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섬 주변 낙동강에 대형 오리알 테마 조형물 설치
시는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낙동강 오리알’을 테마로 한 초대형 조형물을 경천섬 일원 낙동강 수상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6월 13일까지다.
길이 19.5m, 높이 16.2m 규모의 슈퍼 오리와 오리알 4개가 전시되고 있으며,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경천섬은 갖가지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20만㎡ 크기의 생태공원으로, 올해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비대면 힐링 명소다.
경천섬 주변에는 경천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강물 위에 설치된 경천섬 수상탐방로를 걸으며 낙동강의 정취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전시 행사와 함께 낙동강 오리알과 경천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낙동강 오리알 탐사선’도 운행 중이다.
‘낙동강 오리알과 친구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의 SNS 이벤트와 1년 후에 발송되는 낙동강 오리알 느린엽서 쓰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