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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26일 개장

포항 구도심을 활성화하고자 야심차게 추진된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오는 26일 개장한다. 사진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야시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포항시는 구도심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상가상인회(회장 이희우)와 함께 야시장을 추진해 왔다.야시장은 아름다운거리로 수차례 상을 받은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판매대 40개 규모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판매대 40개 가운데 먹거리 판매대가 36개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나머지 4개는 수공예품을 비롯한 상품 판매, 체험 분야로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매주 금요일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열려 단순한 야시장 기능을 넘어선 지역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시는 야시장이 운영되는 실개천거리에 파빌리온, 스테인드글라스, 조명 등 화려한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26일 개최되는 개장행사에는 다비치, 엔 플라잉이 펼치는 축하공연을 준비했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7-11

포항시, 상수도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일면서 상수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가는 가운데, 포항시가 상수도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포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9(작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경영평가는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혁신성과), 정책준수 5개 분야 23개 세부지표에 대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에서 평가의 객관성과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졌다.포항시 상수도는 리더십과 전략,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정수장 개선 △지방 상수도 확대 △소규모 정수장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도관 정비 및 긴급 누수 수선 등 신뢰받는 물 복지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선제적인 투자에 집중했다.이와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를 위한 상수도 보급률(95.43%) 향상과 노후계량기 교체율(95.4%) 향상, 지속적인 유수율 제고사업 추진, 불필요한 경상경비 절감, 공기업 종사자의 전문교육 강화, 친서민 정책 추진, 지속적인 원가절감, 수돗물 안심 확인제 등 과감한 경영개선을 통한 혁신을 추구했다.정철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과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 자체적으로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기업 경영합리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7-11

숨을 곳도 도망칠 데도 없다 포항 CCTV, 똑똑하게 ‘통합’

#사례. 집 근처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포항시 거주 6살 A양이 한 남성에게 납치되는 긴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이를 목격한 인근 주민이 112로 사건을 신고한 상황. 112 종합상황실은 사건 해결을 위해 포항시가 최근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부터 해당 지역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112 종합상황실은 즉시 지구대에 현장 출동지령을 내리는 한편,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범죄자 도주 경로 추적에 나선다. 이후 출동한 경찰 차량은 범인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던 112 종합상황실의 지속적인 지령에 따라 움직이며 단시간 내 범인의 검거에 성공했다.도시 정보가 통합돼 안전 관리 등이 크게 업그레이드 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포항시가 1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마쳐 범죄나 재난 등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시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2억원을 들여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로 대표되는 미래형 안전 플랫폼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지자체의 방범·방재, 사회적 약자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지능화된 도시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중에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우선적으로 서비스되는 것은 ‘안전’ 분야다.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연계서비스로 나뉘어 있다.112·119 재난 등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자지도(GIS)와 영상정보(VMS)기반으로 한 정보가 재난 대응을 위해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즉 사건현장에 긴급출동하는 경찰관에게 스마트시티 센터에서 확보한 현장 영상이나 도주 경로 정보 등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해졌다. 스마트시티 구축을 완료한 한 지자체의 통계를 보면 경찰의 경우 구축 전과 비교해 범죄율은 6.2%가 감소했고, 검거율은 2.7% 높아졌다. 소방에서도 평균 출동시간이 1분28초나 단축됐다.사건 발생 이후의 정보제공은 물론 효율적인 정보의 수집·저장·가공·분배도 가능해진다. 도시 전체를 안전하게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의사결정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도움요청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도움이 필요할 경우 포항시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게 되면, 통합플랫폼에서는 도움 요청 위치, 인근 영상, 보호자 정보 등을 바로 파악해 해당 상황을 경찰이나 소방서에 알려주게 된다.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생활주변 위험에 관심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정보들을 모아 지도 위에 표현하는 서비스도 마련된다.통합플랫폼은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확대적용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민간보안 및 공공안전 지원서비스 △가스 등 위험시설물 보호 지원서비스 △IoT(사물인터넷)기반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서비스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 검거 지원서비스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1인 점포 범죄예방 안심 알람서비스 △독거노인 돌보미 서비스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서비스 △피해자 신변보호 서비스 △외국인 관광객 안전 도우미서비스 △공공자전거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합플랫폼에 연동함으로써 전반적으로 포항시의 모든 서비스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7-10

