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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TP, 1인 창조기업 기술창업기초교육생 모집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기술창업기초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교육은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연수실에서 6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3∼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정부지원사업, 마케팅 전략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세무·재무 관리, 지식재산권, 무역, 인사관리,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전략 등 기술창업에 필수적인 내용들로 구성된다.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고 신청기간은 6월 2일까지이다.신청 방법 및 자세한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포항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013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지정받아 현재까지 50여개사의 졸업 기업을 배출하는 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자에게는 사무 공간, 교육, 전문가 자문, 사업화비용지원, 기업 간 교류 협력 등을 위한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포항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자 모집은 상시 모집이며 현재에도 입주자를 모집 중에 있다.입주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tp.or.kr) 공지사항, 사무실(054-223-2243)로 문의하면 된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9-05-29

한동대, 美 변호사 시험 29명 대거 합격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국제법률대학원이 올해 2월 치러진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 2차례 진행된다.한동대는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28명이 미국 워싱턴 D.C의 변호사 시험에, 1명이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합격자 중 한 명인 베트남 국적의 부퉁바흐(Vu Tung Bach) 씨는 지난해 12월 국제법률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국제법률대학원 입학 전 본국 베트남 내 한국 기업 호텔에서 일한 적도 있다.부퉁바흐 씨는 “매우 힘든 시험이었지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신 교수님들께 먼저 감사하다. 실질적인 조언을 주신 여러 선배들, 그리고 함께 고생하며 공부했던 동기들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기업법 및 금융법 분야 법무 활동을 통해 베트남에 투자하는 외국인 기업가들을 돕고,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릭 엔로우(Eric Enlow)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국내 유일의 미국식 3년 과정의 로스쿨인 우리 대학원에서 지속적으로 미국 변호사를 배출함으로 인해 국내 법률 시장에서 증대되고 있는 외국 변호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이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평가도 우수해 법률시장에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최초로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2002년 개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전체 졸업생 중 70%가 넘는 428명의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미국 로스쿨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높은 수치의 합격률이다. 국제법 분야 명문 로스쿨로 평가되는 국제법률대학원 교과 과정은 미국 로스쿨과 거의 동일하며,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교수진 또한 미국 변호사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국제법률대학원 학생들은 재학 기간 정부 부처, 대검찰청, 대법원, 국내·외 로펌, 기업 등에서 인턴십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무에 반영하는 능력도 배양한다.특히, 최근에는 미국 변호사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적 로스쿨로 발돋움했다. 최근 인도 국적 외국인 학생 2명은 졸업 후 본국인 인도로 돌아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5-29

민주당,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초청 강연회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울릉 지역위역회(위원장 허대만)는 28일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를 초청해 ‘한반도 평화와 북방경제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정 대표는 이날 강연회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남북미 간의 전략과 입장 차이를 분석하고 핵위협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밝혀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이날 강연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정욱식 대표에게 북방경제에 관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허대만 위원장은 강연이 끝난 후 “북방경제가 우리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리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 핵협상이 고착된 상황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를 생각하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초청 강연과 간담회를 가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욱식 대표는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에서 군사 안보를 전공한 북한 전문가이다. 1999년 평화네트워크(www.peacekorea.org)를 설립해 한반도 평화운동과 연구 활동을 하면서 노무현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통일 외교 안보 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또한 팟 캐스트 ‘진짜 안보’를 진행 하는 등 한반도 안보 통일 정세와 관련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5-29

‘총구에 핀 꽃’ 북콘서트·지진대응 시민보고회

포항 출신 중진 작가 이대환(61)씨의 장편소설 ‘총구에 핀 꽃’ 북콘서트 및 ‘포항유발지진 대응 시민보고회’가 30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연장에서 열린다.‘총구에 핀 꽃’은 ‘박태준 평전’을 2016년 11월 펴냈던 작가가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 발발 직후 포항지열발전소에 의한 유발지진이라는 정교한 논리제공과 진상규명을 위해 여가를 아끼지 않은 가운데 탈고한 작품이다.“평화를 소망하는 인간의 가슴에 시들지 않을 꽃”으로 피어날 우리시대의 문제작이라고 주목받는 ‘총구에 핀 꽃’에는 특히 과거와 현재의 포항이 주요 배경으로 묘사돼 있다.행사 1부 북콘서트에는 이대공 애린재단 이사장이자 포항11·15지진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인 이대공씨가 초청인 대표로 인사하고 이동철(포항지역사회연구소 대표), 유중근(변호사)씨가 작가를 소개한다. 이어 류영재(화가·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항지회장)씨와 김살로메(소설가)씨가 독서 소감 및 명장면을 소개한다.2부에서는 포항11·15지진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인 공원식씨가 범대위 경과 및 향후 대응에 대해, 배용재 변호사가 포항유발지진 민사소송의 쟁점들에 대해, 임해도씨가 대표청구인으로서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의 포항지진 국민감사청구 보고를 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5-29

