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상무, ‘쿨링포크시스템’으로 더위 날린다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신봉철)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무더위와 미세먼지를 시원하게 날려줄 쿨링 포그 시스템(Cooling Fog System)을 선보인다.상주상무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주관의 ‘2019년 경기장 관람환경 개선 지원’ 사업에 공모해 K리그 4개 구단과 함께 쿨링 포그 시스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상주상무는 K리그 구단 중 가장 먼저 쿨링 포그 시스템을 구축하는 구단이 됐다.쿨링 포그 시스템은, 수분이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플래쉬 증발 현상을 통해 주변 공기가 차가워지는 원리로 안개가 인체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주변 온도를 낮춰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다.미세한 물 입자이기 때문에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하는 것이 특징이다.기대 효과는 주변 온도가 평균 2~3도 낮아질 뿐만 아니라,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흡착해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정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쿨링 포그 구축 구역은 EPL존 상단 벽면 100m 구간과 EPL존 주 출입구인 6번 게이트다.지붕이 없어 더위를 피하기 힘들었던 EPL존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한 셈이다.이로써, 봄철이 되면 한껏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요즘과 같이 무더위에 지친 팬들이 잠시나마 불쾌함을 잊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신봉철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상주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7-11

김천시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김천]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70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25개 지표에 대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가’에서 ‘마’까지 5단계로 분류·평가한다.김천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추진한 다자녀 요금 감면 확대와 기초생활수급자 요금 감면 신설, 상하수도 인터넷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통합 요금고지서 제작 등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정수장 유지관리와 노후 수도관의 지속적 교체와 누수사고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민원처리, 유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과 보편적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김충섭 시장은 “작년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올해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김천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에 따른 결과”라며 “상하수도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요한 사회기반시설로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11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도시청년과 칠곡 농촌어르신

[칠곡] “청년들의 열정과 어우러진 칠곡군 인문학활동의 조화를 지켜봐주세요”‘2019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이 오는 13일까지 전국에서 모인 100명의 학생들과 함께 칠곡군에서 진행된다.올해로 7회를 맞은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은 기존의 농촌활동에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행사로 인문학을 통한 세대 간 통합, 청년과 농촌의 문화교류 및 상생을 목표로 한다.대상 마을은 석적읍 포남1리, 동명면, 금암4리, 가산면 석우1리, 가산면 송학2리, 기산면 노석1리 등 5개 마을이다.이들은 마을에 머물며 인문학 전문가 멘토와 마을의 인문자원을 활용해 마을 스토리북, 마을 어르신 동화, 마을 영상, 마을 미술, 마을 잡지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로 인해 도시의 청년들과 농촌의 어르신들이 문화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마을의 새로운 인문 자원이 발굴되고 새로운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경윤(22·여·영남대) 양은 “세대를 어우르는 인문학활동에 참여하게 돼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도 배워보고 참여한 100명의 학생들의 열정을 인문학과 접목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백선기 군수는 “개성 넘치는 젊은 청년들이 평범하고 소소한 농촌의 일상을 인문학적 상상으로 소통하면서 세대가 통합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살아있는 삶의 인문학으로 더불어 사는 것의 소중함을 배우고 젊음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7-10

상주다움 사회적 협동조합 ‘도농상생 귀농귀촌 캠프’

[상주] 상주다움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이상훈)은 최근 상주시 외서면에 있는 상주공동체환경학교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도농상생 귀농귀촌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상주시와 서울특별시가 함께 조성하는 상주 서울농장 사전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를 통해 서울 시민 30여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은 토마토와 쌈채소를 재배하는 은척면의 생태순환농장 ‘소풍’과 친환경 블루베리와 플럼코트의 ‘대환농장’, 유기농으로 부추를 재배하는 은자골유기농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으며, 저녁에는 선배 귀농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둘째 날은 모동면 정양리의 마을지역활력소를 방문해 마을공동작업장에서 목공과 제빵을 체험한 다음,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매장 ‘상주생각’을 둘러 봤다.캠프에 참가한 교육생 강모씨는 “시골 인심이 묻어나는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상주로 귀농귀촌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올 연말 준공되는 이안면 이안리의 ‘상주 서울농장’을 통해 귀농귀촌 교육과 도농상생 체험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등 도시민 농촌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7-08