SW 기술로 지역사회문제 해결 나선다

(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진흥센터가 10일 ‘SW서비스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이 사업은 지역의 주요현안을 SW개발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4년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지역기업이 SW서비스 개발 및 제품 사업화를 가능하도록 지원한다.사업은 △시민·전문가 공동참여 사회문제 연구 및 해결방안 도출 △연구기반 조성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의 사업운영분야와 지역기업·연구기관 등이 수행하는 RD 및 사업화 과제분야로 나눠 추진된다.기존 연구개발 방식과 달리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역기업은 도출한 해결방안을 구현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RD 및 사업화는 지정과제와 발굴과제로 세분화돼 추진된다. 지정과제는 지진에 대한 예측·대피·구조·복구·회복을 주제로 5개 과제, 발굴과제는 지진을 비롯한 복합재난안전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4개의 새로운 과제를 도출해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또, 각 과제의 개발 결과는 AR/VR 등을 적용한 스마트미디어를 함께 개발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개발 성과는 2020년부터 차례로 공공서비스화하거나 제품형태로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보급된다.이 사업은 지난 5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수주해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안동시 등의 지원으로 2023년까지 추진된다. 여기에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안동대학교, 한동대학교, (주)와이즈스톤, (주)PS빅데이터과학연구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경북도 관계자는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 5대 중점 추진분야 중 하나인 재난안전산업과 일맥상통하고, 시민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가 참가하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점식 포항TP 원장은 “경북SW융합진흥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은 물론 신경북형 미래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7-10

남·북구청, 7월 재산세 부과·납부 안내 나서

포항시 남·북구가 6월 1일 기준 주택·건축물·선박의 소유자에게 7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다양한 납부홍보를 펼치고 있다. 10일 포항 남·북구에 따르면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각각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50%), 건축물, 선박, 항공기의 재산세가, 9월에는 주택분의 나머지 50%와 토지분 재산세가 과세된다. 다만, 연세액 20만원 이하는 주택분이 7월에 한꺼번에 부과된다.이달 재산세로 북구는 건축물분 105억원(전년대비 4% 증가), 주택분은 133억원(전년대비 3.6%)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건축물분으로 169억700만원, 주택분 103억3천100만원 등을 거둬 전년도 부과액 대비 19억원(7.5%)이 늘었다.북구는 공동주택 공시가액이 전년대비 10.09% 하락했음에도 초곡지구 계룡리슈빌, 삼구트리니엔 시티, 화산샬레 등 공동주택 신축과 개별주택 가격이 1.78% 상승해 재산세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남구는 지역 내 대규모 신규 아파트 준공으로 인해 주택분 재산세 증가와 건축물 신축가격기준액(1㎡당 69만원에서 71만원)이 올라 재산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남·북구는 현수막·입간판 안내포스터 등을 제작해 부착하고 각종 SNS를 통해 홍보에 나서며 추가 재산세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재산세는 전국의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기(ATM), 위택스, 신용카드 ARS(1588-5260), 가상계좌이체 등을 이용하여 낼 수 있다.편도창 북구 세무과장은 “납부 마감일에 납세자가 창구에 한꺼번에 몰려 혼잡할 수 있고, 인터넷·ARS 전화에도 접속지연 등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마감일 전 미리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영우·이시라기자

2019-07-10

강소연구개발특구, 미래전략 핵심산업 거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최초 지정한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해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이 9일 포항을 방문했다.포항을 방문한 문미옥 제1차관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 포항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포스텍 정완균 부총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유성 원장, 배후공간 주관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진현 개발유치본부장 등과 강소특구 육성방안에 대한 전략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소특구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방안과 강소특구 특화분야 중점 육성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문미옥 제1차관은 “포항은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한 R&BD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그 어느 도시보다도 혁신 역량이 뛰어나다”라고 말하며 “포항강소특구가 지역주도 자율형 과학기술 허브로 육성돼 강소특구의 모범사례로 타지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시는 지난 6월 19일 전국 최초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의 쾌거를 이뤘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관련기관과 협의해 효과적이고 독창적인 연구성과 사업화 및 창업지원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또, 연구소 기업 유치와 세제 면제·감면 관련 조례를 검토하는 등 성공적인 특구운영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올해 7월 말 과기정통부에서 지정 고시할 예정이며, 8월에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특구지정 축하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준비 중이다.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특구 내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R&BD사업화를 지원하고,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감면 혜택까지 주어진다.이에 따라 현재 포항시에서 미래전략 핵심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 중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센터, 포항TP 5벤처동, 첨단기술사업화센터,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포항지식산업센터 등이 특구의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관련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는 특구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앞으로는 특구 활성화를 위한 방향설정이 중요하다”며, “포항강소특구를 우리 지역의 미래전략 핵심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R&BD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7-09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소비자 이용 홍보 나서

