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중진공 경북본부, 지역 中企에 정책자금 지원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생산능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관할지역인 구미, 칠곡 등 13개 시·군 소재 시설투자 및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시설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시설자금 지원대상은 생산시설 및 장비 도입 예정기업 뿐만 아니라 자가사업장 마련을 위한 사업장(공장) 매입, 건축(토지구입 포함), 경·공매 등도 포함되며, 중진공을 통한 직접대출 방식과 시중 금융회사를 통한 대리대출(간접대출) 방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또, 시설자금을 융자받은 기업 중 시설도입 후 소요되는 초기 가동비로 활용할 수 있는 운전자금도 일정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개별기업 당 융자한도는 중기부 소관 정책자금의 융자잔액을 기준으로 최대 70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분기별 변동금리)에 자금 종류, 기업별 신용위험등급, 담보종류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시설자금 대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에 대해서는 추가 대출금리 차감도 가능하다.정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예약 및 사전상담이 선행돼야 한다.신청·접수가 완료되면 기업평가를 실시해 일정 평가등급 또는 일정기준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홈페이지 또는 중진공 경북지역본부(054-440-5920∼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4

“상무축구단 김천에 반드시 유치하자”

[김천] 김천시의 상무프로축구단 유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김충섭 시장과 김세운 시의회 의장은 13일 김천시 체육인 대표와 상인회 대표들로부터 상무프로축구단 김천 유치 건의문을 전달 받고 유치 뜻을 명확히 밝혔다.김 시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겪는 지역 상인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상무축구단 유치가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는 김천시 경제 부양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 의장도 “상무축구단 유치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천시 체육인 대표와 상인회 대표 등 12명은 상무축구단 유치 희망 배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김천시 브랜드 가치 상승 △지역 농산물 판매 증대 △축구인재 육성 등을 들었다.유치 건의문 전달에는 서정희 김천시축구협회, 김천시체육회전무이사협의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김천시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 소상공인연합회 김천시지회, 김천개인택시지부, 황금시장상인회, 평화시장상인회, 부곡맛고을상인회 등 10개 단체 대표가 참여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김천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용역을 수행한 (사)정책기획연구원 이석희 박사는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는 단기적으로는 투자 대비 약간의 손실 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유치 후 5년간 약 29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면 생산유발효과 600여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2여억원 등 1천460여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 봤다.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인원도 2천7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여기에다 김천 도시브랜드 강화,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 체육 발전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상무프로축구단은 올해 상주시와의 연고지 계약이 만료된다. /나채복기자

2020-05-14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AC 플랫폼 지원 추진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도와 함께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은 민간 AC와 공공 AC간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상생협력 플랫폼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경북도내 스타트업(사업공고일 기준 3년 미만 기업)에게 총 6개 국가 진출을 위한 해당 국가에 전문화된 민간 AC와 매칭해 교육 및 피칭,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 AC가 투자지원도 한다.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경북도내 스타트업(사업공고일 기준 3년 미만 기업)은 신청가능하다.또 6개 국가 6개 AC와 매칭해 각 국가(AC 전문분야)의 판로를 개척한다.창업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을 도모하고 사업분야별 제품에 대한 시장판로를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국가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총 6개 국가이며 분야는 핀테크, 블록체인, 제조, 바이오헬스 등이다.20개 창업팀이 민간 전문AC의 코칭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사업화 아이템으로 글로벌 진출 및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신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이메일(hyjo@ccei.kr)로 접수하면 된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진출 및 네트워크 형성을 민간 전문 AC를 통해 보다 전문화된 방법으로 이끌어 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로 지역의 벤처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새단장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기관 대표 홈페이지를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14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향상과 숙박형 전시·교육프로그램의 온라인 예약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 했다.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정책의 시행에 따라 새로이 온라인 전시·관람 사전예약 기능을 추가해 관람 재개에 따른 관람객 집중방지 등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예약을 원하는 관람객은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16일부터 적용된다.또, 숙박형 전시·관람, 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숙소까지 한 번에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게 했다.향후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전시·관람 교육프로그램이 정상화 될 경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개편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예약,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 시켰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 증진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자원 활용 기술자료집 발간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수요자 맞춤형 기술자료집을 발간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자원 활용 보유특허기술 및 기술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기술자료집은 바이오소재, 바이오환경, 보존·배양기술 등 담수생물 연구분야별 보유특허기술 정보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종합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자원관은 최근 2년간 산업체 기술이전과 맞춤형 종합기술지원 등 총 33건의 성과를 도출했다.또, 자원관 설립 이후 출원된 모든 보유특허기술을 진단 및 분석하기 위해 특허전략 지원사업(IP-RD) 연계 중장기 산업화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RD 특허성과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진단하고 산업화와 연계될 수 있는 RD 방향성 도출, 신규과제 기획·발굴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종합기술지원에 힘쓰고 있다.기술이전 및 기술지원 수요 산업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또는 기술담당 홈페이지(054-530-0883)에서 자료집을 신청할 수 있다.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수요자 맞춤형 종합기술지원을 통해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자원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공개해 담수생물 기반 산업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3

