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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랑의 이불 56채로 취약계층 겨울 품다

성금 540만 원이 따뜻한 이불 56채로 바뀌어 문경지역 취약계층 56가구의 겨울을 덮었다. 민·관의 협력으로 모인 정성이 생활 속 체감 복지로 이어진 것이다.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경범)는 20일 문경시청에서 ‘사랑의 이불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이불 56채(54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김경범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문경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임원 등 25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문경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지난해 지자체 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되며 받은 상금과 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성금을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면서 추진됐다. 협의체는 이 성금을 전액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56가구에 가구당 이불 1채씩을 지원했다. 김경범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따뜻함이 됐다”며 “앞으로도 읍면동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따뜻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이불 지원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연대의 결과물로 평가되며 문경형 나눔 복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1

봉화군가족센터, 2026년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 본격 시행

봉화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26년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의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겪는 언어 장벽을 완화하고 자녀의 기초학습과 가족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방문교육 지원 △12세 이하 자녀의 언어발달 촉진 △입국 초기 가정 대상 통·번역 지원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의 실용 한국어 학습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 등 4개 분야다. 방문교육 지원사업은 방문지도사가 가정을 찾아 기초학습 지도와 자녀 생활지도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언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통·번역 지원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정을 돕고,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한국어 학습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방문교육은 16가정의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총 416회기에 걸쳐 이뤄졌다. 언어발달 교육은 아동 28명을 대상으로 약 350회 제공됐다. 통·번역 서비스는 캄보디아어를 중심으로 총 700회(통역 180회, 번역 20회, 정보제공 500회) 지원됐다. 또한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132회기의 한국어 교육이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해 시행된 한국어능력검정시험에서 결혼이민여성 4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급수별로는 3급 1명, 4급 1명, 5급 1명이라고 밝혔다(확인 필요). 특성화사업 서비스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문의는 봉화군가족센터(054-673-9023)로 하면 된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1-21

문경교육, “올해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1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 학교(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 담당 교사 등 교육공동체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문경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문경교육의 기본 방향과 중점 과제를 공유하고, 각 학교의 연간 교육계획 수립에 실질적 기준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성과 보고에 이어 올해 교육계획과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발표에서 학교의 자율성과 연속성을 존중하되, 행정 부담은 덜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니라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가”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올해 문경교육 6대 중점 과제는 △질문이 넘치고 앎에 이르는 수업으로 사고력 신장 △문희경서 배움의 길에서 삶의 힘 기르기 △디지털·정보 미래 역량교육으로 미래 주도 △생태 전환 교육으로 공존의 가치 학습 △지역 연계 문화예술·체육교육으로 꿈 응원 △회복과 안정의 교육복지로 행복한 학교 조성이다. 이는 새 정책의 추가가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단단하게 하는 ‘교육의 약속’으로 제시됐다. 또한 문경교육지원청은 문경시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9개 프로그램(에듀 드림 버스, 영호남 교류 체험학습, 학교교육과정 지원, 지역 연계 예술교육, 오미마을학교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진선 교육장은 “교실의 배움이 학교의 변화로, 지역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함께하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지는 문경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리 가 보는 2026 문경교육’ AI 제작 영상도 공개돼 미래 교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설명회는 계획 발표를 넘어 변화와 지속성을 함께 고민한 자리로 평가됐으며, 문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지역·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1

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 황준범 회장 취임

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는 지난 20일 정기총회와 함께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회원 화합과 통일·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온 전재홍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황준범(69) 신임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황준범 회장은 문경시에서 산북면장과 보건소장, 의회사무국장을 역임한 뒤 정년 퇴임했으며, 퇴직 이후에는 (재)문경문화관광공사 이사장과 성균관문경청년유도회장을 지내는 등 유림단체와 문경문화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황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부터 화합해 하나가 되고, 북한을 조금 더 알고 이해하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진정한 통일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슬로건 아래 1981년 창립된 안보·통일운동 단체로, 정치 활동을 배제한 순수 민간 통일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약 10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17개 시·도협의회와 230개 시·군·구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문경시협의회는 1981년 12월 창립돼 현재 4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안보 탐방, 통일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통일역량 강화 지원 등 지역 기반의 통일 공감 확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1

