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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5일 청송사과 산악마라톤 대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청송 소나무 길을 달려라.`청송군이 오는 25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2016 청송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산악하프코스와 일반 10㎞, 5㎞ 건강달리기 3종목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1천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군민운동장에서 출발해 파천면 옹점재와 방광산 정상을 지나는 이번 마라톤 코스는 빨갛게 익어가는 과수원 길과 솔향 그윽한 소나무 길에서 아름다운 청송의 맑은 공기를 한껏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청정 산악마라톤 코스이다. 특히, 산악하프구간은 태행산 임도와 방광산(해발 518m) 소나무숲길로 이어지는 천혜의 산악마라톤코스로, 주말이 되면 전국의 등산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송을 세계적인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육성하고 명품 청송사과의 맛과 주왕산, 주산지, 송소고택 등 대표적 관광명소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송군은 지난 1월 2016 청송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2016 청송썸머 전국드라이툴링대회, 제8회 청송군수배 전국MTB대회, 제13회 낙동정맥등반대회 등 전국 규모의 산악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청송군을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9-23

청송 덕천마을 이야기 아세요?

【청송】 청송의 마을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한 `덕이 흐르는 마을이야기`책자가 최근 발간됐다.청송군은 역사·문화적 기반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숨어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1~2개 대상마을을 선정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청송군은 지역의 대표적 전통마을인 파천면 덕천 마을을 선정,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여 기간에 걸쳐 마을 내 숨어 있는 매력적인 소재들을 엮어 스토리텔링했다.특히 기존의 향토 자료는 물론 충분한 현지 조사를 통해 이야기를 수집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이 책자에는 마을의 역사와 유래, 마을 환경, 전설 및 설화, 문화재 및 향토문화 유산, 역사적 인물, 부녀자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내방가사 등을 소재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수 담았다.청송군은 책자와 자료들을 지역 내 각 읍면사무소 및 기관단체, 학교, 주요 관광지 등에 배부해 소개할 계획이다.청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숨어 있는 마을의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찾아 우수한 스토리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겠다”며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주민과 출향인, 청소년들에게도 인문학 도서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9-21

청송군 `살기좋은 마을` 탄력

【청송】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대상 지역은 부동면 소재지를 비롯한 파천면 덕천1리·신기1리, 부남면 대전3리, 청송읍 청운리, 안덕면 덕성리 등 총 6개 마을이며, 지난 3월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된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농산어촌인프라투자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어메니티를 활용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부동면에서는 오는 2017년부터 4년간 총 60억원을 들여 아이들이 행복한마을,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활기찬 `농산촌마을`이 조성된다. 또한 창조적마을만들기 마을단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된 파천면 덕천1리는 10억원, 신기1리와 부남면 대전3리, 청송읍 청운리, 안덕면 덕성리는 각각 5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환경·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청송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힘을 모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실질적으로 농촌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을 환경개선과 특산품을 활용한 농가 소득창출, 귀농귀촌인구 증가, 도시민들의 농촌 탐방 등으로 청송군에 활기를 더욱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9-13

청송군 불·탈법행위 주민 감시로 최소화

【청송】 경북도는 청송군 종합감사 기간(8월29일~9월7일)중인 지난달 30일 청송군청 제2회의실에서 청송지역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을 초청한 가운데 행정의 신뢰성 제고 및 도·군정에 대한 도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청렴도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간담회에는 청송지역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9명과 박홍렬 청송부군수, 김종환 경상북도 감사관이 참석해 환영사와 인사말을 했다. 또 신도청 시대를 맞은 활력 넘치는 도정 추진 홍보 및 할매할배의 날 영상물 상영과 아울러 이경우 청송군 기획감사실장이 청송군정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어 청렴도민 감사관들로부터 지역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예감사관들과 도정 및 군정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부동면 하의리 주왕산관광지내 대명콘도 건설현장을 방문, 대명콘도 관계자로부터 건립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상호 지역사회와 협력 및 상생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제도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매우 성숙됨에 따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탈법 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청송군은 지난 1월 제4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으로 10명을 위촉했고 경북도가 실시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시켜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토록 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9-02

“서로 다른 듯 닮고 닮은 듯 다르네”

【청송】 청송군 유교문화전시체험관이 지난 5월 기획전시실 제작설치 완료에 이어 청송군 소장 유물을 대상으로 첫 기획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이번 기획전시는 조선 4대 지방요 중 하나인 청송백자와 조선의 혼을 담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쓰마요 심수관도자기를 대상으로 `자기! 청송과 사쓰마(심수관家)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됐다. 289㎡의 기획전시실에 흙이 아닌 도석을 빻아 유백색의 빛을 내는 청송백자 104점과, 일본에서 민족혼과 예술적 자긍심을 갖고 조선 전래의 전통가마형식의 오름가마를 지켜오며 고향을 잊지 않고 있는 심수관가(家)의 도자기 41점 등 총 145점의 도자기가 전시됐다.전시에서는 생활 속 쓰임에 맞춰 생산돼 사용된 청송백자와 예술 속 아름다움의 중심에 선 심수관도자기의 서로 다른 듯 닮았으며 닮은 듯 다른 모습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기획전시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2017년 8월 28일까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청송군은 이번 기획전과 더불어 상설 전시되고 있는 청송백자전시관과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의 동시 관람을 통해 지역의 도예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여가시간 향유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기획전시 개최와 더불어 체험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청송백자와 심수관생활도자기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문화상품점(Museum Shop)이 함께 개장되며, 상품점은 기획전시실과 동일하게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8-31

“야간 걷기운동으로 삼복더위 이겨요”

【청송】 “덥지만 주민들과 함께 걷고 에어로빅도 하고 여름철 건강관리가 따로 없네요.”저녁만 되면 지역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청송군민운동장과 진보생활체육공원을 가득 메우고 삼복더위 걷기운동과 신나는 에어로빅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주민들이 참여하는 운동은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야간걷기(에어로빅)운동교실로 낮시간 바쁜 직장인들과 주민들의 운동부족 해소를 위해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무료로 운영되고, 운동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 즉시 현장접수로 등록카드 작성 후 체성분 측정 등을 통해 근육량, 체지방률, 체지방량 등을 즉석에서 알 수 있다.프로그램이 끝나는 10주 뒤 한 번 더 체성분 측정을 통해 운동효과에 대한 비교분석도 해준다.청송군보건의료원 신춘하 과장은 “진보생활체육공원 안내도 입간판 마지막 문구에`운동은 밥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처럼 우리가 밥을 안 먹고는 살 수 없듯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다”며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의 꾸준한 운동은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야간운동교실은 10주프로그램으로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