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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ㆍ특집

“LED 단점 완벽히 해결한 제품 생산”

강찬훈 사장 -아직까지 시장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존 조명시장을 LED조명이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성현하이텍의 사업전략이 있다면.◆현재 LED조명은 아직도 관공서 위주로 그것도 아주 작은 Sample Test식으로만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LED가 시장에 투입될 때 가장 큰 거부반응은 바로 비싼 가격과 수명에 대한 신뢰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폐사는 현재 LED의 가격을 국내 최저가로 하여 조달우수제품에 등록돼 있으며 또한 방열면적을 120%로 설계해 수명과 신뢰성을 확보했다.-성현하이텍의 LED조명 중 주력제품 2~3가지를 소개해 주십시오.◆우리 회사는 주 제품이 Out door 용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 Out door용 일반 스텐레스 가로등을 조달우수제품으로 제조 판매하였기 때문에 그 어느 업체보다도 가로등 부분에는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주력제품은 LED가로등, LED보안등, LED공원등, LED 터널등, LED 횡단보도 등이 있다.-성현하이텍의 LED조명제품이 타 회사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성현은 10년 이상 기존 가로등주 시장을 갖고 있는 회사이므로 가로등의 장단점에 대해 어느 회사 보다도 완벽하게 알고 있는 회사다.따라서 LED의 단점인 빛의 눈부심, 직진성, 낮은 효율 등을 완벽히 해결한 조명방향 조절장치를 개발하여 조명등의 설치장소, 설치간격, 설치높이, 차선 넓이, 암의 각도 등에 관계없이 완벽한 균제도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또한 농촌의 광공해, 주택의 광공해로 인한 산란광 등의 민원을 완벽히 해결할 수 있는 줌 기능도 있어 사용자의 의도대로 조명방향 조절을 할 수 있다.그리고 모든 조명등의 부품이 1개로 통일되어 있어 A/S, 업그레이드 등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원가 관리로 최적의 금액으로 납품할 수 있다.-주요 사업실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LED조명 부문에 국한됨 : 사업준공 현장 이미지가 있으면 첨부해주시면 좋겠습니다.)◆울주군청 보안등 신규설치공사, 괴산군청 농촌가로등 교체공사, 제주시청 횡단보도등 설치공사, 안산시청 주차장 가로등 설치공사,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공원등 설치공사, 인천 남부교육청 운서초등학교 LED태양광 설치공사, 아산 국립 특수 교육원 등 강원도, 경남, 경기도, 제주도 등 거의 전국적인 규모의 판매(2010년 1월부터 현재까지 45건)가 형성되고 있다.-국내 시장 외에도 해외수출 계획이 있으신지.◆현재 중동지역(주간 50℃, 야간 44℃)에 Sample을 설치하여 국내업체, 유럽·중국 등 세계 각국의 업체들과 최고 더운 여름철의 테스트결과 폐사의 제품만이 완벽하게 현재 최고의 점수를 받아 곧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미 4개월 전에 MOU를 체결했다. 따라서 폐사 제품이 명실 공히 방열면 및 수명, 내구성, 가격, 디자인 등에서 세계 최고 기업들을 누르고 계약관계에 와 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현재 국내 LED업체의 가격은 너무 비싼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현재 조달우수제품업체 중 유일하게 Pole+LED등기구를 세트화해 판매하고 있다. 이 가격은 기존 스텐레스 가로등의 예산으로 LED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어 기존 예산으로도 충분히 LED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2-09

인터뷰...한동직업전문학교 정원택 학교장

평생 학습에 남다른 노력잘 살수 있는 지름길 아닐까 -석·박사 학위를 포함해 많은 국가 기술자격 및 면허를 취득하게 된 동기는.△잘 살 수 있는 방법에는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대학까지의 학령기 시절 남다른 학업성적과 노력이 있어야만 잘살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또 한 가지는 이러한 학령기 교육이 아닌 자기계발 또는 평생학습에 남다른 노력이 있다면 잘 살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인적자원개발 직업훈련 지도자로서 보람과 가치는.△사람들은 가끔 삶이 어려운 경우 새벽시장을 나간다는 말을 듣는다. 저는 간혹 이른 아침에 포스코를 바라보며 직업에 대한 보람과 가치를 느낀다. 출근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직업훈련을 받은 분들이다. 남들이 선거 유세를 나온 듯 오해할 정도로 반가움의 악수를 청하곤 할 때 무한한 감사와 고마움 그리고 즐거움을 느낀다.- 직업훈련 전문가로서 인적자원개발을 어떻게 생각하나.△구인과 구직의 심각한 미스매치가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현상들은 오래 전부터 발생된 사회 문제였으며,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OECD 통계 중 놀라운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대학까지의 학령기 교육비는 국민소득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인적자원개발(직업훈련)분야 예산은 매우 열악한 실정에 머물러 있다. 국가정책이나 우리의 사고를 평생직업능력개발 방향으로 비중을 넓혀 가기를 기대해 본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1-12-09

“포항발전 과정 포항다움·정체성 중시해야”

포항연구회(회장 이규환 중앙대행정대학원장) 과 경북매일신문은 지난 2일 오후 포항 발렌타인호텔 7층에서 `相想(상상) 행복한 포항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포항 출신의 교수와 학자들이 모여 포항의 발전에 대해 `무엇이 필요하며, 무엇을 개선해야 하며, 어디부터 접근해야 하는가` 등을 논의했다. 즉, 향후 포항연구회가 내년 한 해 동안 격월단위로 개최예정인 `相想, 행복한 포항만들기` 세미나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토론회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모성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의 사회로 김갑수 포항미술관 관장, 정정화 강원대학교 교수, 김봉원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원장,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 황길식 명소IMC 대표, 정영석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포항연구회는 지난 10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포항출신 교수 학자 30명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독지가들이 자신의 재산을 기꺼이 사회에 기부하고 환원하듯이, 포항 출신의 교수와 학자들도 그동안 연구하고 익힌 전문지식을 고향 포항을 위해 내놓고 봉사하자는 데서 모임의 시작이 되었다. 이러한 취지에서 매년 포항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갖돼 우선 2012년은 격월제로 연간 6회 정도 포항발전을 위한 지식을 기부하기로 했다.◆사회:모성은 교수(지방행정연수원)멀리서 고향 포항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한 참석자 및 지상토론회를 갖도록 협조해 주신 경북매일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토론회는 포항연구회가 내년에 6회에 걸쳐 추진할 세미나의 주제 선정을 하는 토론회라 규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토론진행방식은 자율적으로 토론을 진행하되, 포항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것을 개선해야 하며, 어디서부터 접근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어 토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오형은 박사님부터 말씀을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오형은 박사(지역활성화센터 대표)저는 지역활성화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고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몰두해 왔습니다.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문화를 통해서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또 비즈니스 즉 경제적인 측면을 통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사회적 활동을 통해서도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행복한 도시, 행복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정정화 교수(강원대 행정학과)저는 정책공동체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요즈음 현대인들은 타인에 의해 끌려 다니는 것을 싫어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주도로 삶을 영위하려고만 하지 누군가 시키는 것에 의해 움직이려 하질 않습니다. 따라서 포항시 행정에 거버넌스(governance) 즉, 협치(協治)를 제안하고 싶습니다.또 다른 한편으로 포항시는 토박이 보다는 유입인구 유동인구의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본의 아니게 그들에 대한 배타성이 자연스럽게 작용하고 그들은 지역에 대한 애착감은 줄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포항시의 행정을 이들 토착민이 아닌 타지역으로부터 유입된 시민들에 대해 초점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김갑수 관장(포항미술관)포항에서 생활하는 저로서는 최근 포항 발전과정에서 문화적으로 어떠한 충돌 내지 불합치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인근의 천년고도라는 경주의 경우, 어떠한 문양이나 색깔을 내놓더라도 놀라울 정도로 경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아이덴티티와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포항의 경우는 길거리의 보도블럭 하나 포항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포항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포항다움, 포항의 아이덴티티, 포항의 철학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황길식 박사(명소IMC)포항다움, 포항의 아이덴티티를 저는 관광분야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관광분야의 터닝포인트 즉 전환점이라고 인식하고, 포항다움을 관광분야에서 터치하고 싶습니다. 포항에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관광소재와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존자원을 재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특히, 간과하는 것은 외부 관광객을 위한 관광분야가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여가, 문화, 관광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김봉원 원장(한국지역경제연구원)저는 포항의 성(性), 포항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다. 즉, 포항의 발전을 추진함에 있어 기업친화적으로 접근할 것인가. 아니면 인간친화적으로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정영석 교수(한국해양대학교)지역의 발전은 역시 경제활성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 개발위주의 발전 내지 외형적 성과위주의 발전계획 보다는 실질적이고 시민에게 실효성있는 발전계획을 입안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컨테이너 항만 등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출혈경쟁으로 인하여 사용단가가 하락하여 실질적인 이익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즉, 외형위주의 발전계획은 재고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김봉원 원장포항성을 찾기가 곧 발전철학이라고 봅니다. 포항의 뿌리를 찾고, 미래를 보는 입장에서 포항의 발전을 살펴보는 것이 첩경이라고 생각합니다.◆오형은 박사포항다움을 외부의 시각에서 볼것인가, 내부의 시각에 볼 것인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포항다움은 내부적으로 보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참여형 시민을 형성해 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모성은 교수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보면,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포항다움, 포항의 아이덴티티, 포항발전의 철학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한 것 같습니다. 토론진행의 팁으로서 저는 `아름다운 도시, 품격높은 도시`를 제안합니다.◆황길식 박사미래 도시의 이미지상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산에서는 영화와 스포츠를 통해 부산인의 이미지 형성을 해 나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포항도 포항인의 포항사람의 이미지상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포항의 발전 미래 이미지상 형성은 도시의 매력도를 높이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도시의 매력지수를 높이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김봉원 박사모교수님이 제안하신 `아름다운 도시, 품격있는 도시`라 하면 무엇보다 포항의 어메니티와 문예부문을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우선 포항의 어메니티는 제가 판단하기로 긍정적 평가를 내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포항 발전에 있어 도시의 어메니티를 더욱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포항의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도심의 공동화 현상, 도심쇠퇴 현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변두리와 도심 어메니티를 동시에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김갑수 관장제가 소속된 모임에서 보경사 등산-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로 부터 매우 특이한 사실을 목도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정신없이 정상에 올라가서 다과를 즐기고 누가 먼저 몇 등으로 내려왔느냐가 관심이었습니다. 보경사 내연산의 멋지고 감탄할 경관은 애초부터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어렵던 시절 자랐던 기성세대의 모습입니다.그러나 이제 포항의 보다 성숙한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와 예술을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포항시민들의 품격 높이기가 필요합니다.◆정영석 교수포항의 발전을 위해서는 포항의 인구가 늘어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일자리 창출이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녹색 일자리 창출, 아울러 도시 산업부문의 발전, 문화 예술 관광 부문도 산업부문과 연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모성은 교수내년 한 해 동안 포항연구회가 행복한 포항만들기를 위해 논의할 여섯 가지 논제를 도출 한 것 같습니다. 이를 정리해 보면, 첫째 지역공동체 활성화. 둘째, 포항다움과 아이덴티티 그리고 발전철학. 셋째, 포항의 미래 도시 이미지상. 넷째, 도시 어메니티 창조. 다섯째, 문화 예술의 진흥. 여섯째, 양질의 도시 일자리가 각각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오늘 도출된 여섯 가지 포항발전 테마는 2012년 한 해 동안 전문가를 모시고 격월단위로 한 주제씩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패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이창형·김상현기자