송경창 부시장,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현장점검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이 28일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형산강 체육공원과 포항운하 일대 사전 현장점검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 송 부시장은 행사장 배치, 메인무대 및 행사장 부스 설치 현황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프로그램 진행위치 등을 확인했다.또 관광객 이동 동선에 불편함이 있는지, 위험물 및 장애물이 있는지 등을 점검하면서 문제점이 있는 곳은 사전조치 하도록 관련 부서장에게 지시했다.특히 행사 당일 교통통제가 되는 주변도로의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교통안내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배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통제안내 현수막 부착 등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홍보와 현장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5월 31일 금요일에는 송림초사거리부터 포항 운하관 구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통제되며, 6월 1일 토요일에는 문예회관 삼거리부터 형산교차로, 형산교차로에서 무봉리순대국 삼거리구간이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교통통제가 된다.송경창 부시장은 “축제기간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장실, 먹거리부스 등 편의시설의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광객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5-28

포항시 “新 북방경제시대 꽃 피우겠다”

포항시가 新북방경제시대, 북방교류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28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로 5회째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도시의 경제·통상,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자체장들이 참여하는 등 동북아시아 대표 상생 협력 포럼으로서 자리 잡은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이 오는 6월 1일 개최된다”며 “특히 이번 포럼과 연계해 환동해권 지방도시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도시 간 상생발전 구상이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러 기업인 무역 상담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은 자동차, 공작기계 등 산업기계류,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관련 전문 러시아 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갖게될 전망이다.또한 당일 상담뿐만 아니라 향후 러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환동해권 지방도시 간 무역상담회 정례화를 통해 포항 지역 중소기업들의 북방진출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며, 내년에는 러시아 극동지역 현지 무역상담회도 계획하고 있다.그동안 포항시는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시작으로 환동해권 여러 도시들과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영일만항을 ‘북방협력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냉동냉장창고, 항만배후부지 등 국제물류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는 등 북방국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특히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본회의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안건 발표를 통해 포항시와 중앙부처와의 사업 연계성을 강화시키는 등 국내 타 도시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북방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김 본부장은 “이밖에도 포항시는 수산업이 발달한 캄차카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수산물가공시설 구축 하바롭스크 기업·상공인 간 교류 등 향후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포항시를 중심으로 한 북방도시 지방정부 간의 협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2020년 말 준공인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로 환동해권 크루즈, 페리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올해 12월 ‘포항∼하카타∼사카이미나토∼마이즈루 노선 크루즈시범운항’을 추진하는 등 포항이 환동해를 연결하고 북방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5-28

“불꽃쇼 즐기고 지역특산물 싸게 사세요”

포항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되는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을 현장 할인판매사진를 한다. 이번 포항사랑 상품권 10% 현장 할인행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내 대구은행과 농협 등 판매대행점에서 운영되며,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최고 3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또한 시는 사전에 여러 매체를 통해 상품권 구입 및 사용에 대한 홍보는 물론 외지 축제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쉽게 알아보고 상품권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판매대행점에 별도 홍보물도 설치하기로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판매행사는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마련했다”며 “하반기에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외지 관광객들의 상품권 구입이 쉬워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불빛축제와 시승격 70년을 기념해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400억원 한도 내에 10% 할인 행사는 하루 만에 절반이 넘는 204억원이 판매됐으며, 국제불빛축제 현장에서의 10% 할인 행사는 이 기간 400억원 한도와는 별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5-28

호미곶에 동해 보이는 산림복지지구 조성

포항시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일원 145㏊에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이 들어선다.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이 일대가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로 의결됐다. 산림복지지구는 국민들에게 산림교육·휴양·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지정된다. 지구 내에는 기본시설인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을 비롯, 선택시설인 산림레포츠시설, 숲속야영장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또 MTB·산악마라톤, 오리엔티어링 외에 피크닉장이 새로 들어서는 신람레포츠지구도 조성된다.포항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호미곶면과 구룡포읍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263억원을 들여 산림휴양·치유 및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산림복지지구를 지정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지구 중 100㏊ 이상이 시유지며 이곳에 대부분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 외 약 40㏊의 사유지는 시가 예산을 마련해 수용할 계획이다.포항시는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으로 줄어가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금창석 산림과장은 “포항은 산림면적이 67%로 이를 활용한 산림복지단지 조성은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19-05-27

