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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중앙상가 상인대학 입학식

포항 중앙상가(상인회장 이희우)가 18일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김정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장을 비롯한 상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상가 내 교육장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이번 상인대학은 상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매주 4회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상인의식혁신, 마케팅 기초, 유통환경분석 등 기본과정과 상인조직강화, 점포 경영기법 및 시장 차별화 전략 등 심화과정을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할 예정이다.이희우 상인회장은 “경기 침체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고객만족 및 다양한 경영혁신 기법을 배워 고객들의 발길을 중앙상가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포항시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 조성을 비롯해 원도심 재생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시설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경영마인드까지 한 단계 높여 경쟁력을 갖춰 간다면 중앙상가가 반드시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8-07-19

‘소외된 90%와 함께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 성황

한동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용환기 교수)가 최근 교내에서 ‘소외된 90%와 함께하는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올해 개최 11주년을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적정기술을 통해 과학기술의 시대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소외된 사람들의 삶의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실제적인 해결책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모두 15팀이 참여했고 적정기술 적합성, 지속 및 보급 가능성, 기술적 우수성, 발표 및 팀워크를 평가해 수상팀을 선정했다.시각 장애인과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 원활하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한 표정석(부산대), 노창호(아주대), 김은영(아주대), 유현아(한동대), 김지현(금오공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금상은 산간오지 마을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원격 감시할 방법을 설계한 김수연(아주대), 장수필(한국기술교육대), 김준섭(영남대), 조서연, 최미혜(한동대) 학생이 받았다.알로(Allo) 껍질 벗기기를 위한 공학 기술을 설계한 나성수(한남대), 이지현(홍익대), 한민재(아주대), 이정승(고려대) 학생은 은상을 차지했다.동상은 지하수에 비위생적 영향을 없애는 친환경 화장실 개발한 정현우(금오공대), 정제혁(금오공대), 최재훈(금오공대), 김지호(금오공대) 학생이 받았다.이 아카데미에는 학생들뿐 아니라 연구자 및 실무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튜터가 되어 아카데미 기간 학생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멘토링 및 평가를 해줄 뿐 아니라 다양한 강의를 제공했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7-19

‘포항국제불빛축제’ D-7 준비 착착

포항시가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종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문화재단, 관련 부서장, 유관기관, 대행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관련부서 협력체계 구축과 부서별 준비현황 최종점검 및 비상대책을 공유하며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올해 불빛축제는 포항문화재단이 전체를 주관하면서 국제불꽃쇼 음향구역 및 발사 포인트 확대 등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확충했다.포항시는 올해에도 안전한 축제운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자 불법노점상의 접근을 완벽차단하고, 수상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포항시 자원순환과에서는 국제불빛쇼가 열리는 28일에 3ℓ짜리 소형 종량제봉투를 6만매 배부해 쓰레기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거, 바른 배출을 유도하기로 했다.교통지원과와 정보통신과에서는 교통·주차관리 대책으로 임시 주차장 확보·안내, 공식 앱을 통한 주차장 위치 및 실시간 주차면수 안내를 추진한다.환경식품위생과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비롯해 영일대 상가 상인들과 협업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핑거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과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신규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미비점과 보완한 사항을 면밀히 살펴 안전한 축제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의 주제로 펼쳐지는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며, 영국·중국·한국이 참여하는 국제불꽃쇼는 28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7-19