2011-12-05

이젠, 서민들도 낙동강 바람 쐬며 골프 즐긴다

구미시 친서민 골프장 조성 첨단IT도시 구미시가 관광레저산업 도시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구미시는 최첨단 IT국가 산업 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낙동강 둔치 1천261㎡(380만 평)을 활용한 관광 레저 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미시의 관광레저산업 프로젝트는 4대강 사업으로 생겨난 낙동강 일대 광활한 둔치에서 출발한다.특히, 구미시는 낙동강 사업이 끝나면 전행정력을 동원해 관광 레저 산업 추진에 전력투구해 나갈 방침이다.■구미시의 낙동강 프로젝트구미시의 낙동강 둔치를 활용한 관관레저 산업 청사진은 △160억 민자유치 25만㎡(7만6천평) 수상비행장 설치 △200억 민자유치 28만㎡(8만5천평) 마리나 시설 △ 국도비 140억 투입 20만㎡(6만평) 오토캠핑장 △140억 투입 250만㎡(82만여평) 수변 시민공원조성 △60억투입 55만㎡(16만6천평) 친서민 골프장 조성 등이다.이중 구미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국도 시비 60억원을 들여 조성할 친서민 골프장이다.골프장 조성 예정지는 구미시 지산동 생태하천 상류 27공구 좌안으로 오는 2012~2014까지 3년간 총 사업비 60억원(국·도·시비)을 들여 18홀 규모로 조성한다.최초 구미시는 300억원을 들여 36홀 규모의 페어웨이와 그린 필드,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규모를 축소해 친서민 골프장으로 바꿨다.골프장 수익금은 낙동강 주변 길이 80㎞, 면적 1천260만㎡ 규모로 조성되는 수변구역 유지관리비로 사용할 계획이다.특히 골프장은 조성시 일반적으로 땅값과 부대시설 건축비 등 최소 500억~800억원 정도가 들어간다. 하지만 구미시는 국가하천 낙동강 둔치활용하고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간이 그늘집으로 대체하면 조성비용이 일반 골프장과 비교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구미시는 이에 따라 낙동강 둔치 활용을 위해 도시건설국에 수변도시조성 TF팀을 신설한 뒤 `친서민골프장 이런 점이 좋습니다. 시민들의 머리를 빌립니다`란 홍보 슬로건을 만들어 대시민 홍보 및 시민 여론수렴에 들어갔다.시는 일반 골프장의 라운딩 비용이 20만원 정도지만 친서민 골프장은 5만원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다. 연간 2만5천명의 지역 고용창출효과와 연간 20억 원의 지역특산물 판매 등으로 지역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타지역 골프인구 유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함께 금오산, 박정희 대통령생가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수익 증대, 구미시의 도시 브랜드 홍보 등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둔치를 골프장으로 조성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불법경작 성행과 온갖 쓰레기 등 야적으로 낙동강 환경오염은 불보듯 뻔하다”며 “환경단체들의 반대명분인 수질오염 농약살포도 골프장조성후도 전혀 사용치 않기 때문에 오히려 수십만평 낙동강변 농경지의 농작물 재배시 농약사용으로 인한 낙동강 오염보다 더 친환경적이다”고 설명했다.낙동강 둔치 골프장 조성에는 YMCA 등 시민단체나 환경단체 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구미시는 일부 단체들의 반대가 있더라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과정을 거쳐 찬성 여론이 많으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골프장 조성을 위한 과제친서민골프장 건설을 위해서는 현재 여러 가지 문제점은 남아있다.우선 골퍼들은 18홀 규모 라운딩 때는 4~6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돼 라운딩 후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클럽하우스 내 샤워실 이용이 필수적이다. 운동 후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허술하거나 멀리 떨어져 있으면 이용료가 아무리 저렴해도 골퍼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또한 경제성 문제도 조성후 운영해 봐야 흑·적자를 알 수 있다.실제 25억원을 들인 경남 의령의 친환경골프장도 군청이 일반회계에서 5억원을 지원해 경제성 면에서 적자운영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일자리 창출도 1년 중 5개월간 매일 비정규직인 20여명의 잡초 제거 인부를 고용한 것이 전부다.이는 골프장 조성용역보고서에 이용일수를 적정일 수 270일을 넘어선 300일로, 이용자 수를 새벽부터 7분 간격으로 빈틈없이 배치해 계산했다. 또 골프가 장치산업이어서 막대한 시설 등에 추가 예산이 소요되는데도 축소해 수요예측이 과대포장됐다는 지적이다.또한, 하천 점용허가여부도 문제다. 현행 하천법 제33조 제1항(제38조 제1항)은 골프장 조성시 하천법에 따라 하천구역내 하천점용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또 하천 점용 허가기간을 토지점용 때는 5년, 하천수 사용 때는 10년으로 규정하고 하천점용허가시도 농약 및 비료를 사용해 농작물이나 초목을 재배하는 행위는 수질오염을 우려해 불허한다. 또한 하천구역 내 콘크리트 등을 사용한 고정구조물을 설치하는 행위도 허가대상이 되지 않는다.또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은 상수원보호구역의 상류 방향으로 유하 거리 10㎞ 이내에 골프장을 건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최근에는 환경부 멸종 위기 종의 서식지 보호와 산림훼손방지로 내년부터는 친환경골프장평가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무분별한 골프장 조성을 규제할 방침이다.친환경골프장 인정제도는 생태자연 1등급 지역 및 멸종 위기 동·식물 서식지 골프장 입지 최소화, 자연생태 조사업신설, 멸종 위기종 서식지 평가 매뉴얼과 서식지 조성 가이드라인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 평가항목 도출 평가지표부문 중 지형·지질·토양 관련 7개 지표, 물순환 관련 6개 지표, 생태계 관련 11개 지표 등 총 28개 항목 등 총 46개 항목에 대해 중요도 평가를 진행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또한, 골프장 건립 예정지 낙동강 둔치는 비산동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유 하거리가 3.5㎞에 불과해 현행법상 상수도 보호구역 규제대상도 된다.구미시는 계획 대상지가 현재 하천구역 내에 위치해 현행법상에서는 개발이 어렵지만 정부에서 환경법 등 관련법령을 정비해 특별법을 시행하면 현재 관련법의 규제가 풀려 골프장 조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환경문제 역시 잔디보존 농약 살포와 유기농 비료를 사용하고 박스와 그린을 인조잔디로 시공하면 문제가 없다는 것. 더욱이 유기농 비료 사용 때는 환경오염보다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 등에 도움이 되며 이를 입증한 논문도 전 세계적으로 500편 이상이 발표돼 수질오염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실제 경남 의령의 친환경골프장이나 바닷가 굴 양식장에 인접한 무한 골프장도 56홀 규모로 조성됐지만, 골프장 환경오염은 미미하다는 사례를 들었다.특히 친서민골프장은 페어웨이를 인조잔디로 시공해 운영하고 있어 나머지 그린은 연간 2만5천여명의 인력 동원으로 잡초를 제거해 일자리창출 등 일거양득이라고 했다.골프장 내 클럽하우스, 화장실 등 각종 시설 오·폐수 낙동강 수질 오염에 대해서는 이동식 간이 그늘집과 간이 화장실만 설치하고 1인용 수동카트를 사용하도록 해 환경오염 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샤워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시내에 있는 목욕탕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는게 시의 복안이다.구미시 관계자는 “친서민 골프장 조성 계획은 구미시는 물론 타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타지자체에 4대 강 사업 프러미엄을 선점당하지 않도록 친서민 골프장 건설에 미리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12-02

