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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영농철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명 입국…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3-24 09:20 게재일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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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라오스 근로자 참여…적응 지원·안전교육 병행으로 안정적 영농 기반 마련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로조건 및 준수사항 교육과 간단한 환영식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명이 첫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하는 근로자는 베트남 닌빈성 출신 142명과 화방읍 14명, 라오스 국적 4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을 보완하고, 농번기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국 당일 근로자들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급여 통장 개설과 마약 검사, 근로조건 및 준수사항 교육, 상해보험 가입 등 필수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간단한 환영식을 가진 뒤 각 농가로 배치돼 본격적으로 농작업에 투입됐다.

군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산불 예방 교육과 함께 인권 보호 및 유의사항 안내 등 다양한 사전 교육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계절근로자 운영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입국 초기 적응 지원부터 근로환경 개선, 인권 보호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농가에 필요한 인력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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