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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상북도 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 민선8기 군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민선8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100일을 맞아 예천군 행정의 주요성과 및 새로운 변화의 군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의 가시적 성과지난 임기 동안 강조했던 경영 마인드로 무장한 행정경영, ‘변화와 혁신’으로 유연한 조직과 도전적 행정 추구, 수평적 리더십 주문이 공직사회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한다.▷ 올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43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생활SOC와 생활서비스 공급망 확충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3년 전부터 준비해 온 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타당성심사 통과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55억 원 예산으로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165㎡ 규모로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8기 군정비전 및 추진과제‘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으로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며, 변화와 혁신으로 더 선진적이고 도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 살고 싶은 명품 예천 ▷ 예천 1조 원 시대 맞이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 ▷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으로 도청 신도시를 지식 첨단산업으로 만들고,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 도심관광요소 발굴 및 지역축제 명품화 ▷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인프라를 확충, 살맛 나는 부자 예천을 만들겠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우선, 도청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중앙호수공원 주변에 패밀리 파크를 조성하고 예천군과 안동시의 경계지역에 도청 신도시가 위치해 초래되는 교통·경제·교육 분야 등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예천경찰서 부지에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인근에 위치한 예천보건소와 여성회관, 청년센터, 곧 건립될 아이사랑안심케어 센터, 희망키움센터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보건 복지 인프라를 완성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선진 복지정책을 펼친다.지보면 매창리 일대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555억 원 사업비로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 공동영농 기자재 지원 ▷ 청년보금자리 마을만들기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환경으로 확 바꿔 나갈 계획이다.신도시 2단계 유보지 일대 KT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의료부품단지 및 원격영상진료센터 등 조성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키는 경북도 전략에 발맞춰 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예천읍 원도심의 문화관광 거점 및 랜드마크로 우뚝 설 ‘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이 건립되면 예천읍 남산공원과 한천, 개심사지오층석탑 공원, 폐철도 부지 일대를 명품관광공원으로 조성하여 예천읍이 우리지역 권역별 관광지를 잇는 핵심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원도심이 예천문화관광지의 새로운 축이자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군민들의 충고와 질책, 제안을 들을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해 항상 열린 눈과 귀로 행정을 실천하겠으며 소외되는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10

예천군,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영농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 나서

[예천] 예천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위해 영농 구직자를 이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매년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중개하는 사업으로 센터운영비, 농작업자 교통비 등 부대경비 지원을 통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농업 특성상 특정 시기에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면 농가 일손 부담을 덜어주고 유휴인력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특히 군은 농작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단체 상해보험 가입, 출퇴근 차량 지원, 안전 교육 등 구직자 후생 복지를 지원해 영농 현장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수급한다는 방침이다.권석진 농정과장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다가온 만큼 농촌지역에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04

조합장선거, 벌써부터 물밑경쟁 ‘치열’

[예천] 내년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출마자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치열하다.각 조합마다 현직 조합장을 포함, 3명에 4명 정도 이르는 예비 후보들이 지역사회에 조합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노골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서 사전선거운동 논란을 키우고 있다.예천농협 출마예상자 현 이달호 조합장을 비롯 전 예천농협 사외이사 김형태, 예천농협 황진섭 이사, 도국환 전 군의회 부의장 등 자천타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또 축협 조합장 선거에 현 김민식 조합장, 윤성희, 임춘걸 등 3명의 출마자들의 이름이 거론된다.산림조합장 선거에 현 조영환 산림조합외 출마예상자가 뚜렷하게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때문에 일부 출마자들은 사실을 왜곡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조합원들이 사실 확인을 위해 조합관계자에게 확인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특히 A 모씨에 의하면 “전 조합장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후보단일화를 위해 출마포기를 유도하고 있다는 등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다”고 했다.조합원 K 모씨는 “조합장 선거가 과열되는 것은 당선만 되면 별다른 조합 실적이나 성과가 없어도 조합장 연봉과 판공비가 7~8천만 원을 훨씬 웃돌아 농촌의 어려운 상황에도 최고의 직업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지역 일각에선 “조합장 선거는 누가 조합경영에 능력이 있는가 보다는, 누가 얼마만큼의 선거자금을 썼느냐가 당락을 가른다는 속설까지 무성한게 현실”이라며 “조합장 선거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만큼 선거제도 개선과 함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농협 예천군지부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를 선관위에 위탁한 상태로 군지부는 지도 차원에서 조합장 선거가 혼탁선거로 얼룩지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29

