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 지원사업 추진 올 100명 대상 5천만원 예산 편성
이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의료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GS그룹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2020년 한해동안 인공관절치환술 40례, 척추 관련 수술 10례 등 총 116명에게 약 1억원 가량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5천만원 가량의 자체 예산을 편성해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 때문에 수술 등을 망설이는 환자들이다.
상주시와 경북 서북부지역 유관기관 및 보건소의 추천과 상담 등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상수 상주적십자병원장은 “1955년 병원 개원 이래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부족한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공공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