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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국최대 23만㎡ 친환경 자연장지 개장

【의성】 의성지역에 묘지설치로 인한 자연훼손을 방지하고 과도한 장례비용을 개선하기 위한 친환경 자연장지가 개장됐다.의성군은 의성읍 중리리 산야 일원에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3만2천720㎡의 친환경적인 장사시설인 자연장지를 설치해 망자에게는 안식처로, 가족들에게는 휴식공간을 병행한 공원형 자연장지가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자연장지 이용방법은 반드시 화장을 한 후 목재로 된 재질과 생화학적 분해가 가능한 유골용기에 담아서 잔디장이나 수목장 지표면에서 30㎝ 이상 묻고 표지석은 150㎠ 이하로 설치해야 한다.자연장지는 대전광역시,인천광역시,세종시,청주시에 설치돼 있는데 규모 면으로는 의성 자연장지가 전국에서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의성 자연장지가 유일하다.의성 자연장지는 사망 시 의성군에 주소가 등록되어 있거나 본적이 의성군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사용료는 잔디장지는 사망시 관내 주소 거주자는 30년에 관리비 포함 60만 원, 본적이 의성인 경우 120만 원, 수목장림의 경우 관내 주소 자는 30년에 160만 원, 본적이 의성인 사람은 320만 원이다. 이처럼 이용에 제한을 두는 이유는 의성군이 전국에서 군위군과 함께 최고 고령화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거주자를 우선 배려하기 위해서다.강재구 의성군 노인복지계장은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공원형 자연장지는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묘지설치로 인한 환경훼손 및 과도한 장례비용을 경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3-20

“부농의 꿈, 백합꽃으로 활짝 피웠어요”

【의성】 화훼산업의 불모지 의성에 백합꽃을 활짝 피게 한 의성군 봉양면 길천리 양도환(60)·신덕자(55)씨 부부.1천500㎡의 시설하우스 농장은 백합꽃으로 가득하다.양씨는 그동안 대구에서 사업을 하다가 우연히 귀농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cafe.daum.net/usrf·카페지기 김원영)`을 알게 돼 2011년 가을에 이곳 의성으로 귀농하여 3번째 백합꽃을 피우게 됐다. 귀농후 노약자 또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작목이 백합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귀농하기전 충청도 서산 지방에 가서 6개월 동안 백합 재배기술을 배웠다.양씨가 선택한 것은 다모아시스템이란 재배기술로 상자에 상토를 넣고 백합 구근을 심은 다음 영양액을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한번 사용한 구근은 매년 재활용이 가능해 종구비를 절약하고 상자에 상토와 양액재배로 연작장해가 전혀 없는 장점이 있다.귀농 첫 해 백합농사로 60%를 일본에 수출하고 40%는 국내시장에 판매한 결과 억대농군이 됐다.올해 또한 작황이 좋아 전량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수확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백합이 고소득 작목으로 성공하면서 백합 재배농가도 늘고 있다.지난해 가을 천안에서 5식구를 거느리고 의성으로 귀농한 최공묵(50)씨가 백합농장 2호점을 인근 봉양면 분토리에 1천500㎡의 시설하우스를 설치해 백합재배를 하고 있다.또 봉양면 구산리에는 대구에 사는 오화준씨가 올해에 귀농을 위해 주말을 오가며 백합농장 3호점을 준비하고 있다.세 사람은 모두 귀농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회원들로서 쌀, 마늘, 사과, 복숭아, 자두, 고추 등의 주산지로 알려진 의성에 새로운 틈새 작목으로 백합을 선택하고 앞으로 귀농인들에게 조기에 파급해 안정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박일호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는 “귀농인들의 다양한 작목의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현장교육등 귀농인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3-19

의성 찾은 김관용 경북지사 `소통의 시간`

【의성】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2일 의성군에서 250여명의 군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이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김 지사는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인 대통합을 통한 국민행복을 지방에서 실현하고 민생 속에서 도민과 소통하는 도정을 추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대통령 일할 수 있게 하자`, `대통합에 경북이 선도`, `분권과 균형발전`, `국·도정시책 현장에서 구체화 등 4가지 측면을 강조하고 도민과 함께 현장을 지키며 일로써 승부하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이날 오전 10시께 의성군청에 도착한 김관용 지사는 먼저 군청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공무원을 격려하고, 군수실에서 지역현안사항 청취 후 의성군의회를 방문해 도정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이어 군청 회의실에서 250여 명의 군청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시간 시작과 함께 열린 깜짝 이벤트로 강연장은 시작부터 화기애애했다.김관용 지사가 군청 젊은 직원 10명과 `독도사랑 춤`을 같이 춰 참석한 직원들 모두 즐거워했다.김 지사는 의성농공단지협의회 초청 오찬간담회에도 참석해 지역 사회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지역현안과 의성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오후에는 의성문화회관에서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참여교육`에서 특강을 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3-14