올해 ‘예천군민상’ 4명 확정

[예천] 예천군은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백형근(개포면 황산리), 이희정(유천면 송지리), 이인숙(지보면 어신리), 황병진(예천읍 노하리) 4명을 선정했다.영농부문에 선정된 백형근씨는 예천군쌀전업농연합회장으로 농업분야 정부 시책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권익향상에 앞장섰으며 예천군이 경북도 식량적정생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한 이희정씨는 예천군 새마을회장으로 환경정화 및 경제활성화 관련 캠페인을 다수 진행했으며 매년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 김장 나눔과 같은 다양한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모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다방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효행부문 이인숙씨는 투철한 효행정신을 바탕으로 뇌졸중, 언어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부를 오랜 기간 정성으로 봉양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밝은 얼굴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효를 실천한 부분을 크게 인정받았다.체육부문 황병진씨는 예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상임고문 등을 오랜기간 역임하면서 예천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 원로이며 경북도민체전 등 다수 체육대회에서 예천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도 예천 체육의 시금석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오는 10월 16일 제24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예천군민상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28

예천군, 상수원 상류 공장설립제한 일부 해제

[예천] 예천군은 지난해 10월 8일 용문 및 감천상수원보호구역 변경(해제)하고 환경부로부터 이달 29일자로 상수원상류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 변경(해제) 고시돼 지역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변경은 1994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28년 만에 이뤄진 일부해제로 해당 지역인 용문면, 감천면, 보문면은 상수원 등이 각종 제약에서 벗어났다.군은 예천정수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상수도 여유량을 용문·감천상수도 급수지역에 공급하고 예천정수장 현대화사업에 212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해 용문면 상금곡리 외 9개리 76.50㎢ 공장설립 제한지역을 해제했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장이나 ‘통계법’에 의해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제조업체(떡, 빵류, 음료, 농산물가공, 기계 제조공장) 등 설립이 가능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금곡천, 내성천지역 공장설립제한 해제가 개인의 주택 신·증측이나 토지형질 변경 제한 등에 대한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는 물론 지역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가능해져 관리운영비 절감은 물론 예천군 발전에 초석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9-28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 내달 14일 개막

[예천] 예천군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2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3년 만에 개최되는 농산물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축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제공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고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장으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첫째 날에는 기관단체장, 도의원, 군의원,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축제장 입구에서 오전 10시 30분 의식행사 및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농사물축제 개장식을 갖고 16비행단 공군 군악단 공연 행진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체험부스를 운영해 △토마토·상추를 활용해 반려농작물키우기 △떡메치기 △잼만들기 △고구마·땅콩 등 농산물수확체험 △호두 딱지치기 등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메인무대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새롭게 시도해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함은 물론 생산 농가에서 직접 출연해 농산물홍보 및 판매에 나서기도 한다.둘째 날에는 NH농협 예천군지부 주최로 군민화합퍼포먼스 ‘오색가래떡 뽑기 행사’를 열어 친환경 농산물의 고장 예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로 군민 화합과 장수를 기원하고 쌀소비 촉진을 위해 퍼포먼스 후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에게 나눠준다.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로 저녁에는 강남×군조, 보이그룹 에이블루(ABLUE), 걸그룹 레이나, 비보이 크롬하츠의 신나는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스트레스도 날려버린다.축제 마지막 날은 뷰티라인 시니어 패션쇼가 준비돼 예천 시니어모델 1기 과정을 수료한 모델들의 첫 런웨이가 펼쳐진다. 이날 패션쇼에는 태권도시범, 색소폰 연주, 치어리딩도 선보일 예정이다.축제기간 중 부대행사로는 △양봉산물 및 기자재전시·축하공연 △예천 한우, 한돈 무료시식 행사 및 구이터 운영 △우리음식 및 생활문화 전시체험전, 농업신기술 및 신품종 전시 △건강증진 홍보 및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검사, 체성분 분석검사, 어린이 오감만족 건강놀이터를 운영한다.특히, 축제 기간에는 생산자단체 위주 읍·면 부스 운영으로 우수한 품질의 예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부스도 운영하며 메인무대에서는 사과무게재기, 즉석농산물경매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참여를 이끄는 등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게 준비한다.한편, 예천군은 제59회 예천군민체육대회를 10월 16일 10시 예천스타디움에서 ‘군민이 하나되는 예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기종목을 다양화해 군민 친선 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28