포항시가 경북 최초로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제로페이) 도입 및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읍면동 전담창구 개설 및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과 소비자 이용 홍보에 나섰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도입하는 QR코드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VAN사, PG사, 카드사 등 중계자가 없고 결제 사업자 및 참여은행은 수수료가 없으며, 소비자는 40%의 소득공제와 공공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앞서 지난 1일 포항시는 읍면동에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홍보전담요원을 배치했으며, 9일 읍면동 담당팀장 및 담당자, 홍보요원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으로 제로페이 홍보에 들어갔다.우선적으로 포항사랑 상품권 1만4천개 업소와 읍면동에 30%의 목표제 시행으로 연말까지 1만개 가맹점을 모집하고 큰동해시장 등 4개 선도지역을 지정해 718개 점포의 40%인 287곳을 모집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 및 산하기관에 대하여 제로페이 앱을 설치해 이용토록 권장하고 읍면동 자생단체, 소상공인협의회와 함께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제로페이 정착에 총력을 기울인다.또한 제로페이 사용자에 대한 공공시설 사용료 등 경감 조례를 제정해 소비자에게 공용주차장 및 문화시설 등에 대한 관람료, 입장료, 이용료, 사용료 등을 할인할 계획이다. 제로페이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네이버, 페이코 전자금융사업자 8곳과 농협, 대구은행 등 금융권 20곳 등 28곳이 참여한다.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휴대폰에 참여한 민간사업자의 간편결제 앱을 설치하고 매장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찍으면 결제가 이뤄진다.가맹점에 가입하려면 홍보요원에게 가입안내를 받고 바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제로페이 홈페이지(www.zeropay.or.kr)와 가까운 읍면동행복복지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포항센터를 방문해 가맹점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신분증 사본, 입금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057-270-2411∼4), 포항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다포항센터(054-231-4363), 제로페이콜센터(1670-0582),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070-7461-0103)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전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 및 소비자 이용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7-09

市, 지진대비 주민안전 위해 방재리더 육성 교육

포항시는 9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흥해읍 이장 60명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시 마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방재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현장줌심 맞춤형 ‘찾아가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지진재난의 이해와 지진행동요령이라는 주제로 포항북부소방서 신종섭 팀장의 이론교육에 이어, 실제 지진재난 시 당황하지 않고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가상 지진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신종섭 강사는 △지진재난에 대한 이해와 심층 분석 △방재 리더로서의 시민의 역할 △지진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과 대비책 △지진 현장대응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 지난 11.15지진 당시 출동했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신 강사는 “극한의 상황에서 위기대응은 머리가 아닌 몸이 움직이는 대로 이뤄지고, 몸의 기억은 훈련에 의해서 강화된다”며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내 이웃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교육·훈련을 통한 자조(自助) 능력 향상과 공조(共助)에 대해 설명했다.이어진 지진대피훈련에서는 지진 상황을 가정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실내대피와 지진동이 멈춘 이후 안전한 야외 공터로 이동하는 야외대피를 실시하고, 인근 지진 옥외대피소를 숙지하는 등 대피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평소 배운 방재 지식이나 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적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진대응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7-09