저상버스 늘었지만 정류장은 그대로…경북 교통약자 이용 불편 여전

경북에서 저상버스 도입은 늘었지만 정류장 접근성은 개선되지 않아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20일 경북 도내 시·군 6곳의 저상버스 정류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6개 정류장 모두가 관련 설치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정류소 설치기준’을 토대로 진행됐다. 연석 높이와 활동공간 확보 여부, 이용 동선 분리, 점자블록 설치, 안내체계 등 저상버스 탑승 접근성과 직결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기준에 적합한 정류장은 한 곳도 없었고 휠체어 이용자가 실제로 이용 가능한 정류장은 1개소에 그쳤다. 절반 이상 정류장에서는 점자블록과 장애인 대기공간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으며, 2개 정류장은 연석 높이와 단차 문제로 교통약자의 이용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로 확인됐다. 기술지원센터는 이러한 실태의 배경으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쉘터형·스마트쉘터형 정류장 설치 방식을 지목했다. 보행자 편의와 디자인 요소에 초점을 두는 과정에서 교통약자의 이동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이동편의시설 설치 기준에 대한 전문적 검토 절차도 미흡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마트쉘터형 정류장은 교통약자 접근성과 관련한 명확한 설치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향후 신규 설치나 개선 과정에서 사전 검토와 기준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났다. 기술지원센터는 점검 결과를 경북도와 시·군에 공유해 정류장 개선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저상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차량 도입 확대와 함께 정류장 접근성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덕율 센터장은 “저상버스 확대만으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충분히 담보하기 어렵다”며 “정류장 접근성 개선과 교통약자 관점의 시설 설치 기준이 함께 적용돼야 실질적인 이용 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0

임미애 의원 행정통합에 거버넌스·선거제도 개선 병행 촉구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거버넌스 구축과 지방선거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광역지방정부에 인센티브 방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임 의원은 20일 광역단위 행정통합 논의가 행정구역 통합에 그치지 않고 제도 전반을 함께 다루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역단위 행정통합이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의 성패는 행정구역 조정보다는 운영 구조에 달려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행정통합은 지역의 권한과 재정, 주민 대표성과 참여 구조를 함께 재설계하는 과정이라는 입장이다. 과거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중단된 사례도 거론했다. 충분한 사회적 합의 구조 없이 추진된 통합 논의가 시·도민 공감대 부족과 기초자치단체 권한 축소 우려, 이해관계 조정 실패 등으로 동력을 잃었다는 점을 짚었다. 이 같은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통합 논의와 함께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 우선 시·군·구와 주민, 전문가,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쟁점을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숙의와 조정을 거친 합의가 실제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행정통합으로 지방정부의 권한과 규모가 커지는 만큼 지방선거제도 개선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지방의회 구성의 다양성과 정치적 경쟁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권력 집중과 민주적 통제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이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권한 배분과 내부 견제 장치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지방정부 기관구성 다양화 시범사업의 선행 필요성도 제기했다. 임미애 의원은 “행정통합의 목적은 지방정부의 규모를 키우는 데 있지 않다”며 “다양한 목소리가 제도 안에서 조정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 구조가 마련될 때 통합은 지역의 미래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0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 찾아가는 문화마당, 지역 아동 정서 성장의 자양분 되다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이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아동들의 정서적 갈증을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특별한 문화 나들이를 마련했다. 사업단은 최근 모노플렉스 의성 작은 영화관에서 의성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마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성장기 아이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서적 풍요로움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적 경험은 아동기 가치관 형성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학이 직접 발 벗고 나서 지역 꿈나무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화관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이루어진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또래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은 공동체 의식 함양과 사회성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또래 간의 문화적 교감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형성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됐다. 의성지역아동센터는 참여 아동들의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지원하며 대학과 지역 기관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내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은 안전한 활동 환경을 조성해준 센터 측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밀착형 문화 지원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영화를 통해 넓은 세상을 꿈꾸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대학이 가진 역량을 집중해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문화적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0

