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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내일로 홍보단` 젊은 감각으로 문경관광 홍보

【문경】 문경시는 지난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된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찾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경북도와 코레일 대구본부에서 여름휴가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전국 각지의 만 2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내일로 홍보단 1천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경북 10개 시·군으로 인원을 나눠 각 시군 홍보단 일정을 진행했다.문경관광 내일로 홍보단 150명은 문경석탄박물관, 가는 오픈세트장, 도자기박물관(홍보판매장), 문경새재, 사계절썰매장을 둘러보고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머물며 자유 여행을 즐겼다.전국 각지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14~15일 문경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젊은 감각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s)를 통해 문경을 알렸다.특히, 시는 문경스탬프체험여행 미션을 수행하면서 UCC와 사진, 후기 등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뒤에 홍보단 밴드에 링크를 제공한 우수참가자에게 문경오미자 엑기스를 상품으로 지급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청년들 위주로 홍보단이 구성돼 젊은 감각으로 문경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SNS를 통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객들이 문경여행을 통해 인생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또 오고 싶은 문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7-18

한동수 청송군수 리더십경영 대상

【청송】 한동수사진 청송군수는 최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시상식은 월간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열렸다.한 군수는 지난 2007년 12월 청송군수에 당선된 이래 주왕산, 주산지 등 청송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옥숙박촌인 민예촌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을 개원하고, 지난해 12월 대명리조트를 유치하면서 기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기반을 구축했다.청송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MICE산업의 일번지인 코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단위로는 최초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송만의 자연자원, 문화자원을 이용한 자연친화형 마이스사업 육성과 산악마라톤대회, 산악자전거대회, 전국 드라이툴링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청송은 주생산품인 사과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화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7-07

여성행복이 농촌행복 `女幸` 심포지엄

【청송】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에서 주관하는 `청송군 여성 행복(女幸) 심포지엄`이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농촌여성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여 여성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심포지엄에는 한동수 청송군수와 이광호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여성계,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청송색소폰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특강,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특강은 김행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세상을 바꾸는 여성 리더십`이란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활동경험을 들려주며 양성평등의 가치와 여성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지역고용정책연구원 오미란 전문위원은 `농촌여성정책의 변화와 농촌여성의 미래 모색`을,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지선영 평생교육담당은 `평생교육을 통한 농촌여성역량강화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토론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대경경제교육센터 서찬수 소장과 안동대학교 생활환경복지과 김정희 교수가 여성들의 결속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청송군의회 정미진 의원은 농촌여성의 미래는 여성들 스스로의 태도와 행동이 크게 좌우함을 강조하며 여성조직의 활성화 및 참여를 독려, 여성이 주체가 되는 생애주기에 꼭 맞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농촌도 행복하다.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6-21

`호국 청송` 의병정신 되새겨

【청송】 우국충정의 의병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가 청송에서 열렸다. 청송군은 1일 전국 최다 의병선열 배출지인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의병 선열 후손, 의병단체 대표 및 회원,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마다 서슴없이 일어나 목숨 바쳐 조국과 민족을 구한 불굴의 기상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우국충정의 의병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지역번영과 군민화합`을 주제로 한 경북도립국악단의 큰북 공연이 펼쳐졌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청송군 의병정신선양회 청송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빛내자 호국 정신, 계승하자 의병정신`이란 주제로 국민의례, 의병정신 선양강령 낭독, 의병정신선양 유공자 표창, 기념사, 의병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 후에는 항일의병기념공원 내 충의사에서 의병 선열들에 대한 참배가 이어졌다.한동수 군수는 환영사에서 “위기 때 나라를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숭고한 의병정신을 이어받고 의병 유공선열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호국영웅의 고장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호국정신문화로 자랑스러운 청송을 내세우자”고 했다.한편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의병의 날은 2010년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부기념식 외에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경상북도는 매년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의병의 날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월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 1일을 의병의 날 기념일로 제정(대통령령 제22168호)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6-02

경찰관 아빠가 자녀학교 찾은 까닭은

【청송】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경찰관 아빠가 깜짝 방문하면서 자녀와 학생들을 격려해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경찰서 112상황실장인 이종문 경위는 최근 자녀가 다니고 있는 청송여자고등학교를 찾아가 자녀사랑 더하기 `대디폴(Daddy pol) 행사`를 가졌다. 사진 대디폴은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점차 중요시되고, 특히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이 경위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학교를 방문해 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교실이 끝날 무렵 자녀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한 영상편지를 보여줬다.이어 교실에 이 경위가 들어서자 학생들은 기뻐하며 환호성이 터뜨렸다.평소 아빠로서 엄한 모습만 보여 주었던것과 달리 아빠가 자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준비해 간 간식을 학생들과 나눠 먹으며 감동의 시간을 갖는 동안 딸 세현(청송여고 3학년)양은 학교에 찾아온 아버지를 보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친구들이 제복을 입은 아빠의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우자 뿌듯함을 숨기지 않았다.이 경위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한 만큼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6-01

