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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톡톡 아이디어 토론으로 ‘포항경제 붐업’

포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항경제 붐업(Boom up)’ 톡톡 아이디어 토론회를 갖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이번 토론회는 기업체, 금융권, 소상공인단체, 교육계,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시민단체 등 지역기관단체의 일자리와 경제 실무책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아이디어 토론회에 앞서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항경제 붐업 플랜’을 발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6개 기관단체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을 통해 6개 기관단체는 포항시민의 행복과 보람을 찾고 포항의 성장잠재력을 이끌어내며,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에 동참하기로 했다.이어진 토론회에서 소상공인 단체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및 임대료 부담을 호소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지속 지원과 카드수수료 인하, 임대료 지원 등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또 철강공단업체 관계자는 “젊은 청년을 구하기가 어렵다”면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대책을, 외식업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법인카드 이용과 소비촉진을 위한 범시민 동참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토론회 참석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동참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많이 보탬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에서도 경기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7-20

영일대 울릴 ‘포항! 쾌지나 song song 나네’

지진의 상처를 딛고 우리가락을 통해 포항의 회복과 번영, 희망을 노래하는 전통 국악극이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 식전무대에 오를 예정이다.한국아이국악협회 포항지부와 소리마당 국정국악원, 포항흥해농요보존회는 제1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일인 오는 25일 오후 7시 영일대해수욕장특설무대에서 창작소리극 ‘포항! 쾌지나 song song 나네’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불빛축제의 주제인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 주제에 걸맞게 우리 소리와 콜라보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에게 힘을 주고, 포항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하는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100여명이 넘는 전문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연주와 퍼포먼스를 통해 하모니를 연출할 이번 공연은, 단순한 국악공연의 범주를 넘어서 우리전통 문화콘텐츠인 가(歌), 무(舞), 악(樂) 에 흥(興)을 곁들여 포항시의 번영을 노래할 예정이다.무대는 송(頌) 구(舊) 영(迎) 포(浦) 등 모두 4개 마당으로 구성된다.첫 마당 송(頌)에서는 포항의 발전상을 찬양하는 마당으로 박진감 넘치는 소리난타로 이날 공연의 출발을 알린다. 구(舊) 마당에서는 어려움을 딛고 힘차게 다시 일어나는 포항의 도약을 노래하는데 특히 지난해 지진에 대한 치유와 회복을 스토리텔링했다.영(迎) 마당에서는 과학과 산업의 융합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일번지 포항의 희망을, 마지막인 포(浦)마당에서는 시민의 흥을 돋우기 위해 100여명의 출연진들이 무대로 올라 불빛난타와 쾌지나 송송나네, 형산강아리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총괄감독을 맡은 박현미 한국아이국악협회 포항지부장은 “불빛축제를 맞아 아름다운 영일대해수욕장과 포스코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지진을 이겨낸 포항시민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드리는데 방점을 두고 준비해 왔다”며 “무대와 하나 돼 우리 소리를 통해 감성을 재충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19

포항 중앙상가 상인대학 입학식

포항 중앙상가(상인회장 이희우)가 18일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김정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장을 비롯한 상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상가 내 교육장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이번 상인대학은 상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매주 4회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상인의식혁신, 마케팅 기초, 유통환경분석 등 기본과정과 상인조직강화, 점포 경영기법 및 시장 차별화 전략 등 심화과정을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할 예정이다.이희우 상인회장은 “경기 침체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고객만족 및 다양한 경영혁신 기법을 배워 고객들의 발길을 중앙상가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포항시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 조성을 비롯해 원도심 재생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시설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경영마인드까지 한 단계 높여 경쟁력을 갖춰 간다면 중앙상가가 반드시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8-07-19

