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발전전략 마련…산림·관광·의료 연계 복합산업 육성
봉화군이 향후 10년을 내다본 치유산업 발전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봉화의 청정 산림을 중심으로 관광·농업·의료 분야를 결합한 복합 치유산업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주민 참여형 산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산림·농업·문화·의료 등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해 치유산업 활성화 방안과 확산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제시된 계획안에는 공간 기능에 따라 3대 권역으로 나누는 구상이 담겼다. 청량산과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핵심 치유지역’, K-베트남 밸리와 산타마을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연계 치유지역’, 농촌마을과 농업지역을 기반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확산 치유지역’으로 구분하는 방식이다.
봉화군은 앞서 2024년 치유산업 국제 세미나를 계기로 문수산 산림복지단지와 휴양형 산림숙박시설 조성 등 기반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존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유산업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봉화만의 차별화된 치유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