의병 발자취 따라 떠나는 `자전거 순례`

【청송】 청송군 등 37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외세의 침략으로 혼란스러웠던 격동의 시기에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봉기한 의병들의 발자취를 따라 두 발 대신 자전거 두바퀴에 몸을 싣고 떠나는 자전거 대장정에 들어갔다.자전거 순례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동서북 3개의 순례단이 각각 출발해 5박6일간 자전거를 타고 의병도시를 순례한다.당시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구국의지를 되새기며 의병유적지를 돌아보고 다음달 1일 충남 청양에서 개최되는 `제6회 전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함으로써 의병도시협의회간 화합 행사로 마무리된다.청송군이 속한 동부순례단은 울산북구, 청송, 영주, 문경 등 4개 시군이 울산북구에서 출발해 청송, 안동, 영주, 예천, 문경, 괴산, 증평, 청주, 세종, 공주를 거쳐 청양에 도착하게 된다.청송군에서는 지난 27일 삼자현 휴게소를 거처 항일의병기념공원을 방문했는데 한동수 청송군수도 이날 함께 참여해 호국영웅의 고장인 청송의병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의병도시 자전거 순례는 의(義)로움으로 기울어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의병정신을 선양·계승하고 의병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나아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한 첫발걸음으로 내딛는 2016년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공동추진사업으로 이번 자전거 순례를 통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스러졌던 수많은 의병들과 그들을 도왔던 수많은 평범한 백성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지난 2월 22일에 오직 두발로 험난한 산길을 따라 일진일퇴하며 한겨울 눈보라에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악전고투했던 의병을 생각하는 의미로 이른 발대식을 가졌다.또 지난 3월 25일에는 의병도시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정기총회도 개최했다.앞으로도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이번 자전거 순례사업과 같이 의병도시간 협력, 소통, 화합을 통해 의병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 사회간 교류 협력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의 국가·사회적 대통합의 상징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5-30

소류정서 항일의병 정신 기려요

【청송】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교육 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16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소류정, 항일의병 정신을 품다!` 문화재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시행한다.2016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선정된 `소류정, 항일의병 정신을 품다!` 투어프로그램의 소류정(청송군파천면·등록문화재 제497호)은 구한말 청송의병대장을 지낸 소류(少流) 심성지(沈誠之, 1831~1904)선생이 1896년 청송지역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66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의병대장으로 추대돼 감은리 전투에서 외적을 격퇴하는 전공을 세웠다.고종의 의병 해산 조치에 따라 해진(解陳·군진을 해체함)한 후 소류정을 건립해 이곳에서 후학을 가르치면서 학문에 매진했다.투어프로그램인 소류정은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가 높아 문화콘텐츠한 생생문화제 활용사업이다.또 전국 마을단위에서 항일의병 선열을 최다 배출한 청송군 파천면 덕천마을, 청송의진 전투지에 조성된 항일의병 기념공원 등 항일의병 선열의 발자취를 따라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곳곳에 항일의병과 관련한 숨은 퀴즈를 풀어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현재 투어 프로그램의 선착순 모집 결과 약 250여명이 선정,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5월에는 지난 18일 청송초등학교, 20일 안동 임하초등학교, 25일 청송 안덕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약 70여명의 청소년들이 투어프로그램에 참여했다.(재)청송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재를 닫혀있는 공간이 아닌 직접 보고 , 느끼고, 뛰어놀 수 있는 활용의 장으로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자세한 사업문의는 (재)청송문화관광재단(054-874-0101)사업운영팀으로 하면 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5-27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이 되겠습니다”

【청송】 청송군은 노약자를 비롯해 장애인 중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거나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의 안전한 복지 향상을 위해`행복맞춤콜`을 운영한다. 행복맞춤콜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지난 1일부터 일명 장애인 콜택시로 불리는 휠체어탑승차량 2대를 운영하고 있다.사진 이용대상자인 교통약자는 1급 또는 2급 중증장애인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휠체어 장애인 우선)과 보호자, 특별한 교통수단이 필요하다고 군수가 인정하는 사람(의사진단서 첨부)이다.이용요금은 일반 택시요금의 50%인 기본요금 1천400원/2km, 추가요금 50원/139m로 청송 관내·외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고 대기료(500원/30분)와 도로이용료, 유료주차장 이용료 등은 별도로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특히 청송군은 교통약자들이 가고 싶은 곳은 어느 곳이나 갈 수 있도록 타자치단체와 달리 운행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실질적이면서도 폭넓은 이동권을 보장했다.행복맞춤콜은 예약제로 운행하며 효율적인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위해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청송군지부에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운영에 관한 문의는 청송군청 공보과 교통행정담당 870-6251,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청송군지부 874-0082로 하면 된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6-05-23