안동시의회, 기후 위기 대응 농업지원체계 연구 착수

안동 지역 농업이 기후위기라는 구조적 변화에 직면하면서 시의회 차원에서 농업지원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가 본격화됐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지난 19일 ‘안동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지원체계 강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집행부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의 범위와 일정, 향후 논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이상기후가 상시화되면서 반복·확대되고 있는 농업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사후 보상 중심 농업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예방·대응·회복 단계별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서는 최근 안동 지역에서 빈발하고 있는 사과 열과, 병해충 확산, 작황 불안정 등 기후위기형 농업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기후위기 대응 농업 지원 정책의 한계와 현행 농업 재해 지원·보상체계의 개선 방향을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역할 분담, 제도 개선 과제,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 농업지원 정책 대안도 주요 연구 내용에 포함됐다. 김창현 도농상생발전연구회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는 더 이상 일시적 재난이 아니라 구조적 위기로 전환되고 있다”며 “사후 복구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지원체계 마련의 기초를 이번 연구를 통해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0

안동시립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4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동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4회 연속 평가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립박물관 평가는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된다. 평가 내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와 조직·인력·시설·재정 운영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수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이다. 안동시립박물관은 1992년 개관 이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전시해 왔으며, 연간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는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1993년 경북도 제1호 등록박물관으로 인증된 이후에도 안정적인 자료 관리와 기획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평가인증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 왔다. 특히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상설·기획 전시와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의 공공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점이 이번 평가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4회 연속 평가인증은 박물관의 운영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문화 환경에 맞춰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0

안동시,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4952명 참여

안동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가동하며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확대에 나섰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고령화 심화에 따른 노인 일자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하고,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 올해 사업에는 총 2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년보다 680명 늘어난 4952명이 선발돼 역대 최대 규모로 11개월 동안 일자리에 참여한다. 사업 시행에 앞서 진행된 안전교육에서는 근무 중 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 요령, 활동 유형별 유의 사항, 응급상황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졌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모두 49개 사업단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와 봉사활동을 담당하는 노인공익활동에 3570명,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전문 서비스 제공 형태의 노인 역량활용에 1022명, 상품 생산·판매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체사업단에 360명이 참여한다. 사업 운영은 안동시니어클럽 등 4개 수행기관이 맡는다. 참여자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유형별 선발기준에 따라 소득 수준과 건강 상태, 개인 역량, 희망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안동시는 참여 여건을 고려한 활동 배치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엄길용 안동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0

안동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핵심 현안 추진 점검

안동시가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올해 정책 구상의 윤곽을 정리했다. 안동시는 20일 ‘2026년도 안동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와 시정 운영 방향을 종합적으로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형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재난 대응 과제를 비롯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함께 점검했다. 산불 이재민 지원과 복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2026년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 상황과 이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중앙선 1942 안동역 주변 정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정원도시 조성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며 부서 간 협업 과제를 정리했다. 특히 안동댐 준공 50주년을 계기로 수자원을 기반으로 한 물산업 특화 전략과 수변공간 조성을 연계한 중장기 지역발전 구상도 집중 논의됐다. 안동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부서별 추진계획에 반영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협력 강화, 국·도비 공모사업 대응,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시정 전반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은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해 성과 중심의 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0

청송군,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청송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윤경희 청송군수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보고회는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군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청송군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 청송군은 산불 피해 복구와 군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한편,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확충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2026년 주요 사업으로는 청송사과 스마트 하우스, 이상기상 대응 및 재해예방 기술 보급, 청송군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 ‘조부모 손자녀 돌봄’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의료취약지역 건강허브 조성, 파천면 54홀 공공파크골프장 조성,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 부남·현동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시량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부곡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등이 있다. 청송군은 “2026년은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희망이 일상이 되는 청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보완하고 군정 주요 사업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20

안동 산불 복구, ‘숲 재건’ 넘어 지역 회복으로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산림의 복구 방향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단순한 원상회복을 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이 본격 논의됐다. 안동시는 지난 19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산림 전문가와 임업단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안동산불 산림복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산불 피해 산림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복구 과정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복구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용역을 맡은 우탄숲복원생태연구소와 한국종합기술, 서영엔지니어링은 그간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피해지역의 입지와 생태 여건을 반영한 복구·복원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안동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을 종합 검토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확정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올해부터 단계별 산림복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2025 안동산불 산림복구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 피해지역을 단순히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함께 담아내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녹색도시 안동을 향한 산림 재창조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0

