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목표 전년대비 19%↑
[김천] 롯데푸드가 김천공장에 가정간편식(HMR) 라인 생산동을 증축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일 롯데푸드 김천공장에 따르면 2층 규모의 공장에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해 왔다. HMR 생산 확대를 위해 총 93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3층에 생산동을 새롭게 증축했다. 증축 공사는 2019년 3월부터 진행돼 올해 4월 완공됐다.
신공장에서 생산할 제품은 만두, 튀김, 소시지 등이다. 설비 구축으로 기존에 외주로 생산하던 만두와 튀김을 자체 생산으로 변경하게 됐다.
김천공장 1층에서 생산하던 소시지도 3층에서 추가 생산하며 규모를 확대했다.
7월에는 추가로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올해 HMR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9% 늘어난 2천410억원으로 설정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상반기중 HMR 브랜드를 재정립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롯데푸드·롯데중앙연구소에서 차별화된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