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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어무이 참기름, 이랜드리테일에 첫 납품

[예천] 예천군의 대표 특산물인 어무이 참기름(대표이사 송재근)이 지난 12일 우리나라 최대 유통업체인 (주)이랜드리테일에 첫 납품을 했다. 참기름, 들기름 각 400병과 참·들기름세트 450세트, 총 4천여만 원 상당에 이른다.어무이참기름 납품은 예천군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고춧가루, 참기름, 양파 등 40억 원을 구매하기로 한 예천군과 이랜드리테일의 MOU 결과에 따른 성과다.이번에 납품된 참기름은 전국 30여 뉴코아, NC, 동아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며, 뉴코아백화점 강남점과 NC백화점 강서점 두 곳에서는 특판 행사로 진행된다.예천참기름은 낙동강 상류의 깨끗한 사양토에서 재배된 깨를 사용해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지역농가 대표 소득 품목 중 하나이다.군 유통마케팅팀장은 “예천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얻고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품질을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생산업체의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어무이 참기름 송재근 대표는 “이랜드 리테일에 우리 법인의 참기름을 납품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명품 참기름 생산에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8-13

예천군, 양봉산업 메카로 ‘탄력’

[예천] 예천군의 양봉산업이 최근 국회의 양봉산업 육성 법안이 통과되면서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 가결했다.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양봉산업지원법’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5년마다 양봉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이 포함된 종합계획을 수립할 의무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또 농가의 소득증대와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 인력의 양성, 꿀벌 신품종 개발, 연구 및 기술개발, 밀원식물의 조성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2014년 예천군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정부장려 품종 1호로 개발한 ‘장원벌’의 육성과 보급 사업이 더욱 활력을 띌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법안에 꿀벌 육종 사업과 관련 정부 재원이 지원 될 수 있도록 명기 된 만큼 기대가 크다”며 “국립양봉원 예천 유치 사업을 재추진해 예천을 양봉산업의 메카로 정착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한편, 예천군은 전국 최초로 곤충연구소를 설립해 장원벌 개발 성공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예천 곤충연구소는 전국 지자체들을 상대로 장원벌 유상 보급으로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8-12

“새콤달콤 예천 백향과 맛보러 오세요”

[예천] 일교차가 크고 준산간지역인 예천군에서 재배 중인 아열대 과일인 백향과가 8월 말까지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백향과는 1㎏당 1만 원에서 1만5천 원 선으로 판매되는 고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아열대 작물인 백향과는 남부 지방 일부에서만 재배되고 있었으나, 예천군에 귀농한 이선화씨의 노력으로 예천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졌다.이 씨는 고소득 작물을 찾던 중 백향과의 매력에 빠져 군 기술센터의 자문 및 해남까지 가서 재배기술을 전수받은 뒤 열악한 환경을 이기고 4년 전부터 안정적으로 생산해 올해는 3t가량을 수확할 예정이다.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진하고 백가지향이 난다는 백향과는 비타민C의 함유량이 높아 피부미용이나 피로회복, 감기 예방 등의 효능이 뛰어나다.석류보다 풍부한 비타민, 엽산, 니아신 등으로 임산부에게 좋은 과일이기도 하며 노화 예방과 항암효능까지 갖고 있다.또한, 미네랄, 칼륨이 풍부해 빈혈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백향과 재배자 이선화씨는 “무더운 날씨에 새콤달콤한 백향과로 잃어버린 입맛도 다시 찾고 비타민을 보충해 삶을 활기차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8-11

예천교육지원청 이전 막아라

[예천] 예천군이 공공기관의 역외이전 막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11일 군에 따르면 예천교육지원청이 최근 교육지원청 사무실 및 청내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교육지원청 부지가 있는 호명면 도청 신도시로 이전 계획을 세웠다.예천읍 남본리에 사무실을 둔 수자원공사 예천수도관리단 역시 임대 계약 기관의 만료일이 다가오자 도청 신도시 쪽으로 사무실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이들 공공기관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면 예천읍 원도심 경기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에 예천군보건소의 이전으로 비어있는 예천읍 동본리 옛 보건소 건물에 예천수도관리단이 이전 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키로 하고 임대료 산정에 들어갔다.또 19억 원 사업비를 들여 예천교육지원청 주변 9천982㎡(330평) 대지(건물)를 매입해 주차장으로 조성한 뒤 예천교육지원청 이전을 막는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원도심의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각종 기관이나 단체 등의 도청 신도시 이전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군청 이전으로 옛 청사 주변 상인들이 지역경기 침체를 우려하자 옛 의회 청사에 군 자원봉사센터 등 7개 사회단체를 이주시키는 등 원도심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아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8-11

예천 군민상 후보자 9월 6일까지 추천받아

[예천] 예천군은 2019년 예천 군민상 후보자를 오는 9월 6일까지 추천받는다.예천 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이바지한 모범 군민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 공적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198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예천 군민상은 영농, 사회봉사, 효행, 문화·체육 4개 부문으로 나누어 분야별 각 1명씩 선정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체육부문은 격년제로 번갈아 가면서 대상자를 결정하는데 올해는 문화부문에 대해 시상한다.추천대상은 추천일(2019. 9. 6.) 현재 예천군민 및 출향인 등으로 최근 2년 이내 추천 분야별로 공적이 뚜렷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으로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군청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일반주민도 해당 주소지 읍·면장에게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이력서, 공적조서, 증빙자료 등이며, 양식은 예천군 홈페이지(www.ycg.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공적은 객관적으로 상세한 기록과 수치화해 확인이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군에서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지역신문, 향우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사실조사와 함께 군민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다가오는 10월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2019-08-07

율사출신 선후배 3명 진검승부 예상

[예천] 제21대 총선 8개월여를 앞둔 문경·예천·영주 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두고 최교일 의원, 장윤석 전 의원, 이한성 전 의원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우리공화당과 더불어민주당에선 아직 거론되는 인사가 없다.이 선거구는 원래 영주시와 문경시·예천군 선거구 2개로 분리돼 있었지만 20대 총선 때 합쳐졌다.당시 최교일 예비후보가 재선의 이한성 현 의원을 결선경선에서 물리치고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최 의원은 당내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법률자문을 도맡으며 입지를 확장해 왔다.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지역구를 돌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예산결산특별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 의원은 ‘공천 1순위’를 자신하고 있다.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냈다.장 전 의원은 20대 총선 때 최 의원, 이 전 의원과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벌였으나 실패했다.영주 출신의 장 전 의원은 21대 국회 입성을 위해 자유한국당에 남아 취약지인 문경, 예천을 중심으로 보폭을 넓히며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1년 전부터 지역 행사에 단골로 참석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기 위해서도 동분서주하고 있다.창원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을 한 뒤 영주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이 전 의원은 20대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을 했다.문경에서 태어나 예천에서 성장했던 이 전 의원은 오랜 지역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만나며 밑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특히 취약한 영주지역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는 등 차곡차곡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주변에서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기 어려우면 우리공화당 후보로 나서 진검승부를 벌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이 전 의원은 창원지검장을 지낸 뒤 문경·예천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