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30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김기현 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보호관찰 업무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법원으로부터 선고 받은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명령, 위치추적 전자감독(전자발찌)대상자 실제 지도사례 및 업무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김기현 지원장은 “포항준법지원센터가 지역 사회에서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보호관찰제도가 발전하는데 협조를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10-31
포항시가 지난 28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포항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문화체험을 즐기는 `포항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80여명의 외국인들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포항시 관광명소와 문화를 즐겼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18개국의 다양한 외국인은 주로 포항시에 거주하는 포스텍·한동대 유학생 및 초·중·고등학교 영어강사와 그 가족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지난 27일 울산시청에서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가 열렸다.이강덕 포항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최양식 경주시장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회의는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 규약 제정 후 처음 개최되는 정기회로, 운영 규약에 따라 회장도시인 울산에서 가을 대표 축제인 `태화강 가을국향 개막식`에 맞춰 개최됐다.정기회는 올해 7월 마무리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를 통해 발굴된 64개 세부사업 중 실현가능성, 효과성, 미래발전성을 고려해 2018년도 공동 추진사업으로 15개 사업을 우선으로 반영했다.분야별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경제 산업 분야에는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 계속 추진 △에너지 원료 자원조사 및 교환망 구축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운영 △공공용 드론 정보교류 및 공동 활용사업이 이름을 올렸다.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미니 음식맛보기 여행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 △해오름동맹 합창페스티벌 △해오름동맹 국악교류 공연 △해오름동맹 외국인유학생 팸투어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해오름 동행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도시인프라 분야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 활용 지속 추진 △국도 7호선 확장 및 대체도로(농소~외동) 개설 △국도 14호선 단절구간 연장개설 및 도로 확장 △서울~경주·포항~울산~김해신공항 고속열차 운행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건의 하는 등의 사안에 세 도시가 협력하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새 정부의 지방분권과 국가발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함에 따라 도시 간 상생협력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오름동맹을 통한 도시경쟁력강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기회에 하루 앞선 지난 26일 해오름동맹의 확대를 위해 포항, 경주, 울산의 새마을회가 공동으로 교류행사를 개최하는 등 세 도시의 협력을 위한 민간차원의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10-30
포항 시민인권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가 주관하는 `제2회 하늘연달 시민인권축제`가 지난 28일 영일대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하늘연달 시민인권축제에는 지역시민단체 10여곳이 참여해 인권홍보부스,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장애인재활기업 생산품 홍보, 세바시 시민인권강연, 인권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이바름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8일 포항대 평보관에서 열린 특강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포항 청춘센터`를 운영해 새로운 문화와 일자리 발굴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체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전문인력` 지원 강화, 첨단 업종중심의 기업투자 유치를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지속가능한 청년·창업 일자리`를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는 재학생, 창업보육센터 내 청년CEO,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시장은 국내외 경제여건으로 인해 우리나라 청년일자리 부족이 야기되고 있는데 반해, 우리지역은 2013년 이후 다양한 일자리 시책추진으로 고용률이 개선되고 있으나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산학연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자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존` 운영과 대학 창업 보육센터 등을 활용한 `틈새창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창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이강덕 시장은 “일자리가 있고 삶의 질이 높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해 신산업 인프라 조성, 포항그린웨이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의 주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된다면 틈새 창업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매뉴얼에 따른 현장 적용성 강화, 재난 분야별 대응체계 수립 등을 위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 해수청은 풍수해·해양선박사고·해양오염사고 등 도상 훈련 분야는 행동매뉴얼에 따른 대응절차 인지를 목표로, 지진·해일에 대한 현장훈련은 재난 발생 시 대피훈련을 통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준혁기자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는 지난 27일 포항 해도공원에서 제8회 포항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지역 경로당, 동호회, 노인대학 등에서 3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뱃머리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오천남A팀, 장려상은 장기2팀과 북구노인복지관팀, 노력상은 송라남팀과 통해A팀, 모범상은 흥해남팀이 수상했다./박동혁기자
포항 연일전통시장(회장 박영섭)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 정선군에서 열린 `2017년 전통시장 컨퍼런스`에서 상인대학 우수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전국우수시장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상인대학 우수사례 발표 컨퍼런스는 전국 시·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출전했다.이번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연일전통시장은 상인교육 등을 통해 침체된 시장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이바름기자