‘포항경제살리기 붐업 플랜’ 가동 본격화

포항시가 심각한 실업문제 해결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포항경제 붐업(Boom up) 플랜’을 마련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체감경기 확산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최근 글로벌 무역갈등 확산, 최저임금 인상효과, 근로시간 단축,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국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증대로 체감경기가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포항경제 붐업(Boom up) 플랜’은 △시민경제에 힘이 되는 일자리·경제도시구현 △경제위기 극복으로 튼튼한 지역경제의 자립기반 조성 △소비촉진-기업투자활력-일자리 창출을 통한 포항경제 Boom up으로 시민이 행복한 포항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포항시, 기업, 소비자가 함께 하는 소비촉진 붐업분위기 조성과 경제 주체별 역할분담을 통해 자율적인 추진 분위기를 유도해 나가고, 단기플랜과 중장기 플랜 투트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단기플랜은 소비촉진을 위한 공공기관 동참분위기 조성, 기업체, 금융권, 사회단체 등 민간 자율적 참여 분위기 확산과 포항의 다양한 관광자원 마케팅을 통한 관광 활성화로 체감경기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중·장기 플랜은 블루밸리, 포항경제자유구역, 영일만4산단 등 기업투자유치와 5대 핵심사업(북방경제, 신약·바이오·로봇·첨단신소재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주요 실천과제로 △포항경제 붐업 릴레이 소통문화 조성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 △포항판 ‘윤식당’(tvN) 시범 운영 △상권 활성화 오디션 △상권별 ‘포항세일전’ 기획 △영일만친구 야시장 조성 △젊음의 축제 및 청년주간행사 기획 △청년창업 Lab 구축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잡-쉐어링(job sharing) 등이 있다.또한 지역기관단체 실무자 중심으로 ‘포항경제 붐업(Boom up) 톡톡 아이디어 토론회’를 개최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공공기관, 기업, 금융권, 상인회 등이 주축이 돼 자율적인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읍면동장 책임 하에 붐업 분위기 확산과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

2018-07-18

‘포항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작품 공모

포항시가 우수한 옥외광고물 발굴·보급과 시민들이 공감하는 아름다운 간판을 찾고자 ‘제7회 포항시 옥외광고 디자인(Design) 공모전’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6일부터 공고를 시작했으며,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사업장·학교 소재지)가 포항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054-281-1790, 포항시 남구 문예로 170)로 직접 출품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http:// www.pohang.go.kr/)의 공지사항에 확인할 수 있다.공모대상은 성인부의 모형부문과 기설치광고물의 사진부문, 대학생부의 디자인·설계 부문, 초등학생의 그림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포항시장상과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장상, 경북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장상 등 총 35점을 수상한다. 성인부 모형부문의 ‘대상’수상자 상금 100만원 등 모든 수상자에게 경북옥외광고포항시지부에서 일정의 시상금과 포항사랑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며, 수상작품은 오는 9월 3일부터 30일까지 포항시청 2층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포항시 옥외광고 Design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옥외광고물 작품이 경북도 공모전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광고업자와 대학생, 초등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세리기자

2018-07-18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모색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산업부, 철강산업 유관기관, 관련업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안) 설명 및 각계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됐다.이어 용역기관의 사업(안) 설명과 함께 전문가 패널토론, 참석자 자유토론이 이뤄졌다.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5월 경북지역 대선공약으로 채택된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의 사업 구체화를 위해 전문가 기획위원회를 통한 사업기획을 진행해 왔으며, 향후 산업부 등과 협의를 거쳐 국가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기획하고 있는 사업(안)은 3천억원 규모로, 지역의 미래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부가 특수강 및 스크랩 자원순환기술 연구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화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성장한계에 직면한 기존의 대기업 중심 철강산업 생태계를 탈피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자생력 강화와 철강산업 구조고도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주력산업으로서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철강산업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적 어려움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해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로봇 등 미래 유망산업 영역에 없어서는 안될 기초소재로서 역할을 계속 할 것으로 전망하며 위기극복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공청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그동안 지역 철강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자금부족, 기술력 한계 등의 이유로 구조고도화를 위한 투자나 인식전환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기획(안)이 잘 실행돼 지역 철강산업이 향후 50년, 100년을 바라볼 수 있는 재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포항시 김종식 환동해미래본부장은 “글로벌 철강 위기 이후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철강산업의 고도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8-07-17

청소년재단,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캠’

포항시청소년재단이 펫캠(pet-cam)족 확산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개꿈’ 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8일부터 1박 2일간 포항시구룡포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열리며, 반려견을 포함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펫(pet)과 캠핑(camping)이 결합한 ‘펫캠’ 형식으로 진행된다.참여대상은 15㎏ 이하 소형견 가족으로, 텐트를 필히 지참해야 하며 17일부터 선착순 30팀을 모집한다.이번 캠프는 동물존중, 생명사랑 교육의 중요성과 체험학습과 놀이 공간 필요는 물론 반려견의 사회적 활동 적응을 위한 놀이 장소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획됐다.1일 차에는 입촌식과 반려견과 함께 하는 캠프파이어, 나도 모델 할래, 장기자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추억찍기 등이 열린다. 반려견 전문훈련사의 무료훈련상담프리스비와 어질리티 시범행사도 갖는다.캠프 2일 차에는 원반던지기와 청소년수련원 옆 강사저수지를 주변을 반려견과 트레킹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또한, 이번 행사에는 1천만 반려동물 시대를 맞아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함께 반려견을 이해하고 반려견 에티켓을 배우는 반려동물문화교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이나 참여신청은 전화(1600-1076)로 문의하면 된다.포항시 청소년 재단 박정숙 상임이사는 “이번 캠프가 동물과 교감을 통해 견주에게는 긍적적 효과를, 반려견에게도 성취감 및 자아 존중감을 획득하고 사회적 적응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7-17