의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여성 요양보호사 양성

【의성】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의성군 거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한다. 미리 신청을 받은 결혼이민여성 15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봉양면 제남병원과 협력해 지난 4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다. 특히 자격취득 과정에서 드는 비용 전액을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하게 돼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제남병원 측에서도 좋은 취지인 만큼 합격률 100%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된 결혼이민여성 이미진씨는“집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어 평소 요양보호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 무척 기쁘다”며“꼭 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관계자는“의성군이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에 접어든 만큼 노인에 대한 케어부문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결혼이민여성의 취업 및 지역의 구인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이번 교육 취지를 설명했다.추후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실습 80시간과 자격증시험 과정을 지원하며 시험에 합격하면 의성군 최초 결혼이민여성 요양보호사로 거듭나게 된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3-07

향토인재양성원 개강

2013학년도 의성 향토인재 양성원 개강식이 지난 2일 김복규 의성군장학회이사장, 우종우 의성군의회 의장, 이세형 의성고등학교장, 김현인 의성여자고등학교장을 비롯한 김정환 대구 앞산 일신학원장 및 강사, 학생 100여명과 학부모 5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지역 우수학생들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고 학습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더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해 농촌에서 공부해도 얼마든지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민선 4기 출범 이후 의성군장학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향토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의성군장학회는 대구 앞산일신학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고등학교 1, 2, 3학년 94명(3학급)을 대상으로 토·일요일에 학원소속 스타강사가 국·영·수·수Ⅱ 등 4개 과목을 강의하고 있고 올해로 개원 7년차를 맞이하고 있다.2007년 개원 이후 장학회와 학교가 힘을 합쳐 지역의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한 결과 첫 수료생이 배출된 2009학년도부터 올해까지 서울대 7명, 연세대 4명이 합격을 하고 수도권과 국립대를 비롯한 4년제 대학에 96% 이상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또한, 인재양성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 청솔학원 이종서 입시전략연구소장을 초청해 달라진 대학입시제도 소개, 입학사정관제 등 수시전형 대비, 내신관리 비법, 수능 성적향상, 자기주도 학습 등 입시설명회를 가져 정보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도 했다.김복규 이사장은 “훌륭한 지식을 갖춘 선생님들의 명강의를 바탕으로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지역을 가꾸고 빛내는 큰 인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3-05

의성군장학회, 고교·대학생 60명에 1억4천만원 전달

【의성】 (사)의성군장학회는 20일 군청회의실에서 김복규 의성군장학회이사장, 장학회 이사, 장학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해 `201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서울대, 연·고대 진학 5명, 자치단체장 추천 4명, 일반대학생 34명, 고등학생 17명 등 60명에게 1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의성군장학회는 이번 장학금 외에도 이장자녀장학금, 중·고등학생 장학금, 예체능 특기자 장학금, 특별장학금 등 120명에게 8천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김복규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늘을 계기로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베품의 미덕을 실천하는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의성발전의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의성군장학회는 지역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되어 향토인재양성원 운영, 대구·경북권 대학의 `향토생활관` 입사권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기금 100억 조성을 통해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2-21

이인선 정무부지사 등 의성서 장보기 행사

【의성】 의성군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7일 의성공설 전통시장에서 의성군 전 공직자가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애용하기 홍보 캠페인 행사를 벌였다. 이번 의성군 공직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의성군 13개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설맞이 장보기와 함께 전통시장 애용하기 홍보캠페인과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했다.특히, 이 날 행사에는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여성정책국장과 소속 직원들이 의성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홍보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조성과 의성전통시장 홍보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의성군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전통시장 이용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달부터 전통시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2천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행사에 참여한 이인선 부지사는“의성 전통시장이 경북도내에서 큰 시장이고 들이 넓어 좋은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라 설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 했다”며“도민들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으로 차례상에 올려 주기”를 당부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2-08

의성 애플리즈 와인, 동계스페셜올림픽 공식후원

【의성】 경북북부지역 한 중소기업이 만든 와인이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와인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의성군 단촌면 소재 (주)한국애플리즈는 최근 맛과 멋을 소개하는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의성군과 한국애플리즈는 28일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들을 위해 전통 옹기 독 사과와인 만들기, 버블쇼, 친선의 밤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조문국사적지와 애플리즈 자사에서 각각 진행한다.(주)한국애플리즈는 국내 최초의 애플 와인(주지몽, 한스 오챠드) 제조사로 직접 재배한 사과를 원료로 우리 민족 전통의 옹기 독에 숙성시키는 특별한 와인 제조 기법을 자랑한다.이 기법으로 제조된 애플 와인은 미국 인디애나주와 캘리포니아 와인 품평회에서 각각 은상을 받기도 했으며, 미국이나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특히 5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한 신제품으로 출시한 `찾을수록`은 미국시장에 매월 120t씩 지난해 10월부터 수출되고 있다.2005년부터 운영하는`나만의 와인 만들기`관광 체험 코스는 입 소문을 타면서 연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해외에서 더욱 잘 알려진 국내 대표 와이너리이다.한임섭 한국애플리즈 대표는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스페셜 올림픽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이번 체험 행사로 스페셜 올림픽 선수단이 따뜻한 한국의 정을 느끼고, 세계인의 축제인 스폐셜 올림픽 본 대회에서 최대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1-28