S플랫폼시티 포항 2025 플랜 수립 전략회의 개최

포항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로 삼아 도시를 혁신시키기 위해 S플랫폼시티 포항 2025 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9일 포항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경창 부시장의 주재로 미래산업, 경제, 도시, 해양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S플랫폼시티 포항 2025 플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플랜 수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S플랫폼시티 포항 2025플랜은 포항의 정체성인 철(Steel)과 바다(Sea), 빛(Science)을 기반으로 한 도시 플랫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새로운 산업구조의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미래 포항의 성장모델을 말한다.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철을 넘어서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형산강에서 영일만, 동해로 이어지는 환동해의 문명, 세계 최고의 빛 가속기를 활용한 과학도시를 목표로 세부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했다. 시는 지속적인 전략회의를 통해 S플랫폼시티 포항 2025플랜을 수립하고 산학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해 포럼 등을 개최해 비전과 전략, 과제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협의하여 플랜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의 풍부한 도시재생 인프라와 해양을 활용해 디지털 지식기반의 소프트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시와 사람,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7-09

포항시, 시민 생활밀착형 인사 단행

2019년 포항시 상반기 인사는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강덕 시장의 기조가 잘 반영됐다는 평가다.포항시는 4일 단행된 6급 이하 전보인사 후 대기환경오염과 악취 민원이 많은 오천읍에 환경팀을 신설하고, ‘24시간 빨리빨리 환경민원 기동처리반’을 본격 가동한다. 또 교육청소년과와 식품위생과, 공동주택과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과 그 기능을 보강하고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8일부터 철강공단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야간·새벽 시간대와 공휴일의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민원 해결을 위한 기동처리반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즉각 대응하지 못하던 문제점을 개선해 평일에는 상설기동반을 운영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는 환경민원 상황실을 구성해 시민의 환경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평일에 운영될 상설기동반의 경우, 환경정책과 자체 인력으로 3개조(1조 3인)를 구성해 일과 시간 중에 발생하는 민원을 처리하고, 환경민원 전담상황실은 본청 환경녹지국 직원과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직원으로 1개조 3인으로 구성해 당직체제로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또 전문성이 요구되는 환경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오천읍 청소년 팀을 환경팀으로 개편하고,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환경 민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청림지역의 환경직 공무원들 전진 배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휴일이나 새벽·평일 시간대에 철강 공단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악취 등의 환경 민원이 환경민원전용콜센터(270-6061∼3)로 접수되면 악취 민원인의 요청 시 동행해 현장을 확인하거나, 악취시료 채취 등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환경과 민원을 개선하는 일부 조직개편과 더불어 지난 1일 단행한 4∼7급 승진인사도 조직의 역동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인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열심히 일하고 실적이 탁월한 직원을 우선으로, 민선7기 시정 비전을 완성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직원을 중심으로 승진이 이뤄졌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의 주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을 우대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가 노력했다. 그 밖에 직능별 고른 배려를 통해 조직의 활력과 안정을 추구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고 밝혔다.포항시의 한 과장은 “능력보다는 연차를 우대하는 인사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확실히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인사기준이 적용됐다”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이강덕 시장님이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고, 그에 맞는 현장 맞춤형 조직개편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철화기자

2019-07-08

민관 합동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가동

포항시가 ‘찾아가는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지역 내 요양병원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8일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불편을 해소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3개 요양병원과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북구보건소와 요양병원들은 지역 내 오지마을 41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 2회 민관 합동의 ‘찾아가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이들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인 죽장면, 기북면, 송라면, 신광면 4권역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한방진료, 재활 및 물리치료, 치매검사, 구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북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4개 민간의료기관이 참여해 월 2회 찾아가는 나눔 의료봉사활동을 벌여왔다.천목원 포항시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과 사업성과가 크다는 판단 하에 하반기에는 지역 요양병원이 참여하는 오지마을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면서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와 지역의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과 협업으로 오지마을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에 나선 만큼, 최대한 장점을 살려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찾아가는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요양병원은 간호나라요양병원, 고려대련요양병원, 고려요양병원, 광명요양병원, 더조은요양병원, 동산요양병원, 드림요양병원, 봄요양병원, 선우요양병원, 시티요양병원, 오거리사랑요양병원, 우리요양병원, 유성요양병원, 장성요양병원, 정다운요양병원, 좋은선린요양병원, 중앙성심요양병원, 포항노인전문요양병원, 포항송라요양병원, 포항요양병원, 포항휴요양병원, 포항e요양병원, 흥해경희요양병원 등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7-08

“고사리손으로 그린 포항 시화 장미 보러 오세요”