“국책사업·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김관용 경북도지사-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어떤 의미가 있나.◆동해안은 우리나라 에너지를 공급하는 최대의 현장이다.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에 상당 부분 이바지하는 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보답이 될 것이다.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보존하려면 깨끗한 일자리가 필요하므로 에너지 클러스터는 반드시 필요하다.-에너지 클러스터에 집착하게 된 동기는.◆지방자치 이후 줄곧 현장을 지켜왔다. 민선 구미시장 3선, 도지사 2선을 합해 16년이 넘었다. 지방의 현실, 지방의 절박함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껴오고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균형발전이다. 균형발전은 헌법적인 가치다. 돈, 사람, 문화, 기술이 블랙홀처럼 수도권이 빨아들인다. 그러다 보니 지방은 고사 직전이다. 그래서 누구보다 균형발전을 앞장서 주장해 왔던 것이다.경북 동해안은 과거 정권에서 소외되었던 곳이다. 예를 들어 그동안 기피시설인 원자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집적해 있음에도 관련 교육시설 및 연구시설은 전혀 없었다. 인력 기관 등을 유치해 종합적인 원자력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클러스터 반대 목소리도 있는데.◆원자력 클러스터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다 이유가 있다. 일본 원전사고의 여파가 크다고 느껴진다.그러나 이제 국민도 원자력에 대한 인식을 바꿀 때가 됐다.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려면 원자력이란 근본적인 에너지원이 있어야 한다.물론 원자력발전소 측에서도 안전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우리가 추진하는 클러스터는 원전시설을 추가로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연구 등 관련시설을 유치하는 것이다.-앞으로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동해안은 그린 에너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다. 과거 소외되었던 곳이지만 오히려 청정에너지 생산지로서 블루오션이 될 수 있기도 하다.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다. 도정의 핵심도 일자리를 만드는데 두고 있다. 특히 청년들과 실직가장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일자리를 만들려면 인력양성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책사업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인 만큼 조직을 정비해 총력투구 하겠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1-12-02

경북 신성장 동력 `그린에너지` 메카 꿈 영근다

원전 풍력 수소연료전지 해양에너지 4개권역 조성인력양성 공장 등 국내 최대 집적지 구축작업 순조 우리는 최근 고유가, 불시정전사태 등 에너지 위기에 노출돼 있다.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려면 그린에너지가 필요하다.경북도는 그린에너지를 집적시켜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동해안에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원자력 등 에너지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현장을 살펴본다.○그린에너지는 미래 성장동력현대인의 생활에서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에너지 문제를 극복하고자 에너지원 다양화, 청정에너지 개발, 에너지 효율화 등의 과제가 따른다.그린에너지 사용은 기업의 입장에서 비용이 많이 들고 불편한 문제이지만 한편으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산업으로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되기도 한다.경북도는 그린에너지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경북 동해안 지역은 335km에 달하는 긴 해안선과 청정해역을 가지고 있다.이 지역에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21기)의 약 절반인 10기가 있으며 풍력 및 수소연료전지 공장 등 에너지 관련 시설이 많다.경북도는 동해안의 풍부한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기업과 국책사업을 유치해 경주-포항-영덕-울진을 잇는 국내최대의 그린에너지 집적지를 구축하고 있다.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는 경주·울진 중심의 원자력 클러스터, 포항 중심의 수소연료전지 파워벨리, 영덕의 풍력 클러스터, 울진의 해양에너지 클러스터 등 4개 권역으로 조성된다.○원자력 클러스터가 중심에너지 클러스터의 가장 큰 프로젝트는 원자력 클러스터다. 원전 수출시대를 대비한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원자력은 발전단가가 저렴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어 그린에너지 산업에 적합한 에너지원이다.경북 동해안은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이면서 방폐장이 있어 원자력 생산 소멸의 전 과정이 존재하는 유일한 지역이다.이곳에 2011년부터 2028년까지 18년간 13조4천595억원이 투입돼 원자력과학기술, 산업생산, 인력양성, 친환경 인프라 관련시설이 집적된 복합단지가 조성된다.○원자력 인력양성은 완성단계지난달 24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울진평해공고를 원자력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했다. 마이스터고는 고교 과정부터 산업체와 협약을 맺어 관련기술과 현장지식습득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기술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이미 경북에는 1개 대학원(포항공대) 3학부(경주 동국대, 위덕대, 영남대)에 원자력 관련학과가 설치되어 있어 경북은 초급과 고급을 총망라한 명실상부한 원자력 교육의 요람이 됐다.○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포항을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수소연료는 화합물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분리해 이용하는 기술로서 경제성만 확보되면 가장 이상적인 에너지원이 된다.포항은 지난 2008년 포항시 흥해읍에 포스코 파워 BOP 공장의 준공으로 국내 유일한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 소재지가 됐으며 포스코의 부생수소를 이용한 산업형성이 가능한 지역이다.○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등 유치먼저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의 유치에 뛰어들어 지난 6월 정부에서 추진하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서 3개 분야 중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2개 분야를 경북지역에 유치했다.테스트베드는 2011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국비 145억원 등 총 445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부품 및 소재에 대한 국제 인증시설을 구축해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게 된다.또 올해 세계적 권위를 가진 태양광 인증기관인 T·V인증센터를 영남대학교에 세계에서 7번째로 유치해 경북은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인증의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에너지 네트워크 강화경북도 도정철학은 `현장과 소통`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행정 모토 `현장에서 길을 찾고 소통에서 답을 구한다`가 이를 대변한다. 에너지 분야의 소통은 에너지 네트워크에 있다.경북도의 에너지 네트워크로서 에너지 포럼이 대표적이다. 홀수해는 국내포럼 짝수해는 국제포럼이 개최된다.○그린에너지, 블루오션에너지 산업은 미래에 가장 큰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그린에너지는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에너지를 생산한다.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원자력이라는 저비용 에너지원을 통해 보완하는 구조다.그린에너지는 에너지위기극복, 환경오염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실업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1-12-02