국립경국대·전남대·인천대, 기후위기 대응 공동연구 협약

국립경국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가 전남대·인천대 연구소와 연대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주도형 융합 연구에 나선다. 국립경국대학교는 20일 농업과학연구소가 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인천대학교 황해연구소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농업·토양, 수산·연안, 해양 생태 분야를 아우르는 ‘물·토양·해양 연결성’을 중심으로 한 통합 연구 체계 구축이다. 개별 분야 단위로 진행되던 기존 연구 방식에서 벗어나, 육상에서 해양으로 이어지는 생태계의 연속성과 상호작용을 하나의 흐름으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연구소는 각 기관이 축적해 온 전문 데이터를 결합해 물질 순환과 환경 변화 양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공동 연구 시스템을 마련했다. 연구 방향은 국제사회 주요 의제로 부상한 ‘네이처 포지티브’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맞춰 설정됐다. 농경지 토양과 생물다양성 관리에서 출발해 하천의 물 순환, 연안과 해양 생태계로 이어지는 탄소 저장·흡수 메커니즘을 단계적으로 규명해,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대는 서울 중심의 대형 연구기관 주도 R&D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현장에 기반한 대학 연구소가 연구 의제를 설정하고 협력을 주도했다. 세 연구소는 협약을 통해 기후·환경 데이터 공동 구축과 공유, 공동 연구과제 발굴, 연구 인력과 대학원생 교류,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업·수산·연안 환경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다루는 연구와 함께 국가 정책에 활용 가능한 분석 자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철의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장은 “기후위기는 어느 한 분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 연구소가 연대해 탄소중립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0

영주시, 시민운동장 확장 체육 인프라 대혁신⋯ 건강도시 영주 앞당긴다

경북 영주시가 시민운동장 확장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지향적 체육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영주시민들과 체육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 추진에 대해 크게 반기고 있다. 영주시체육인동우회 송인혁 회장은 “시민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공간이 마련 되는 것에 대해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건강증진과 다양한 체육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확충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민운동장은 현재 연간 약 89만명이 이용하는 지역 체육의 중심지다. 하지만 주경기장 중심의 구조 탓에 대규모 행사 시 일반 시민의 이용이 제한되는 등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국·도비 1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 보조경기장 신설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핵심으로 하는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산림 훼손 최소화와 차폐 녹지 조성 등 친환경 설계 방안을 도입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민 친화적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보조경기장이 완공되면 풋살, 축구, 장애인 론볼 등 소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학교의 체육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활동 환경 제공과 주·야간 상시 개방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턱 낮은 체육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 체육 시설 부족 부분 또한 꾸준히 지적됐다. 이번에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의 건강 권리를 포함한 포용적 체육 복합공간으로 농구장과 다목적 시설을 갖추고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인프라 확충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도시 영주를 완성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엘리트 체육의 전문성과 생활체육의 저변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체육 환경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건강한 즐거움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0

예천군, 신도시 주차타워 건립 현장 점검 안전과 품질 확보 최우선

예천군은 20일 경북도청신도시 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조성 중인 신도시 주차타워 건립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주차타워 공사가 지상층 골조공사 중간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향후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도시 주차타워는 호명읍 산합리 1411번지 일원에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면적 3249㎡, 건축연면적 9143㎡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의 자주식 주차타워 1동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31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현재 지상 4층 EV·계단실 공사와 주차장 철골공사가 완료되었으며, 공정률은 50%로 지상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는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전체 공정 관리와 함께 구조의 안전성, 현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공사 과정에서 예상되는 안전 및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도시 주차타워는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핵심 시설인 만큼,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겠다”며, “준공 이후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0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불조심기간 조기 가동... 산림 보호 총력 대응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조기 운영하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겨울철 강수량 감소와 경상북도 권역에 발효된 건조특보 등 기상 여건 악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행위와 입산객 증가가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대응 태세를 가동하고 밀착형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지원을 통해 불법 소각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일몰 전후 취약 시간대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또,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입산자 실화로 인한 화재를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동 진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림재난대응팀을 신설해 전문성을 높이고 다목적 산불 진화차 등 최신 장비를 추가 확보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 같은 대처는 산불이 대형화되기 전 신속하게 불길을 잡는 것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그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작은 불씨 하나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우리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0