포항시 ‘2019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 내달 1일 개최

포항시가 오는 6월 1일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이후, 동북아 경제공동체 허브 포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포스코 국제관에서 ‘2019 동북아 CEO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올해 5회째를 맞는 ‘2019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은 동북아시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각 나라의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논의하는 자리다.해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도시의 경제·통상,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자체장들이 참여하고 있다.2015년 3개국 150명으로 시작해 현재 5개국 15개 도시 4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사실상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는 포항에서 열린다.이번 ‘2019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환영사, 김부겸 국회의원(前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조연설, 제1세션 지방정부 CEO 발표, 제2세션 전문가 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CEO세션에서는 중국 훈춘시, 러시아 캄차카시, 일본 마이즈루시가 참여해 동북아 지역협력 확대와 발전 지속가능성과 주요 도시 간 관광산업 연계 및 투자여건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지는 전문가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서 ‘신북방정책과 포항의 협력과제’란 주제로 현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중점 추진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중국 연변대학교 교수는 북한의 지배구조에 따른 경제정책 변화와 북한-중국 경제협력 전망을 분석하고 한국정부 및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접근 방안을 제시하며, 러시아 극동연방대 교수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통한 실질적 경제교류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제5회를 맞은 이번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에서는 학술적이고 정책제안에만 머무는 포럼이 아닌 환동해권 도시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해 지역기업과 러시아 기업 간의 BIG바이어 수출상담회도 포스코 국제관에서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동북아시아 주요국가의 환동해권 지역의 주요정책과 추진 방향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5-27

포항 산딸기 전국 유통 특별판매 실시

포항시가 지역 산딸기 재배농가의 판로확대를 위해 TV홈쇼핑, E-마트, 각종축제장에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특별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산딸기 TV홈쇼핑 판매는 포항시, 포항시산림조합, 지역 산딸기 재배농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5월 29일, 6월 2일 방송될 TV홈쇼핑을 통해 포항산딸기의 안전한 온라인 유통판매망을 구축함은 물론 홈쇼핑을 통한 판매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올해부터는 포항지역을 벗어나 대구지역 E-마트 6개점을 비롯한 8개점에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7일간 특별판매 계획을 통해 10t가량의 산딸기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는 포항산딸기가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 외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6월 1일 6월 2일까지 열리는 ‘장기산딸기축제’, 송라보경사 일원에서 포항산딸기 직판장이 열릴 예정이며 올해 처음 출시되는 산딸기막걸리는 포항의 명품 막걸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관계자는 “TV홈쇼핑, E-마트, 직판장을 통해해 포항산딸기를 전국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수도권에도 포항산딸기를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황영우기자hyw@kbmaeil.com

2019-05-27

“청년농부VS청년셰프 요리 대결 기대하세요”

제8회 포항 맛&樂 팜파티 요리경연이 오는 5월 31일부터 3일간 형산강주변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려 포항의 맛을 자랑한다.올해 행사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포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맛을 볼 수 있도록 청년농부와 청년셰프가 함께하는 팜 파티 형식으로 열리며, 청년농부와 청년셰프가 지역 농수특산물 식재료로 간편먹거리 메뉴를 개발·판매하고 요리 경연을 펼친다.또한, 올해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하고자 70인 시민위원이 참여하는 김밥만들기 체험행사를 세계최초 1호 김밥셰프로 불리는 김락훈 셰프와 진행한다.김락훈 셰프는 앞서 4개 청년농부팀과 1개 특산물팀을 직접 방문해 농가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메뉴컨설팅을 진행했다. ‘다팜스’농가는 오곡토마토샌드위치,‘허니그린팜’은 허니생딸기밀크 클러스터와 하분스트로베리,‘착한 아빠농장’은 에그치즈닭갈비와 날치알달걀말이,‘일광파머’는 사과떡볶이와 사과 슬러시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지역 특산물인 ‘산딸기’는 산딸기 휘핑요거트와 산딸기 처트니로 만들어 선보이며, 지역수산물로는 어묵 호꼬바, 아귀순살튀김, 컵물회, 왕새우튀김, 회무침, 오징어빵, 문어빵 등이 준비돼 있다.청년예비요리사는 지역대학교 조리관련학과에서 12팀이 출전하며, 문어비프스테이크 등 24개 메뉴를 모집해 1차 레시피 심사를 거쳐서 축제기간에 청년농부와 청년셰프가 함께 요리경연과 판매체험을 진행한다.또한, 락셰프의 팜파티 밀키트 전시관을 운영해 이번에 참여한 청년농부 식재료와 청년 요리작품을 구성해 만든 ‘포항밀키트(meal kit)’를 전시하고 제품에 대한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9-05-27