표준점수·백분위 중 자신에 유리한 것 따져봐야

30일 수능성적이 발표되자 예상대로 지난해보다는 변별력이 떨어져 상위권과 중위권에서 극심한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대입정시는 선발인원 축소, 수시미등록 충원에 `물수능`이 겹치면서 고3교실의 혼란이 어느해보다 심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2009년도 43%에서 해마다 줄어들어 올해는 전체 모집인원의 37.9%만 선발하는 등 크게 줄었다. 대구진학지도협의회 박영식 회장(청구고 교사)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성적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대학별 각 영역가중치 반영비율은 어떠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 수시 추가합격을 노릴지, 정시로 지원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 378점 이상돼야.지성학원은 인문계 수도권 최상위권 대학은 표준점수 530점 이상, 백분위 391점 이상, 서울지역 중상위권 및 대구지역 상위권학과는 표준점수 498점이상, 백분위 350점 이상, 자연계 수도권 최상위권학과 및 의예, 한의예과는 표준점수 527점 이상, 백분위 389점 이상, 서울지역 중상위권 및 지역대학 상위권학과는 표준점수 499점 이상, 백분위 356점 이상 되어야 지망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지성학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인문계 경우 대구한의대 한의예(가)과는 백분위로 385점이상,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가나)는 378점이상이 돼야 지원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대 영어교육(가나), 국어교육(가나), 행정학부(가나), 경영학부(가나), 영남대 천마인재학부(가다), 대구교대 여자(나) 남자(나), 대구가톨릭대 미국복수학위(다)전공은 371점이상으로 내다봤다.경북대 영어영문(나), 경제통상학부(가나), 신문방송(나), 국어국문(나), 교육(가나), 정치외교(가), 심리(가나), 문헌정보(가), 인문사회자율전공(가나),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가), 한동대 전학부(다)는 361점이상으로 전망했다.350점이상은 경북대 역사교육(가나), 일반사회교육(가나), 신문방송(가), 윤리교육(가나), 국어국문(가), 사학(나), 철학(나), 대구가톨릭대 고위공직법학(나다), 대구대 영어교육(가나), 국어교육(가나), 특수교육(가), 영남대 영어교육(가다), 국어교육(가다), 계명대 국제경영(다), 경찰행정(다)로 나타났다.자연계 경우 영남대 의예(다), 동국대 경주 의예(다), 대구가톨릭 의예(다)는 395점이상, 계명대 의예(나다), 대구가톨릭대 의예(나), 동국대 경주 의예(가), 한의예(가다), 영남대 의예(가)는 389점이상으로 나타나 최상위권을 기록했다.대구한의대 한의예(가나),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나),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가), 모바일공(가나), 수학교육(가나), 대구가톨릭대 자율전공(미국복수학위 나다)는 376점이상, 경북대 수의예(가나), 화학교육(가나), 생물교육(나)는 367점이상, 경북대 생물교육(가), 물리교육(가나), 지구과학교육(가나), 간호(나), 영남대 수학교육(다), 대구가톨릭대 자율전공(중국복수학위)다는 356점이상으로 나타났다.□ 정시모집 지원 전략◆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철저하게 분석한다.수능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따라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 보아야 한다. 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서울대는 인문, 자연 모두 수리 반영 비율이 높아서 수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유리하다.◆군별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한다.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이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그러나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적은데다가 가군과 나군의 대학들 중에서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따라서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의 대학 간 이동으로 많이 빠져나가겠지만 그래도 합격선이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정시에서는 지나친 하향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의 기회가 3번 뿐이기 때문에 위험 부담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한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 지원을 하고 또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지원 경향과 선호도를 잘 파악하여 지원한다.금년에도 여전히 의예 한의예과에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 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몇해 동안 의학전문대학 진학을 위해 생명과학이나 생명공학 생물 화학 관련 학과 합격선이 높았지만, 의과대학 체제로 돌아가는 대학이 많아 올해는 그 합격점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점수대별 지원 전략◆최상위권(표준점수 530점이상, 백분위 390점이상)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 고대 상위권 학과 및 지방소재 의예, 한의예 등의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셈. 이 점수대에서는 수능 성적 반영 방법, 수능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성적 및 대학별고사 등 가능한 한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특히 서울대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만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 전형에서 는 수능 30%, 논술3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하며 내신 교과 성적도 무시할 수가 없다.자연계 최상위권은 어느 정도 변별력이 유지되어 점수가 되면 소신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인문계 최상위권은 수리 나형, 외국어 등이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가 많고, 최상위권 상호간에 수능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치밀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상위권(표준점수 500점이상, 백분위 358점 이상)상위권 점수대는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 학생부 반영 방법도 따져보아야 하지만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중위권(표준점수 482점 이상, 백분위 323점 이상)중위권 점수대는 가, 나, 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로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점수대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모든 대학에서 학생부와 수능 두 가지를 조합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거의 없는 점수대이다. 이미 확정된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잘 따져 보아야 한다.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잘 확인하여 본인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그 만큼 높아진다.◆하위권하위권 점수대는 주로 지방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서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가, 나, 다군의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이다.따라서 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하여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다소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한다면 이 점수대에서는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 갈 수도 있다.이 점수대에서는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도 지망 가능한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4년제 대학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을 지망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가 있다.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모집 규모를 볼 때 이 점수대에서는 금년에도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올해 수능은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가, 나, 다 군별로 지망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3~5개 정도 골라, 영역별 반영 방법, 가중치 부여여부, 학생부 반영 비율, 논술고사 실시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대학과 학과에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12-01

“최상의 농민 서비스 제공 투명한 공기업 거듭날 것”

이명준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장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지역농촌개발의 선도지사`를 슬로건으로 매출 400억원과 영업수익 10억원을 목표로 전 직원들이 올 한해 힘차게 뛰었습니다.”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이명준(52·사진) 지사장은 힘든 경제난 속에서도 최고의 고객, 최고의 만족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지역 농업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이 지사장은 가장 먼저 “어떤 가뭄에도 물 걱정은 없다. 그동안 저수량을 크게 늘려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기업으로 주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기업을 만들겠으며 특히 농업용수 걱정은 없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현재 추진되는 사업들이 모두 마무리되면 청송·영양군의 가뭄 극복을 위한 용수가 확보돼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는 농업생산성 증진과 소득·삶의 질 향상을 기점으로 항상 전 직원들과 고심하면서 주된 목표인 농어촌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업의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젠 농업기반시설도 종합적 관리를 통해 지역종합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역농촌개발의 선도가 되는 지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 지사장은 “최상의 농민서비스가 이젠 필요할 때, 책임경영의 수익성 확보는 물론 정부의 정책방향과 공사 경영방침의 실천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나아가 농업인에게 더욱 봉사하는 지사, 투명성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전 직원들과 함께 약속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종철기자

2011-11-30

경북 최고 오지 낙후된 농업경쟁력 혁신 앞장

경북지역 최오지인 청송·영양군의 농업기반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산악지대여서 상대적으로 농지가 적고 농업경쟁력도 크게 떨어져 경제적으로 낙후됐던 곳이다. 교통을 비롯한 사회기반 시설도 부족해 산업시설 입주도 어렵다. 경제산업은 주로 농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농업경쟁력이 지역 경제활성화의 대안일 수 밖에 없다. 그런 청송·영양의 농업기반이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가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연혁100년의 역사를 이어온 공기업, 청송·영양지사는 지난 1952년 3월 진보수리조합으로 출발했다. 1970년 1월 농지개량조합으로 개칭되면서 본격적인 농촌경제발전에 뛰어들었다.1973년 4월 영양농지개량조합을 흡수 통합하면서 청송농지개량조합으로 거듭나 농촌지역 정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2000년 1월 다시 농업기반공사로 출범, 농업기반시설을 종합 관리하면서 청송지사로 탈바꿈돼 운영해 오다 2008년 한국농어촌공사로 거듭났다. 농어촌의 경제·사회발전에 주된 임무를 띠고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청송·영양지사는 경북도내에서 가장 작은 관리면적에 소요 인력도 부족하지만 투명한 행정을 앞세워 이명준 지사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적극적인 마인드로 모든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청송·영양지사는 이명준 지사장을 중심으로 농지은행과 지역개발 2개 팀 22명의 직원들이 지역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분주히 움직이며 지역 농업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농업기반의 획기적 변화청송·영양지사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우수 지사 경험과 지난 2년간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올해 도내 최우수지사를 목표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올해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249억원, 다목적용수개발 80억원, 농지매매와 구조개선에 29억원 등 총 4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송·영양군의 농가소득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올해 `수질 원년의 해`를 맞아 저수량이 50만t이 넘는 8개소에 대해 엄격한 수질관리 실명제를 실시하고 저수지별 시설현황과 수질현황, 담당자 등 고품격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미래 지향적 신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들의 빈틈없는 업무 형태와 투명성, 체계화된 조직 관리 등 고객과 함께 하는 지사 운영 계획을 착실히 추진했다.현재 지사는 3개 중규모 저수지 공사와 더불어 올해 1개 저수지를 새로 착공한다.특히 국책사업인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차질 없이 계획 되로 진행되고 있다.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이 지사장이 사명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한 부남면 소재의 구천지 둑높이기 사업이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저수지 수변복합 문화공간조성`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영광도 함께 했다.이곳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외 주변 부지를 활용해 도시민들에게 친환경 쉼터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로 활용토록 저수지 수변 복합문화 친수공간으로 개발된다.특히 이 사업은 청송군이 추진한 오토캠핑장이 인접해 있어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생태공원과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단순한 농업용수 공급원이 아닌 관광형레저 기능을 동시에 갖춘 명품형 저수지로 개발돼 새로운 청송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총 5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구천, 고현 갈평지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또 농지은행사업도 활기를 띄고 있다.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 다양한 홍보활동, 지자체와 농협 등의 협조로 농지임대수탁 사업은 89㏊의 계획면적 중 79%인 70㏊의 실적을 거둬 경북도내 지사 중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경영회생지원사업은 10억200만원의 실적으로 목표액의 50%의 실적을 거두고 농촌경제 안정화를 위해 추진되는 농지매입 비축사업은 315의 실적을 보여 농지이용 실태조사와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영농규모화적정화 사업인 과원규모화 사업은 목표액(11억5천만원)을 이미 넘어선 13억500만원으로 113%의 실적을 달성했다. 쌀 전업농 중심으로 장기저리자금으로 농지매매 또는 무이자 임대차 농지규모 사업도 4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도 청송 현서지구와 영양 4개지구에 1천203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다.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도 59억원을 들여 청송군 진보면 이평지구를 비롯해 현동, 안덕지구가 오는 연말과 내년 준공을, 영양군 흥구지구는 올해 착공했다.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청송 얼음골과 영양 선바위 등 2개 권역에서 추진되고 있다.청송 얼음골 권역은 40억원으로 주민소득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수립과 세부설계를 시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15년 완공될 계획이다.영양 선바위권역은 지난해부터 55억원이 투입돼 복지회관 건립과 마을쉼터 2개소조성, 건강관리기구설치, 소프트웨어 사업 등으로 2014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지난해 11월 제1차 농한기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이어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재2차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청송·영양군내 160개소의 농업생산기반 시설물 정비에 8천500만원을 들여 연인원 1천180명의 친서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또 노인 돋보기 무료증정운동, 농촌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 등 연간 20회 이상 사회공헌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1-30

