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26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제41회 미술관음악회 뮤지엄뮤직을 개최한다. 미술관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10월 음악회는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재즈 밴드와 플루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대중가요를 비롯한 재즈 밴드 연주와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피아졸라의 `탱고` 연주는 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이색적인 하모니를 연출할 것이다.첫 무대는 펑키재즈밴드 에드사운드가 루이즈 본파의 `블랙 오르페우스`,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제럴드 마크의 `올 오브 미` 등을 김태헌의 피아노 반주와 더불어 연주한다.다음 무대는 플루티스트 윤숙정이 프랑수와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을 윤주하고, 이어서 플루티스트 김성혜와 윤숙정이 프란츠 도플러의 `안단테와 론도`,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을 연주한다.재즈밴드 에드사운드는 피아노, 베이스, 기타, 드럼, 색소폰, 트럼펫 6인조로 구성된 펑키재즈밴드다. 재즈 밴드의 피아노 연주를 맡은 김태헌은 영남대와 동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세계평화창작음악제 최우수상 등 여러 공모에서 수상했다. 인순이, 박완규, 거미, 정동하, 소향, 정인, 박혜미, 장사익, 변집섭 등 다수의 건반 세션을 담당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10-26
포항시가 남구 대송면 대각리 소재 운제산산림욕장에서 `목공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수업은 새집, 나무액자, 나무목걸이, 그릇받침 등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재료비 3천원(단체 2천원) 외에 별도 체험비는 없으며, 체험시간은 일반 120분, 유아 어린이는 90분이다. 운제산산림욕장(054-272-6715)으로 사전예약하면 된다./전준혁기자
2017-10-25
포항시가 시내버스 정책개선을 위해 지난 한 달간 직접 노선별로 탑승해 점검한 내용을 24일 발표했다.점검내용은 6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운수종사자 친절도, 준수사항, 차내 쾌적성, 버스 이용 편리성 등이다.점검결과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분야에서 복장 및 차내 쾌적성은 대체로 양호하나 탑승객에 대한 인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종사자의 친절도는 전반적으로 지선노선이 간선노선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분야의 교통법규 준수율은 교통량, 교차로, 신호등 등 시가지 운행률이 높은 간선노선이 지선 노선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급 운전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용자 만족도 분야의 버스 내부 청결도와 승객하차 후 출발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배차간격, 교통약자 배려, 환승 등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포항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즉시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하고,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이나 정책개선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시내버스 운행노선 탑승조사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이뤄지는 대중교통 만들기의 시작”이라며 “노선개편을 통해 시내버스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시민들의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포항시 송도동(동장 이귀자)은 최석하 개발위원장을 비롯한 자생단체장 15명과 함께 24일 해병대 자매부대인 포2대대(대대장 박성훈)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날 부대 방문은 해병대 제1사단 포2대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대를 돈독히 하고 한반도의 안보위기 속에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송도동은 이날 장병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탁구대 등 운동기구를 선물했다.이귀자 송도동장은 “지역주둔 군부대로서 자매마을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에 감사한다”며 “한결같이 애써주는 포2대대와 함께 마을의 어려운 일은 서로 나누고 슬기롭게 해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도동은 2016년 10월 포2대대와 자매결연했으며 포2대대는 매년 11월 12일 개최되는 `송도동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에 참석하는 등 활발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지난 23일 시내 전역에서 인근 시군과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세 징수를 위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활동을 벌여 총 159대 5천7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경상북도의 권역별 합동징수 계획에 따라 실시된 이번 단속에서 포항시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부권역(포항, 경주, 영천, 청송, 영양, 영덕, 울진) 7개 시군 20명으로 구성된 6개의 합동징수팀을 운영했다.이날 합동징수팀은 각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 6대와 실시간 영치스마트폰 12대를 동원해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였다. 다만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탄력적 징수활동을 병행해 체납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백선기 칠곡군수가 24일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업무현황 보고`에서 실과장들을 강하게 질타했다.이날 업무현황 보고에서 각 부서별 과장들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준비된 문서를 그냥 읽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발표하는 사업계획에서 참신성이나 당위성은 찾아 볼 수 없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참다못한 백 군수가 회의 도중 목소리를 높였다.백 군수는 “지금까지 제가 외국어로 이야기 했습니까. 과장님들 오늘 이 자리는 2018년도 신규사업에 대해 서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지 이미 하고 있는 일들을 읽어 주는 시간이 아니지 않느냐”며 질책했다.