포항시의회 제8대 전반기 원구성 마무리

포항시의회는 16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의회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제8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각 상임위원회의 부위원장을 해당 상임위원 중에서 호선하는 방식으로 선출하고, 의회운영위원회를 구성한 후 투표를 진행해 위원장을 선출했다.위원회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의 위원은 상임위원직과 겸직으로 박정호, 배상신, 백인규, 이석윤, 이영옥, 조민성, 주해남, 허남도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백인규 의원이, 부위원장은 이석윤 의원이 선출됐다.자치행정위원회의 위원은 김민정, 박희정, 방진길, 배상신, 백인규, 복덕규, 정종식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방진길 의원이, 부위원장은 배상신 의원이 선출됐다.경제산업위원회의 위원은 강필순, 김성조, 김정숙, 김철수, 박정호, 이준영, 조민성, 한진욱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강필순 의원이, 부위원장은 조민성 의원이 선출됐다.복지환경위원회의 위원은 권경옥, 김상민, 박경열, 박칠용, 이나겸, 이석윤, 차동찬, 허남도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이나겸 의원이, 부위원장은 허남도 의원이 선출됐다.건설도시위원회의 위원은 공숙희, 김만호, 김상원, 백강훈, 이영옥, 정해종, 조영원, 주해남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백강훈 의원이, 부위원장은 조영원 의원이 선출됐다.한편,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는 김성조 의원이 ‘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이준영 의원이 ‘의회 교섭단체 구성 촉구 및 정당을 배려한 협치’를 강조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이어 오후 2시부터는 국·소·본부장, 구청장으로부터 소관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7-17

SiC 전력반도체로 포항 미래산업 날갯짓

포항에 있는 (주)파워테크닉스가 국내 최초로 SiC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정을 구축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사진전기자동차에 핵심부품 중 하나인 SiC 전력반도체는 해외 선진 3개업체인 미국(Wolfspeed), 일본(ROHM), 독일(Infineon)이 생산과 공급을 독점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포항 나노융합기술원은 클린룸과 고가의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어 전략반도체 연구개발 및 생산기업에게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주)파워테크닉스(대표 김도하)는 우수한 RD 인프라가 갖춰진 나노융합기술원의 팹(Fab:실리콘웨이퍼 제조 공장)에 SiC 전력반도체 제조와 RD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올해 3월에 나노융합기술원과 기술사업화 계약체결을 통해 나노융합기술원이 보유한 반도체 팹 공간과 일부 시설을 2년간 임대(13.6억 원)했다. SiC 전력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약 120억 원 규모의 38종의 전용 장비를 투자해 팹을 구축, 차세대 SiC 전력반도체 생산라인을 확보했다.(주)파워테크닉스는 전력반도체를 연구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오는 19일 국내 최초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본격 양산 기념식을 개최한다.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변환, 처리, 제어하는 반도체로서 기존 실리콘(Si) 기반전력반도체 소자는 동작온도나, 속도, 효율 등에서 기술개발의 한계를 나타내면서 재료특성이 우수한 SiC(탄화규소), GaN(질화갈륨)이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다.전력반도체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산업 분야에서 핵심부품으로 떠오르면서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 스마트 물류 등의 분야에서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전력반도체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연결시키는 고성능 인버터에 필수적 소재이다. 특히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 환경규제 강화,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SiC 전력반도체는 고전압·고내열 성능이 우수해 전기차, 스마트카 시장 성장과 함께 상용화가 유망한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주)파워테크닉스의 ‘국내 최초 SiC 전력반도체 양산’을 발판 삼아 향후 지속적으로 전력반도체 생산기업 유치를 추진해 전력반도체 생산거점 구축 및 지역 산업다변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7-16

