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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5년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예천서 개막

‘제54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및 제1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전국 각지의 육상 기대주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예천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30팀, 중등부 162팀, 고등부 96팀 등 전국 388팀의 선수·지도자, 심판과 임원을 포함한 관계자 4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루게 된다.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는 동계 훈련을 통해 끌어올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무대이자 ‘2025홍콩인터시티 국제육상대회’와 ‘2025한중일 주니어육상대회’ 선발전을 병행하는 대회로 초·중·고 선수들에게는 최고 권위의 육상대회이다. 아울러 대규모 참가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요식업소 등도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에도 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경기가 열리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육상 전문 채널인 STN SPORTS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완벽한 대회 준비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대회 기간 예천스타디움 주변 교통이 다소 혼잡하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친절한 육상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데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13

예천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온 힘 쏟아

예천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을 목표로 오는 5월 30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체납액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예천군은 본격적인 체납정리 활동에 앞서 체납자에게 독촉고지서 및 체납처분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전화 및 방문 징수, 현수막 설치 등 자진 납부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납부 편의를 위해 자동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불편을 최소화하고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도 적극 유도해 신용 회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30만 원 이상 체납자는 예금, 급여, 차량, 각종 공탁금 등 압류를 통한 체납처분은 물론 관허사업 제한과 신용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한다. 고액·고질체납자(체납액 1천만 원 이상, 1년 경과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는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벌인다. 또 현장 징수팀(읍·면 합동)을 운영해 매주 수요일 번호판영치시스템과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으로 관내 도로변, 주택가 등 주차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2회 이상 체납된 자동차는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세수 증대로 군정을 적극 뒷받침하고 조세 정의를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체납처분,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신속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13

문경시, ㈜삼송비엔씨와 MOU 체결... 상권 활성화, 우수 특화상품 개발 나서

문경시는 지난 10일 ㈜삼송비엔씨와 문경시 상권 활성화와 우수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 남문시장에서 시작한 ㈜삼송비엔씨의 상품개발, 브랜딩, 경영 노하우 등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고, 정보를 교류, 문경시 상권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문경시와 ㈜삼송비엔씨는 지난해 오미자 특화상품 개발 사업으로 오미자 쿠키 ‘오키’를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오는 25일~27일 점촌점빵길 ‘빵축제’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 갈 예정이다. 박성욱 ㈜삼송비엔씨 대표이사는 “문경시와 MOU를 체결하여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경의 로컬 원재료를 활용한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MOU는 대구‧경북 최초로 열리는 점촌점빵길 ‘빵축제’를 앞둔 시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 등 관광지 개발과 함께 음식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삼송비엔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서로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13

봉화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

봉화군은 베트남 계절근로자 134명이 추가 입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과 더불어 근로자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마약검사 등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차례에 걸쳐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 216명이 입국했으며, 이와 별개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42명이 입국했다. 상반기 남은 기간 동안 480여 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계획이며, 상반기 전체 입국 예정인원은 704명이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에 560명의 근로자가 입국한 것에 비해 대략 2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체 근로자의 90% 이상이 5개월 이상 근로가 가능한 인원들이므로 관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봉화군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스리랑카 등과 계절근로자 유치 MOU를 체결함으로써, 근로자 송출국가의 국내외 문제로 인한 인력송출 중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까지 마련한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베트남 하남성 근로자가 존중받으며 성실히 근무한 후 아무 이탈 없이 건강하게 귀국하도록 적극 지원해 봉화군과 베트남 하남성의 2018년부터 이어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4-13

봉화소방서, 경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응용구조 분야 2년 연속 우승 달성

봉화소방서는 지난 9일 경북소방본부에서 개최된 ‘2025년 경북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속 구조대원들이 응용구조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 응용구조 분야는 구조대상자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구조하는 팀 전술을 평가하는 종목으로 참가자는 5명의 구조대원이 한 팀을 이루어 5단계의 구조 과정을 18분 이내로 수행해야 한다. 봉화소방서에서는 서정식, 김재준, 문희성, 김영동, 이건아 등 5명의 구조대원들이 참가해 체계적인 구조 기술과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올해 6월에 펼쳐질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 경북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도 얻게 됐다.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한 구조구급센터 서정식 팀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경연대회를 준비한 같은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부상 없이 철저히 준비하여 전국대회 우승까지 이뤄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수 봉화소방서장은 “바쁜 구조출동 업무 중에도 성실하게 대회를 준비해준 덕분에 봉화소방서가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경북 소방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4-13