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논의 본격화

포항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가 구성한 ‘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가 지난 24일 포항시청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T/F의 발족 취지가 포항지진을 발생시킨 지열발전 부지의 사후관리인 만큼, 부지가 위치한 포항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참석한 위원들은 지열발전 시추공의 심도별 배열식 심부 지진계 설치 및 지표변형 관측을 위한 GPS설치 등 부지 안정화를 위한 장기 모니터링 방안과, 지열발전 부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 및 지열발전 사업부지와 지상 시설물의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를 위해 T/F는 위원 각자의 전공 분야와 전문성을 고려해 지진과 지하수 등 팀별로 역할을 분담한 뒤 세부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으며, 합리적인 위원회 운영과 원활한 활동 추진을 위해 운영규정의 세부사항을 일부 수정하고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원으로 위촉했다.현재 T/F는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 단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이강근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지질학회·한국자원공학회가 추천한 지진·지질·지하수·시추공학 분야 전문가 7명과 포항시가 추천한 전문가 및 시민대표 6명을 포함한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회의에 참석한 이강덕 시장은 T/F 위원 중 11.15 지진이 지열발전시설이 11.15지진을 발생의 원인임을 규명하는데 기여했던 관계 전문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열발전 부지의 항구적인 안전 보장을 위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T/F는 지난 8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활동계획, 전공 분야별 실무분석팀 구성, 심부지진계·지하수 모니터링 시스템 운용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있으며, 3차 회의는 오는 6월 20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5-26

포항의료원, 최고 공공의료기관으로 ‘우뚝’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이 개원 80주년을 맞이해 5월 한달간을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소통하는 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기념행사는 먼저 개원 80주년 슬로건 공모행사를 진행해 총 44건의 슬로건 중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작품을 선정, 대상 1명, 우수 2명을 시상했다.대상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지역민과 함께한 80년, 그 행복과 감동을 이어가겠습니다’로, 의료원은 대상 및 우수상 슬로건을 현수막으로 제작해 정문 및 로비에 게시했다.또한 지난 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사랑·나눔 바자회는 환우 및 보호자 등 지역민에게 80년 역사의 감사함을 전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기부할 계획이다.24일에는 사랑의 음악회가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유관기관장 및 병원 임직원, 환우 및 보호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oce del Padrone’(주인의 소리) 성악단을 초청해 한국 가곡, 민요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이어 25일에는 개원 기념식 후 한마음 등반대회를 통해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직원 참여한 가운데 샌드아트 시놉시스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 표창, 원장 기념사, 기념촬영 순으로 개최됐으며 내연산에서 등반대회와 등산객 대상 찾아가는행복병원, 미각테스트(영양상담), 호스피스병동 이해 교육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함인석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80년 동안 경북 동해안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아픔을 치유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눈부신 성장을 이뤘으며, 앞으로 8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경상북도포항의료원은 1939년 5월 15일 포항자혜의원으로 시작해 1973년 동해의료원으로 승계된 뒤 1982년 지방공사경상북도포항의료원으로 설립됐으며, 경상북도가 공익의 목적에 따라 주민 복리를 위해 설립·운영하고 있는 지역유일의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이다. 현재 297병상, 17개 진료과에서 우수한 의료진, 최첨단 장비를 통해 진료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5-26

