량 강화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장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 창업자 B씨는 “하루 방문객이 많을 때는 5천 명이 넘는데, 실제 판매 경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문경의 특산물과 지역 스토리를 담은 메뉴 개발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가은아자개장터를 에코월드·문경새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K-Food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메카로 키우겠다”며 “청년 창업자들의 도전과 성장을 시가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복순 가은아자개시장 상인회장도 “청년 창업자들이 장터의 활력”이라며 “기존 상인들과 협력해 더 좋은 시장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3일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는 약 2달간 15만 명이 찾으며 문경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며 숙박, 교통, 식음료 업계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17

제22기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 힘찬 출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회장 이석동)가 14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53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2년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능대표 40명, 지역대표 13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참여해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지난 11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제22기 민주평통은 오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평화·공존·번영의 한반도 구현 △통일 정책 의견 수렴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취임사에서 이석동 협의회장은 “53명의 자문위원은 대통령께 직접 자문하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됐다”며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통일 전도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경이 가진 공동체적 힘과 지역 네트워크는 평화통일 기반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통일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에서도 민주평통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향후 운영계획 보고를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다지고 문경에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실질적 활동을 다짐했다. 이석동 협의회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중등 국어교사로 지내다가, 2002년 불교와의 인연으로 문경으로 이주해 문경지역자활센터 창립의 산파역을 맡았으며, 여기에서 65세까지 실장, 센터장을 지냈다. 선비였던 선친으로부터 가학을 물려받아 전통 유학과 서예에 정통하며, 젊어서부터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보수색이 짙은 영남에서 꿋꿋하게 신념을 지켜와 이번에 협의회장으로 임명받았다. 그 과정에서 큰딸을 한의사 겸 의사로 키우기도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