영주시 박성만 도의장 만나 지역 현안사업 지원 요청

영주시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군도16호선 문정동∼봉현면 유전리간 지방도 승격을 포함한 7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봉현면 유전리∼문정동 군도16호 지방도 승격, 상석∼부석면 지방도935호 선형개량공사, 봉화∼감곡 지방도935호 선형개량공사, 봉현초∼힛틋재 지방도931호 선형개량 및 오르막차로 설치공사, 평은면 오운리 지방도915호 선형개량공사 등이다. 영주시는 이들 사업이 관광 수요 증가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반사업이라며 경북도가 수립 중인 2026∼2030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 자료를 함께 전달했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건의된 사업들이 영주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된다”며“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락 영주시도시건설국장은 “이번에 건의한 도로 관련 사업들은 관광 활성화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13

영주 안정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영식 및 사전교육

영주시 안정면 소재 안정농협은 11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20명에 대한 입국 환영식과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안정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2년째 운영된다. 안정농협이 운영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및 농가 연계를 본격적으로 이어가며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이달 11일 입국한 20명의 계절근로자를 시작으로 5월 초 30명을 추가로 도입해 총 50명의 계절근로자로 운영할 계획이다. 계절 근로자 모집은 지난해와 같이 베트남 타이빈성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선정된 근로자들은 안정농협과의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숙소 제공과 전담 직원의 관리 아래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돕게 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중개센터는 농가 숙식형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필요 기간에 맞춰 지원한다. 중개센터는 일손 지원 희망농가의 요청에 따라 최소 1일부터 요구 기간에 맞춰 일손을 지원하게 된다. 농가는 일손 필요 시기에만 계절근로자들을 활용 할 수 있어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소농인들은 일손 부족 시기에 단기간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어 농가 경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손기을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 운영 2년 째를 맞아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더 많은 농가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13

안동시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참여학교 모집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동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인문정신 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강연, 토크, 다짐 활동으로 구성된 인문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되며, 문학·영화·여행·심리·일상 등 다양한 분야 중 학교가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작가·영화인과의 만남, 인문 글쓰기, 자아실현, 정신건강, 나를 찾는 여행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참여학교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사 스케치 영상 및 사진도 제공할 예정이며,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단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또는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공문 또는 이메일(lje9774@kfce.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가치의 일상 속 실천과 확산을 목표로 하며,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1

안동시 올해 전선 지중화 사업 속도 낸다

안동시가 추진 중인 전선 지중화 사업이 올해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서동문로(서부초~목성교사거리) △제비원로(중앙신시장 입구~서부초) △복주여중 통학로(서부초~육사로 접속부) 3개소 2.3km 구간에 걸쳐 전신주 및 각종 통신선을 지중화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4월 중 서동문로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2026년 12월까지 완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되며, 안동시와 협약기관(한국전력공사, 통신사)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전선 지중화사업은 도시경관 개선 외에 주민 안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업 구간 대부분이 시민의 왕래가 잦은 보행로로, 전신주로 인해 인도 폭이 좁아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 왔던 전신주를 제거하게 되면서 보행 안전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서동문로 지중화 사업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통행량이 많은 성소병원 앞 공사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굴착공사에 대해서는 야간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며 안전한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목적인 만큼 통행자 및 상인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1

문경 지역 농축협, 우수 경영 성과로 다수 수상

문경시 농축협이 지난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받아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새로운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 9일 농협경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경농협 황준식 조합장은 농가 소득 증대와 사과 수급, 가격 안정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BEST 경제 CEO상’을 수상했다. 또 문경축협 송명선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매출 211억 원을 달성해 ‘2024년 농축협 하나로마트 매출달성탑’을 수상했다.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김범 대표이사는 농산물 판매 사업 첫해인 지난해 600억 원을 초과 달성해 조합공동사업법인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공로로 ‘연합사업판매 달성탑(500억 이상)’과 ‘2024년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본지 11일 11면 보도) 이번 수상은 문경 지역 농·축협이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성과다. 농축협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축협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11

‘공석’ 영주시장, 내년 지선때 뽑는다

공석인 영주시장 선거가 결국 2026년 지방선거로 치러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당초 영주시장 선거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경북선관위에 보낸 공문에서 3월 1일 이후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을 잃어 재·보궐선거가 발생한 경우 2026년 지방선거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3일 대법원 2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남서 전 영주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 이후에 발생한 재선거에 대한 결정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사례에 적용된다. 공직선거법 제203조 제5항에는‘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 등의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전까지 대통령 궐위 선거가 확정된 경우, 그 보궐선거는 대통령 궐위 선거일에 동시에 실시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법 조항에 따라 영주시장 재선거도 대선과 동시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203조 제5항만 적용할 경우 대선을 위해 사퇴하는 모든 지자체의 선거를 함께 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선을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이미 사퇴를 선언했으며, 또 다른 지자체장의 사퇴가 이어지면 법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제203조 제5항만 적용하면 대통령선거 기간에 발생한 모든 재·보궐선거를 함께 치러야 하는데 이는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10