제24차 소통의 날 행사… 북구 주민들 다양한 의견 청취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자유한국당)이 지난 24일 포항사무실에서 열린 ‘제24차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주민들과 직접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매월 열리는 소통의 날은 사무실을 찾은 북구 주민과 김정재 국회의원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주민들이 사무실을 찾아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까지 면담이 이어졌다.이날 주민들은 신광면 용연저수지 하수관거 설치, 양학동 공중화장실 설치 반대 등 생활민원부터 포항지진특별법과 도시재생에 대한 정책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두호동 완파주택 천호한마음 아파트 주민들이 어려움을 듣고 특별법 제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공감했으며, 조속한 법안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김 의원은 주민들에게 직접 받은 14건의 민원 및 정책제안을 정리해 의정활동반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며, 그 외 민원들은 지역 도·시의원님을 통해 관계 정부기관 및 경북도, 포항시 등과 협의를 거친 결과를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 하나하나 의정에 반영해 여러분의 고민을 희망으로 바뀔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2019-05-26

이강덕 시장, ‘지진 특별법’ 조속한 제정 촉구

지난 17일 11.15 포항지진과 관련한 특별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자 포항시민들이 실망감과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중앙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을 찾아 ‘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위원장을 만나, 현재 국회의원 발의로 산자위에 배정된 ‘포항지진특별’의 조속한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이강덕 시장은 또한 이재민에 대한 주거안정 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 위해 흥해지역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2천억원)을 위한 국토부의 주택기금사업 반영과 함께 ‘도시재건 기본계획 및 주택정비 계획’ 수립 용역(60억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특히 지진이후 인구감소뿐만 아니라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관광객 급감 등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시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점을 어필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영일만4산단의 기반시설 조성(1천111억 원), 블루밸리국가산단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350억원) 등의 추경예산 지원을 요청했다.이강덕 시장은 “11.15지진은 자연재난이 아니라 국책사업인 지열발전사업 추진과정에 일어난 중대한 인재인 만큼 특별법의 조속한 재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민공청회를 거쳐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특별법의 제정을 통해 피해 지역민에 대한 배상과 지역재건을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국회 산자위 홍일표 위원장은 “현재 산자위로 배정된 포항지진특별법안과 관련해서 신속한 피해구제와 포항지역 재건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소관위원회 심사가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이강덕 시장은 지난 10일 포항지진 특별법안을 발의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용기 정책위 의장과도 연이어 면담을 갖고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시급한 포항지역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추경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하기도 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5-23

“포항이 살아야 경북·한국이 산다”

재경포항향우회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치러졌다.행사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홀 6층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재경포항향우회 이종칠 명예회장, 김일권 신임회장, 이석수 고문, 강보영 대구·경북시도민 회장,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김정재(포항북) 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경북매일 최윤채 대표, 공원식 포항 11·15지진 범시민대책위 위원장, 한원찬 수원시의회 의원, 대구·경북 시도민의회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1부 정기총회에서는 재경포항향우회 감사실시 결과와 2019년 재경포항향우회 사업계획 내용을 발표했다. △포항지진 피해주민 돕기 △내고향 농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서초구청과 공동진행) △재경 유학생 장학급 지급 △경로잔치·어린이 잔치 등 봉사활동 △국제불빛축제·과메기 축제 홍보 등 포항시 주최 행사 참여 △청년회, 각종 동호회 지원 사업 등 추진을 결정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포항 지진피해 영상물 상영 및 취임사, 격려사, 축사, 공로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재경포항향우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한 김일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주역으로서 포항과 재경향우회의 역할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우리나라에서 포항은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지도를 호랑이로 표현할 때 포항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호랑이 꼬리라는 호미곶을 대부분 토끼꼬리라고 알고 있는 곳”이라며 “특히 기북면은 옛 이름이 손얼벌로, 신라의 화랑들이 비밀리에 훈련을 받고 서라벌에서 출정하여 황산벌에서 싸워 삼국통일을 이뤘다. 이것이 포항제철의 뿌리가 아닐까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포항지진이 일어나 인구가 줄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알고 포항인의 한 사람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포항이 위축되면 안된다. 포항의 기운이 꺾이면 안된다. 포항의 기운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 포항이 살면 경북이 살고, 경북이 살면 대한민국이 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축전을 보냈다. 이 지사는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8·9대 회장을 연임했던 이종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시 기간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신임 김일권 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향우인들이 힘을 합쳐 다시 한 번 재경포항향우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박명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뇌발달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의 열정과 지력을 활용해 향우회를 더욱 더 발전시켜달라”며 축사 인사를 전했고, 김정재 의원은 “포항지진 특별법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향우회 여러분들도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이강덕 포항시장도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포항인 모두가 한목소리, 한뜻으로 단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항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으로서의 전진을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향우회에서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고,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은 “포항지진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형남기자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