방문 건강관리사업 큰 호응

의성군보건소는 건강위험요인이 큰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사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15일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중 건강위험군 및 질환군 3천500가구 4천70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관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호, 재활, 영양상담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내용은 건강행태 및 건강위험요인 파악을 위한 건강문제스크리닝 및 건강행태개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및 합병증관리, 허약 노인·관절염환자관리, 말기암환자증상관리, 뇌졸중·거동불편자관리 등이 있다.보건소는 대상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집중관리군(연 8회 이상 방문), 정기관리군(연 4회 이상 방문), 자기역량지원군(연 2회 이상 방문)등 관리군별로 방문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김영한 보건소장은 “건강문제 스크리닝을 통해 적합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함께 사는 복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1-16

의성 사과소주 `찾을수록` 미국 간다

【의성】 의성군 단촌면 소재 (주)한국애플리즈는 지난해 12월말 미국의 4개 주요 도시 뉴욕, 로스앤젤레스, 아틀란타, 달라스에서 의성 사과를 주원료로 제조한 일명 사과소주, 상품명 `찾을수록`(용량375ml알콜함량19.3%·사진)을 출시하고 출시기념 판촉행사를 의성군의 지원으로 성황리에 했다. 이번 행사는 4일간 동시에 진행됐으며 기존의 희석식 소주에서 이탈하려는 현지 애주가들의 요구와 맞물려 행사 현장에서 7.5톤(400박스)이 팔려나갔고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확인되자 각주의 현지 판매업체 측에서는 제품을 장기적으로 공급받기를 원해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매월 5 컨테이너(115t)씩 수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공급받을 물량 4 컨테이너(92t)를 주문했다.(주)한국애플리즈는 현재 미국의 19개 주(州) 76개 유통라인과 연계되어 있어서 행사규모를 다른 주로 확산 시키면 수요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어 앞으로 의성사과의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주)한국애플리즈는 7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사과소주 `찾을수록`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시장에 일단 안착하게 되므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의성군 관내 마트와 요식업소에도 공급해 (주)한국애플리즈의 친정인 의성 지방 애주가들의 호응을 받아 명실공히 `의성소주`로 자리 매김 되기를 바라고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1-07

의성 민간부문 일자리 늘린다

【의성】 의성군이 지난해 공공근로를 비롯한 4개 분야에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2천700여명의 저소득층과 실직자들에게 생계안정과 일자리를 제공했다.군은 일자리사업을 통해 구천면 조성지 수변 지역 3.5㏊를 정비해 해바라기와 메밀을 심고 터널 300m에 색동호박과 수세미로 넝쿨터널을 만들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사곡면의 비탈진 공한지에 지역특산물인 개나리를 식재해 개나리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순 일자리는 지양하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왔다.또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3월28일 개최한 취업박람회는 100여명이 구직을 등록해 구인업체와 1대 1 현장면접으로 10명이 취업했다.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중소기업 희망일꾼 지원사업은 기업체에서 신규직원을 1년 이상 장기 고용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1인당 월 50만원씩 연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7개 업체에 12명이 취업하는 등 차별화된 시책으로 주목을 받았다.사회적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기업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우리나라에 마지막 남은 성광성냥공장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발굴, 취약계층 등 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특히 마을기업으로 육성한 (주)제월도예는 지역의 특산물인 마늘을 작품화한 `의성마늘 모형을 이용한 주방용품 세트`를 제16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해 `대상`, 제15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아 한국관광명품점 입점과 판촉홍보지원을 받게 됐다.김용우 예천군 지역경제계장은 “올해에도 저소득층과 실업자들의 생계안정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사회적기업과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민간부문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1-02

의성군 괌서 농·특산품 홍보·판촉활동

【의성】 의성군은 성탄절을 맞아 뛰어난 맛과 향, 저장력이 탁월한 의성 농·특산품의 미국(괌) 나들이 행사를 했다.이번 홍보판촉행사는 의성군과 (주)다모농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현지 유통업체인 캘리포니아마트가 주관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현지 매장에서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미국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이어왔던 (주)다모 김치와 서의성농협 잡곡류를 비롯해 의성의 주력 상품인 의성흑마늘, 사과, 사과주스, 의성군 신평면 감 작목반(반장 서용일)에서 새롭게 생산된 신평 곶감이 소개됐다.특히, 올 하반기 마늘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돌파구를 마련코자 새의성농협 APC에서 마련한 생마늘 등이 홍보·판촉활동에 나서 마늘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보·판촉활동을 겸한 시식 행사를 시작으로, 바이어 초청 수·출입 상담회, 의성군과 캘리포니아마트(대표 민태홍) 간의 연간 50만달러 규모의 수·출입 협정서 체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지 시장조사도 함께 이뤄졌다.김복규 군수는 “미국 대형유통업체와의 MOU 체결과 농산물 판촉행사 개최를 통해 앞으로 한국 신선농산물의 미국 진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