`2017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제는 참가자들에게 동해안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깊어가는 가을날 호미반도의 신비스런 바닷길 정취를 마음껏 누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분교까지 가는 약 11㎞의 메인 걷기축제 구간을 따라 곳곳에서 가을 음악공연, 먹거리, 특산물 판매코너 등이 펼쳐졌다.특히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다육이 화분만들기, 연오세오와 사진찍기, 동글동글 몽돌해변 걸어보기, 해변에서 신나는 보물찾기,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가을날의 소풍느낌도 선사했다.또한, 25㎞을 이동하는 걷기여행 축제 코스 완주구간에도 많은 걷기매니아들이 참여해 연오랑세오녀길, 선바우길, 구룡소길, 호미길의 아름다움 풍광에 발길을 머물곤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 국토 최동단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 조성된 해안둘레길을 한반도 대표 걷기여행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마을 주민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공직사회 내 적극적인 규제개혁 분위기 확산 및 규제개혁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규제개혁 유공공무원을 자체 선정해 인사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는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를 높이고 공직사회에 규제개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선정 대상자는 △행자부·포항시 규제개혁 유공자 포상 수상자 △적극행정을 통해 투자 유치·기업애로를 해소한 자 △중앙부처 법령 개정 및 자치법규 제정·개선에 기여한 자 △지자체 자체계획 변경 등을 통해 투자를 유치한 자 등이다.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되면 근무성적 가점 및 근속승진 기간 단축, 성과상여금 가점 부여, 징계 의결 시 규제개혁 노력도 정상 참작, 글로벌 정책연수 우선부여 등 다각적인 인사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이를 통해 공무원의 규제개혁에 대한 참여 및 관심을 유도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관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지난 28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총장 정무영)를 초청해 친선 조정경기를 가졌다. 포항시 연일읍 적계못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는 양교 총장 및 보직자와 구성원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친선경기는 콕스드포어(4+) 남자부, 여자부, 혼성 3경기와 에이트(남자부, 여자부) 결승 2경기로 이뤄졌으며, UNIST가 59대 56으로 승리를 거뒀다./고세리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포항시 남구 도구해변에서 실시하는 연안정비사업 중간 실시계획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27일 남구 동해면 면민복지회관에서 개최한다.정부는 2000년부터 제1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하며 연안공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및 인공구조물 설치 등으로 연안침식이 빨라지고 있어 올해 7월 발표한 새 정부 국정과제에 연안정비사업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키는 등 관리를 강화했다.사업대상인 포항시 도구해변은 해수욕장과 해병대 훈련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높은 파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인근 마을이 침수되고 해병대 훈련장 배후지역에 대한 침식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 도구해변은 2015년 C(침식 우려)등급, 2016년 D(침식 심각) 등급을 받았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 도구해변을 제2차 연안정비(변경)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올해 4월부터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오는 2018년 4월 실시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20년까지 3년간 총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침식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연안환경을 본격 개선해나갈 계획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5월 26일 진행했던 1차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구조물(시설물) 평면배치계획(안)을 설명한 후,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예정이다.김광용 해양수산부 연안계획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연안침식을 막고 쾌적한 연안공간을 창출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우수 해양관광자원인 연안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7-10-27
포항남부경찰서는 오는 11월 6일까지 포항시 남구 뱃머리마을에서 열리는 국화잔치 기간동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찰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14일간 진행하는 `2017년 뱃머리마을 꽃밭 국화잔치`에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최대 24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경찰서 본관 및 별관 1층 화장실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아울러 경찰은 경찰서 뒷 마당에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마련된 무지개 쉼터도 함께 개방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관련 총 125명의 참여 외국인이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일간 입국한다.90일간 과메기 생산업체에서 근로하게 될 외국인계절근로자는 그동안 수산분야의 고질적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해 이들에게 가족상봉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시는 이들이 포항시까지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30일과 3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에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4개국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오는 11월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사전교육을 받은 뒤 과메기 생산업체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중 최다인원이 도입된 수산물가공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시에서 머무는 동안 안전하게 근무하고 무사히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포항시의회는 오는 12월 2일까지 `2017년 청소년 지방자치학교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포항시의정회가 주관하며 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지역 초등학교 5~6학년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포항시의회는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대의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주민참여 의식을 높이고 리더로서의 역량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과정은 오전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회의운영요령에 관한 강의를 청취하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모의의회를 열어 개회식, 본회의를 체험하도록 구성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소장 등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준공전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날 이강덕 시장과 현장관계자들은 펌프장과 유수지 및 체육공원 등을 둘러봤으며, 준공까지의 마무리 작업과 이후 운영까지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기로 했다.