이어 백 군수는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담당자들에게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또 기존 사업 중 예산을 들여 만들기만 하고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백 군수는 “많은 예산을 들여 군민체육공원에 잔디를 깔아 놓고 시끄럽다는 민원 때문에 가산면민 체육공원만 이용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군민체육공원 잔디 관리비용이 1년에 1억원이다. 무슨 대책이라도 내 놓아야 하지 않느냐”며 불만을 표시했다.또 “내년도 시책보고에 새로운 시책이 몇가지 있었나. 앞으로 보여주기 식 행사는 하지마라”면서 “소득증대와 관련된 업무에는 기존 예산의 두배를 주겠다”고 강조했다.백 군수는 마지막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부끄러운 선배는 되지 말자”면서 “선배로서 솔선수범하고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업무보고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군수도 참을 만큼 참았다. 기자들도 보고 있는 보고회에서 오죽하면 화를 냈겠느냐”며 “공무원들이 정신차리고 일다운 일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모두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칠곡/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포항시는 연일전통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 23일 지역주민, 상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이번에 준공된 연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포항시가 토지소유자로부터 부지를 임차한 1천182㎡에 29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앞으로 연일전통시장이 명품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일전통시장은 지난 2015년 부추를 특화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롤모델로 거듭나고 있으나, 그동안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연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연일전통시장상인회에 위탁, 유료로 운영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연일전통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포항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24일에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일자리 창출 실천과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국별로 이슈가 되는 100대 실천과제의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사진 아울러, 추진상 문제점과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 등 애로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우선, 영일만항 물류창고 운영의 경우 냉동창고 1동과 물류창고 1동을 착공해 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준공 이후 화물 유치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물동량 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보육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에코프로 GEM의 신규투자 유치를 통해 2022년까지 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의 분양실적 향상을 위해 LH와의 공조를 통한 맞춤형 분양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자투리시간을 활용한 구인구직자 연결 시스템인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2018년 1월 본격가동을 앞두고 시스템 등록 구인업체 모집과 운영 활성화 및 사업 안정화를 위해 사업전담자를 지정해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그 밖에 주요 실천과제로 추진 중인 경력단절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민간의료기관 인력 증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오지지역 희망버스 운영,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창출 현안사업에 대한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관련 부서가 서로 협력해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지난 18일 일자리 위원회에서 발표한 정부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전국우수 친환경 쌀 생산단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포항시 기계·기북 친환경쌀 생산단지 현장에 24일 경상남도 식량작물 도단위 평가단 38명이 방문했다. 포항 기계·기북 친환경쌀 생산단지는 2005년 농촌진흥청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17개 작목반, 487농가에서 친환경 최고 인증등급을 받은 약 380ha의 면적을 운영 중이다. 이날 단지를 찾아온 경남지역 시군 식량작물관계관들은 농진청 시범사업을 13년째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포항시 농업기술보급사업에 감탄을 표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북구 기북면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오는 28일 `제3회 기북사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호수가 보이는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여유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다.행사는 청정지역 기북면에서 생산한 사과관련 체험행사와 경로당 어르신 참여행사로 펼쳐진다. 지원이, 김상진 등 초대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의 축하공연 역시 흥을 돋운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7일 오후 3시 포항공항에서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생물테러 대비 합동모의훈련은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확고히 해 초동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남구보건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훈련은 국립포항검역소,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해병1사단, 포항공항, 포항성모병원 등이 참여한다./김민정기자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나주영)는 24일 죽도시장에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고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가두홍보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나주영 이사장, 대구지검 포항지청 김지수 피해자 전담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센터를 알리는 홍보물을 전달했다./박동혁기자