‘소외된 90%와 함께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 성황

한동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용환기 교수)가 최근 교내에서 ‘소외된 90%와 함께하는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올해 개최 11주년을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적정기술을 통해 과학기술의 시대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소외된 사람들의 삶의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실제적인 해결책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모두 15팀이 참여했고 적정기술 적합성, 지속 및 보급 가능성, 기술적 우수성, 발표 및 팀워크를 평가해 수상팀을 선정했다.시각 장애인과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 원활하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한 표정석(부산대), 노창호(아주대), 김은영(아주대), 유현아(한동대), 김지현(금오공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금상은 산간오지 마을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원격 감시할 방법을 설계한 김수연(아주대), 장수필(한국기술교육대), 김준섭(영남대), 조서연, 최미혜(한동대) 학생이 받았다.알로(Allo) 껍질 벗기기를 위한 공학 기술을 설계한 나성수(한남대), 이지현(홍익대), 한민재(아주대), 이정승(고려대) 학생은 은상을 차지했다.동상은 지하수에 비위생적 영향을 없애는 친환경 화장실 개발한 정현우(금오공대), 정제혁(금오공대), 최재훈(금오공대), 김지호(금오공대) 학생이 받았다.이 아카데미에는 학생들뿐 아니라 연구자 및 실무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튜터가 되어 아카데미 기간 학생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멘토링 및 평가를 해줄 뿐 아니라 다양한 강의를 제공했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7-19

‘포항국제불빛축제’ D-7 준비 착착

포항시가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종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문화재단, 관련 부서장, 유관기관, 대행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관련부서 협력체계 구축과 부서별 준비현황 최종점검 및 비상대책을 공유하며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올해 불빛축제는 포항문화재단이 전체를 주관하면서 국제불꽃쇼 음향구역 및 발사 포인트 확대 등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확충했다.포항시는 올해에도 안전한 축제운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자 불법노점상의 접근을 완벽차단하고, 수상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포항시 자원순환과에서는 국제불빛쇼가 열리는 28일에 3ℓ짜리 소형 종량제봉투를 6만매 배부해 쓰레기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거, 바른 배출을 유도하기로 했다.교통지원과와 정보통신과에서는 교통·주차관리 대책으로 임시 주차장 확보·안내, 공식 앱을 통한 주차장 위치 및 실시간 주차면수 안내를 추진한다.환경식품위생과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비롯해 영일대 상가 상인들과 협업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핑거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과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신규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미비점과 보완한 사항을 면밀히 살펴 안전한 축제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의 주제로 펼쳐지는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며, 영국·중국·한국이 참여하는 국제불꽃쇼는 28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7-19

‘포항경제살리기 붐업 플랜’ 가동 본격화

포항시가 심각한 실업문제 해결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포항경제 붐업(Boom up) 플랜’을 마련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체감경기 확산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최근 글로벌 무역갈등 확산, 최저임금 인상효과, 근로시간 단축,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국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증대로 체감경기가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포항경제 붐업(Boom up) 플랜’은 △시민경제에 힘이 되는 일자리·경제도시구현 △경제위기 극복으로 튼튼한 지역경제의 자립기반 조성 △소비촉진-기업투자활력-일자리 창출을 통한 포항경제 Boom up으로 시민이 행복한 포항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포항시, 기업, 소비자가 함께 하는 소비촉진 붐업분위기 조성과 경제 주체별 역할분담을 통해 자율적인 추진 분위기를 유도해 나가고, 단기플랜과 중장기 플랜 투트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단기플랜은 소비촉진을 위한 공공기관 동참분위기 조성, 기업체, 금융권, 사회단체 등 민간 자율적 참여 분위기 확산과 포항의 다양한 관광자원 마케팅을 통한 관광 활성화로 체감경기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중·장기 플랜은 블루밸리, 포항경제자유구역, 영일만4산단 등 기업투자유치와 5대 핵심사업(북방경제, 신약·바이오·로봇·첨단신소재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주요 실천과제로 △포항경제 붐업 릴레이 소통문화 조성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 △포항판 ‘윤식당’(tvN) 시범 운영 △상권 활성화 오디션 △상권별 ‘포항세일전’ 기획 △영일만친구 야시장 조성 △젊음의 축제 및 청년주간행사 기획 △청년창업 Lab 구축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잡-쉐어링(job sharing) 등이 있다.또한 지역기관단체 실무자 중심으로 ‘포항경제 붐업(Boom up) 톡톡 아이디어 토론회’를 개최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공공기관, 기업, 금융권, 상인회 등이 주축이 돼 자율적인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읍면동장 책임 하에 붐업 분위기 확산과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

