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지난 18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0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시·도(시군구 실적 포함)를 대상으로 국정 주요시책사업에 대해 1년 단위로 실시하는 종합평가이다.
경북도는 정부합동평가의 실적을 높이고, 국·도·시정 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시·군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지자체에는 포상금 및 상사업비를 지급하고 있다.
2020년 시·군평가에서는 5개 분야의 정부합동평가지표 95개, 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7개 분야의 역점시책지표 10개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했으며, 구미시는 경북 도내 시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천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
구미시는 2019년부터 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성과관리 업무평가에 정부합동평가 지표를 반영하고, 정기적인 보고회와 부서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의 실적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력, 예산 등 행정력이 집중돼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좋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시정발전을 위한 추진동력으로 삼아 도정과 시정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