인문학을 통해 포항시를 재발견하는 인문학 축제가 포항시 곳곳에서 열린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포항시·경북대 인문학술원이 2017년 인문주간(10월31일~11월4일)을 맞이해 포항시 곳곳에서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인문주간 행사는 교육부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번 2017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 관용과 성찰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전국의 인문도시로 선정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올해 포항시에서 진행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 2017 포항시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과 빛`을 주제로 시민들이 인문학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31일 오후 3시 인문주간 개막식에는 `인문도시 포항` 선포와 함께 황보영조 경북대 인문대학장의 주제 강연(`빛의 인문학, 포항을 밝히다`)이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포항의 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포항의 설화와 구전가요에 담긴 의미를 들려주는 박창원 민속학자(전 청하중학교장)의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해설과 함께 구전가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편곡·감상하는 시간이 곁들여질 예정이다.11월 1일에는 포항의 과학자원인 방사광 가속기, 로봇융합연구원, 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을 답사하고 `빛`, `인문학`, `과학`이 어우러진 포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토크가 열린다.11월 3일에는 칠포, 월포, 신광, 연일, 오천, 동해 등 포항 지역의 빛과 관련된 장소를 찾아 그 유래를 들어 보는 `포항의 빛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텔링 테마기행`이 진행된다.이외에도 인문주간 기간 동안 하늘의 빛, 꿈, 희망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시민들이 완성해 가는 시민참여전시가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장종용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우리 포항이 가진 `빛`이라는 문화적 자산이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문화양식으로 자리 잡고 우리 시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원의 특별한 가치를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장+토크`와 `스토리텔링 테마기행`은 선착순 신청이며 이 외 행사에는 참여 제한이 없다. 인문주간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경북대 인문학술원(053-950-6740)으로 하면 된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함께 공모한 `영일만 친구, 인문학에 `철` 들다: 미래를 여는 환동해 역사문화도시 포항(연구책임자 김미정 경북대 교수)`사업이 한국연구재단 `2017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3년간 약 4억3천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포항의 인문학적 자산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인문도시 지원사업 2017 포항시 인문주간 행사` 일정/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10-24
포항시 북구(구청장 정경락)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뷰티10단회`가 23일 북구 장량동 롯데낙천대경로당을 방문해 미용 마사지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청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행사 참여자들은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마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북구청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민속 공연, 웃음 치료, 건강 마사지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전준혁기자
일월사상과 포항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종합문화제인 `일월문화제`가 최근 문화예술회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대잠홀 등 포항시 일원에서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문화제는 `일월의 빛, 미래를 비추다`를 주제로 포항문화재단에서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분야를 담당했으며, 포항의 정체성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기획해 전시, 체험, 연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지난 19일 일월문화제 전야제로 치러진 연오랑세오녀 부부선발대회에서는 14팀의 불꽃 튀는 경쟁을 뚫고 김상일·이현진 부부가 선발돼 20일 포항시 동해면 일월사당에서 일월신제를 봉행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연오랑 세오녀 부부`로 활동을 시작했다.같은 날 문화예술회관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5개 분야 전통문화 이수자의 식전공연과 취타대 개식통고가 이어졌고, 대형 붓과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화룡점정` 퍼포먼스와 `Story of Atomic number 26, Fe`의 주제공연과 스틸난타 공연이 더해졌다.이어 특별전 개막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작품 해설 등이 더해져 국립경주박물관과 포항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특히 국보 제264호 냉수리 신라비와 국보 제318호 중성리 신라비는 물론 최초로 공개된 포항 지역의 4대 고분의 120여점의 출토품은 자리를 함께한 관람객들에게 고대 포항의 역사와 생활상을 일깨웠다. 아울러 제12회 일월문화제에 새롭게 선보인 연오랑세오녀 역사 테마탐방인 `일월기행`과 `일월야행 가을편`은 일찌감치 인원이 마감돼 일월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전문해설사의 친절한 해설을 통해 일월문화제의 축제의 외연을 확장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와 포항건축사협회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로 곤란한 축산농가를 위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상담은 오는 27일까지 5일간 남·북구청 민원실에서 진행된다. 