“지역 기업 필요 기술인력 적기공급”

박희옥 학장 - 대학의 경영목표는△포항캠퍼스는 포항시민을 위해 존재한다.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경영의 최우선 목표다. 뿐만 아니라 캠퍼스 전 구성원들의 장점과 역량을 결집하고, 포항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최고의 기술융합 엘리트 양성으로 `직업교육의 명문`캠퍼스 도약을 위해 △교육과정 100% 모집 △기술인력 100%양성 △재학생 100% 취업 등 폴리텍 핵심가치 300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업교육훈련의 명문, 앞으로 100년을 갈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만드는 것이 경영목표다.- 포항캠퍼스의 역할과 비전△영일만 배후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및 경주지방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전문기능인력의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포항지역에는 이공계 전문대학이 부족한 실정이며 한국폴리텍Ⅵ대학포항캠퍼스는 동해안 100만 도민에게는 유일한 공공직업훈련기관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기술교육의 노하우를 통해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 같은 기관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장인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와 같은 전문기술교육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지역경제 더 나아가 국가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황태진기자

2011-11-25

“청년실업 장벽 융합형 전문기술로 극복해요”

`청년 실업의 장벽 융합형 전문 기술로 뛰어넘다!``실업대란`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은 실업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실업 탈출의 조건으로 많은 사람들은 좋은 학벌에 이른바 높은 스펙을 말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항상 그것만이 전부인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이 취업의 조건이 될 수는 없을까? 이 질문의 답을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에서 찾아보자.정부 운영 직업기술교육기관4개 학과 11개 직종 기술교육전국 전문대 중 취업율 `4위`개교이래 5만명 기능인 양성△ 청년실업 해결하는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한국폴리텍대학은 정부가 직접 설립·운영하는 직업기술교육기관이다. 현재 전국 11개 대학 34개 캠퍼스의 규모로 2년제 학위과정, 1년제 기능사과정, 재직자직무능력향상과정 등 실수요자(고객) 중심의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144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4위(단위 대학으로는 10개 대학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것을 비롯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체 1위를 달성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에 산재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중 포항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1978년 개교이례 현재까지 약 5만명의 기능 인력을 양성해 온 직업기술교육의 산실로써 한국폴리텍대학 가운데서도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랜 역사를 통해 얻은 직업기술교육의 노하우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설비는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게 취업명문이라는 명성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 컴퓨터응용기계과, 산업설비과, 전기제어과, 전자통신과(컴퓨터전자제어) 등 4개 학과, 11개 직종의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학과 모두 지역 산업에 적합하게 특성화가 잘 구축돼 기업체(실수요자·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산업인재를 공급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산업환경변화에 발 맞춘 지역 특성화 구축한국폴리텍 포항캠퍼스가 이처럼 높은 명성을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적응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역산업의 수요를 반영해 2009년에 전기제어과를 신설했으며,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초정밀가공분야 선도학과로, 산업설비과를 조선용접분야 특성학과로 약 12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개편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약 20억원을 투자해 미래신성장 신재생 에너지 분야 특성학과로 개편하는 등 지역사회의 수요에 반응함을 넘어 그 수요의 예측을 바탕으로 한 설비투자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앞서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2011년 수료생 기준 95%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9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며 경기불황과 청년실업대란 속에서도 취업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높은 취업률을 일궈 내는 한국폴리텍 포항캠퍼스만의 노하우한국폴리텍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수료생 대부분이 군필·전문대졸 이상인 점을 고려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급기술 습득과 우수기업과 MOU체결을 통한 산학협력, 기업과 연계한 맞춤훈련, 1인 2자격취득 등 맞춤형 취업, 우수업체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재학생 지원추세 및 사례높은 청년 실업률을 보여주는 각종 신조어들이 보여주 듯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의 재학생 역시 전문대 혹은 대학 졸업자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20대 이상 30대 미만의 재학생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그 만큼 입학 자원의 대부분이 고학력 청년 실업자들로 구성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쟁률 또한 매년 높아져 연평균 3: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어 청년실업의 해결사로서의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의 저력과 인지도를 여실 없이 보여주고 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1-11-25

“더 좋은 일자리 얻기 위해 자격증 필요”

컴퓨터응용기계과 김종목씨 -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를 선택하게 된 계기△대학에서 웹컴퓨터응용 분야를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전공분야와 관련된 회사에 입사해 자재관리 및 자료정리를 담당하며 약 2년간 직장생활을 했었지만 생각만큼 전망이 좋지 않고 장기적으로 볼 때 미래가 밝지 않아 전직을 생각하게 됐다. 그 후 중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학원을 1년6개월간 운영해 봤지만 외국에서의 사업이 원만하지 못해 귀국 후 여러 가지 진로를 생각하며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던 중에 산업과 연계된 전문적인 지식이나 숙련된 기술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모든 산업의 기본인 기계관련 분야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기계관련 전문교육기관을 알아보던 중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에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알게 됐고 전공을 바꿔 새로운 분야에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도전해 현재 컴퓨터응용선반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컴퓨터응용밀링, 기계조립, 전산응용기계제도, 용접 등의 자격증은 이론 합격하고 올해 말에 실기검정을 앞두고 기계실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래희망은△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를 입학한 것은 취업이 목적이었고, 재학중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기술을 닦아왔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전문 기술 자격증이고 많은 자격증을 보유할수록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자격 취득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배운 기술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받으며 일하고 싶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1-11-25

경북대학교 정시 2천74명 가·나군 분할 모집… 인터넷 접수

경북대학교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 경북대학교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2~27일로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실시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가`군 1천105명,`나`군 969명 등 지난해 보다 431명이 줄어든 총 2천74명이다. 수시모집 합격자 및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수능점수만으로 성적 산출이번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는 `가`·`나`군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오직 수능(800점)점수만으로 성적을 산출한다. 레저스포츠학과를 제외한 예·체능계는 `가`군에 속해 있으며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을 반영한다.`가`·`나`군 모두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성적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표준점수(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와 백분위(탐구영역)를 활용한다. 인문사회계는 언어영역 및 외국어영역에, 자연계는 수리영역 및 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각각 부여한다. 글로벌인재학부는 수능성적 4개 영역(언·수·외·탐) 등급의 합이 6 이내인 지원 자격으로,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모바일공학과는 수리`가`형이 1등급이고, 과학탐구영역 2개 과목 이상을 응시해, 그 중 1개 과목 이상이 1등급인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해양학과, 경북도내 국립대학중 최초 신설경북도내 국립대학 중 최초로 신설되는 해양학과는 모집인원 40명 중 정시`가`, `나`군에서 16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해양학과는 해양과학의 고등교육기관이 부족했던 경북도에 전문화된 해양연구 및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취업분야 및 졸업생 진로는 해양연구원 및 극지연구소, 해양관련 각 기업체 연구소, 국토해양부 등 국가기관, 교직과정 이수를 통한 중등 지구과학교사로 진출할 수 있다.정시모집 합격자는 2012년 2월 1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은 2012년 2월 8일(수)~2월10일(금)에 하고,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2월11일(토)~2월16일(목)까지 발표할 예정이다.△대학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3년 연속 전국 최고액 지원경북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대학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 3년 연속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았다. 장학금 지급, 취업 촉진 프로그램 운영, 외국어능력 향상, 교육기반 및 환경 개선 등 재학생의 교육역량 향상에 모든 지원금을 투자하고 있다.△국립대 취업률 2위경북대학교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대학취업률 `가`그룹(졸업생 3천 명이상)에서 국립대 2위,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의학 (100%), 재료공학(90.3%), 천문기상학(56.7%), 섬유시스템공학(70.5%) 등 4개의 학과가 1위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체 취업자 2천564명 중 1천954명이 대기업(1천395명), 공공기관(261명), 학교(119명), 의료 기관(94명), 국방부(76명)등에 취직해 취업 질적인 면에서도 단연 우수함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 취업자 수 대비로는 2천564명의 졸업생이 취업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가장 많은 취업자를 배출해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최근 중앙일보 2011 대학평가에서 정부·기업이 선호하는 지방대 1위에 랭크되는 등 국립 거점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경북대는 국제적 감감과 적응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73년 미국 뉴욕주립대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현재 34개국 270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연간 450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해 학생들이 선진 사회의 학문을 배우고, 세계 젊은이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1997년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해외인턴십에 대한 학점을 부여했으며 현재까지 미국, 중국, 일본, 폴란드 등 해외 30여개 국가에 1천700여명의 재학생을 인턴생으로 파견했다. 해외 인턴십은 시의회, 공공기관, 언론사, NGO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업체에서 진행되고 있다.또한 해외주제탐방 프로그램인 `글로벌챌린저`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0여명의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 세계각지에서 선진 정책, 문화, 사업을 체험하고 전공분야를 어떻게 사회에 적용하고 있는가를 배우고 돌아오게 된다. 해외 인턴과 교환학생 파견의 오랜 노하우를 가진 경북대는 2009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유럽연합대표(EU)가 공동 시행하는 EU ICI 프로젝트 수행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돼 2012년까지 총 258명의 한국·유럽국가 학생들을 교환학생 및 인턴으로 상호국가에 파견할 예정이다.글로벌 비즈니스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일본, 중국에 학생들을 파견, 현지 기업의 경영 프로그램 벤치마킹 등을 통해 미래 기업의 인력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510명의 학생을 파견했으며 오는 2011년 동계에는 3팀 89명을 선발해 중국, 일본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단기 해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점을 보완하고자 2009년 동계부터 해외 진출 기업 현장 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59개 기관에서 84명이 현장실습을 수행해, 실습 학생 중 일부는 중국현지 중국은행, 청도 한국영사관, 상행 BLUSTER AMG 등에 취업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상해, 청도 지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을 찾아가 중국현지에서 직접 기업 현장실습을 함으로써 기업 운영의 애로점과 중국인들의 기업문화까지 파악할 수 있다.경북대는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동북아시아 권역은 물론 아랍권과 서남아시아 권역의 나라들을 개척해 재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 시장을 가깝게는 아시아권에서, 멀리는 유럽연합의 국가에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11-25

