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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베트남에 농·특산물 직판장 개설

의성군은 지난 25일 지역 농ㆍ특산물과 가공품 판매를 위한 베트남 호치민시 퓨미흥지역 번화가에서 김복규 군수를 비롯한 코트라 허병희 관장과 한인회 관계자, 교민, 현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했다.군은 지난 3월 천년초와 흑마늘, 6월에는 의로운 쌀,옥 사과,고춧가루,김치 등 4만 5천 불을 베트남으로 수출했다.베트남 시장에 한류 열풍을 이용, 품질 좋고 안전한 의성 농·특산품을 고단가로 수출해 외화 획득과 아울러 농산물의 수입 개방 확대로 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자신감과 희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직판장 개설을 계기로 베트남 내 한인10만명과 한국기업체 2천여개 를 우호 소비자로 확보함은 물론 현지인에게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 지속적인 시장관리로 베트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지역 농·특산품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중 의성군과 중복되지 않은 품목에 대해 의성군을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현지 수입 업체 중한비엣과 현지에서 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독점 수출·입 계약을 성사시켰다.허병희 코트라 호치민 관장은 “의성군의 실질적인 수출 증대에 주력하는 패러다임의 변화 때문에 호감을 갖게 됐으며, 직판장 개장에 까지 이르게 됐다”고 강조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7-26

마늘·실버산업으로 의성토피아 꿈꾼다

【의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마늘의 주산지이자, 무병장수의 고장 의성군에서 대한민국 마늘의 대표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실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의성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김상철)과 세계의성마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병주)가 주관하는 2013 세계의성마늘 및 실버문화 축제가 `의성마늘로 꿈꾸는 실버토피아`라는 주제로 13~14일 양일간 의성마늘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공연프로그램으로는 아리랑CANDANTE와 안동MBC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합창 공연과 송대관, 현숙, 박상철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축하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고,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펼치는 시니어 패션쇼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또한, 노인들이 직접 콘텐츠를 채워가는 한울림연주단과 우리가락사랑회의 실버공연과 의성 출신의 가수들이 채우는 무대인 의성향토가수콘서트 등이 관광객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전시프로그램은 세계마늘품종과 의성마늘품평회 작품, 마늘생산농기계, 국내산과 수입산 농산물 비교 등 다양한 마늘 관련 전시와 전국노인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실버 관련 전시가 볼거리를 제공한다.체험행사로는 마늘족욕, 마늘 구워먹기, 김치·장아찌 담그기, 유서 쓰기·버킷리스트 작성, 추억의 손편지 쓰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이 진행되며, 의성시니어클럽과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준비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실버세대를 위해 열리는 행사인 만큼 노인들을 위한 무료진료도 진행된다. 해안의료재단에서는 각종 검사와 진료를 하고, 경북수지침봉사연합회에서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봉사를 한다.그 외에도 마늘식혜(甘酒), 흑마늘 견과주스, 의성마늘햄 등에 대한 시식 부스가 운영되며, 의성마늘을 비롯한 의성의 다양한 특산품과 의료기기 등의 판매가 이루어져 좋은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이 열릴 예정이다.김복규 의성군수는 “우리 의성은 조문국 박물관,빙계계곡,고운사 등 관광할 수 있는 곳이 많다”며 “마늘축제의 현장에 많은 지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7-12

의성군 9월까지 도시민 대상 전통시장 장보기투어

【의성】 의성군은 오는 9월까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한다. 12일 의성 장날 대구 달서구 소재 드림시티스포츠센터수영회원 40명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대구, 포항 등 대도시 아파트부녀회와 생활개선회 등 17개 단체 700여 명이 참여한다.의성마늘이 출하되는 시기에 집중해서 실시하는 장보기 투어는 전국으로 많이 알려진 의성마늘과 자두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의성군은 장보기투어와 병행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지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하는데 천년고찰 고운사,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어는 빙계계곡 그리고 올해 개관한 조문국 박물관은 삼한시대 이전 의성지방에 뿌리를 둔 고대국가인 조문국의 문화와 유물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이삼걸 경제지원과장은“2007년부터 시작한 장보기 투어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단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인터넷 쇼핑몰 등 구매 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7-12

의성군 오늘부터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실시

【의성】 의성군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8일부터 9월 중순까지 3개월간 실시하는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112명을 선발해 주소지 읍면에서 도로변과 하천변의 환경정화사업과 행정업무를 보조하고, 18세부터 29세까지 선발하는 청년 일자리사업은 16명을 선발해 군청과 주소지 읍면에서 행정정보화사업을 돕는다.지난 1일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실시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3억 6천만 원의 예산으로 90명을 선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꽃단지를 조성하고 도로변 유휴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다문화 가정 여성을 활용한 보육시설 아동돌봄사업 등 읍면 사업장별로 7종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의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인 자는 주28 시간이며 65세 이상인 자는 주15 시간으로 임금은 1시간당 4천860원이며 1일 2천500원의 간식비와 주차 및 월차수당을 지급한다.김용우 의성군 지역경제계장은“공공일자리사업으로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의 생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번기에는 사업 참여자들을 농촌일손 돕기에 투입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7-08