예천, 내달 8일까지 계량기 검사 판수동 저울·전기식지시 저울 등

[예천] 예천군은 이달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계량의 정확성을 확보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2022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로 상거래용으로 사용하는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 비자동 저울인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이 검사 대상이다.해당 저울을 사용하는 경우 공고된 일정에 따라 예천읍은 예천스타디움(구 공설운동장), 그 외 면은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정된 날짜에 검사를 받으면 된다.주요 검사내용은 법정 계량기 사용과 오차 초과 여부, 계량기 변조 등이고 합격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인증스티커가 부착되며 불합격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정기검사를 받지 않아 과태료 100만 원 이하 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상자들은 정해진 날짜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계량기 정기 검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새마을경제과 새마을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9-26

예천군민들 “안동·예천 행정통합 반대”

[예천] 안동시에서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 추진 제정 조례안을 발의하자 예천군민들은 안동시의 ‘통합 병’이 재발한 것이라며 통합 반대 범군민 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지난 2013년 2월 당시 예천군 모 사회단체는 “예천군내 한 웨딩홀에서 군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안동시의 통합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일부 사회단체의 의도적인 여론몰이에 심한 분노와 불쾌감을 느낀다”며 안동·예천 행정통합 반대 모임을 가졌다.그러나 안동시는 2022년 9월 5일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추진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최근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출향인들의 모임인 영가희망포럼이 마련한 대 토론회에 참석해 안동 대도약과 비전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을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예천군민들은 예천군은 “1천3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예천의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이 심하게 훼손된다는 점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건설로 지역발전이 한창 활기를 띠고 있는 시점에 통합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자 지역개발에 역행하는 행위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특히 행정통합이 되면 예천군 관공서(군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의회)와 기관으로 한전예천지사, 의료보험, 농협 군지부, 국민은행 등 없어져 공무원 및 가족 2~3천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예천군은 1년 예산 7천억 원 정도 편성돼 있고 앞으로 1조 원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인구 역시 5만7천여 명으로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미시와 선산군의 통합으로 현재 선산군은 없고 구미시 선산읍으로 존재하며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탈바꿈 된 사례를 예천군민들이 직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주민 A모씨(71·예천읍 시장로)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당선되고 취임전에 김학동 예천군수를 찾아와 행정통합 이야기를 하였으나 김학동 군수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역 국회의원은 행정통합론자로 알려져 예천군민들은 정신을 차리고 예천군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안동시 주민 K모씨는 “권기창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입법 예고를 해 다음 임시회에 논의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의회 관련부서는 예천군과 행정통합 논의 없이 예천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일방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아닐 것 같다”며 “안동시 자체로서는 아무 방안이 없다”고 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안동시의 행정통합을 위해 여론조성을 하고 있지만 예천군민들이 동조를 안하면 되고 반대의견을 분명히 하면 무산 될 것”이라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22

박서보미술관 국제설계공모 용역비 전액 삭감

[예천] 예천군의회는 1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집행부가 요청한 예산 중 12억2천600여만 원은 전액 삭감되어 당초 계획되어 있던 군정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예산은 본회의장 의자 구입비 425만 원,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비 3억5천만 원, 사무용 집기 구입 8천만 원, 군청사 국장실 등 신설 1억 원,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지원 9천만 원(2건), 비지정문화재 보수 4천만 원, 예천 매포사당 주변정비 8천만 원, 예천박물관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대상지 정비 2억5천만 원,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 지원 1억5천만 원, 주정차질서 지키기 군민운동 발대식 1천만 원,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용역 2천200만 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주차장 아스콘 덧씌우기 5천만 원 등 총 12억2천625만 원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영구 간사는 “이번 추경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 및 주민숙원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부분에 예산을 우선 반영하였으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의 신규 및 변경지원금 등을 주요 재원으로 편성”했으며, 집행부는 “사업 추진에 있어 사업계획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여 예산 낭비 요인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맛고을 시장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맛고을 시장은 무질서한 차량통행과 불법주정차로 인해 시설물 파손 및 보행자들의 통행 방해 등 여러 문제가 발생되므로 맛고을 시장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예산 승인 목적대로 합리적이고 적법하게 집행하여 건전재정 운영을 통한 지역의 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병욱 의장은 폐회사에서 “먼저 9대 예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예산안과 각종 의안의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에 적극적인 자세와 명확한 답변으로 임하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면서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해 배수 및 재난 대비 시설을 정비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8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17일 개막