경북전문대학교, 외국인 정착 앞장. 실생활 밀착형 통번역 아카데미 성료

경북전문대학교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학 측은 외국인 정주형 경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번역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RISE(대학중심 지역혁신) 대학평생·직업교육 체제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은행·금융·소비·계약 등 생활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정적인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이번 과정은 행정기관, 병원, 학교 등 필수 공공기관 이용 시 필요한 쉬운 한국어 표현을 학습하고 베트남어와 한국어를 활용한 기초 통역 및 생활 상황별 안내 등 실습 및 참여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반영한 역할극을 통해 외국인 학습자들이 일상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의사소통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전문대학이 실시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단순한 생활 편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통번역 보조나 지역 사회 연계 활동가 등 전문 인력으로의 경력 확장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기대 효과가 크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의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육성하는 지속 가능한 공생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과정은 외국인 주민이 겪는 언어 장벽을 낮추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실용형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일보 평생교육원장은 “대학의 평생학습 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를 세밀하게 분석해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거점 대학의 역할을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0

문경시, 1500억 원 규모 하천재해예방사업 본격화

문경시가 총 1500억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하고,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하천 정비 전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해에 강한 도시 문경’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홍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협소한 하천 폭을 확장하고, 통수 단면을 확보하는 한편 여유고가 부족한 구간을 개선해 치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간장과 여유고가 부족해 집중호우 시 월류 위험이 컸던 교량은 개체 사업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높여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기능이 저하된 취입보는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재해 예방과 주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현재 문경시는 문경읍 신북지구, 가은읍 양산2지구, 산북면 종곡지구 등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개 지구에 총 898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산북면 우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개 지구에 290억 원, 석봉천·상위천 소하천 정비사업 2개 지구에 29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각 사업지별 재해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하천 정비를 추진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하천 정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각서천 등 지역 내 26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총 34억 원을 투입해 제방 보강, 노후 호안 정비, 각종 하천 시설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수해 피해를 줄이고 하천 통수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퇴적토 준설과 유수 지장목 제거 등 하도 준설사업에 5억 원을 추가 투입해 우기 전 조기 완료할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을 비롯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정 과제”라며 “기후변화로 재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에 강한 도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0

예천천문우주센터 ‘목성 공개관측회’ 재오픈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2026년 목성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목성 충을 맞아 기획되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취소되었던 목성 공개관측회가 관람객들의 요청에 따라 재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목성과 목성의 대표 위성인 갈릴레이 4대 위성(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 그리고 오리온 대성운, 플레이아데스 성단 등 유명한 천체들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행성의 충은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의 반대편에 행성이 위치하는 시기를 의미하며, 이때 행성을 밤하늘 내내 볼 수 있고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가장 밝고 크고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기다. 따라서 행성 관측 최적기로 알려져 있으며 공개관측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9일부터 만 5세 이상을 대상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24일 오후 6시 40분까지 센터 스타하우스에 도착해 안내에 따라 천문대로 이동한 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날씨 확인이 필요하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기상 악화로 취소되었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재개되는 만큼 더 유익하고 풍성한 공개관측회를 진행하겠다”며, “겨울철 야간 행사인 만큼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 핫팩 등을 반드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0

예천군보건소, 군민건강의 든든한 수호자로!