의성군 추경예산 4천700억

【의성】 의성군은 2013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예산 4천161억원보다 555억원(13.3%) 늘어난 4천716억원 규모로 편성해 19일 확정했다.추경예산 재원은 세외수입 216억 원, 지방교부세 216억원, 재정보전금 2억원, 국·도비 121억원으로 마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 3천650억원보다 450억원(12.3%) 증가한 4천100억원, 특별회계가 당초 예산 511억원보다 105억원(20.5%)이 증가한 616억원이다.이번 추경예산은 전출금, 국·도비보조사업에 대한 매칭 등 법정 의무적 경비를 우선 편성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97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28억원, 도로망 정비에 43억원 등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자 재해위험지구, 소하천 정비 등 재난방재사업에도 57억원을 반영했다. 또 농산물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한 마을 형 CCTV 81대(3억원)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셋째 아이 이상 고등학교, 대학교 학자금지원 사업에 2억원, 농어촌 버스요금단일화 사업에 3억원, 정부 예산효율화 정책에 따른 본예산 경상경비 절감액 12억원을 지역경제 및 일자리창출 사업에 재투자한 것이 특징이다.김복규 의성군수는 “지역주민의 편익사업에 중점을 두고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면서 “추경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6-20

의성 농특산물, 베트남 입맛 공략

【의성】 의성군에서 재배 가공한 다인농협의 쌀, 새의성농협의 사과,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에서 가공된 고춧가루 제품, 농업회사법인다모(주)가 생산한 김치가 지난 3월 천년초와 흑마늘에 이어 최근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사진 경북 최대의 곡창 지역인 의성 안계평야에서 재배한 밥맛 좋고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 `의로운 쌀`과 사과의 대표 브랜드`옥 사과`를 비롯하여 첨단 가공시설인 원적외선을 이용 세척 건조해 깔과 맛, 영양분이 듬뿍 담긴 `고춧가루`제품,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을 일본과 대만을 주력시장으로 연간 500만 불 이상 수출하고 있는 명품 `김치`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게 됐다.동남아 시장 중 보호무역 장벽이 높고 수출·입 인허가 등 제반 절차가 까다롭고 특히 저가 농ㆍ수산물 생산이 많기로 알려져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진출을 꺼리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내 주관사인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는 베트남(호치민시)수입 업체인 중한 비엣(TRUNG AN VIET HAN CO)으로 사과 40 BOX(5㎏), 쌀 250포(5㎏), 고춧가루 제품 600개 입, 김치 340개 입 등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난 14일 부산항을 통해 선적했다.우남국 의성군 마케팅 계장은 “이번 수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시장관리와 마케팅 활동으로 베트남 시장을 선점, 지역 농·특산품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 중 의성군과 중복되지 않은 품목을 의성군을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현지 수입 업체와 MOU를 체결, 향후 5년간 독점 수입 계약을 추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다문화 가족들에게는 외롭지 않은 시집 살이가 되도록 하고, 베트남에 거주하는 10만 교민들이 언제든지 한국 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6-17

의성군, 2008~2012년 납부 부가세中 7억7천만원 환급받아

【의성】 의성군 세무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의성군이 납부한 부가가치세 중 7억 7천만 원을 환급받아 어려운 군 재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2007년 부가가치세법이 개정되어 지방자치단체의 부동산 임대업, 음식·숙박업, 기타 운동시설 운영업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면세에서 과세로 전환되었으나 그동안 관련법규에 대한 이해와 관심부족으로 매출에서 발생한 부가가치세만 내고 매입분에 대한 공제에는 소홀했다.군은 이점에 착안해 지난해 11월 부가가치세 환급계획을 수립하고 공제 가능한 매입분 부가가치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전통시장, 산운생태공원내 매점, 가을빛고운식품 제조공장, 국민체육센터 등 4개 시설물에 대한 신축 및 수리비 등의 매입세액이 해당시설물의 임대료, 사용료 등의 매출세액을 초과하였음을 파악하고 초과세액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을 신청해 이번에 환급받게 된 것이다.이번 환급조치는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등에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세무공무원들이 직접 법규를 연찬해 실무에 적용한 사례로써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이러한 성과는 의성군이 급변하고 있는 세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세무공무원들로 구성된 `지방세 연구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집중적인 업무 연찬과 사례연구, 벤치마킹 등을 통한 다양한 경험들이 축적되어 나타난 결과다.군은 그동안 지방세 연구동아리 운영과 함께 선진행정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 실시, 체납세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법 연구, 우수사례 도입 등을 통해 체납세 징수에도 성과를 거두어 지난달 경북도가 주관한 지방세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그동안의 추진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정규석 의성군 재무과장은“이번 7억 7천만 원의 부가가치세 환급은 열악한 지방재정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세무공무원들이 부단한 업무연찬과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얻은 소중한 성과”라며“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