금오공대, 코로나 블루 대응 위한 심리상담 지원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및 교직원의 정신건강 실태 확인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12일 금오공대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금오공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증에 대비하고자 객관적인 실태 반영과 정확한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설문조사는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학생 1천336명과 교직원 152명(교수 37명, 직원 115명)이 참여했다.검사 도구로는 스트레스 반응 척도(SRI)가 사용됐으며, 표준화된 척도를 통해 응답자의 신체·우울·분노 증상 등에 대한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했다.조사 결과 전반적인 우울 및 스트레스 증상은 증가했지만 학생(77.6%) 및 교직원(61.9%) 대부분이 가벼운 수준의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은 우울 증상이 신체 및 분노 증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감소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응답 인원 중 학생 22.4%, 교직원 38.1%가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높아 관심이나 관리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학 측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심리적 불안감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원격을 통한 개인상담 등 심리방역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된 후에도 중장기적 모니터링과 심리검사, 명상, 원예치료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3

상주 화서면 축사 건축 분쟁 극적으로 해결

[상주] 상주시 화서면(면장 이양희) 봉촌리 계사(산란계) 신축을 둘러싼 지역주민과 건축주 간 갈등이 극적으로 해결됐다. 갈등은 2017년 5월 대지면적 7천388㎡, 연면적 1천900㎡ 규모의 계사(산란계) 신축공사 허가가 나고 2019년 5월 건축주가 계사신축부지 외곽에 펜스를 설치하면서 시작됐다.지역주민들은 악취와 농작물 피해, 청정 환경 저해 등의 이유로 화서면 이장협의회 20명의 이장이 주축이 돼 ‘봉촌리 계사신축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60여장의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집단 민원을 제기하는 등 건축주와의 갈등이 증폭돼 왔다.이러던 중 건축주와 반대추진위원회 간 지속적인 대화로 2019년 6월 건축주가 계사신축공사를 잠정 중단하면서 민원이 봉합되는 듯 했지만 2020년 1월 계사 신축 재개로 갈등이 재현됐다.이에 화서면 김동수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끈질긴 대화와 설득에 나섰고, 결국 봉촌리 계사신축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근 화서면 이장협의회장)와 건축주가 화해의 맞손을 잡았다.건축주가 지난 8일 허가 취소원을 상주시청 건축과에 제출하면서 오랜 갈등이 마무리됐다.화서면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봉촌리 축사(한우) 신축 분쟁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대화와 설득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합의해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이양희 화서면장은 “최근 축사 신축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갈등과 분쟁이 빈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는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점을 찾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반대 추진위원회 등은 “계사신축과 관련, 설계비 등 4천300여만원을 투자하고도 면민들의 환경·생존권을 위해 양보의 미덕을 보여준 건축주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2

상주시·두리코씨앤티, 산업용 특수필름 생산 MOU

[상주] 상주시와 (주)두리코씨앤티는 12일 오후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산업용 특수필름 생산을 위한 공장증축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주완 (주)두리코씨앤티 대표이사, 임부기 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신동우 상주시 상공회의소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특수필름은 항공 수화물 태그, 식품 용기 필름, 각종 라벨·티켓 등에 쓰이는 필름이다.2006년 상주시 외답농공단지에 입주한 (주)두리코씨앤티는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벨, 티켓에 사용되는 필름지부터 간판 미술품 등에 사용되는 디지털 프린트 용지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산부인과에서 흔히 사용되는 초음파 필름은 국내 생산량의 40%를 충당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약 60% 정도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상주에 본사를 두고 2020년 하반기부터 6년 간 연차적으로 126억 원을 투자해 산업용 감열필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각종 필름지 생산 기계설비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60명 정도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완 대표이사는 “산업용 특수필름 시장에서 20여 년 동안 한 우물을 판 결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과 제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이 과감한 투자를 하는 만큼 시도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Rising 제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 총회 개최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일 경북 지역 최초로 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개최했다.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는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공동 참여하고, 일반조합원(LP)으로는 지역기업과 개인엔젤투자자들이 참여해 결성했다.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는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한 기업 혁신 활성화와 사회 공헌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데모데이를 통한 신사업 모색,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MA 유도, 하드웨어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한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 할 계획이다.특히, 경북지역 3년 미만 스타트업에 투자를 함으로써 경북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스케일업에도 이바지 할 예정이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간 4회의 G-Investment 투자포럼 및 엔젤세미나 개최를 통한 지역엔젤투자자 발굴 및 지역투자 생태계 확산을 위해 투자 업무를 집중하고 있다.이번 제1호 개인투자조합의 엔젤투자자(LP) 발굴도 투자포럼 및 엔젤세미나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미 제2호 엔젤투자자(LP) 발굴도 마치고 결성 추진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김진한 센터장은 “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경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창업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지역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전문화된 창업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8년 11월 경북지역 내 창업전문기관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등록됐다.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자로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2