예천군이 지난해 한국건강지수 정신건강 위험관리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 149억 원을 투입해 임신·출산부터 노후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예방 중심 보건의료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군은 저출생 극복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산부인과와 소아과 3개소를 연장 진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호명읍 신도시 내 공공심야약국 1개소를 지정해 심야시간대에도 안전한 복약지도와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의료 안전망을 강화한다. 또한, 관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노후 장비 교체와 환경개선을 지원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최적의 응급의료 인프라를 유지할 계획이다.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대응반 역량 강화 교육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기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응체계를 공고히 한다.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주민 교육,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생물테러 대비 훈련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동향을 상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생애주기별 예방접종을 강화해 50세 이상 대상 포진무료 예방접종과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 등을 추진하며, 군민의 면역력 향상과 감염병 예방에 힘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가 한의 방문진료를 실시하고, 이를 관내 65세 이상 고령 노인까지 확대해 재가 장애인과 고령 노인의 건강관리와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고령사회에 대비해 골밀도 검사를 실시해 골다공증 예방과 조기 진단을 돕고, 만성질환 예방 관리와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걷기 프로그램 ‘예천군 뚜벅이’를 통해 다양한 챌린지와 이벤트를 운영하고, 건강체조교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성인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 등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와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과 정신건강 심리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마음 건강 증진에 나선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26년 신규사업으로 인지케어 앱 기반 ‘스마트 기억 놀이터’를 운영하고, 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돌봄 공백이 있는 치매환자를 위한 AI 돌봄인형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외에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만성질환 예방관리, 암 조기검진 및 암환자·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통해 분만 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자녀 이상 가구의 가족진료비 지원금을 연간 10만 원으로 확대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군보건소는 이러한 보건의료 정책 추진을 통해 지난해 각 분야 총 12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군민의 마음 건강과 생명 안전을 지키는 보건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0

[6·3지선 기획] 문경시장 선거, 누가 뛰나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문경시장 선거는 현재 신현국(73) 현 시장, 김학홍(59)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엄원식(56) 문경시 교육지원과장 등 3명이 경쟁하는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세 사람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당내 경선 결과가 사실상 본선 향방을 좌우할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랜 정치 경륜을 지닌 현직 시장, 광역과 중앙을 넘나든 정통 관료, 지역 문화행정을 이끌어온 실무형 인사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경험의 종류’를 놓고 시민들의 선택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 신현국 시장 ― 압도적 정치 경험, 그러나 사법리스크라는 그림자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 정치사에서 가장 오래 이름을 남긴 인물 중 한 명이다. 30년 가까이 지역에서 쌓아온 정치적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며, 강한 체력과 집요한 추진력, 행정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은 그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징검다리 3선’을 통해 약 10여 년간 문경시정을 이끌어온 경험은 다른 후보들이 쉽게 따라오기 힘든 자산이다. 평산신씨 집안의 혈연 네트워크 역시 지역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정치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연보다는 혈연과 지연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지 기반은 신 시장 특유의 결집력을 만들어 왔고, 실제로 과거 무소속 출마에도 당선된 경험은 그의 정치적 생존력을 입증한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신 시장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부담은 단연 사법리스크다. 직권남용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상급심에서 벌금형 이하로 감형되지 않을 경우 당선되더라도 곧바로 시장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는 유권자뿐 아니라 공천권을 쥔 임이자 국회의원에게도 상당한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고령 문제 역시 변수다. 강한 체력과 의지를 강조해 왔지만, 변화와 속도를 요구하는 행정 환경에서 연령은 일부 유권자들에게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시장이 공천 여부와 관계없이 완주 의지를 굽히지 않을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지역 정가에서는 “신현국을 빼고 문경 선거를 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 김학홍 전 부지사 ― 정통 관료 출신, ‘안정과 관리’의 상징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말 명예퇴직과 동시에 문경시 호계면 부모님 집으로 전입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 입당 이후 지역 곳곳을 돌며 조용하지만 꾸준한 인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행정고시 합격 이후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에서 근무하며 중앙과 광역 행정을 두루 경험했고, 경산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며 기초자치단체 행정 경험도 쌓았다. 특히 지난해 APEC 경주 정상회의 당시 도지사를 대신해 행사를 안정적으로 총괄한 경험은 위기관리 능력과 행정 조정 능력을 보여준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김 전 부지사의 또 다른 강점은 학연과 혈연이다. 문경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한 유일한 후보라는 점은 지역 정서에 상당한 호소력을 갖는다. 김학문 전 문경시장을 배출한 경주김씨 가문이라는 점도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임이자 의원, 그리고 그의 중학교 은사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관계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요소로 거론된다. 다부진 체격으로 카리스마 있는 인상, 온화한 미소, 그리고 성실하게 쌓아온 공직 경력은 김 전 부지사의 이미지를 ‘안정형 후보’로 만든다. 다만 지역사회에서 아직까지 장단점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은 약점이자 동시에 가능성으로 평가된다. 정치적 색채가 옅은 만큼, 향후 어떤 비전과 메시지를 내놓느냐가 그의 확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 엄원식 과장 ― 문화행정 전문가, 그러나 ‘수장’ 검증은 과제 엄원식 문경시 교육지원과장은 올해 초 문경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그는 “그동안 연구해 온 문경 문화관광 발전 구상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실무적 사령탑이 되고자 한다”며 출마 이유를 분명히 했다. 학예연구사 출신으로 26년간 문경시청에 근무하며 지역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온 인물이다. 전국학예연구사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문화예술과장과 문화예술회관장을 거치며 문경 문화정책의 핵심 브레인으로 평가받아 왔다. 문경 문화행정의 상당 부분에 그의 손길이 닿아 있다는 점에서 전문성과 현장 이해도는 세 후보 중 가장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점촌고등학교 제1회 졸업생으로 오랜 기간 총동창회장을 맡아왔고, 500년 세거한 영월엄씨 집안이라는 점에서 학연과 혈연 역시 무난한 편이다. 늘 미소를 잃지 않는 태도와 활기찬 인사성, 시원시원한 업무 스타일은 공직사회와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한계도 분명하다. 지금까지 쌓아온 그의 역량이 ‘참모’로서의 능력에 머물러 있었던 만큼, 한 도시를 총괄 경영하는 수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시민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관광 분야를 넘어 경제·안전·복지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비전 제시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선택의 기준은 ‘경험의 무게’ 이번 문경시장 선거는 단순한 인물 대결을 넘어, 어떤 유형의 경험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시민들의 판단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인 정치 경험의 신현국, 안정적 행정 관리형 리더 김학홍, 전문성과 현장성을 앞세운 엄원식. 공천 경쟁과 본선 레이스를 거치며 이들 3인이 어떤 비전과 해법을 제시할지, 문경의 미래를 가를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9