청송군, 국제슬로시티 공무원 서포터즈 컨설팅 교육

【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신라대학교 교수)을 초청해 청송국제슬로시티 재인증추진을 위한 공무원 서포터즈 컨설팅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컨설팅 교육은 슬로시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슬로시티 재인증 추진에 따른 행정 공무원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됐다.재인증 72개 평가항목에 대한 자료준비 및 작성방법에 대해 우선적으로 청송군청 각 실과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이 실시됐다.군은 지난 2011년 6월25일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라민스키에서 개최된 2011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에서 슬로시티 인증서를 받아 우리나라에서 9번째, 경북도 최초로 산촌형 슬로시티로 지정받았다.슬로시티운동은 1990년대 말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으로 현재 30여개 나라 213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국내에는 청송을 비롯한 전남 신안, 담양, 완도, 경남 하동 등 11개 시군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군은 슬로시티를 통해 청송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국제슬로시티연맹 및 슬로시티 지정 지자체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청송만의 슬로시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특히 2015년 10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슬로시티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주민교육을 통해 슬로시티 운동에 대한 인식 확산과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운동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민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또 환경 기반시설, 도시 삶의 질, 지역경제, 지역사회 참여, 사회적 통합 등 8개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운영으로 슬로시티 운동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슬로시티 어워드상”도 수상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6-05-19

장난끼 유아숲 놀러 오세요

【청송】 청송의 최대 자산인 산림을 활용한 신개념 자연형 놀이터가 개장했다.사진 청송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부남면 대전리에 위치한 청송자연휴양림 내 장난끼유아숲체험장을 운영한다.청송 장난끼유아숲체험장은 숲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숲속 도서관, 난타, 그물집, 숲공방체험장, 사과나무광장 등 아이들이 자연을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올해는 관내 18개의 보육기관에서 380여명의 유아들이 참여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숲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숲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이달에는 `초록 옷 입은 숲`이라는 주제로 개구리, 도룡뇽알과 야생화를 관찰하는 등 숲에 좀 더 다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자연형 놀이터다. 올해 4년째 운영 중인 청송 장난끼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목재 조형물을 비롯해 재활용 냄비나 프라이팬으로 만들어진 난타 등 실내에서 놀던 아이들이 실외로 나와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목재 조형물을 설치했다.매달 계절에 따라 정해진 주제에 맞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송군은 지난 2월 정기적으로 유아숲체험을 원하는 관내 18개 기관을 모집하고 향후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청송군 환경산림과(870-6323)로 신청할 수 있다.윤건무 환경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더 큰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5-13

청송사과, 최고품질 또 뽐내

▲ 한동수 청송군수【청송】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가 브랜드 사과 부문에서 `2016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청송사과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최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한동수 청송군수 및 사과관련단체가 참석해 대상을 수상했다.청송사과는 청송군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서 1994년도 특허청에 상표등록, 2007년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청송사과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왔다.청송군에는 3천150여 농가에서 매년 5만5천여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송사과 브랜드로 판매된 사과는 1천200억원에 이른다.그동안 청송사과는 2004년, 2005년, 2007년, 2010년, 2014년 등 총 5회에 걸쳐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특히 농식품파워 브랜드 대전에서는 2007년 동상, 2008년, 2009년 사과분야 최우수상을, 2010년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해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최고의 명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청송군은 청송사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199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키 낮은 사과원을 도입한 것을 비롯해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소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판촉활동을 펼쳐왔다.또 청송사과유통공사 설립과 APC 건립 등 유통시설의 현대화, 매년 청송사과축제 개최, 대도시 자매결연단체 초청 체험행사,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극동러시아 등 해외수출 등으로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키워왔다.한동수 청송군수는 “`군민중심 창조행정, 함께웃는 행복청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도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사과대학 운영, GAP명품 사과재배단지 조성, 사과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사과고품질 생산자재지원사업, 대도시 학교급식 공급, 지력증진을 위한 퇴비생산 지원 등 다양한 고품질 사과 생산지원 정책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를 지향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최고 품질의 명품 청송사과를 생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