2018-07-18

‘포항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작품 공모

포항시가 우수한 옥외광고물 발굴·보급과 시민들이 공감하는 아름다운 간판을 찾고자 ‘제7회 포항시 옥외광고 디자인(Design) 공모전’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6일부터 공고를 시작했으며,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사업장·학교 소재지)가 포항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054-281-1790, 포항시 남구 문예로 170)로 직접 출품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http:// www.pohang.go.kr/)의 공지사항에 확인할 수 있다.공모대상은 성인부의 모형부문과 기설치광고물의 사진부문, 대학생부의 디자인·설계 부문, 초등학생의 그림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포항시장상과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장상, 경북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장상 등 총 35점을 수상한다. 성인부 모형부문의 ‘대상’수상자 상금 100만원 등 모든 수상자에게 경북옥외광고포항시지부에서 일정의 시상금과 포항사랑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며, 수상작품은 오는 9월 3일부터 30일까지 포항시청 2층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포항시 옥외광고 Design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옥외광고물 작품이 경북도 공모전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광고업자와 대학생, 초등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세리기자

2018-07-18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모색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산업부, 철강산업 유관기관, 관련업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안) 설명 및 각계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됐다.이어 용역기관의 사업(안) 설명과 함께 전문가 패널토론, 참석자 자유토론이 이뤄졌다.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5월 경북지역 대선공약으로 채택된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의 사업 구체화를 위해 전문가 기획위원회를 통한 사업기획을 진행해 왔으며, 향후 산업부 등과 협의를 거쳐 국가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기획하고 있는 사업(안)은 3천억원 규모로, 지역의 미래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부가 특수강 및 스크랩 자원순환기술 연구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화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성장한계에 직면한 기존의 대기업 중심 철강산업 생태계를 탈피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자생력 강화와 철강산업 구조고도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주력산업으로서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철강산업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적 어려움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해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로봇 등 미래 유망산업 영역에 없어서는 안될 기초소재로서 역할을 계속 할 것으로 전망하며 위기극복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공청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그동안 지역 철강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자금부족, 기술력 한계 등의 이유로 구조고도화를 위한 투자나 인식전환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기획(안)이 잘 실행돼 지역 철강산업이 향후 50년, 100년을 바라볼 수 있는 재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포항시 김종식 환동해미래본부장은 “글로벌 철강 위기 이후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철강산업의 고도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8-07-17

청소년재단,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캠’

포항시청소년재단이 펫캠(pet-cam)족 확산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개꿈’ 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8일부터 1박 2일간 포항시구룡포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열리며, 반려견을 포함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펫(pet)과 캠핑(camping)이 결합한 ‘펫캠’ 형식으로 진행된다.참여대상은 15㎏ 이하 소형견 가족으로, 텐트를 필히 지참해야 하며 17일부터 선착순 30팀을 모집한다.이번 캠프는 동물존중, 생명사랑 교육의 중요성과 체험학습과 놀이 공간 필요는 물론 반려견의 사회적 활동 적응을 위한 놀이 장소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획됐다.1일 차에는 입촌식과 반려견과 함께 하는 캠프파이어, 나도 모델 할래, 장기자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추억찍기 등이 열린다. 반려견 전문훈련사의 무료훈련상담프리스비와 어질리티 시범행사도 갖는다.캠프 2일 차에는 원반던지기와 청소년수련원 옆 강사저수지를 주변을 반려견과 트레킹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또한, 이번 행사에는 1천만 반려동물 시대를 맞아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함께 반려견을 이해하고 반려견 에티켓을 배우는 반려동물문화교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이나 참여신청은 전화(1600-1076)로 문의하면 된다.포항시 청소년 재단 박정숙 상임이사는 “이번 캠프가 동물과 교감을 통해 견주에게는 긍적적 효과를, 반려견에게도 성취감 및 자아 존중감을 획득하고 사회적 적응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7-17

