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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 문화재교육 인증

[예천] 예천박물관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심사에서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이 인증 받았다.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보호법’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3년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예천박물관은 전국 공립박물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된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된 ‘예천청단놀음’을 주제로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120분 동안 이론교육, 종이모형(페이퍼크래프트)을 이용한 주지놀음, 지연광대놀음 구현, 역할극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교육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교구재는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중 교육개발지원사업에 응모해 전액 국비 지원받아 제작됐으며 지역 정체성을 잘 살려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상했다는 호평을 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에 예천박물관은 예천청단놀음이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의 탈춤’ 등재가 확실시됨에 따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1-09

예천군 ‘고향사랑 기부제’ 사전준비 박차

[예천] 예천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처음 시행하는 ‘예천군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향사랑 기부제란 저출산·고령화로 지방 인구가 감소되면서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고 주민복리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관내 주소지를 두지 않은 개인이 예천군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재공제 혜택과 소정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기부금 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이며 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 16.5%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군은 기부금 30% 이내에서 특산품·예천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기부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관내 NH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돼 군민 주민복리 증진 등 목적으로 사용된다.이에 군은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기금 설치,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및 답례품 선정, 공급업에 공개모집 등 사전 준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기부금 모금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에 걸쳐 간부 공무원과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도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12월까지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예천군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출향인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금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1-07

도지사·예천군수, 농업혁신타운 현장점검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말인 지난 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2023년 경상북도 디지털 농업혁신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보면 매창리 일원을 현장점검했다.디지털 혁신농업타운 사업은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대전환을 선언한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국비 및 도비 사업 포함 최대 500억 원 이상을 지원해 경북의 혁신농업타운 시범지역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이날 김학동 군수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기욱 경북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박재길 의원, 김홍년 의원, 참여 농가와 함께 사업 부지인 매창리 일원을 점검하고 권석진 농정과장의 현황설명, 사업내용 등을 보고받았으며 이어 정책구상에 대해 논의했다.군은 35㏊이상 군유지를 중심으로 청년농과 인근 마을의 기존 주민이 상생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곤충 양잠 거점단지, 청년보금자리 조성 등은 물론 GS건설이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도 조성할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 디지털혁신농업타운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천군이 전국에서 명실상부한 첨단농업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다양한 첨단농업시설과 지역 농가들을 연계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11-07

“예천 신도시 중학교 신설해야”

[예천]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 구역 내의 예천지역 중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지난 3일 전재업 예천부군수와 이동화 군의원은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를 찾아 급식실 면적 대비 학생이 과밀하여 학생들이 2교대 또는 3교대 식사를 하고 있으며, 체육관 및 운동장 공간 부족으로 체육 수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현장에서 마주하는 교육 현장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 이러한 공간 부족 및 교사 연구 공간 부족으로 학습의 질이 저하 될 뿐 아니라, 무엇보다 보장되어야 할 아이들의 안전에도 크게 위협을 받고 있음을 우려하며, 신도시 2단계 예천군 지역에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임을 전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예천군의 이번 방문으로 열악한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들었으며, 경상북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과 협의하여 중학교 신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1월과 4월에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설립 시기 조정과 2단계 개발지구 전체 학교 설립계획 전면 재검토 심사 결과를 받은 예천군은 현재 2단계 개발지구 도시계획시설 결정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예천교육지원청,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 등 관계 기관의 면밀한 검토 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중앙투자심사 서류를 제출하면 중학교 신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1-06

예천군, 탄소중립실천 평가 ‘최우수상’ 수상

[예천] 예천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2022년 탄소중립 실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 추진실적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캠페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운영 실적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실적 등 총 6개 부문을 평가했으며 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군은 군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나바나 나눔 실천하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온실가스·에너지 줄이기, 친환경 이동생활 실천하기, 감탄하는 소비 등 매월 탄소중립 추진과제를 선정해 별도 현수막이나 팸플릿 없이 홈페이지 배너, 전광판 송출 등 온라인 홍보와 인터뷰 등 언론홍보로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밖에도 배출가스 저감사업 확대 지원, 클린예천 보물마차 운영 등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탄소포인트 참여율은 32.58%로 경상북도 내 최고 가입률을 달성시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기후변화 위기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정, 학교, 직장, 지역사회 모두가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환경관리과 양승혁 주무관은 탄소중립 군민 실천운동 추진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31