포항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10명이 차례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방문한 축산농가로부터 적법화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의견을 제시한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 개통을 기념하고, 천혜의 해안경관을 활용한 도보중심의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포항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청림동~호미곶광장 25㎞ 구간(1~4코스)을 따라 포항시민 1만명과 함께 코스별 걷기여행 축제 행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이번 걷기행사는 지난 5월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길 활성화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동해안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호미반도의 신비스런 바닷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걷기여행 축제 코스는 남구 청림동 청림운동장을 출발해 도구해수욕장~청룡회관~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선바위~하선대~흥환분교까지 가는 약 11㎞의 메인 걷기축제 구간 코스와, 메인 코스에 호미곶광장까지를 추가해 총 25km를 걷는 완주구간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정철화기자
포항시가 수자원의 소중함과 수돗물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양덕정수장 내에 위치한 `수돗물 홍보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수돗물 홍보관`은 정수과정 설명, 홍보영상 상영 및 현장견학 코스를 확대 개편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마련했다. 특히 첨단 영상기법을 통한 체험 콘텐츠를 구축해 방문객들에게 상수도에 대한 이해와 수돗물 신뢰도를 높였다. 홍보관은 △물이용 변천사 △포항시 상수도 역사 △우리시 맑은물 이야기(정수장 개요 및 정수과정) △사람과 물의 관계 △물의 생성 과정과 순환 △물절약 실천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시설로는 △모션 플로워 등의 인터렉티브 영상 △물피아노 △내 몸에 물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됐다.방문 신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water.pohang.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포항시 정수과(054-270-5454)./박동혁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를 포항시에 둔 만6세~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제외), 장애인(1~3급), 다문화가정의 부부와 만6세~12세 자녀, 세자녀이상 가정의 자녀(만6세~12세), 국가유공자가 해당된다. 접종 대상자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이나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유공자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김민정기자
포항북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회장 석명훈)는 지난 21일 환호해맞이공원에서 각 학교 녹색어머니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학용품,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판매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어머니회는 이번 벼룩시장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이 23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서초등학교 통학구역 신규설정 및 양덕중학교 배정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양서초등학교 통학구역 신규 설정 및 양덕중학교 배정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양서초 통학구역 설정에 대해 학구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일 이상 행정예고를 마치고 확정되면 11월 30일까지 동, 읍, 면의 장에게 통보하게 된다.김영석 교육장은 “학부모, 지역주민, 교육관계자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설명회를 마쳤으며 마지막까지 신설학교 개교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중국 헤이룽장 성(흑룡강 성)을 대표하는 기업인 금약그룹 김춘학 회장과 헤이룽장성 상무청 해외합작부처장 및 하얼빈공업대학 로봇그룹 일행 9명이 지난 19일 포항시를 방문해 투자의향을 밝혔다.이강덕 시장과의 면담에서 금약그룹 측은 회사현황, 하얼빈공업대학의 해외투자 펀드 등 해외 투자 여건과 중국의 현재 투자분위기를 설명하며 국내 투자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포항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를 얻기 위해 포항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포항시 강소기업인 ㈜신광, ㈜SSDAT, 이스온, 휴비즈ICT 등 지역기업에 대한 사업 설명을 듣고 유망한 신기술을 가진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했다.또한 일행으로 동행한 하얼빈공업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들러 영일만3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뉴로메카와 고위험 산업현장 수중작업로봇 제작업체인 ㈜로보스코리아에 대한 사업설명을 듣고 로봇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하얼빈공업대학 로봇그룹 차오위(曹宇) 부총재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우수한 로봇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본국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인 접촉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약그룹 김춘학 회장 역시 “향후 포항시에 재차 방문해 투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향후 지속발전 가능한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한편, 2000년에 설립된 금약그룹은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으로 헤이룽장성의 대표기업에 속하며, 하얼빈공업대학, 중소기업 육성 지원으로 유명한 베이징대 창업보육센터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 신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10-23