포항시는 지난 5월 18일 영일대장미원 열린 ‘제1회 어린이 장미그리기대회’ 입상작들을 모아 시 전역에서 순회전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나눔과 화합의 ‘2019 바다장미축제의’ 부대 행사로 열린 장미 그리기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등 3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그 중 38명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시는 단순 사생대회처럼 수상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의 꿈과 열정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입상작들을 전시물로 다시 제작해 순회전시를 계획했다.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지는 시청 지하 1층 ‘열린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이달 5일부터는 2층 ‘솔라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1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양덕 한마음다목적공원 어린이물놀이장과 영일대장미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들에서 야외전시를 이어나간다.포항시 그린웨이추진단 관계자는 “어린이 장미그리기대회는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장미의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열렸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마음속에 장미 한 송이씩을 간직하시고,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장미도시 포항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전시일정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그린웨이추진단(270-5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9-07-08

포항스틸러스, 여자축구부에 생수 전달

포항스틸러스가 8일 지역 초·중·고등학교 여자축구부에 생수 150박스를 전달했다.이날 오전 장영복 포항스틸러스 단장과 하창래, 이진현 선수가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과 함께 포항 상대초등학교를 방문해 생수 50박스를 건네고 격려했다. 또 같은 날 항도중학교와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여자축구부에도 각각 생수 50박스를 각각 지원했다.김소연 상대초등학교 여자축구부 코치는 “관심도 적고 여건이 어려운 여자축구부에 포항스틸러스가 이런 도움을 주어서 여자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포항스틸러스 이진현 선수는 “지역의 축구선수를 지원해주게 돼 뜻깊고, 이런 지원이 자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여자축구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봐준다면 한국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리라 믿는다”고 여자축구 선수들을 격려했다.한편, 포항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성남을 맞아 2019 하나원큐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직장인데이’로 준비된 이번 홈경기는 직장인 명함을 활용한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7-08

市, 청년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 내달 2일까지 주 5일 8시간 근무

포항시 청년 행정인턴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8일 포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 주제로 최근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 55명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발자를 대상으로 근무 중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함과 동시에 보안교육을 진행했으며, 근로계약서와 보안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앞으로 약 한달간 진행되는 행정인턴 체험연수의 준비를 마쳤다.포항시는 청년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행정업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겨울과 여름방학마다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정인턴 체험연수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총 938명이 신청하는 등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선발 방식은 무작위 추첨으로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인사·감사팀장, 시민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초수급자 등 우선추첨 대상자 중에서 12명을, 2차로 진행된 일반추첨에서 43명을 선발하고 대기자 10명을 추가로 선발했다.선발 인원들은 오는 8월 2일까지 주 5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시청과 사업소, 읍면동에 배치돼 민원업무를 직접 보조하며 행정업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청년 인턴들에게는 행정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시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수행과제가 주어진다. 이 중 우수자 3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포항시는 설명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7-08

지진 아픔 넘어 부흥 위한 토론 한마당

11.15 포항지진 피해지역의 도시재건 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포럼이 서울에서 열린다.포항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1층 국제회의관에서 ‘11.15 포항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정부주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범국민 홍보를 통한 공감대형성을 위해 마련한 포럼으로 국회, 정부 등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도시재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포럼은 1부 ‘전문가 발표’와 2부 ‘패널 토론 및 청중과의 소통’으로 구성된다. 이창수 가천대학교 교수의 ‘포항, 지진을 넘어 부흥을 위한 도시재건’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경대 한동대학교 교수가 ‘11.15 포항지진 관련 도시재건 필요성’을 중점 설명한다.또 조정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진안전센터장은 일본 등 ‘국외 지진피해지역 도시재건 성공사례’를 들어 포항시에 접목 가능한 도시재건의 성공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강동구·중구)으로 활동 중인 오인영 법무법인 정률 파트너 변호사가 ‘포항지진 특별법을 통한 도시재건방안’을 제시한다.2부에는 분야별 전문가가 모두 참여해 청중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신속한 재건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는 정부주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건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도시재건의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는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7-07

“철강공단 주변 악취 뿌리 뽑는다”

