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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북부지역 주민 교통여건 크게 개선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05-19 18:37 게재일 2021-05-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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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원남·봉곡·도량동 주민<br/>숙원 사업 북구미 하이패스IC<br/>올해 10월 22일에 개통 예정
경부고속도로 북구미IC 조감도.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 신기동에 조성되는 경부선 북구미IC가 10월 22일 개통될 전망이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선주·원남·봉곡·도량동 주민의 숙원 사업인 북구미 하이패스IC 건설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돼 10월 22일 개통된다.

시는 북구미 하이패스IC 개통을 위해 2015년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해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를 한 뒤 2019년 공사에 착공했다.

총 사업비 278억원을 들여 고속도로 본선 179.8㎞ 지점에 하이패스 전용 연결로를 설치해 구미시 도시계획도로(송선로)에 접속 연결된다.

시와 한국도로공사가 50%씩 분담해 조성한다.

시는 사업분담금 183억원 중 138억원을 지난 2월까지 납부했고 잔여분 45억원은 6월말 납부할 계획이다.

북구미IC가 개통되면 구미 북부권 주민들이 구미IC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동김천IC와 구미IC를 이용하던 인근 주민들의 통행시간이 30여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장세용 시장은 “북구미 하이패스 IC 개통으로 일대 시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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