경북청년 18명, 일본 현지 기업 취업 도전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8일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청년 18명(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이 ‘현지 취업교육 및 기업인턴십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다음달 19일까지 6주간 일본 후쿠오카 현지에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에게 취업교육뿐 만 아니라 일본 현지 생활 및 기업 문화 경험과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직무 적합성과 생활 적응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사전 과정으로, 현지 관리·운영 총괄은 일본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에서 맡는다.프로그램은 1∼2주차 오리엔테이션, 자기분석, 모의면접 등 취업 기본강좌이며, 3∼5주차에는 사전 매칭된 기업((주)우에하라제작소 등 10개사/제조, IT, 서비스 등)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고, 6주차에는 인턴십 활동내용 공유, 발표 및 토론, 설문조사, 수료식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특히, 인턴십이 끝나는 5주차에는 해당기업에서 면접도 실시할 예정으로, 이 시기에 취직이 확정될 수도 있다. 인턴십 참가자 전원의 현지교육비, 편도항공료, 기숙사비 등은 경북도에서 지원한다. 산단공은 지난 4월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30명을 선발해 국내 취업집중교육과정을 개설하고 8주간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11월경)에는 일본취직페어를 개최할 계획이다.윤정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현지 교육 및 인턴십은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청년의 일본취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산단공도 각별히 살피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에는 사업 참가자 22명 중 13명이 일본취업에 성공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08

아동 권리 뮤지컬 ‘로봇파파’ 공연 성료

[구미] 아동권리가족사랑 뮤지컬 ‘로봇파파’구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아동이 행복한 구미를 위해 처음으로 공연한 아동권리 뮤지컬인 ‘로봇파파’는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가 공동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서 주관했다.공연은 지난 6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2회 이어졌다. 오전에는 경북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예매를 통해 공연을 진행했다.이날 공연은 로봇이 된 아빠, 사이보그왕, 지적장애를 가진 삼촌과 자녀가 펼치는 가족 중심 이야기를 춤, 노래, 연극, 팝핀댄스, 영상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전개하면서 아동권리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부대행사로는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으로 나눠 VR체험, 전통놀이 체험, 아동 정책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담은 나눔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아동권리 뮤지컬 ‘로봇파파’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미 만들기를 위해 LG디스플레이가 2천2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구미시, 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가 협력해 추진한 아동권리 홍보사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07

경북 농산물 잇따라 수출길 올라

[상주·안동] 경북산 농산물이 잇따라 해외수출길에 오르고 있다.상주시는 올해 복숭아 수출의 첫 물꼬를 텄다. 상주시 복숭아 수출단지 소속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목)은 최근 상주시 관계자와 회원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복숭아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어 수출업체 그린빌(대표 장탁중)을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1.2t, 500만원 상당의 복숭아를 수출했다.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도 수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많은 해외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한국 농산물이 현지인들로부터 크게 각광받고 있어 수출 드라이브에 탄력을 받고 있다.시는 지난해 116t의 복숭아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로 수출해 6억5천만원의 외화를 벌어 들였다.주선동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라며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시도 풍천딸기멜론수출작목반에서 생산한 머스크멜론을 동남아로 처음 수출했다.안동시는 머스크멜론 19.2t, 8㎏ 상자 2천400개(3천840만원 상당) 물량을 대만, 홍콩 등으로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안동 머스크멜론은 공 모양으로 과실이 크고 달며 향기가 좋아 대만, 홍콩, 싱가폴 등 주로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한다.풍천딸기멜론수출작목반과 서안동농협멜론공선회 등 2개 수출단지에서는 매년 300t 이상의 멜론을 수출하고 있다.이번에 멜론을 수출하는 풍천딸기멜론수출작목반은 2001년 경북도 수출단지로 지정됐다.작목반 소속 12 농가는 동당 660㎡ 규모의 시설하우스 100동, 약 8.3㏊ 면적에 딸기와 멜론을 2모작 돌려짓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서안동농협멜론공선회도 이달 중순께 머스크멜론 25t을 대만, 홍콩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멜론은 신선농산물 중 사과 다음으로 많이 수출하고 있는 고소득 작목”이라며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손병현기자