경제 침탈의 역사 `일본가옥`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 개관 해방 전 일본인들이 울릉도에 살면서 건축한 일본 전통가옥이 울릉도, 독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공간으로 탄생 눈길을 끌고 있다.울릉도와 독도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가 생겨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유익한 공간이 되고 있다.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이 울릉도 관문인 울릉읍 도동리 일본가옥(문화재 제235호)을 새로 단장하고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를 개관 관광객 및 주민들의 입장을 받고 있다.이 공간에는 울릉도, 독도 영상기록물 발굴 상영 및 전시프로그램 진행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 일본 전통가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당시의 문화도 엿볼 수 있다.시대별 울릉도 근현대사 연표·영상 등으로 소개...가옥·강치 이야기도 제공건축 당시 그대로 보존된 다다미방 체험공간 `활용`...기획전시·영상실로도 활용울릉도 역사문화 체험센터로 사용되는 이 가옥은 지난 1910년대 일본의 이주민이자 산림벌목업자였던 사카모토 나이지로(坂本來次郞)가 지은 집으로 당시 희귀목이었던 솔송나무, 규목, 삼나무를 사용해 건축하였고, 입면과 평면이 잘 남아 있어 일본식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특히 2층 바닥에 다다미를 깐 방과 도꼬노마(床の間)가 그대로 보존돼 있어 근대주택사의 연구뿐 아니라, 당시 일본인의 울릉도 입도와 경제 침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로서 가치가 커 2006년 3월 2일 등록문화재 제235호로 등록됐다.광복 이후 잠시 숙박업소(포항여관)로 사용되었으나, 지난 1954년부터 이영관 씨의 가정집으로 2008년까지 사용됐다. 문화재청에서 구입 했으며 문화유산국민신탁이 관리하고 있다.위치는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1길로 여객선 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거리 규모는 대지 506㎡(153평) 건물 188㎡(1층 128㎡, 2층 60㎡)이고 전통 일본식으로 재료는 전체가 나무로 이뤄져 있으며 1층은 일부개조를 했으나 2층은 건축 당시 그대로 보존돼 있다.문화유산국민신탁은 이 가옥을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로 새롭게 단장, 울릉도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문화유산정보센터` 운영은 물론, 울릉도의 근현대사와 가옥 이야기, 일제 강점기 일인들의 무단 남획으로 사라진 `강치(독도 바다사자)` 이야기 등 상설전시하고 있다.또 50~60년대 울릉도·독도 관련 `문화영화` 등을 발굴 소개하는 기획전시를 통해 근현대시기 울릉도의 변천과정과 수난사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울릉도 근대문화유산 도보 탐방`과 `주민에게 듣는 생생한 울릉도 이야기` 등 체험 행사 진행은 물론, 울릉도 주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기록 전시`도 계획 중이다.문화유산국민신탁과 울릉군은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의 개관식과 함께 이 공간을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 등의 가치를 새롭게 알리는 지역명소로 함께 가꾸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를 관람하려면 관람료는 4천 원으로 음료수가 제공되기 때문에 공짜나 마찬가지다. 체험료는 근대문화유산 도보 탐방 1인당 1만 5천 원, 생생한 울릉도 이야기는 5천 원이다.대관도 가능하다. 워크숍, 세미나 등 행사 장소(빔프로젝터, 컴퓨터 제공)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용인원 성인 20명, 학생 30명, 대관료는 10만 원 정도.운영시간은 4월~10월 평일에는 오전 10시~오후 9시, 주말 또는 공휴일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 11월~3월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정기 휴관 4월~10월 :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11월~3월 : 매주 월요일문의 및 체험 예약 : 054-971-7526번(울릉), 02-732-7508(서울)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 1층~2층으로 구분되며 1층은 도입부(bar), 시대별로 보는 울릉도의 근현대사, 정보센터, 가옥이야기, 강치 이야기, 체험행사 소개패널(다다미), 문화유산국민신탁소개패널, 2층은 기획전시, 다다미방으로 구성돼 있다.1층 도입부는 안내 데스크 및 음료수를 제공하는 공간이며 문화유산국민신탁운동을 통한 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의 의의와 가옥의 보전 이유가 소개되고 있다.시대별로 보는 울릉도의 근현대사 공간에는 울릉도의 근현대 역사를 연표와 영상으로 소개한다. 연표는 1963년 안용복부터 2000년대까지의 울릉도, 독도의 생활사를 사진, 문헌, 신문기사로 구성했다.지난 1959년부터 1989년까지 울릉도 독도관련 대한뉴스 영상자료로 울릉도 발전소, 박정희최고회의 의장 울릉도 시찰, 저동항 건설 등 다양한 기사가 소개됐다.정보센터 공간에는 전국의 문화유산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울릉군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재청의 헤리 티지 채널의 영상과 각종 문화 유산관련 사진, 울릉도의 기본 현황(통계 등), 울릉도 문화재,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공간이 넓어 앉아서 편안하게 영상을 즐기며 울릉도는 물론 전국의 문화유산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다.가옥이야기 공간에는 울릉도 가옥의 역사, 가옥의 변천과정, 한일 전통가옥의 벽체 비교 사진으로 보는 보수정비 공사를 통해 가옥의 의미와 가치 소개강치이야기 공간은 독도바다사자의 이야기와 일제 강점기 대규모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내용 등을 소개함으로써 독도의 생태와 영유권문제를 오늘의 시점에서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강치이야기는 휴식 공간(의자 책상)에서 음료수, 차를 마시며 설명을 수 있으며 일본식 가옥의 벽면 헐어 내용물을 볼 수 있도록 했고 벽면에는 남기고 싶은 이야기, 문화유산국민신탁 소개, 국민신탁운동의 역사와 현황과 문화유산국민신탁법인개요 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울릉도 근대문화유산 도보 탐방으로 울릉도의 잘 알려지지 않은 근대시기(개척~1940년대)전통 민가와 적산가옥 등 근대 문화유산을 찾아 기록하고 보전하는 프로그램이다.공가로 있는 문화유산의 보전활동(청소, 주변환경 정비 등)을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의미 있는 문화유산 체험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주민에게 듣는 울릉도 이야기프로그램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주민에게 직접 듣는 프로그램으로 옛날 울릉도의 영상을 함께 보며 더 생생한 울릉도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제공된다.2층은 기획전시실로 60㎡의 넓고 깨끗한 다다미방이 건축 당시 그대로 보존된 공간에서 문화영화 울릉도, 독도 등을 감상할 수 있다.울릉도에 대한 소개를 10살 어린 아이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영상으로 1950년대 말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원형의 도동 및 나리분지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으로 지난 1959년도에 제작됐다,문화영화 독도도 소개된다. 독도를 수호하는 대한민국 경찰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영화로 지난 1976년도에 제작됐다.다다미방은 일본 전통가옥의 원형이 가장 잘 보전된 공간으로 울릉도외도 1910년대 울릉도 사진 등을 소개하고 울릉도, 독도의 일제강점기 수탈사를 소개하며 관련도서도 제공된다.이곳은 대관할 수 있다 넓고 깨끗한 다다미방 특유를 즐길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11-21