구미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홍보 지원

【구미】 구미시가 군 복무 중 발생한 억울한 군사망사고 관련 유가족들이 기한 내 진정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2018년 9월 설립된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3년의 활동기간 동안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군 의문사’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사망사고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2014년 군인사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사망(자살)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결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군대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은 적극적으로 진정해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시는 진정 접수 기한이 9월 13일로 5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 유가족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평생 한맺힌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군사망사고 유가족분들이 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이 명확히 규명돼 오랜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 및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위원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정 방법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위원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14층), 이메일(truth2018@korea.kr), 팩스(02-6124-7539), 전화상담(02-6124-7531)으로 신청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2

낙동강생물자원관, 코로나19 극복 위한 고통 분담

[상주] 상주지역 내 공공기관 임직원이 자신의 봉급을 털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돕고,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임원·간부 급여 일부를 자율적으로 반납한다고 밝혔다.서민환 관장은 월 급여의 30%를, 본부장급은 월 급여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4월부터 4개월간 매월 반납키로 했다. 임원 외 간부 직원도 자율적으로 임금 반납에 동참해 일정 금액을 매월 반납한다.반납된 급여로 마련된 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주시에 기탁하고, 위생·방역물품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공동체를 위해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우선 1차로 지난 8일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특별성금 2천242만6천 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역 농민·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의 일환으로 ‘1사무실 1꽃병’ 캠페인을 펼쳐 연말까지 매월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꽃을 구매하기로 했다.또 상주시 지역농산물 상품권을 창립기념일(6월 3일) 기념품으로 임직원들에게 5월 중 조기 지급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비록 미미하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1

결식 우려 가정에 상주시, 도시락 지원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결식 우려 가정이 발생할 수 있다 보고 도시락을 지원하는 ‘안녕한 한끼 드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녕한 한끼 드림’사업은 농협지주의 후원금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상주시는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결식 우려 가정 126세대에 도시락 1천250개를 지원하고 있다.도시락을 받은 가정에서는 “평소 이용하던 급식소와 복지서비스가 중단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도시락을 매일 챙겨줘 식사 걱정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심적으로도 큰 위로를 받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정하선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결식우려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농협지주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도시락 지원뿐만 아니라 방역활동,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밑반찬 조리 및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자원봉사센터(533-4033)로 연락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7월까지 스타트업 전용 체험형 매장 운영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 스타트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롯데마트와 협업해 7월 말까지 스타트업 전용 체험형 매장 ‘G-Star Creator Zone’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창업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롯데마트 상품 기획자(MD)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품품평회를 통해 13개사 스타트업을 선정했다.선정기업 13개사는 롯데마트 구미점 내 ‘G-Star Creator Zone’에 참여해 하드웨어, 농·식품,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공동 판매사원의 매장운영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며, 참가기업의 판매수수료 부담 경감 및 경북센터와 롯데마트의 연계 지원 등을 통해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김진한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지역 창업기업의 매출, 판로 등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스타트업 전용 체험형 매장을 통한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형유통사와 함께 노력했다”고 전했다.롯데마트 한지현 부문장은  “롯데마트 내 스타트업의 제품 판매장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해 전국 매장에 입점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1

구미문예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협약

【구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최근 대구콘서트하우스와 공연예술 중심의 문화적 교류 증대 및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조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협의 △기획 연주회 공동추진 및 교류 △공연문화 상호 홍보를 통한 브랜드화 △기타 문화예술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양 기관은 전통과 문화적 가치향상을 지향하면서 시립예술단체 운영 등 공통의 목적을 수행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예술을 위한 보다 발전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지역민에게는 생활 속 예술을 즐기는 전문 문화공간으로, 예술인에게는 수준 높은 무대예술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상호 교류 등 양 도시 문화예술 부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문화예술회관 여상법 관장은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문화적 소통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립예술단 운영의 발전을 위한 업무공유와 인지도 높은 국내외 예술단체 공동 초청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 등 양 기관 전문 기획자의 더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회관에서 콘서트 전용 하우스로 증축한 대구콘서트하우스 시설의 벤치마킹으로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더 새로워질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무대 등 환경개선을 위한 설계에 들어가는 등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