道 무형문화재 ‘예천청단놀음’ 한마당

[예천] 예천청단놀음보존회는 29일 오후 2시 삼강주막 야외공연장에서 ‘제5회 예천청단놀음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예천청단놀음’은 매년 고을의 안녕을 위해 예천읍에서 전승되어온 한국에서 보기 드문 무언(無言)의 탈놀이로 1934년을 마지막으로 전승이 중단됐으나 1981년 복원된 후 201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초등학생부터 70대에 이르는 회원들이 잊혀가는 탈놀음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어 예천청단놀음 위상 제고도 기대된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청단놀음의 여섯 마당(북광대 놀음, 양반 놀음, 주지 놀음, 지연광대 놀음, 중 놀음, 무등 놀음) 전 과정을 익살스러운 의상과 춤사위, 다양한 장단 농악과 함께 선보였다.특히 식전 공연으로 한국국악협회 예천지부 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초청공연으로는 안동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행사 마무리를 장식했다.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청단놀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군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30

예천 햅쌀, 캐나다 수출 길 올라

[예천] 예천군은 27일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주)에서 캐나다행 예천 햅쌀 60t의 수출 선적을 시작한다.예천 쌀은 올해 6월부터 미국에 153t, 캐나다에 60t을 수출해 북미지역에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이번에 선적될 예천 햅쌀은 희창물산(주)을 통해 캐나다(밴쿠버)에서 판매될 계획이며, 다음 달에는 60t이 추가로 수출될 계획이다.예천 쌀 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전경식 풍국미곡처리장 사장은 “이번에 예천 햅쌀이 외국의 식탁에 오르면 예천 쌀의 우수한 맛이 더욱 알려질 것이다”라며 “예천 쌀 수출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청정지역 예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맛 좋은 예천 쌀이 캐나다와 미국뿐 아니라 해외 여러 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년도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현재 지자체에서 직접 지역에서 생산한 예천 쌀을 지역가공업체가 정성껏 가공하여 이역만리 머나먼 미국과 캐나다를 통하여 수출하고 있는 것은 예천군 농업인의 자존심과 수출을 통한 예천 쌀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27

안동·예천 행정통합 조례 보류 군민들 “다시는 거론하지 말라”

[예천]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 추진 지원 조례안이 안동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보류’됐다(본지 24일자 5면 보도)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예천군민들이 안도하고 있다.안동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예천군의 반발을 불러왔던 안동시 행정구역 통합추진 지원 조례안에 대해 상임위별 심사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보류’키로 의결했다.안동시의회는 이날 통합 상대 예천군과의 충분한 교류·소통 선행 부족, 통합의 당위성 및 구체적 실익 분석이 부족하다고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앞서 예천군 유림단체는 지난 7일 안동과 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 반대를 외치며 결의대회를 열었고, 상임위 조례심사 당일인 20일 10여 명이 직접 안동시의회 앞에서 ‘흡수통합’ 반대를 담은 피켓시위를 벌이며 안동시의회를 압박했다.그러나 조례가 완전히 폐지된 것이 아니라 일방적 통합 추진에 대한 갈등은 일단락 됐지만 해당 조례안이 보류된 만큼 안동시의회가 언제든지 조례안 내용을 수정하고, 심의 보류 등 시간을 두고 다시 안건을 상정하여 의결에 부칠 경우 갈등이 재현될 소지가 있다.특히 안동시가 조례안 내용을 수정하거나 보완을 통해 완전히 다른 조례안으로 만들어 다시 상정하는 길이 막혔다는 의회 관계자의 설명이고 보면 오히려 이번 조례안 제출이 안동시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또 안동시가 예천지역의 반발 이후 입법예고했던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지원 조례’ 명칭과 내용에서 예천을 삭제한 ‘안동시 행정구역 통합 추진지원 조례’로 수정해 조례안을 상정하는 꼼수를 부렸으나 결국 무용지물이 된 모양새이다.A모 의원은 “입법 예고된 조례안과 상정된 조례안을 엄격하게 따지면 다른 조례로 절차적 위법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조례를 만들어 행정구역 통합 추진을 지원하겠다는 집행부 의지를 충분히 인정한 뒤 이를 부결시켰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민들은 “예천군 문화원을 비롯 관내 자생단체 및 봉사단체들이 강력히 반대하는 예천·안동 행정통합 추진을 안동시는 다시는 거론하지 말고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예천군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정안진기자