포항시의회 제8대 전반기 원구성 마무리

포항시의회는 16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의회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제8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각 상임위원회의 부위원장을 해당 상임위원 중에서 호선하는 방식으로 선출하고, 의회운영위원회를 구성한 후 투표를 진행해 위원장을 선출했다.위원회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의 위원은 상임위원직과 겸직으로 박정호, 배상신, 백인규, 이석윤, 이영옥, 조민성, 주해남, 허남도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백인규 의원이, 부위원장은 이석윤 의원이 선출됐다.자치행정위원회의 위원은 김민정, 박희정, 방진길, 배상신, 백인규, 복덕규, 정종식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방진길 의원이, 부위원장은 배상신 의원이 선출됐다.경제산업위원회의 위원은 강필순, 김성조, 김정숙, 김철수, 박정호, 이준영, 조민성, 한진욱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강필순 의원이, 부위원장은 조민성 의원이 선출됐다.복지환경위원회의 위원은 권경옥, 김상민, 박경열, 박칠용, 이나겸, 이석윤, 차동찬, 허남도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이나겸 의원이, 부위원장은 허남도 의원이 선출됐다.건설도시위원회의 위원은 공숙희, 김만호, 김상원, 백강훈, 이영옥, 정해종, 조영원, 주해남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백강훈 의원이, 부위원장은 조영원 의원이 선출됐다.한편,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는 김성조 의원이 ‘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이준영 의원이 ‘의회 교섭단체 구성 촉구 및 정당을 배려한 협치’를 강조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이어 오후 2시부터는 국·소·본부장, 구청장으로부터 소관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7-17

SiC 전력반도체로 포항 미래산업 날갯짓

포항에 있는 (주)파워테크닉스가 국내 최초로 SiC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정을 구축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사진전기자동차에 핵심부품 중 하나인 SiC 전력반도체는 해외 선진 3개업체인 미국(Wolfspeed), 일본(ROHM), 독일(Infineon)이 생산과 공급을 독점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포항 나노융합기술원은 클린룸과 고가의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어 전략반도체 연구개발 및 생산기업에게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주)파워테크닉스(대표 김도하)는 우수한 RD 인프라가 갖춰진 나노융합기술원의 팹(Fab:실리콘웨이퍼 제조 공장)에 SiC 전력반도체 제조와 RD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올해 3월에 나노융합기술원과 기술사업화 계약체결을 통해 나노융합기술원이 보유한 반도체 팹 공간과 일부 시설을 2년간 임대(13.6억 원)했다. SiC 전력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약 120억 원 규모의 38종의 전용 장비를 투자해 팹을 구축, 차세대 SiC 전력반도체 생산라인을 확보했다.(주)파워테크닉스는 전력반도체를 연구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오는 19일 국내 최초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본격 양산 기념식을 개최한다.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변환, 처리, 제어하는 반도체로서 기존 실리콘(Si) 기반전력반도체 소자는 동작온도나, 속도, 효율 등에서 기술개발의 한계를 나타내면서 재료특성이 우수한 SiC(탄화규소), GaN(질화갈륨)이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다.전력반도체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산업 분야에서 핵심부품으로 떠오르면서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 스마트 물류 등의 분야에서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전력반도체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연결시키는 고성능 인버터에 필수적 소재이다. 특히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 환경규제 강화,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SiC 전력반도체는 고전압·고내열 성능이 우수해 전기차, 스마트카 시장 성장과 함께 상용화가 유망한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주)파워테크닉스의 ‘국내 최초 SiC 전력반도체 양산’을 발판 삼아 향후 지속적으로 전력반도체 생산기업 유치를 추진해 전력반도체 생산거점 구축 및 지역 산업다변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7-16

스마트폰으로 공무원 교육 출결 자동체크

포항시가 지난 10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바로 출석체크를 할 수 있는 비콘 기반의 출결시스템을 공무원들의 각종 교육 시 활용한다.새로운 출결 시스템을 이용하면 직원들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통해 간단하게 출석체크를 할 수 있다.스마트폰을 이용한 출결은 본인임을 인증한 휴대폰으로 앱을 실행해 특졍 범위 내에서 입장과 퇴장을 누르면 서버와 통신해 출결하는 방식이다.실시간 참석인원 파악을 비롯해 대리출결 방지 및 신속한 입퇴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향후에는 참석자에게 종이대신 파일로 교육 자료를 전송하고 교육에 대한 평가도 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기존 교육출결 방식은 공무원 카드를 단말기 위에 터치해야 하는 방식으로 전체 공무원이 입퇴장하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서야 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포항시 정보통신과장 권연숙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 혁신사업을 발굴해 업무효율성과 대시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출결을 시작으로 시민 불편신고에 대한 바로응답서비스 및 시민들이 포항시의 모든 행사, 축제, 교육신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등 포항시의 스마트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07-16