효자지구 일대는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형산강 수위가 높아지면 기존 수문을 닫기 때문에 저지대로 빗물이 흘러들어가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한다.지난 1991년부터 7차례나 침수됐으며, 2009년에는 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포항시는 2015년부터 총사업비 279억원을 들여 포항공대와 효자 SK뷰 1차아파트 중간지점에 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을 설치해 우수를 형산강으로 배제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빗물펌프장이 준공되면 통해 이 일대 상습 침수지역의 침수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특히 포항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혐오시설이라는 오해로 인해 인근아파트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착공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이강덕 포항시장이 여러 차례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유수지와 펌프장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펌프장 유수지 내 체육시설과 조경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의 남은 공정을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해 효자동 저지대의 상습침수를 완전히 해소하고, 아울러 주민 친화적인 체육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오는 11월 2일 빗물펌프장에서 준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지난 9월 환경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형산강 수생태계 모니터링에서 수산물, 수질 등 모든 조사분야에서 기준 적합판정 결과가 나왔다.특히 이번 모니터링조사에는 형산강 중금속 오염원인지점인 구무천도 조사대상으로 포함돼 있으며, 검사결과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형산강 하구에서 채취한 수산물과 유통중인 수산물, 정수된 수돗물에 대한 검사결과 역시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형산강 취수원 원수도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제48기 세금바로쓰기 학교 및 전국결의대회가 26일 포항근로자종합복지관 덕업관에서 전국임원 및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중앙본부가 주관하고 포항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김영석 영천시장, 장두욱 경상북도의회부의장, 박찬우 내 세금 국민감시단 전국회장 등이 참석했다.세금바로쓰기운동은 효율적 예산집행으로 국민의 혈세인 세금 낭비를 막고, 선심성 행정이 아닌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국민 모두를 위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상출 포항지회 부회장과 이윤숙 여성위원이 세금지킴이로서 세금바로쓰기운동을 정의롭고 공명정대하게 구현하기 위해 청렴·공정·참여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포항시는 정부정책과 연계해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과감한 세출예산 구조개혁으로 재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는 등 시민의 귀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알뜰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성모병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마리아홀에서 시민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신경과 박수현사진 과장은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맡아 뇌졸중 관련 궁금증 해소를 돕는다.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로 꼽히는 뇌졸중은 매년 1천5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600만명 가량이 사망한다. 과거엔 고령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최근엔 30~40대 뇌졸중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역사 내 농·특산품 판매장인 `고향뜨樂`이 코레일에서 선정한 서비스 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흥해로 이전한 포항역사의 출발과 함께 2015년 문을 연 `고향뜨樂`은 포항지역의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고향뜨락은 로컬푸드 매장으로 우리지역 우수제품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응대해 온 결과 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우수매장 선정이 지역 특산품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영일만항 연안여객부두 조성 후 이전할 예정이었던 영일만항 해경부두 이전사업이 앞당겨질 전망이다.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 북구)의원은 최근 영일만항 해경부두 이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서가 해양수산부 자체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제출됐다고 26일 밝혔다.현재 추진 중인 영일만항 해경부두 이전사업은 영일만항 건설사업의 일부로서 총사업비 1천120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자되는 대규모 국가재정사업이다.당초 해경부두 이전사업은 영일만항 연안여객부두 조성사업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안여객부두 조성사업의 진행이 지연되면서 해경부두 착공시기마저 예측하기가 어려워졌고, 영일만항의 조기 활성화마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포항 구항에 위치한 해경부두는 장소가 협소하여 경비함정 19척을 2~3중으로 병렬 계류시키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그동안 해경부두의 조기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따라 김정재 의원은 해양수산부와 논의 끝에 영일만항 개발계획 순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연안여객부두 조성사업보다 해경부두 이전사업을 우선 실시하는 쪽으로 영일만항 개발계획을 변경키로 한 것. 이로써 착공시기마저 불투명했던 해경부두 이전사업은 이르면 2020년 착공 이후 2023년 준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해경부두 이전사업이 올해 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에 경제성, 정책성 및 지역균형발전 분석 등 3개 분야에 걸쳐 6개월 이상 본격적인 타당성조사가 이뤄지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사업으로 확정된다.김정재 의원은 “총사업비 3조원에 육박하는 영일만항 건설사업은 우리 포항을 환동해권 교역 중심도시로 성장시켜줄 매우 중요한 국가사업임에도 그동안 투자규모에 비해 개발속도가 더뎌왔던 것이 사실”이라며“이번에 추진되는 해경부두 조기 이전사업으로 영일만항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포항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26일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깨끗한 포항 우리가 지켜요` 라는 주제로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행사는 전국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 정식 명칭인 `푸른콩깍지`에서 각 지역별로 하는 행사로 바자회, 환경캠페인 등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캠페인은 공공형 어린이집 아동 250여명도 참가해 어린이집에서 배운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됐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가 25일 인산관 2층 회의실에서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대구·경북 권역)와 산학협력체결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효철 총장과 김현미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장, 윤난숙 경상북도 간호사회 회장, 우영효 기획처장, 김복랑 간호학부장 및 간호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대구·경북 권역)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및 간호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졸업예정자의 신규 간호인력에 대한 취업교육을 지원하고자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단체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인력 취업교육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간호학부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산학협력 체결과 더불어 대학 교훈탑 광장에서는 포항, 경주, 영덕, 부산, 울산, 구미 등 지역의 19개 병원 관계자가 참여했다./고세리기자