스마트폰으로 공무원 교육 출결 자동체크

포항시가 지난 10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바로 출석체크를 할 수 있는 비콘 기반의 출결시스템을 공무원들의 각종 교육 시 활용한다.새로운 출결 시스템을 이용하면 직원들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통해 간단하게 출석체크를 할 수 있다.스마트폰을 이용한 출결은 본인임을 인증한 휴대폰으로 앱을 실행해 특졍 범위 내에서 입장과 퇴장을 누르면 서버와 통신해 출결하는 방식이다.실시간 참석인원 파악을 비롯해 대리출결 방지 및 신속한 입퇴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향후에는 참석자에게 종이대신 파일로 교육 자료를 전송하고 교육에 대한 평가도 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기존 교육출결 방식은 공무원 카드를 단말기 위에 터치해야 하는 방식으로 전체 공무원이 입퇴장하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서야 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포항시 정보통신과장 권연숙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 혁신사업을 발굴해 업무효율성과 대시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출결을 시작으로 시민 불편신고에 대한 바로응답서비스 및 시민들이 포항시의 모든 행사, 축제, 교육신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등 포항시의 스마트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07-16

버스 이용자 중심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

포항시가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용자 중심의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정책개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지난 2008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후 주거지역 확장과 도로신설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안)에 대한 자문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대한 운수관계자의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의 주요내용은 시내버스 지·간선제 재정립, 도심환승센터 조성, 배차간격 단축, 외곽지역 수요응답형교통(DRT) 확대 운영, 관광지(그린웨이, 호미반도 둘레길 등) 연계노선 신설 등 시민 및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에 중점을 뒀다.지난 노선개편 이후 부분조정으로 굴곡이 심해진 노선을 직선화하고 배차간격이 최소화되도록 조정했으며, 도심환승센터 신설을 통해 지역 간 연계노선(남·북구 도심순환노선) 신설, 포항시 주요거점(보경사, 호미곶) 및 교통시설(포항역, 포항공항, 여객선터미널 등)을 연계하는 급행노선 도입 등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택시의 문전(door to door) 서비스와 노선버스 운행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인 수요응답형교통(DRT)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이날 자문위원들은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급측면과 수요,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노선개편안에서 신설되는 노선 등에 따라 농어촌 지역을 운행하는 지선노선 운영체계를 민간에서 공공분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 운수업체와 포항시가 깊이 생각해 볼 것을 함께 주문했다. /황영우기자

2018-07-13

시원한 바다·축제로 가득한 포항으로 오이소

무더운 날씨에도 1년 내내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각종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재충전을 위해 바다와 산, 계곡으로 떠날 수 있는 ‘휴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동해안 최대의 도시인 포항이 최근 여름휴가의 최고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시원한 바다와 즐거운 축제를 비롯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있고 여기에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있어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포항’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벌건 쇳물이 부글거리는 용광로의 제철공장, 겨울이면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과메기 정도만 떠올린다. 하지만 포항은 빠르지 않지만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도시이자, 오랜 전통의 고즈넉함과 첨단의 기술, 바다와 산 등 천혜 절경의 자연과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도시이다.우선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광객들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는 25일부터 5일간 영일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같은 기간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상오토바이대회’가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이밖에도 전국서핑대회, 돌고래 낚시대회, 장거리바다수영대회 그리고 딩기요트대회 등도 포항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올여름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7월 31일부터 한 달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게 될 ‘포항해양레저스포츠축전(KIMA WEEK 2018 in 포항)’으로 스킨스쿠버와 패들보드 카누,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들을 만날 수 있다.시원한 바다와 함께 포항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포항에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조선시대 풍수학자인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선생이 천하제일의 명당이라 칭한 호미곶이 있다. 화해와 상쇄의 정신을 담은 ‘상생의 손’이 있는 해맞이광장을 중심으로 국립등대박물관과 연오랑세오녀 동상에 이어 최근에는 착시현상을 활용한 트릭아트 작품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여기에 포항의 대표사찰인 보경사와 20리가 넘는 시원한 계곡을 따라 12개의 폭포와 기암절벽, 크고 작은 소(沼)와 담(潭)이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내연산은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신록이 우거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명산 중에 명산으로 꼽힌다.최근에는 즐거움과 함께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이 대세를 이루면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동해면과 구룡포읍, 호미곶면, 장기면의 해안선을 연결하는 트레킹 길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절벽과 파도로 인해 접근이 불가했던 일부 구간을 나무데크 길로 연결했다. 과메기의 명성에 밀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을 뿐, 포항이 자랑하는 먹거리는 생각보다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원하고 푸짐하게 포항 바다의 미각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별미로는 ‘물회’를 들 수 있다. 식초를 넣지 않은 집고추장의 깊은 맛과 동해에서 막 건져 올린 참도다리의 꼬들꼬들한 식감은 포항만의 자랑이다.동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 어시장인 죽도시장도 포항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초 같은 명소다. 굳이 산지에 가지 않더라도 동해안에서 잡아들인 다양한 해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죽도시장이다. 여기에 200여 곳이 넘는 횟집이 있는 횟집골목은 단연 죽도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다.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전통문화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도시, 동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포항에서 올 여름을 충전해 보자.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7-13