[예천] 예천군이 주최·주관하는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이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총 16일 동안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 체험촌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예천삼강문화단지를 활용해 삼강주막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전통적 특성을 알리고 가족 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삼강문화단지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축제 기간 중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티셔츠만들기 △캐리커쳐 △타로카드 △전통 음료 시음회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이 밖에도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 여행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버스 투어도 실시한다.특히, 10월 22일 삼강문화단지 내 다목적광장에서 코요태, 민경훈, 홍자 등 유명 초청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고 23일은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버스킹, 난타,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예천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4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개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예천] 예천군은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를 개발하고 상표출원을 접수했다.‘맛뜰리예’는 맛+뜰(들녘)+아뜰리에(Atelier_예술가들의 공간/농산물가공센터) 의미로 청정 자연공간에서 만들어 낸 품질이 우수한 가공제품, 맛이 뜨는 공간 등 예천의 청정 이미지와 함께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담아 제작됐다. 군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건립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농산물 가공품의 우수성 및 신뢰감을 높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할 계획이며 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담는 용기와 박스, 쇼핑백, 휴대용 장바구니 등 포장재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사용을 희망하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은 농업기술센터에 사용신청 후 승인 절차를 거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은 관내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가공창업교육(기초-심화-마스터 과정)을 모두 수료한 후 가공에 사용할 주재료 농산물을 자가 재배하고 보건증을 발급 받아야 가입 가능하다.한편,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오는 10월 마스터반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가공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을 확대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2022-09-13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경제효과 컸다

[예천]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사업단이 주관한 ‘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성황리 끝마쳤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렸으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출향인, 귀성객 등 추석 연휴 3일 동안 관람객 1만8천 명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추석맞이 특별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벤트, 색다른 공연으로 구성된 모꼬지(소풍)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3일간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을 비롯한 초대 가수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특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삼강나루 시화전시회와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원도심 연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축제장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관람객들이 먹고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추석 때 가벼운 마음으로 쉬었다 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예천 문화관광이 더욱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삼강주막 나루터축제에 이어 17일부터는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9-13

예천군, 내년 지방교부세 3억 추가 확보

[예천] 예천박물관은 올해 퇴계선생수묵, 선현유적, 동국통지 3건의 문화재를 신규로 지정해 내년부터 약 3억 원 지방교부세가 증대된다.지방교부세는 지정문화재 수, 문화재 보호구역 면적 등 통계자료를 통해 산정되는 자주재원·일반재원 성격으로 자치단체의 각종 사업, 공무원 인건비, 자산취득비, 여비 등 전 분야 사업에 사용되며 올해 예천군이 지원받은 지방교부세는 본 예산의 49%인 약 2천642억 원이다.그간 예천박물관은 전국에 흩어진 지정문화재를 반입했으며 소장유물 문화재 신규 지정 추진으로 보물 5건 268점, 도지정 5건 33점을 기탁 받았고 개관 이후 19건 70점의 소장유물을 문화재로 신청한 결과 11건 57점을 지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예천군 부서 혁신 우수사례에서 ‘예천박물관 소장유물 문화재 지정 및 보물 승격 추진’이 장려상으로 선정되는 등 지방교부세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기도 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문화재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정 살림살이에 쓰일 지방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10월 예천권씨 초간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인 대동운부군옥 목판 435점을 이관해 내년부터 국보 승격을 위한 자료조사 연구를 하고 지속적인 문화재 신규 지정으로 지방교부세를 확보해 박물관 운영에 효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