2022-10-25

제2대 예천군체육회장 선거 과열 조짐

[예천] 예천군체육회장 선거를 2개월 정도 앞두고 출사표를 던지거나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가 2~3명에 이르자 과열 선거로 인한 지역민들의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제2대 민선 예천군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22일 선관위에 위탁해 치러지며, 읍·면 체육회장, 종목별 회장 등 70~80여 명의 선거인단이 투표로 체육회장을 뽑는다.이번 선거에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출마 예정자는 이철우(60) 현 회장.이 회장은 제1대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회장 당선 후 3년 동안 예천군체육회를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부 체육인들은 한 번 더 회장직을 맡아도 된다는 분위기다.지난 6·1 예천군 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윤영식(66) 전 도의원이 최근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읍·면 등 체육 단체 관련자들과 부지런히 접촉을 하고 있다.윤 전 도의원은 풍부한 인맥과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체육 분야에 대한 활동은 거의 없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영학(66) 전 예천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이며 전문 체육인이다.지난 김학동 군수가 체육회장직을 수행할 때 김영학 수석부회장은 예천군체육회를 이끌어 왔다.김영학 수석부회장은 체육회장은 정치논리보다 전문 체육인이 예천군체육회를 이끌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 수석부회장은 1대 예천군 체육회장 선거에 당시 김학동 군수의 추천으로 출마를 꿈꾸었으나 김 군수의 뜻에 따라 출마를 포기했던 경험도 있다.예천군은 가맹 경기단체 회장 및 읍·면·동 체육회장, 가맹단체장 추천인 등 70~80여 명 정도 선정된 대의원들에 의해 체육회장을 선출한다.선거등록은 12월 초순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10일간이다.한편 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6·1지방 선거 및 내년 3월 조합장 선거 등 지역이 선거로 인해 갈등만 자꾸 생기고 있는 모양새”라며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본인들이 출마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 누가 예천군 체육발전과 체육인들을 위해 진정한 대변인이 될 수 있는지 심각히 고민해 과감한 결단으로 선거 보다는 추대라는 아름다운 결과로 화합해야 한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2022-10-24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속도’ 예천군 “군민 재산권 보호”

[예천] 예천군은 일제 강점기 기준 지적공부상 지적 경계위치 기준을 국제 표준인 ‘세계측지계’ 변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지난 9월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의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을 위한 공통점 114점 관측을 완료했으며 관측한 공통점을 이용해 현지 검증측량을 진행 중이다. 또한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1만6천800여 필지에 대해 좌표변환 후 현지 검증측량으로 변환 전·후 경계 일치 여부에 대한 성과를 검증해 나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세계측지계 좌표변환과 정확한 좌표변환 성과검증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예천지사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성과검증을 위한 업무협의’를 했으며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에 대한 현지 검증측량과 좌표변환 성과 검증을 완료하고 지적공부에 등록할 예정이다.정석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으로 지적측량의 정확성 확보, 공간정보 좌표체계의 일원화 및 신속한 토지정보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도해지역 12개 읍·면 22만6천996필지에 대해 모두 세계측지계로 좌표변환을 완료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24

1천여 봉화읍 주민 4년 만에 화합 한마당

[봉화] 봉화읍체육회는 21일 봉화읍 은어송이테마공원에서 제15회 봉화읍민 생활체육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봉화읍민의 단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이승훈 군의원, 박창욱 경상북도의원, 홍승철 봉화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흥겨운 풍물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 체육대회, 주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으며, 1천여 명이 넘는 봉화읍 주민들이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읍민 체육대회의 열기를 다시금 이어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이날 개회식에서 권병회 봉화읍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로 경쟁하고 체력을 겨루는 체육대회를 뛰어넘어, 그간 코로나19와 경기침체 그리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주민 생활의 피해와 아픔을 서로 보듬고 화합하여 협동과 공생의 가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진정한 봉화읍 주민 공동체 한마당으로 만들어가자”라고 격려했다.권영호 체육회장은 “민간 체육회가 사실상 처음 준비하는 읍민 체육 화합행사이니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겠으나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주민화합행사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0-23

예천, 한우 품질 향상 위한 종축개량 박차

[예천] 예천군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주간·야간반 총 4개반 한우 사육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한우 종축개량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재영 경북대구지역본부장이 강사로 나서서 암소 개량의 중요성과 개량 방향, 한우산업 전망에 대해 강의했다.농가별 사육 개체 현황 자료를 토대로 유전능력 평가 및 한우 개량 비전 달성을 위한 개별 컨설팅 내용으로 2시간 동안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 참석자 모두 개량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고 특히, 수확철 바쁜 농번기를 맞아 야간 교육 2회를 진행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군은 명품 예천한우 생산을 위한 하드웨어적인 축산업 기반 육성지원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에도 중점을 두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개량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천한우의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처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용문면 심헌보 농가가 지난해 경북 한우경진대회 경산우 2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에 이어 올해 출품한 한우가 고급육 품평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예천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이에 군은 개량사업을 더 활발하게 추진해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개량의 기반이 되는 우량암소 보유수를 늘려 우량한우 사육 기반을 강화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김경보 축산과장은 “예천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종축개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10-20