버스 이용자 중심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

포항시가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용자 중심의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정책개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지난 2008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후 주거지역 확장과 도로신설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안)에 대한 자문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대한 운수관계자의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의 주요내용은 시내버스 지·간선제 재정립, 도심환승센터 조성, 배차간격 단축, 외곽지역 수요응답형교통(DRT) 확대 운영, 관광지(그린웨이, 호미반도 둘레길 등) 연계노선 신설 등 시민 및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에 중점을 뒀다.지난 노선개편 이후 부분조정으로 굴곡이 심해진 노선을 직선화하고 배차간격이 최소화되도록 조정했으며, 도심환승센터 신설을 통해 지역 간 연계노선(남·북구 도심순환노선) 신설, 포항시 주요거점(보경사, 호미곶) 및 교통시설(포항역, 포항공항, 여객선터미널 등)을 연계하는 급행노선 도입 등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택시의 문전(door to door) 서비스와 노선버스 운행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인 수요응답형교통(DRT)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이날 자문위원들은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급측면과 수요,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노선개편안에서 신설되는 노선 등에 따라 농어촌 지역을 운행하는 지선노선 운영체계를 민간에서 공공분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 운수업체와 포항시가 깊이 생각해 볼 것을 함께 주문했다. /황영우기자

2018-07-13

시원한 바다·축제로 가득한 포항으로 오이소

무더운 날씨에도 1년 내내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각종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재충전을 위해 바다와 산, 계곡으로 떠날 수 있는 ‘휴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동해안 최대의 도시인 포항이 최근 여름휴가의 최고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시원한 바다와 즐거운 축제를 비롯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있고 여기에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있어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포항’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벌건 쇳물이 부글거리는 용광로의 제철공장, 겨울이면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과메기 정도만 떠올린다. 하지만 포항은 빠르지 않지만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도시이자, 오랜 전통의 고즈넉함과 첨단의 기술, 바다와 산 등 천혜 절경의 자연과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도시이다.우선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광객들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는 25일부터 5일간 영일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같은 기간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상오토바이대회’가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이밖에도 전국서핑대회, 돌고래 낚시대회, 장거리바다수영대회 그리고 딩기요트대회 등도 포항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올여름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7월 31일부터 한 달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게 될 ‘포항해양레저스포츠축전(KIMA WEEK 2018 in 포항)’으로 스킨스쿠버와 패들보드 카누,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들을 만날 수 있다.시원한 바다와 함께 포항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포항에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조선시대 풍수학자인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선생이 천하제일의 명당이라 칭한 호미곶이 있다. 화해와 상쇄의 정신을 담은 ‘상생의 손’이 있는 해맞이광장을 중심으로 국립등대박물관과 연오랑세오녀 동상에 이어 최근에는 착시현상을 활용한 트릭아트 작품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여기에 포항의 대표사찰인 보경사와 20리가 넘는 시원한 계곡을 따라 12개의 폭포와 기암절벽, 크고 작은 소(沼)와 담(潭)이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내연산은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신록이 우거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명산 중에 명산으로 꼽힌다.최근에는 즐거움과 함께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이 대세를 이루면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동해면과 구룡포읍, 호미곶면, 장기면의 해안선을 연결하는 트레킹 길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절벽과 파도로 인해 접근이 불가했던 일부 구간을 나무데크 길로 연결했다. 과메기의 명성에 밀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을 뿐, 포항이 자랑하는 먹거리는 생각보다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원하고 푸짐하게 포항 바다의 미각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별미로는 ‘물회’를 들 수 있다. 식초를 넣지 않은 집고추장의 깊은 맛과 동해에서 막 건져 올린 참도다리의 꼬들꼬들한 식감은 포항만의 자랑이다.동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 어시장인 죽도시장도 포항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초 같은 명소다. 굳이 산지에 가지 않더라도 동해안에서 잡아들인 다양한 해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죽도시장이다. 여기에 200여 곳이 넘는 횟집이 있는 횟집골목은 단연 죽도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다.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전통문화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도시, 동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포항에서 올 여름을 충전해 보자.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