포항시가 8일부터 철강공단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민원 해결을 위한 환경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공단 내 환경오염물질 발생과 관련한 지역주민들의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포항시가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와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및 새벽 시간대의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의 민원신고에 즉각 대처하기로 한 것.실제로 2019년 상반기 집계된 환경민원은 총 530건(악취민원 256건 등)으로 2018년 상반기 신고된 334건(악취민원 128건 등) 대비 59% 증가했다. 하지만 주로 야간 또는 새벽에 포항시청 당직실로 접수돼 담당자에게 전달이 늦어지거나 담당인력의 부족으로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즉각 대응하지 못하던 문제점이 있었다.시는 이를 개선해 평일에는 상설기동반을 운영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는 환경민원 상황실을 구성해 시민의 환경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평일 상설기동반은 환경정책과가 3개조(1조 3인)를 구성해 일과시간 중 발생하는 민원을 처리하고, 환경민원 전담상황실은 시청 환경녹지국 직원과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직원으로 1개조 3인으로 구성해 당직체제로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특히 응대 및 해결에 전문성이 요구되는 환경민원의 특성을 고려해 오천읍 청소팀을 환경팀으로 개편하고, 청림지역에 환경직 공무원을 전진배치하는 인사도 단행했다.이들은 악취 취약시간대인 오후 7시∼8시 및 오전 6시∼7시에는 상시적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야간 당직 중 민원을 접수하면 현장에 출동해 악취 특성에 따라 해당 사업장을 점검하게 된다.한편 환경민원 상황실은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운영하고, 공휴일·평일 야간·새벽시간 민원은 환경민원 전용콜센터(054-270-6061∼3)로 접수하면 된다.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악취민원 기동처리반은 악취민원 특성상 피크 시점에 집단적으로 발생해 확인시기를 놓치기 쉬운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악취민원 대응책으로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민간 환경감시대 운영, 악취배출사업장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악취발생사업장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개선 지원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 악취민원의 해소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철화기자

2019-07-07

市, 철강공단 악취배출사업장 대표자 긴급간담회

포항시가 지난 5일 포항시청에서 철강공단지역 악취배출사업장 14개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시는 “악취배출업체 대표자들로부터 악취저감시설의 효율적인 개선대책과 수렴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악취민원 저감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포항시는 또한 기업체별로 악취저감을 위한 재정지원 요청 시 하반기부터 16억원의 예산으로 악취방지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술지원은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및 환경관리공단과 협업해 추진한다.이 외에도 포항산단생태복원협의회 주관으로 분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악취저감기술과 방법을 공유하고 기업의 상호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수십 년간 지속된 공단지역 악취민원이 SRF시설 가동에 따라 증폭되고 있다는 불확실한 정보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악취발생업체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민원이 1년 이상 발생 및 배출허용기준을 3회 이상 초과하는 경우 악취배출업소로 지정·고시해 특별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영우기자hyw@kbmaeil.com

2019-07-07

남구보건소 ‘치매보듬마을조성사업’ 설명회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지난 5일 송도동 송림경로당에서 전국 사업 담당 공무원, 치매안심센터, 광역치매센터 및 경북도 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친화 경상북도 in 포커스-포항시 남구 치매보듬마을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서는 치매친화 공동체인 치매보듬마을 사업 소개를 통해 현실성 있고 실천 가능한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극복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행사는 경상북도 치매보듬마을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포항시 남구, 청송군, 의성군의 주요사례 공유 및 송도동 치매보듬마을 둘러보기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 작품 활용한 울타리 벽화,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 작품전시, 수익창출사업 소개 및 판매, 치매보듬마을 영상관 등 다채로운 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포항시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6년 장기면 산서리, 2017∼2018년 해도동을 거쳐 2019년 송도동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기타 문의 사항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4-70-4260)로 문의하면 된다.고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및 치매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7-07

“양성평등! 모두 행복한 포항”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하는 양성평등 주간(7월1일∼7일)을 기념하며 포항시와 여성단체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양성 평등의 목소리를 전했다. 포항 여성들의 최대 문화축제인 ‘제22회 세오녀 문화제’가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께하는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포항!’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펼쳐졌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박해자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각 기관 사회단체장, 역대 여성상 수상자,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포항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19 포항시 양성평등상·양성평등발전유공자 시상 등 제24회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 포항시 승격 70년을 맞이해 70년 포항여성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포항여성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상영하고, 70년 포항여성사 사진전을 개최해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부대행사로 포항차인회의 전통차 시음회를 비롯해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전시회, 여성예술인 작품전시회, 새일센터 여성일자리 홍보, 여성문화관 프리마켓, 여성친화도시 홍보 부스 등도 마련했다.행사를 주관한 박해자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양성평등 기본법의 이념을 실현하고 여성단체의 자율적인 행사추진으로 여성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포항 발전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며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남녀가 함께 힘을 모아 목소리를 낸다면 포항은 더욱더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세오녀 문화제는 양성평등 주간(7월 1∼7일)을 기념해 26만 포항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는 장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실현 및 일·가정 양립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7-04