가톨릭상지대 해외연수사업 석권 ‘글로벌 인재 양성 메카’ 부상

안동 가톨릭상지대가 교육부와 코이카가 주관하는 다양한 해외연수 관련 사업에서 연달아 선정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10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해외연수사업과 관련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4년 연속 선정)’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사업(17년 연속 선정)’ △코이카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7년 연속 선정)’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예비 선정까지 총 4개의 굵직한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은 무려 17년 연속 선정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재 양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했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경우 전문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뽑혔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대학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꾸준히 이어온 교직원과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가 단순히 해외연수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물을 넘어 대학의 국제화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 차호철 총장은 “이번 그랜드슬램 달성은 그동안의 국제화 노력과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총장은 이어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협력 분야의 선도적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국제사회와 더욱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0

청송교육지원청 자매결연 기관 등 온정 이어져

청송 산불 피해 구호 물품이 교육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완도교육지원청은 10일 청송지역 산불로 학생 및 교직원의 주택 전소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곳 교육청은 청송교육지원청과 영호남 교육교류 상호협력 협약을 맺어 교육청간 해마다 교류를 펼치고 있는데 완도교육지원청은 피해지역에 봉사 복구 지원 등 필요한 경우 힘을 보태겠다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청송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한 문경교육지원청도 구호물품을 보내왔고 경주교육지원청, 성주교육지원청에서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오는 14일에는 자매결연 직속기관인 화랑교육원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달받은 구호 물품은 각종 생필품 및 세면도구,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산불 피해로 주택이 전소된 청송지역 학생 및 교직원 가구에 전달해 빠르면서 안정적인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덕섭 교육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 지역 학생 및 교육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여러 기관 및 단체의 도움 손길을 잊지 않겠다”며 “구호 물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피해 복구와 피해 가구에 지원해 산불 피해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4-10

안동시설관리공단 고객만족도 조사 경북 1위 달성

안동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북 지방공기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38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비스 환경과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및 면접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 조사기관이 수행했다. 안동시설관리공단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2.41점으로 경북 지방공기업 39개 중 1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지난 몇 년간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 추진, 친절 응대 및 민원 대응능력 강화 교육, 교통약자 및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주민참여위원회, 운영자문위원회 등 시민 참여형 경영 방식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이재환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기반 스마트 관리 확대, 지역사회와의 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0

권기창 시장 언론브리핑 통해 피해현황과 복구계획 밝혀

권기창 시장이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피해 현황과 향후 복구계획을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는 산불 발생에서 진화에 이르기까지의 경과, 피해 규모, 그리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은 현재 산림 약 3만4529㏊가 소실됐으며, 인명 피해는 10명(사망자 4명, 부상자 6명)에 달했다. 또한 1433동의 주택 피해를 입어 535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현재까지도 1190명이 아직 체육관, 마을 경로당, 선진주거시설 등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안동시는 주불 진화 직후 피해현황 조사와 복구 작업에 착수, 임시거주지 마련을 위해 선진이동주택 976동을 공급해 5월 초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지난 9일부터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피해 복구를 위해 농기계 장·단기 무상 임대 및 종자 보급 등 영농 재개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자금, 소상공인 융자, 이차보전 등의 정책도 추진한다.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을 위해서는 긴급벌채·사방사업·조림사업 등을 신속히 시행한다. 특히, 주요 도로변, 민가 주변, 계곡부에 벌채를 시행하고 66개소의 사방댐을 설치해 산사태를 예방할 계획이며, 피해 산림에는 밀원수와 경제수를 식재할 방침이다. 산불 발생으로 방문 예약이 취소되고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간접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말까지 관광택시 요금 지원을 확대하고 여행상품을 할인하는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행사 및 축제를 재개하는 등, ‘피해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곧 일상 회복을 돕는 기부’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동형 회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32개 사업 2조180억 원의 국비지원을 정부에 건의했고, 국공유지 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설치 사용 허가, 산불피해 농업 분야 피해 복구 지원 확대 등도 적극 건의해 산불피해 복구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산불의 상처는 깊지만, ‘함께’라는 힘을 믿으며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안동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을 새겨, 그 뜨거움으로 ‘다시 스마일 안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0