국립경국대, SK바이오사이언스 취업 성과로 산학협력 결실

국립경국대학교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추진해 온 백신산업 인재양성 협력이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는 19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체결한 백신산업 인재양성 협약의 성과로, 백신생명공학과 권민지 학생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국립경국대가 2019년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도, 안동시,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국내 백신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어져 온 산학협력의 연장선에 있다. 대학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장학기금을 지원받아 장학생 선발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국립경국대는 지난해 1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산업 전문 인재양성과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졸업 예정자 가운데 우수 학생을 기업에 추천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권민지 학생은 해당 제도를 통해 전공 교육과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쌓았고, 이러한 과정이 이번 채용으로 이어졌다. 대학은 글로컬대학추진단과 특성화학과 지원을 연계해 현장실습과 해외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백신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교육의 무게를 두고 있다. 권민지 학생은 “글로컬대학추진단과 특성화학과 지원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한 점이 큰 도움이 됐고, 글로컬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 경험도 시야를 넓혀줬다”며 “앞으로 백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재환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장학금 지원과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실무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이 실제 채용 성과로 이어졌다”며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 체계를 계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9

남부지방산림청, 봄철 산불 대비 총력 대응 체계 점검

남부지방산림청이 산불 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앞두고 예방과 초동 진화 역량 강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9일 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재난 총력 대응 결의대회를 열고,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계절적 여건을 고려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고 현장 대응 태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31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65건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해 인위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방지인력 199명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작업을 확대하고,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일몰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중심으로 전문 진화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초기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현장의 감시와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산림을 지키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9