2019-07-07

늘어나는 폐가… 유령 나타날 듯 ‘으스스’

[상주] “깜깜한 야간에 다 허물어져 가는 빈집 옆을 지나가려면 금방 유령이라도 뛰쳐나올 것 같아 소름이 오싹 끼칠 때가 허다합니다.”농촌지역 폐가를 바라보는 수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다.농촌인구의 급속한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흉물로 전락한 농촌지역 빈집이 해마다 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상주지역의 경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촌 주택, 즉 빈집은 지난해 6월말 기준 1천38동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상의 수치일 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빈집의 기준이 모호한 경우 등을 포함하면 사실상 빈집은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이 처럼 빈집이 양산되는 이유는 대다수 농촌도시가 비슷한 수준이지만,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0% 전후의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생산인구보다 사망 등으로 인한 자연감소가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실제 상주시의 연간 사망자수는 작은 면(面) 하나가 소멸되는 1천260여명인데 반해 신생아수는 470여명 밖에 되지 않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여기에다 부부 혹은 혼자 살던 노인들이 건강이나 부양 등의 이유로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경제·교육적인 문제로 가족 전체가 도시로 이주하는 사례 등도 허다해 빈집이 생겨나는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농촌지역 빈집(폐가)은 주민들의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치안, 경관, 위생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폐가의 지붕 재질은 대부분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로 덮여 있고, 들고양이 등의 서식처가 되고 있는가 하면 우범·탈선장소로 이용될 소지도 높다.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잡초가 무성하고 곳곳에서 부패가 진행되는 등 위생상 위협이 되고 있으며, 농촌지역의 경관도 크게 해치고 있다.상주시는 2015년부터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연계해, 한 주택당 민간자본보조로 70만원씩을 지원해 매년 30~100동의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그러나 올해까지 지난 5년간 빈집정비사업에 투자한 예산은 260동에 1억8천200만원으로 전체 빈집 수에 비하면 처리 건수나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이 모씨는 “연령별 인구 분포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빈집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빈집정비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귀농귀촌인 연계 등 획기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7-04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 13일 개장합니다

[칠곡]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3일 개장한다. 사진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은 부지면적 1만7000㎡로 축구장 2개의 면적을 웃도는 전국 군단위 물놀이장 중 최대 규모다.주요시설로는 성인유수풀(2천580㎡), 어린이풀(863㎡), 유아풀(394㎡), 워터 커튼, 분수터널 등을 갖추고, 편의시설로는 푸드트럭,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외 수영장인 관계로 우천 등으로 인해 개장할 수 없을 경우에는 부득이 휴장한다.4개월 이하의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고려해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이용 요금은 성인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칠곡군민과 사전 예약된 단체, 국가유공자 등은 증명서를 제시하면 50% 감면된다.첫 해와 달라진 점은 운영시간이다. 기존에는 10시에 입장권을 판매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드러났다. 이에 운영 측은 오전 9시부터 표를 발매해 입장할 수 있게 하고, 오전 10시부터는 이용객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에는 신규 워터슬라이더 2개가 첫 도입된다. 어린이들 전용으로 단조로운 물놀이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워터슬라이더 이용에는 별도 이용료 5천원을 내면 종일 이용할 수 있다.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그늘막 부족은 40동이었던 몽골텐트를 올해 70동으로 확장해 곳곳에 배치한다.특히 단체의 경우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일반 이용객들이 단체 이용객들로 인해 불편이 없도록 단체석을 별도로 마련한다.이용객들의 안전과 수질관리에도 꼼꼼히 신경쓰고 있다. 위탁관리를 맡고 있는 케이원에코텍(주)는 개장일에 맞춰 매일 수질개선에 몰두하고 있다.동시 입장인원이 최대 3천300명이다보니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들이 투입된다. 이들은 모두 응급처치와 수상안전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뒤 근무에 나선다.이밖에도 물놀이장에서 운영하는 의무실에는 응급처치에 필요한 전문 의료 장비가 준비돼 있으며,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4명이 운영 기간 중 근무한다.차영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개장준비를 하고 있다”며 “새로 도입되는 워터슬라이더와 편의시설을 통해 이용객들이 쾌적환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