2017-10-26
㈜포스코엠텍이 인도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규석광을 오는 11월부터 영일만항을 통해 들여온다.포항시와 ㈜포스코엠텍, 포항영일신항만㈜, 진스인터내셔널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규석광은 ㈜포스코엠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페로실리콘의 핵심원료로, 지금까지는 부산항을 거쳐 육로로 포항까지 운송됐다. 11월 초 첫 화물 하역을 시작으로 연간 약 2만5천t(1천250TEU)의 규석광이 영일만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설, 국제 여객부두 건설 등 항만 인프라 확충과 물동량 유치노력,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시행을 통해 영일만항을 환동해권의 중심항만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25일 여성문화관 옆 숲길에서 `2017 여성문화관 그린웨이 마켓(GREENWAY MARKET)`행사를 개최했다.그린웨이 마켓은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사회 경력이 단절된 청·장년 여성들에게 다시 일하는 여성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여성 1인 창업 현장 학습`공간을 마련해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총 56개팀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셀러의 주축이 된 창업 학습동아리 및 수강생 개인 셀러 43개팀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직접 판매·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스몰창업에 대한 실전 감각을 높였다. 수제청, 생활 도자기 등을 비롯해 각자의 독창성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방문객들은 재료 선정부터 판매까지 셀러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며 호평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여성자원활동센터의 먹거리부스와 공익부스 6개팀을 비롯해 취미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원데이 클래스 등 이색적인 테마 공간도 조성해 7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참여 셀러들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뜻 깊은 일에도 동참할 계획이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2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스마트건축 도시대상`에서 `스마트건축 스마트도시`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2017 건축도시대회`의 시상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스마트건축 도시대상`은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있다.이 상은 국민행복 중심의 ICT융합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건축도시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마트 건축도시의 우수성을 제시한 지자체, 공공기관, 건축 산업계 등에 수여한다.포항시는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부문에 `포항시 소상공인 운영상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핀테크존 구축`으로 응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포항시가 지역 대학인 한동대학교와의 협력으로 구축한 모바일 핀테크존은 포항시 직영의 프랜차이즈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멤버십 서비스 보급과 클라우드 POS개발 등 모바일로 고객관리 및 매장관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기업 프랜차이즈 대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홍보 및 마케팅의 한계, 멤버십 서비스 부재, 고가의 POS시스템 이용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10월 현재 지역 내 350여개의 가맹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항시는 2019년까지 1천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 핀테크 사업을 확장, 스마트 도시재생을 통해 포항이 대한민국 스마트 제1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핀테크란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4일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6회 새마을한마음합창제 및 2017 다문화가족 열린문화축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각 시·군별 새마을 여성합창단과 다문화가족 합창단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권이자 부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포항 한마음합창단은 `아리랑`, `젊은그대`, `아 대한민국`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스코휴먼스(사장 허태구)가 25일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를 찾아 `With Dream`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은일(특수교육학부 3년), 박지훈(사회복지학과 3년)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With Dream` 장학생은 포스코휴먼스가 MOU를 체결한 장애인 특수학교 및 장애인기관에서 추천한 모범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포스코 1%나눔재단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25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소 당뇨병, 고혈압, 신경통 등 만성질환으로 약물 의존증이 높은 의료급여 수급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약복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포항시약사회 김진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노인증후군 낙상 관리법 △올바른 약 복용법 △약 부작용 △중복투약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직원들의 지식역량 강화와 지속발전 가능한 추진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4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정책기획단 및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올해 3회째를 맞이한 발표회는 4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정책기획단의 연구과제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발표회는 1부 우수 아이디어 발표, 2부 정책기획단 발표로 진행됐다.심사결과 우수 아이디어 발표는 `시 청사 계단을 활용한 시정홍보`에 대해 발표한 홍보담당관 심홍섭 주무관이 1등을 차지했다.정책기획단 발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6개팀(내가살고싶은포항팀, 포항어게인팀, 힐링하는포항팀, 사칙연산팀, 보물지도팀, 귀향4.0프로젝트팀)이 팀별 과제를 선정하고 1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다.심사결과 `골목 활성화를 통한 도심재생 방안`을 발표한 `포항어게인팀`이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활력이 퐝퐝퐝 원도심 만들기`를 발표한 `사칙연산팀`이 차지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마다 직원들의 수준이 높아져 뿌듯하다”며 “오늘 발표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