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호명참외가 지난달 28일 우종규 농가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
호명참외는 ‘하니스타’ 로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참외작목반 우종규 회장은 “하니스타는 냉해에 취약해 농사짓기가 까다롭지만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26일 파종, 12월 초 정식해 이날 첫 출하된 호명참외는 10㎏상자당 14만 원의 높은 가격으로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거래됐다.
예천군 호명 참외작목반은 20가구로 구성돼 참외 10㏊를 재배하고 있다.
참외작목반은 “예천은 황토점질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참외 생육에 적합한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작목반의 재배기술과 정성을 더해 소비자에게 더 맛있는 참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