대구가톨릭대학교 잘 가르치는 대학… 대구·경북 취업률 최고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통한다. 지난해 ACE 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면서 학부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가 마련한 빈틈없는 취업전략 덕분에 취업에 강해 2년 연속 대구 경북지역 종합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파격적 장학혜택을 자랑하는 `CU HONORS`장학금은 많은 수험생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나`군(631명)과 `다`군(713명)에서 총 1천344명(정원 내)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ACE사업 우수대 선정지난해 잘 가르치는 대학(ACE사업)에 뽑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교육 선진화에 주력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ACE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추가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ACE of ACE`라는 명성을 떨치고 있다.명실공히 잘 가르치는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교양교육원, 교수법혁신본부, 인성교육원, 다문화교육원 등을 신설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또 국가고시지원본부를 신설해 전문직이나 공무원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 및 의사, 약사 등 각종 면허증과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사범대학에 임용고사지원센터, 법정대학에 공직자양성센터, 경상대학에 CEO양성센터를 구성해 전문직 진출을 꿈꾸는 학생을 적극 밀어주는 등 재학생의 실력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취업이 잘 되는 대학대구가톨릭대는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다. 올해 취업률 59.7%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구·경북 대형 5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의 영예를 안았는데 이는 지난 2009년부터 300억원을 투자해 취업교육에 매진한 결과다.소병욱 총장은 “학생을 입학시켰으면 취업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학생의 취업에 많은 열정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지역 출장도 계획하고 있으며 교수도 학생 한 명이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내 자식처럼 취업전선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건립한 전국 최대 규모의 취업교육 전용시설인 취업 ·창업센터는 모든 취업 프로그램을 통합·관리하며 차별화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Medi University를 향해대구가톨릭대는 의약· 보건· 생명과학 특성화가 눈에 띈다.대구·경북에서 의대, 약대, 의료과학대, 간호대 등 의료 관련 단과대학 4개를 고루 갖춘 대학은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다.여기에 자연대 생명과학분야와 공대의 의공학 유관 분야, 사회과학대의 사회복지·심리학 등 유관 분야, 의과학연구소 등 11개 유관 연구소 및 연구센터 등은 `인문학적 생태·의생명과학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인간의 신체뿐 아니라 영적·정신적 치료를 아우르는 전인적 치유 연구가 진행된다.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와 수성의료지구 등과 협력해 대구가 세계적인 의료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 의약 바이오 분야의 연구와 교육은 지역 최고가 될 것을 목표로 특성화 분야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설 2개 학과 주목공과대학에 전기에너지공학과와 화학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고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각 30명을 선발한다.전기에너지공학과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전기 분야에 관련된 이론교육과 실험 및 통합설계를 통해 그린에너지산업의 핵심인 전력 및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화학시스템공학과는 석유, 광물, 바이오매스 등 천연자원 및 인공자원으로부터 생활에 필요한 화장품, 비누, 섬유, 의약, 고무, 플라스틱, 신소재 등 각종 화학제품을 만드는 화학공정 및 장비를 연구·설계·개발하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성적우수 학생은 CU인재학부, 해외복수학위로CU인재학부(고위공직·법학전공)와 해외복수학위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기숙사비와 고시원비용 지원 등 파격적 장학혜택이 주어진다.CU인재학부(고위공직·법학전공)는 대구·경북 대학 중 유일하게 입문시험, 어학시험, 논술시험 등 전문대학원 입학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데 묶은 4년간의 맞춤형 특별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행정고시나 외무고시 합격,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행정고시, 법학적성시험(LEET)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해외복수학위는 대구가톨릭대에서 2년, 해외 대학에서 2년 교과과정을 수료한 뒤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는 제도이며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전원 기숙사 생활과 원어민 강사의 특별지도로 해외유학이 가능할 어학능력을 키워준다.현재 미국의 미네소타주립대와 노스다코타주립대, 중국의 산동대와 길림대와 협약을 체결해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격이 다른 장학제도, 쾌적한 기숙사다른 대학에서 보기 드문 CU HONORS 장학금(8가지)은 파격적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CU HONORS `S`는 수능 3개 영역이 모두 1등급인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 고시원비용을 면제하고 면학장려금을 매월 100만원 지급하며 해외파견, 졸업 후 해외 명문대학 대학원 진학 때 3년간 매년 3만 달러 지원, 미국 아이비리그 박사학위 취득이면 교수채용 등의 혜택이 있다.수능 4개 영역 평균이 2.5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제공되는 CU HONORS-A1 장학금을 비롯해 경상대학 성적우수 학생에게 지급하는 CU HON ORS-M1, 외국어계열의 CU HONORS-G 등 CU HONORS 장학금의 혜택 폭은 아주 넓다.성적 중심의 장학제도에서 벗어나 학습 의욕이나 동기가 뚜렷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도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한다.학습의욕은 있으나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CU-ACE 장학금, 학기의 성적이 이전 학기 성적보다 크게 향상된 학생에게 지급하는 학업성취도 우수 장학금 등은 많은 재학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또 2천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지역 대형대학 가운데 최고의 수용률(20.1%)를 자랑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 이동수 입학처장자연계 학과 지원자 수리가·과탐 가산점정시 `나`군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고 `다` 군은 수능성적 100%로 전형한다.그러나 신학부와 의예과, CU인재학부(고위공직·법학전공), 해외복수학위, 예·체능계는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출신고교 계열과 상관없이 교차지원을 할 수 있다.자연계열 학과 지원자에게는 수리(가)에 10%, 과학탐구에 5% 가산점이 있고 `나` 군과 `다` 군의 동일 모집단위 지원이 가능하다.해외복수학위, CU인재학부(고위공직·법학전공), 농어촌(도지사)특별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미국복수학위는 수리 나형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8 (수리 가형은 9) 이내여야 하고, 중국복수학위와 CU인재학부는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10안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복수전공제도가 다른 대학보다 우수해 입학하고 나서 2학년부터 복수전공을 통해(일부 학과 제외) 희망하는 다른 전공을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활용하기 바란다.원서접수는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이며 2012년 2월 3일 이전에 홈페이지(www.cu.ac.kr)를 이용해 합격자를 발표한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1-11-18

“실습위주 교육으로 취업 걱정 없다”

-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교육목표는△`성공적인 직업인으로의 꿈을 실현시키는 최고의 파트너`이다. 직업 교육은 지역 산업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교과과정을 편성하며 이론보다는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해 지역 기업체와의 채용협약을 통해 과정수료 후에는 바로 취업과 연계되는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훈련의 비전은△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어서 방황하는 청년실업자 100만 시대, 아예 일자리를 포기한 니트족까지 취업대란 시대를 맞고 있다. 또한 대기업은 앞다퉈 고졸자 채용에 붐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 대학졸업장이 취업에 도움이 되기는 어려운 듯 하다. 계약근로, 시간제, 파견근로 등 불안정한 일자리들이 많은 요즘, 취업하기는 쉽지가 않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 하지만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취업이나 정리해고에 불안해 하지 않고 소신껏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산업체 현장에서는 기술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자신만의 기술과 자격을 가진다면 직업훈련은 실업극복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직업훈련 계획은△한마디로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실무중심 교육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전문기술을 익히고 자격취득을 통해 용기와 희망이 되고, 지역 기업과의 기술연계와 현장 실습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술교육, 채용의 장으로 만들겠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1-11-18

청년 취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직업교육 최강자 경북직업전문학교

2년제대학 수준 기술습득모든 과정 전액 국비 지원“한해 수료생 2천명 넘어”노동부 훈련기관 평가 `A`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청년실신(대학을 졸업하면 실업자 + 신용불량자가 된다)과 같은 신조어들이 보여주 듯 청년실업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대학진학이 취업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높은 등록금으로 신용불량자를 만드는 세상이다. 이런 시대에 대학에 가지 않고도 국가산업의 근간이 되는 전문기술을 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배울 수 있고, 취업까지 보장되는 곳이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청년취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지역에서 보기드문 직업교육의 최강자인 경북직업전문학교(학교장 최수명)를 찾아 취업예비생들의 궁금증을 들어봤다△경북직업전문학교는경북직업전문학교는 경북 최대의 직업교육기관이다. 노동부 훈련기관 평가 A, 우수훈련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ISO 9001 인증, 노동부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동탑산업훈장 등 직업교육기관으로서 명실상부한 지역최고를 자랑한다. 예전에는 `직업전문학교`라고 하면 `3D업종 직업훈련`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다양하고 전문적인 직업교육, 높은 취업률로 최근에는 대졸 미취업자들이 전체 교육생의 절반에 이르고, 한해 수료생이 2천여명이 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전문기술로 평생직업을국가기간 및 전략산업분야 중 인력부족 직종에 대해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2년제 대학 수준의 산업현장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의 남·녀 구별없이 청년 실업자 가운데 전문적인 기술습득을 원하는 경우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별도의 선발절차를 거쳐 입학을 할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국비 무료로 이뤄지고 있으며 교재비, 실습재료비 등 추가 부담이 전혀 없을뿐더러 매월 훈련장려금을 최대 31만6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년 교육과정은 국가기술자격시험의 필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다수의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지정돼 있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에도 유리하다. 올해 교육과정을 보면 1년 교육과정으로 생산기계, 자동차정비, 전기공사, 유비쿼터스설비제어, 생산정보시스템, 에코디자인 등 6개 분야가 있으며, 6개월 교육과정으로는 특수용접, 공유압, RFID/USN운용 등 3개 분야가 있다.△필요한 교육을 선택하는 맞춤교육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내일배움카드제 훈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취업하고 싶은 분야와 업체를 먼저 선정하고 취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 중 갖추지 못한 분야만 선택해서 교육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 15세 이상의 남·녀 구별없이 청년 실업자 가운데 전문적인 기술습득을 원하는 경우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하며 내일배움카드의 발급절차를 거쳐 입학이 가능하다. 내일배움카드제 훈련은 정부에서 전체 교육비의 80~60%를 2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며, 교재비, 실습재료비 등 추가 부담은 전혀 없을뿐더러 매월 훈련장려금을 최대 11만6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과정 수료이후 성공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병행하고 있다.△더 큰 미래를 위한 재직자 훈련취업이 끝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경력개발은 경쟁력 있는 직장인에게 필수이다. 경북직업전문학교는 취업 후 재직 중인 직장인에게도 직무능력향상에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교육비의 80~100%는 국비 환급된다. 기계정비, 산업안전, 소방설비 등 20여개의 특화된 과정을 개설해 포항지역 내 근로자들의 자기계발 및 전문기술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자신의 몸값을 높이고 싶다면 야간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경북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보자.△취약계층의 취업 도우미올해부터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 돼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거쳐 직업훈련 무료 수강, 취업지원서비스까지 단계별 통합취업지원서비스이다. 또한 참여실비 지급, 생계유지수당 지원, 취업성공 시 취업성공금을 지급하고 탈수급자에게는 탈수급 축하금도 지급하는 등 취업에 의지만 있다면 취업 성공시까지 든든한 지원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 최대의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직업훈련을 선택할 수 있어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들이 상담과 교육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1-11-18