안동시 ‘안동 여행가는 달’ 3월부터 6월까지 확대 운영

안동시가 초대형 산불로 침체된 관광 일상회복을 위해 ‘안동 여행가는 달’을 기존 3월, 6월, 12월에서 3월, 4월, 5월, 6월, 12월로 확대·운영한다. ‘안동 여행가는 달’은 내국인 대상 요금 3만 원을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으로, 기타 이벤트와 중복 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 원)이며 예약안내, 관광코스, 이용요금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초대형 산불 피해로 침체된 안동에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 속에서도 하회마을, 봉정사, 만휴정 등 소중한 문화유산과 주요 관광명소를 지켜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 원)이며 예약안내, 관광코스, 이용요금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요금 이벤트 외에도 선착순으로 안동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안동을 찾아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0

영주시, 과수화상병 확산 선제적 차단

과수화상병 방제약품 살포 모습. /영주시 제공 사과·배 등 과수재배 농가들에 대해 과수화상병의 선제적 차단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전국 사과생산의 14.7%를 차지하는 영주시는 국내 최대 사과 생산지로 과수농가와 시는 과수화상병에 대한 선제적 대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꽃이 피는 시기인 개화기에 감염이 집중되는 세균성 병해로 국내 과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주요 재해 중 하나다. 시는 지난 달 21일까지 국·도·시비 등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5종을 관내 사과·배 3500농가에 무상 공급했다. 시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생육기 2회 등 총 5회에 걸친 약제 살포를 농가에서 철저히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고 현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화기 방제에 사용하는 항생제는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부터 전체 꽃의 약 40%가 개화했을 때 1차로 살포하고 이후 5일 뒤 동일한 항생제를 2차로 추가 살포해야 한다. 시는 농촌진흥청 방제 지침에 따라 개화기 중 2회에 걸쳐 집중 방제 실시와 이를 위해 살균제를 사전에 공급하고 농가에 방제 요령과 일정이 담긴 안내문도 배포했다. 영주시는 이번 개화기 방제 외에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가 효율적 방제 운영을 위해 농가 교육과 전염원인인 월동궤양 제거, 예방 실천사항 안내 외에도 전문 예찰요원을 선발해 의심지역에 대한 현장 및 전화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지원과 최수영 과장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고 피해 규모가 커 예방 중심의 철저한 방제가 중요하다”며“농가에서는 권장 약제를 사용해 개화기 방제 시기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살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관내 10개 읍·면·동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도입해 농가에 감염 위험 시기와 약제 살포 적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10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작

권기창 시장이 산불 피해 이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한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해 경북적십자사에서 지원한 구호물품 등을 둘러보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달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긴급히 지원해 우선 5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산불로 현재 안동에서만 1433호의 주택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될수록 그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안동시는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인문정신연수원 등 숙박시설 이용,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공공임대주택 긴급 지원 등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 다수가 희망하는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설치에서 입주까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안동시는 긴급 주거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거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고된 피해 내용을 바탕으로 가구원이 많은 세대를 우선해 입주 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이재민은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동시청 인구정책과, 경북 산불 중앙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선발 기준에 따라 4월 중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시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할 수 있어, 새로운 생활 기반을 마련할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 된다. 다만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이재민은 주거지원에 대한 형평성에 따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어 유념해서 신청해야 한다. 권기창 시장은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하는 세대 전체를 직접 방문해, 산불피해에 대한 위로와 함께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0

영주시 안정농협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수상

손기을 안정농협장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안정농협 제공 영주시 안정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4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정농협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의 대표적인 시상 제도인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1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조합원 복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협을 선정하고 있다. 안정농협은 경제사업 특화 농협으로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과 경영 안정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및 미곡종합처리장의 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 농산물의 공동 출하 확대, 소비자 맞춤형 판로 개척 등 경제사업 전반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 됐다. 또, 조합원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지원 사업 강화, 맞춤형 금융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실익 중심의 운영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농업 기반 강화에 기여한 것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손기을 조합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단지 성과를 넘어 조합원과 고객들의 믿음,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농협, 실익있는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10

봉화군,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기관 업무협약 체결

봉화군은 9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봉화해성병원과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봉화군 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봉화해성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 응급 의료 체계 강화, 정신 및 돌봄의료서비스 제공, 공중보건 위기 대응체계 구축 등 지역 내 필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봉화군수, 병원이사장, 지역보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부족한 공공보건의료를 민간의 전문성과 함께 채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성규 봉화해성병원 이사장은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봉화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