포항시 재난심리지원센터 재난정신건강 통합서비스

포항시 재난심리지원센터가 지진 후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심리 안정화 기법을 토대로 한 재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재난심리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는 흥해 지역은 지난해 지진으로 현재까지도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 많다. 이에 재난심리지원센터는 학교나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안정화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고위험군 발굴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심리안정화 교육과 상담을 받은 한 지역주민은 “거주지와 가까운 흥해 지역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있어 안심이 되고 전문가와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지진으로 놀란 마음이 점차 회복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포항시 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재난발생 피해지역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재난심리지원센터(흥해보건지소 내)는 지난 5월 14일 개소 후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팀을 구성하고 재난 시 지역주민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개입과 전문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2018-07-12

포항예술고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

포항예술고(교장 김민규)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교내 예송관 강당에서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를 맞고자 그동안 실시해오면서 축적돼 온 차별화된 고품격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특히 올해 바뀐 고입전형 관련 안내를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현재에도 뜨는 직업으로 예술관련 미래직업 안내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전하고 있는 포항예술고 졸업생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진로선택에 따른 미래 청사진을 제공한다.또한, 그동안의 교육활동 성과와 학생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학교의 투자 및 2019학년도 입학전형의 실기전형 안내에 이어 입학관련 주요 질문 사항들을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 외에도 2019년부터 새롭게 선발하는 뮤지컬 전공 신입생 선발과 관련한 정보와 지역 뮤지컬 전문 예술교육기관과 업무협약 강화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김민규 포항예술고 교장은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포항예술고와 함께 ‘예술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갈 우수한 예술인재를 유치하고자 한다”면서 “음악, 미술 전공부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좀 더 실질적이고 세밀한 전공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포항예술고에 진학하려는 학생, 학부모에게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신뢰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2018-07-12

포항 밤하늘 물들일 ‘불꽃의 향연’