에코디자인과 최진호 학생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됐다” - 이 학교를 어떻게 알게 됐나△대학에서 행정전산과를 졸업하고 취업이 어려워 2년 정도 아르바이트와 백수생활을 반복하는 기간에 친구 소개로 입학했다. 뚜렷한 기술이나 자격이 없어 취업에 실패해 왔던 터라 그동안 관심이 있었던 에코디자인을 이 기회에 배우게 됐다.- 에코디자인을 선택한 이유는△대학 때 잠시 웹디자인을 배운 적이 있었고,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다가 이 학교의 에코디자인과정을 알게 됐다. 1년 과정(1천400시간 이상) 수업으로 기간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다 싶어 지원하게 됐다.- 교육을 받으면서 얻은 것은△혼자서는 공부할 수 없었던 TOOL을 다룰 수 있게 됐고 전문분야 선생님께 디자인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어 좋다. 여러 훈련생들과 생활하면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수료 후 취업까지 도와주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 직업훈련 수강생들에게 한마디△대학졸업 후 특별한 기술이 없어서 취업이 힘들었는데 직업학교를 선택한 것이 잘했다고 본다. 사실 1년이라는 시간을 다시 투자해야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행동하지 않으면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1-11-18

대구대 2012학년도 정시 신입생 2천1명 선발

파격적 장학제도…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오세요3천700여명 수용 최첨단 기숙사 `자랑`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2012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을 한다. 정시모집은 가군 1천63명(일반학생전형), 나군 902명(일반학생전형), 다군 36명(농·어촌학생 10명, 전문계 고교출신자 12명, 기회균형선발 5명, 특수교육대상자 9명) 등 총 2천1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정시 가군은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고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및 생활조형디자인학과는 수능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시각디자인학과는 수능 40%와 실기 60%를 반영해 합격자를 뽑는다. 정시 나군은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정시 다군은 학생부 100%로 36명을 선발한다.대구대는 정시모집 신입생 유치를 위해 고3 수험생을 직접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14일부터 가동했다. 입학사정관이 지역의 100개 주요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입학정보를 제공하며 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홍보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입시설명회에서는 입학사정관이 대학의 주요 현황과 발전상, 2012학년도 입시 주요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DU 리더서 장학제도`는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올해는 DU 리더스 장학제도를 기존 수능 등급제에서 비율제로 바꿔 더 많은 신입생에게 혜택을 준다. S등급은 수능 3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백분위 평균이 상위 9% 이내, A등급은 11% 이내인 학생이 해당한다. 수능성적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는 정시 가군이 유리하다. 수능성적과 학생부 등급에서도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를 반영하는 정시 나군이 유리하다. 또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과 기회균형선발, 전문계 고교출신자는 정시 다군을 응시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개교 55년 주목받는 명문사학… 특수교육·사범대 등 전국 최고 수준◆학생이 행복한 대학대구대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추구하는 것이다.`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에 걸맞은 인성과 전문지식,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인 교직원과 학생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며 사회의 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를 국내 어느 대학보다 선도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과 평생교육,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는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다.올해 개교 55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100만 평의 드넓은 캠퍼스에 56만 평의 문천지를 거느린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환경친화적인 캠퍼스에 12개 단과대학과 2개 학부, 일반 대학원 및 6개 특수대학원에 2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나눔의 실천으로 행복을 실천대구대는 홍덕률 총장이 취임 후 이웃과 남을 위한 배려와 사랑을 통해 행복을 나눠 우리 사회를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즉 나눔을 통해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현재 대구대 캠퍼스 3천300㎡(1천평)에선 행복 배추 1만여 포기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 배추는 사회복지기관과 저소득층에 무료로 제공하고 교직원에겐 유료로 판매해 수입금을 이웃돕기와 학생의 장학금에 보태기로 했다.축제도 착한 축제로 바뀌고 있다. 축제 기간에 김치를 만들어 인근 독거노인에게 나눠주는가 하면 몸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물리치료도 해주고 독거노인의 방 청소를 해주는 등 학생 축제에서도 이웃을 위한 배려와 사랑이 녹아있다.또 학생회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행복 돼지 저금통을 분양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쌀이 필요한 학생은 수시로 쌀을 퍼가고 동료 학생을 위해 쌀을 수시로 채워 정을 나누는 `행복 쌀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방학 중에는 총학생회가 주축이 돼 대학생활의 낭만과 여유를 느끼고 취업스펙 뿐 아니라 인생 스펙을 쌓을 수 있는 대대적인 농촌봉사활동(농활)을 펼친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와 벽화 그리기 등과 같은 전공을 살린 재능 ·지식나눔 봉사활동도 펼친다.지난 2010년부터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은 프놈펜과 바탕방 지역에서 현지인들의 버섯농사에 필요한 온실과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기관의 도서관과 화장실을 고치는 등의 노력 봉사활동을 했다.이러한 노력은 건학정신의 실천이다. 소외된 사람과 이웃을 살피고 그들의 교육과 복지의 길을 열어주기 설립된 대구대가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한 몫을 보태는 것이다.◆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전국 최초 특수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 재활과학대학을 설치했다.역사와 전통이 말해주듯 그동안 우리 사회의 빛이 되는 구실을 한 대구대는 소외된 장애인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교과부가 실시한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평가에서 3회 연속(04, 06, 08)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대구대 사범대, 사범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교원양성기관대구대는 최근 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한 교육대학원과 교직과정 평가에서 전국 대학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지난해 발표된 3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사범대학이 대구·경북뿐 아니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사립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사범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얻었다.대구대 사범대는 학생 규모 면에서도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대학이다. 특수교사 양성을 통해 건학정신을 실천하고자 했던 대구대는 그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교육을 리더하는 우수한 교사를 대거 양성해 왔다.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평가를 통해 교원양성기관의 구조조정을 가속하고 있지만, 대구대는 오히려 이러한 평가를 통해 대외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눈을 해외로 돌려 국제사회에 한국어를 널리 보급하고자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한국어 교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미래형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선발, 지도, 지원의 선진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교원양성 선도 사범대학으로 지정돼 1억원을 지원받았고 앞으로 4년간 평가를 통해 매년 1억원 이상 지원받는다.대구대는 올해 초 발표된 2011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98명을 합격자를 배출했다. 매년 대구 경북지역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구대는 교원임용시험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스터디 그룹 운영 및 지도, 교사인 졸업생과 예비교사의 활발한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임용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글로벌 인재를 위한 스마트(Smart)한 가이드, DU GPS대구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환학생, 복수학위,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400여 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입학성적 우수신입생 1천명을 선발해 해외문화탐방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특히 새롭게 선보인 DU GPS(Global Pathway System)는 많은 학생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구체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DU GPS는 현재 외국어 실력에 관계없이 8개월의 집중 외국어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교환학생, 장·단기해외연수, 해외문화탐방, 복수학위제, 해외인턴십 등 모두 8개의 해외파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손명원 입학처장대구대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09학년도부터 `DU 리더스 장학제도`라는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모든 학과(전공)의 신입생 중 수능성적에 따라 `S``A``사랑· 빛· 자유` 등급으로 구분한다. `S``A` 등급에 선발된 장학생은 4년간의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과 학비보조금, 특별 교육프로그램(어학) 경비, 기숙사비, 해외어학연수 경비를 지원받는다.또 해외 자매대학 교환학생이나 학부방문학생 왕복 항공료, 학교시설(골프연습장, 수영장, 헬스장) 무료 사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대구대는 지역대학 중 가장 많은 3천7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숙사를 완비하고 있다.학생의 통학 편의를 위해 대구시내 전역에 하루 160차례 무료 스쿨버스는 물론 구미, 경주, 포항, 울산 등에도 정기적인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개장한 다목적 종합복지관은 골프연습장, 수영장, 헬스장, 소극장 등의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학생의 대학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꿈과 희망과 용기를 펼칠 수 있는 바탕을 대구대는 마련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문을 한번 두드려 보기 바란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