이강덕 시장, ‘도심 녹색길’ 확장 나선다

‘포항그린웨이’사업이 지난 5월 도심의 동서를 연결하는 ‘포항도시숲’ 준공 이후 가시화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관광객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여기에 더해 포항시는 도시숲길과 대중교통 연결을 통해 출·퇴근 시 도보 또는 자전거,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의 접근성을 높이는 도심 녹색길 확장에 나섰다.이강덕 시장은 4일 도시숲·대중교통 부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효자교회 앞에서 불의 정원을 지나 남부고가교 밑, 구 포항역까지 자전거 투어에 나섰다.자전거를 타며 출·퇴근하는 시민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며 의견을 청취한 이 시장은 포항도시숲과 형산강 일원에 ‘스마트 자전거’ 도입을 검토하도록 부서에 주문했다.또한, 직원들과 함께 철길 숲에 천연가스가 분출해 불길이 솟는 ‘불의 정원’ 활용방안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논의했으며, 이 가운데 겨울철 운동 나온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족욕 시설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이어 현재 남부교가도로 옆 도시숲 추가조성 예정지를 찾아 조성계획을 설명받은 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도시숲과 차별화된 특색있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자전거 투어 끝자락인 구 포항역 부지에 도착해 구 포항역 복합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도시숲 사업이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으며, 사업 시행사 선정 시 시민 휴게시설을 비롯해 옛 포항역사 부지였던 그 역사성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줄 것도 주문했다.이어서 이 시장은 구 포항역 주변 버스승강장에서 130번을 탑승해 시청까지 이동했으며, 현재 포항그린웨이 주변 6개 버스노선을 13개로 늘려 도시숲과 주변 정류장과의 접근성을 높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토록 지시했다.또한, 예산을 확보해 유개승강장(지붕 등이 있는 승강장)과 BIT(버스도착안내시스템) 설치를 높여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기로 했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미세먼지차단도시숲(종합운동장∼뱃머리마을)과 해도근린공원, 포항운하 워터프론트 도시숲을 준공하는 등 원도심의 쾌적한 숲속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시민중심 친환경 시내버스 노선사업은 주요관광지와 역, 터미널, 공항을 연결하는 동서간·남북간 급행버스 신설, 도심신규 환승센터 확보, 수요응답형 소형버스 확대, 교통약자 서비스강화 등 내년 상반기 내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7-04

“호미반도를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조성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포항 남·울릉지역위원회 주관으로 3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민회관에서 개최됐다.천혜의 해양 문화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호미반도와 구룡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양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200명이 넘는 지역주민과 관련 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축하 동영상을 통해 “호미반도가 문화관광 특구로 지정돼 포항시와 호미반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 대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안민석 의원도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나온 제안들을 잘 새겨듣고 해당 상임위원장으로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발제에 나선 김주일 교수(한동대)는 ‘파도를 닮은 땅, 호미반도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역사, 문화, 생태적인 관점에서 호미반도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며 호미반도와 관련한 기존 사업들을 되짚어 보고 ‘구룡포 7대 관광자원의 재발견’,‘구룡포 재생사업’,‘호미반도 트레일 조성’,‘장기읍성 복원사업’ 등을 통해 호미반도의 명소화 방안을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이재도 경북도의원이 ‘해양관광 특구 조성기대효과와 다양한 지원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해양관광 특구 조성 필요성과 정부 지원확보 방안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짚었고, 김정숙 포항시의원과 허남도 포항시의원은 호미반도권 지역 특화형 해양관광자원 확충 및 콘텐츠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민의 실질적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포항 남·울릉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토론회에 대해 “호미반도의 강점을 활용한 해양문화 관광사업에 대해 과거와 달리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을 이끌어내서 굴뚝 없는 산업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동을 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