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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낙동강 오리알 구경하러 오세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5-19 18:37 게재일 2021-05-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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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섬 주변 낙동강에
대형 오리알 테마 조형물 설치
수상 전시되고 있는 낙동강 오리알과 오리 야경.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부정적 의미의 ‘낙동강 오리알’을 역해석해 대형 오리와 오리알을 수상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낙동강 오리알’을 테마로 한 초대형 조형물을 경천섬 일원 낙동강 수상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6월 13일까지다.

길이 19.5m, 높이 16.2m 규모의 슈퍼 오리와 오리알 4개가 전시되고 있으며,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경천섬은 갖가지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20만㎡ 크기의 생태공원으로, 올해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비대면 힐링 명소다.

경천섬 주변에는 경천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강물 위에 설치된 경천섬 수상탐방로를 걸으며 낙동강의 정취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전시 행사와 함께 낙동강 오리알과 경천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낙동강 오리알 탐사선’도 운행 중이다.

‘낙동강 오리알과 친구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의 SNS 이벤트와 1년 후에 발송되는 낙동강 오리알 느린엽서 쓰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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