선진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세미나가 오는 24일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오천읍 경동푸드뱅크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 양극화 및 가정의 보호기능 약화 등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결식을 해소하고, 기부식품제공 사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봉사하는 이들을 격려하고자 기획됐다.이날 경동푸드뱅크 자원봉사자 및 수혜자와 기탁자 표창에 이어 경동푸드뱅크와 계획생산 중인 3개 업체 대상 MOU체결, 선진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고세리기자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I-MOM 프리마켓 행사`가 22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개최했다.이번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이는 육아용품, 장난감, 도서, 의류 등의 물품으로 판매부스를 운영했고, 어린이집연합회원들은 자원봉사로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장터의 재미를 더했다.천영진 포항시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이번 바자회 먹거리판매 등에서 얻어진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이웃사랑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박동혁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선도할 수상레저 안전문화 리더 15명을 위촉하고, 수상레저 활동 안전문화를 정착·확산시키기 위한 안전문화 리더그룹 회의를 가졌다. 사진 회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상레저 안전사고 원인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깊게 논의했다.`안전리더`는 해양레저활동과 관련이 있는 경북 지역 내 동호회와 협회 및 사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수상레저 안전문화를 이끌어 갈 레저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수상레저 안전의식 및 자율준수 등 안전문화를 유도하는 한편, 현장과 제도의 유기적인 매개체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엔진고장, 배터리 방전 및 연료 고갈 등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출항 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리더 회의 및 맞춤형 수상레저 안전프로그램 운영 등 민간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게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차문화의 보급과 다도예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제28회 포항 차문화 대축제`가 지난 21일 내연산 보경사에서 열렸다. 포항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차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포항 차문화 대축제`는 바쁜 일상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우리 전통차들을 소개하며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최근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아동복지업무 민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포항시에서 아동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드림스타트팀, 희망복지지원팀, 읍면동공무원, 아동위원, 지역아동센터종사자, 아동보호전문기관상담원, 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권정은 관장의 아동학대 예방교육, 한동대 김윤규 교수의 명사특강, 이강덕 포항시장의 포항시 아동복지 정책 관련 특강 등 업무관련 강의로 알차게 꾸려졌다.그뿐만 아니라 민·관 아동복지인의 화합 시간을 통해 그동안 같은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자세히 몰랐던 각자의 업무에 대한 정보교류와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팀의 업무소개와 각 기관에서 나온 발표자들이 지금까지 업무를 해오면서 경험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아동의 미래가 포항의 미래이며 그런 의미에서 여러 복지분야 중 아동복지 분야만큼 중요한 분야는 없다”며 “관계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여 일 앞두고 열린 전국 학생 응원대회 `꾼들아 평창 가자! 올림픽 응원 페스티벌(결선)`에서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 지난 7~8월에 개최된 예선에는 전국 대학생, 고등학생 98개 팀 1천200여 명이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200여 명)은 지난 21일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응원(치어리딩) 경연을 펼쳤다./고세리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안전대책 점검과 자연재난 대응훈련, 취약분야 대응훈련, 지진·지진해일 대피훈련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재난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유형별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포항교육지원청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및 사업소 전 기관의 학생 및 교직원이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고세리기자
포항 그린웨이 캠핑페스티벌이 캠퍼들과 관광객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형산강 연일대교 하단 잔디밭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최근의 트렌드인 캠핑을 활용해 포항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캠퍼들에게 전달했다.아울러 메인행사로 진행된 `드림웨이 콘테스트`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던 무대를 선사했다는 평이다.오디션 프로그램인 `드림웨이 콘테스트`에는 비교적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100여 팀이 동영상을 접수했고, 2차 예심에서 33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12팀이 본선 무대로 향했다. 본선무대에서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장혁 씨 외 5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냉철한 평가를 진행, 최종 4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상에는 포항의 김성욱 씨, 금상은 대구의 플리오리트, 은상은 부산의 나타라자, 동상은 울산출신의 조정연 씨가 선정됐다. 메인행사 외 캠핑과 관련해서는 카약타기와 수중 다람쥐통 등 수상체험 프로그램과 유등체험, 페인트볼사격체험, 전통한지공예체험과 같은 평소 찾아보기 어려운 체험 행사들이 캠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처음 포항을 방문했다는 한 캠퍼는 “무엇보다 캠핑 이외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아 포항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다음에 포항을 방문할 때가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캠퍼분들을 포항에서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여러 체험들을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을 듬뿍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