‘예천장터 농산물 축제’ 18만 명 다녀갔다

[예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고 즐기는 ‘2022 예천장터 농산물축제’가 14~16일(3일간)까지 관람객 18만 여명이 한천변에 마련된 축제장을 찾고 경제적 유발효과 30억 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려 행사장 곳곳에는 흥겨운 농악대의 풍물공연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했으며, 오랜만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없이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려는 군민과 관광객들로 행사장은 연일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잃어 버렸던 활기를 되찾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축제장 부스마다 풍년농사로 결실을 거둔 예천농산물이 전시·판매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는 서로 반갑다는 인사를 나누고, 각종 봉사단체가 마련한 부스를 관람하며 눈과 귀가 호강하는 시간을 가졌다.3년 만에 열린 농산물축제인 만큼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축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판매하여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주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제공, 군민체전, 연예인 초청공연 등과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고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장으로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학동 군수는 16일 폐막식에 앞서 축제에 참여한 생산자 단체, 우수 농·특산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으며, 축제 성공에 기여한 전명화 2022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장, (사)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권영숙 이사장,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 김혜숙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3일간의 축제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제대로 인정받고 농업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44차 전국 양봉인의 날 벌꿀축제 행사도 지난 15일 2022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장에서 열려 전국 양봉인 1만 여명이 행사에 참석한 뒤 예천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예천농산물축제 성공에 한 몫 톡톡히 도움을 주었다. 벌꿀축제는 양봉산물 생산과 생태계 유지 보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 해 동안 노력한 전국의 양봉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몸에 좋은 국내산 벌꿀에 대한 홍보와 양봉인 상호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행사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17

전국 양봉인 1만명, 예천에 모였다

[예천] 제44차 전국 양봉인의 날 벌꿀축제 행사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한천체육공원에 마련된 2022 예천장터 농산물축제 메인무대에서 전국 양봉농가 약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벌꿀축제는 양봉산물 생산과 생태계 유지 보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 해 동안 노력한 전국의 양봉인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몸에 좋은 국내산 벌꿀에 대한 홍보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예천농산물축제를 축하하고 양봉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한 전국 1만 여명의 양봉인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환영사에서 “전국 1만여 명의 양봉인들이 예천을 찾아준 것을 5만6천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예천도 양봉인들이 많이 있고 장원벌이라는 상표로 벌꿀을 생산하고 있는 양봉의 고장으로 예천 곤충생태원에 양봉센터를 두고 양봉인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등 벌꿀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참석자 모두 예천의 주요 명승과 관광지를 둘러보고 추억에 남는 예천여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어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과 꿀벌 실종 및 폐사 등으로 인한 벌꿀 감소로 양봉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양봉인들에게 즐거움과 위로의 시간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꿀과 우수한 양봉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꿀벌의 소중한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양봉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게 되길 군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했다.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양봉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꿀벌 병·해충 관리’라는 주제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15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양지은, 조명섭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양봉인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10-16

예천군, 침수 예방 환경부 사업 2개 선정

[예천] 예천군은 올해 상반기 건의한 ‘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대응사업(사업비 204억 원)’과 ‘풍양면 낙상1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사업비 24억 원)’이 2023년 환경부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대응사업은 집중 강우 시 예천읍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이에 군은 2020년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신청을 시작으로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을 완료하고 2021년 군비를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23년 하반기 공사를 발주해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풍양면 낙상1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은 풍양면 공덕1리 및 공덕2리 마을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으로 생활오수를 인근 낙상 공공하수처리장(450㎥/일)으로 연계처리 하는 방식이다.올해 하반기 2회 추경에 군비를 우선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를 준비 중에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해 2025년 사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사업 마무리 전까지 예천읍 상습 침수구역에 대해 주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장마·태풍기간에는 임시배수시설 운영과 순찰을 강화해 침수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23년 시행되는 하수도정비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지역 현황에 맞게 철저히 검토 및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집중 강우 시 침수 피해 사전 예방과 농어촌마을 분류식 하수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13

예천군, 가축질병 선제적 차단 총력

[예천] 예천군은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촘촘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방역상황을 공유하며 리플렛, 마을방송, SMS 문자방송, 현수막 등을 통한 대군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특히 구제역 예방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관내 사육하는 소, 돼지, 염소 등 접종도래축 7만5천 두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소 50두, 염소 300두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직접 구입 후 접종해야 하며 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 영세농가는 백신접종요원이 무상으로 접종을 지원하고 접종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함께 공급하기로 했다.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거나 항체 양성률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AI 차단 방역을 위해서 가금에 대한 상시 예찰을 강화하고 취약농가에 대해서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관리해 방역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최근 강원도 춘천 및 경기도 김포, 파주 양돈농가에서 3건이 확진됐으며 인근 지역 등에서도 야생멧돼지에 양성 개체가 발생되고 있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시설 및 소독기록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검검할 계획이다.또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인접 지역 연결 도로 및 양돈농장 출입로, 방역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며 축산차량 통행량 분석을 통해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 집중적으로 소독을 하는 등 방역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김경보 축산과장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 및 농장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이 가장 중요하므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로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