국립경국대, 일본 긴키대와 고령 친화 협력 본격화

국립경국대학교가 일본 대학과 손잡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한일 협력에 나섰다. 국립경국대학교는 19일 일본 긴키대학교와 고령친화 분야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교육·연구·산업 분야에서 교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경북 RISE 사업의 하나로 국내 최초 고령친화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국립경국대가 해외 대학과 공식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국대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령친화산업 전문가 양성 과정 해외연수단 15명을 일본 오사카에 파견했다. 임진섭 경북고령친화캠퍼스(G-AFC) 센터장이 인솔한 연수단은 긴키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고령친화 분야 캡스톤 디자인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습과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긴키대학교는 다양한 전공을 갖춘 일본의 대표적인 사립 종합대학으로, 고령화 대응과 지역 재생 분야에서 대학 차원의 연구와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일본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9.4%에 이르는 세계 최고령 국가다. 한국 역시 2024년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화 대응이 주요 사회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방문 기간에는 한일 초고령사회 대응 간담회도 열려, 양국이 직면한 공통 과제와 정책·현장 해법을 공유했다. 긴키대학교 측은 국립경국대가 추진 중인 고령친화캠퍼스 조성 구상에 주목했다. 김상준 긴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일본에서도 대학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은 있지만, 국립경국대학교처럼 물리적·제도적 환경을 갖춘 고령친화캠퍼스를 공식적으로 조성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말했다. 협력 범위는 산업 분야로도 넓어졌다. G-AFC 센터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 IT기업 TWC Japan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령자를 위한 디지털 환경 조성과 관련 서비스 개발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국립경국대는 고령친화캠퍼스 분야에서 국제 협력의 첫 발을 내디뎠다. 대학이 지역사회 고령친화 거점으로 기능하며,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초고령사회 대응 모델을 모색하는 협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립경국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예천캠퍼스에 고령친화캠퍼스를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와 관련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개관은 2026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9

청송군,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 추진

청송군은 환경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은 폐자원의 재활용 가치를 공유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종이팩과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을 모아 청송군청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에 가져가면 롤 화장지나 종량제 봉투,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고 있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화장지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폐건전지는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어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투명 페트병은 재생 섬유 등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폐지류(종이류)와 종이팩은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하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수증, 전표, 코팅지, 부직포, 벽지, 오염된 종이 등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세척한 뒤 라벨을 제거하고 찌그러뜨려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하고 유색 페트병을 제외한 모든 용량의 투명 페트병이 교환 대상이며, 30개당 종량제 봉투 3매 또는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군민들께서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신경 써 주시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19

청송군,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 표창 수상

청송군은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조달청이 주관한 2025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 표창 행사에서 청송군은 2025년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긴급 대응 과정에서 조달청 조달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재난 대응 물품과 관련 용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 그 결과 2025년 조달 구매 실적이 전년도 대비 13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어 수상하게 됐다. 청송군은 그동안 조달서비스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체계를 구축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조달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온 점이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청송군 관계자는 “산불이라는 긴급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조달 절차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수상은 효율적인 조달 행정을 위해 애쓴 청송군 공무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앞으로도 재난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며 군민의 안전 확보와 세금의 효율적 사용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공공조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19

“박열 의사 묘소, 언젠가 고국으로 모실 준비하겠다”

박열 의사 추모식에서 ‘묘소를 고국으로 이장하기 위한 준비를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겠다’는 제안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17일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박열의사기념관에서 봉행된 박열 의사 제52주기 추모식에서 “현재 평양 애국열사릉에 안장된 박열 의사의 묘를 고국으로 모셔오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열 의사의 손자인 박현해 씨(46)와 유족을 비롯해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항일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식전 행사에서는 박열 의사의 생전 애창곡인 ‘이별의 부산정거장’이 문경문화원 하모니카 동아리의 연주로 울려 퍼지며 추모 분위기를 조성했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사, 추모 글 낭독, 헌시 액자 기증 및 낭독, 헌화·분향,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박열 의사의 모교인 함창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직접 작성한 추모 글을 낭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0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박열 의사는 3·1운동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아나키스트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1926년 일왕 폭살 기도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22년 2개월간 옥고를 치렀으며, 이는 독립운동가 가운데 최장 수감 기록으로 평가된다. 해방 이후에는 재일교포 권익 신장을 위해 재일본조선거류민단을 조직해 단장(초대~5대)을 역임하는 등 민족운동에 헌신했다. 그러나 6·25전쟁 당시 북한으로 강제 피랍돼 1974년 1월 17일, 향년 73세로 생을 마감했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1989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손자 박현해 씨는 “이렇게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할아버지를 기억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후손으로서 큰 책임감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원 이사장은 “올해 추모식은 유족이 직접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박열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문경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지켜낸 박열 의사의 정신이 앞으로도 이 땅 위에 길이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