15회째를 맞이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25일부터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포스코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음악이 어우러진 조명쇼인 반짝반짝쇼, 조명과 불꽃쇼가 결합한 퐝퐝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주제공연, 물총대전, 전자음악 축제를 비롯해 불빛테마존, 내 마음의 불빛라디오, 빛트니스, 물놀이 체험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영일대 하늘을 화려하게 ‘그랜드 반짝반짝 퐝퐝쇼’메인 프로그램인 국제불꽃쇼 ‘그랜드 반짝반짝 퐝퐝쇼’는 올해 세계 최정상급 불꽃연출팀들의 향연과 영일대 전 구역 음향 서비스 등 관람객 서비스를 확대한다.특히,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불꽃경연대회인 몬트리올 국제불꽃경연대회 우승팀인 영국 ‘주빌리(Jubilee) 팀’을 비롯해 아시아 최고의 불꽃연출력을 자랑하는 중국의 ‘써니(Sunny) 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에서 감동과 희망의 불꽃연출을 선보인 한국의 ‘한화’가 함께 ‘힐링’을 주제로 화려하고 수준 높은 불꽃쇼를 펼친다.□ 국내 최대 경관 조명쇼 ‘반짝반짝 퐝퐝쇼’포스코 포항제철소의 3.2㎞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한 조명쇼가 축제에 맞춰 공개된다.올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간 경관을 활용한 조명 시설을 개설하고 영화 OST와 POP과 포항과 관련된 가요 등으로 구성된 음악에 맞춘 경관 조명쇼와 연화 연출을 더해 오는 25일 오후 9시에 최초로 공개한다축제 기간 중에는 경관 조명쇼로만 이뤄진 반짝반짝쇼가 26일과 29일 오후 9시, 28일 국제불꽃쇼 종료 후에 경관 조명쇼와 연화연출이 함께하는 반짝반짝 퐝퐝쇼는 27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 주제공연과 다양한 무대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더욱 강렬해진 EDM페스티벌과 주제공연, 포항의 문화예술 공연을 만나는 기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특히 주제공연인 ‘불의 노래 : 철의 도시 이야기’는 대형 무대 오브제와 함께 불꽃과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지역 공연단체와 초청팀이 어우러져 공연을 펼치는 퐝퐝 버스킹페스티벌,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불빛퍼레이드(반짝반짝 퐝퐝 영일대), 포항 시민이 중심이 돼 펼치는 시민 공모 공연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을 꾸며갈 계획이다.또한 지난해 축제의 히트 프로그램이었던 EDM 페스티벌을 한 층 더 강화해 국제불꽃쇼가 개최되는 28일을 제외한 모든 축제기간에 특별 아이템과 함께 진행되며, 물총대전은 형광물질을 활용해 낮시간대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영일대 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즐길거리지난해 영일대 곰돌이로 큰 관심을 모았던 불빛테마존은 올해 현대미술과 첨단IT기술을 결합한 작품전시로 유명한 미술관인 아트센터 나비와 함께 협력, 빛과 기술 그리고 체험이 가미된 불빛테마존이 꾸며진다. 국내 유명 트레이너이자 베스트셀러 ‘생존체력’의 저자인 아주라(이소영)와 함께하는 신개념 힐링 프로그램인 ‘빛트니스’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지난해 맛&락 페스티벌로 선보였던 먹거리는 ‘빛 로드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으로 포항만의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해 운영되며, 대형 물놀이 시설인 수상 워터파크가 국내 최초로 해상에서 진행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양보다 뜨겁게! 열정 넘치는 ‘OPEN 배드민턴 대회’포항국제불빛축제를 기념한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도 펼쳐진다.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오픈(OPEN) 배드민턴 대회’가 축제기간인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포스텍체육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 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며 아테미(Atemi)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배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건강한 사회 기조를 형성하기 위해 해마다 불빛축제 기간에 함께 개최되고 있다.올해 14년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동호인들의 참가가 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이 해마다 폭주하는 등 전국 최고 인기 배드민턴 대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종목은 연령별(20∼70대 이상), 급수별(자강·A·B·C·D, 포항은 C·D·E 분리 운영) 남·여복식 및 혼합복식으로 나눠 진행된다.개회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포스텍체육관에서 열리며 기념품과 함께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안전한 축제 준비 및 관광객 편의도모포항시는 이번 축제에서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오는 12일 안전관리심의를 시작으로 안전관리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영일대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음식점과 숙박시설의 친절서비스 교육, 바가지요금 근절 등 위생지도 실시, 구 캠프리비 등 28곳 1만1천53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노점상 집중단속으로 불법노점상 없는 성공적인 불빛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관 및 단체와 별도로 각 분야 공무원 750여 명이 닷새 동안 현장에 투입되는 등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만의 상징적 공간과 끊임없는 지역연관 콘텐츠 생산, 그리고 지역 주민과의 공감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녹여 포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7-12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25일부터 펼쳐진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불꽃으로 여름밤을 빛내는 대한민국 최고 여름축제로 꼽히고 있다.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10일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6면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불빛축제는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지난해 포항지진으로 아픔을 겪은 포항시민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포항시 추산 20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록된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해마다 업그레이드된 불꽃쇼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올해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불꽃연출을 보여주고 있는 영국, 중국 등과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에서 아름다운 불꽃으로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한화(한국)가 참가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또 이번 축제에서는 관람객의 불꽃쇼 관람을 위한 새로운 진행 시스템도 도입된다.단순히 불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축제에서 벗어나고자 관람객의 프로그램 이해를 높이는 나레이션이 진행돼 각 참여팀 소개와 연출방향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사전 현장 라디오 방송을 통해 불꽃쇼에 나오는 곡과 각 팀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영일대해수욕장에서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연화 발사장소를 확대 설치해 영일대 해수욕장 전체에서 불꽃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이번 축제 기간인 28∼29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기념해 포스텍 체육관 등에서 열리는 ‘오픈배드민턴 대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배드민턴 생활체육 확산 및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등을 위해 해마다 열려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관람객 및 참가자들에게 더욱 푸짐한 상품도 경품으로 주어진다. /고세리기자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