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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 지자체 내년 살림살이 편성

【영천·봉화·영주·문경】 영천, 봉화, 영주, 문경 등 지자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영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6천444억원 규모로 편성해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영천시의 2017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 6천372억원보다 1.1%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5천464억원, 기타특별회계 및 공기업특별회계와 기금 등이 980억원으로 편성됐다.시는 2017년도 예산의 주요편성방향을 세입과 세출의 균형 운영을 위한 예산절감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정 투자에 역점을 뒀다. 예산 편성은 시 장기발전 주요 전략사업 중심 투자확대, 그 외 투자사업은 계속사업 및 마무리사업 위주 추진,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복지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봉화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3천4억원보다 206억원이 증가한 3천210억원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2017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천916억원, 특별회계에 294억원 규모로 자체수입 175억원, 지방교부세 1천673억원, 국·도비 보조금 898억원이 반영됐다.군 예산이 올해보다 크게 증가(6.86%)한 것은 복합 스포츠단지 조성(37억원), 법전 전통마을 관광자원화 사업(14억원), 누정휴 문화누리공간 조성사업(60억원), 봉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13억원) 및 전국지차체 최초로 시행하는 소규모 댐 건설사업인 봉화댐 건설(70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영주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5천876억원 규모로 잡았다.올해 예산 5천555억원보다 321억원(5.8%)이 증가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농업 경쟁력 강화, 국가투자 예산확보 등으로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의 마무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됐다.특히,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 26억원, 경량합금기술센터지원 62억원, High-Tech 베어링시험평가센터 35억원 등에 165억원을 반영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뒀다.문경시는 내년도 예산안 5천585억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올해 예산 5천259억원보다 6.2%인 32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4천827억원, 특별회계는 758억원이다.분야별 주요 편성내용으로는 일반공공행정 282억원, 교육분야 32억원, 문화관광 717억원, 환경보호 302억원, 보건·사회복지 1천61억원, 농림축산 90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13억원 등이다.한편, 이들 지자체가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시·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조규남·박종화·김세동·강남진기자

2016-11-24

영천 와인, 유럽시장 진출 시동 걸었다

【영천】 영천시가 최근 스파클링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코넬리아노시에 있는 치타 델 비노 협회와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와 이탈리아 치타 델 비노 협회는 영천 와인문화 및 와인관련 관광의 상호 교류, 와인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와인교육, 세미나, 이벤트 개최 등 문화적 교류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영천 및 한국와인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탈리아 치타 델 비노 와인협회는 플로리아노 잠본(Floriano Zambon) 회장이 코넬리아노시의 시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코넬리아노시는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 지방 트레비소 주 안에 있는 도시로 이태리 프로세코와인(스파클링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고 국립 포도재배학교가 있는 포도·와인중심도시이다.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영천에서 생산된 와인이 국내 시장 선점은 물론 와인의 고장인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포도와 와인산업을 위해 지난 2007년 와인선포식 이후 영천와인학교건립, 농가형 와이너리(18곳) 및 서브와이너리(50곳)를 육성해 연간 27만병, 국산와인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와인산지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6-11-02

영천하이테크파크 시행자 LH로

영천하이테크파크 사업시행자가 31일 LH로 결정됨에 따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모두 본궤도에 올랐다. 대경경자청은 이 사업지구의 시행자를 LH공사로 정했다고 이날 밝혔다.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이 됐으나 지금까지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했다. 애초 영천시는 2008년 12월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했다. 그러나 LH가 경영난으로 신규 사업 진출을 꺼리는 바람에 사업시행이 표류했다.정부는 2014년 사업대상지 540만㎡ 가운데 310만㎡를 해제한 데 이어 올해 8월 80만㎡를 다시 해제했다.이에 대경경자청은 정부에 유예를 요청하고 사업시행자를 물색한 끝에 LH를 다시 사업시행자로 유치했다.대경경자청은 오는 12월 영천시, LH와 시행협약을 하고 내년 4월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하는 등 본격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영천시 중앙동, 화산면 일원 150만㎡에 2천222억원을 들여 첨단산업단지를 만들어 지능형자동차 부품기업 등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8곳 모두 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대구국제패션디자인지구, 대구신서첨단의료지구,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사업이 끝나 용지 분양에 들어갔으며, 대구수성의료지구, 경산지식산업지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김민정기자

2016-11-01

항공 전자부품 인증센터·바이오메디컬센터 동시 준공

【영천】 영천시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 메디컬생산기술센터가 준공되면서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도시로 비상하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녹전동에 소재한 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 메디컬생산기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원 부원장, 송경선 공군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장 및 시·도의원 등 50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는 항공전자 장비 및 부품 시험평가, 인증, 연구개발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지금까지는 항공전자부품의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전문 평가기관이 국내에 없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전자부품을 시험 및 인증을 받으려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거나 국외에 의존해야 했다.항공전자부품은 항공기 가격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고부가가치 분야로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고, 국제 인증을 거치지 않으면 수출할 수 없어서 이번 준공으로 항공전자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울러 항공전시험평가센터 앞에 있는 보잉 항공전자 MRO 센터에는 항공전자 부품의 결함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핵심 장비인 다기종 항공전자시험시스템(BMATS)이 구축돼 있어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협력이 기대된다.바이오 메디컬생산기술센터는 부지 8천346㎡, 연면적 2천99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정밀가공기술에 기반을 둔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의 생산기술개발에 활용될 각종 연구장비와 시제품 제조에 필요한 파일롯 클린룸 시설 및 전자선조사시설을 갖추고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 및 벤처형 기업이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품질인증과 제품화 지원, 마케팅까지 일괄 지원받게 되는 시스템으로 향후 2022년까지 소모성 의료기기 분야에서 수입대체 250억원, 고용창출 500여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등을 기반으로 하이테크파크지구 일원에 항공전자 및 바이오메디컬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해 다양한 항공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투자 유치 및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6-10-17

올 가을엔 영천의 매력 속으로

【영천】 영천시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숨겨진 영천이 열립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시는 2016가을 여행주간(10월 14일~11월 6일) 기간 내 `숨겨진 영천의 명소` 보현산천문대 투어를 비롯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 30%에서 50%까지 입장료를 할인한다.보현산 천문대는 현재 1만원권 도안에 들어 있는 1.8m 광학망원경과 태양 플레이어망원경 등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지로, 평소에는 국가연구시설로 개방되지 않아 많은 관광객이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는 곳이다.이에 시는 보현산천문대와 업무협조를 통해 이번 여행주간 기간 내 6일(월·화·수요일) 동안 특별한 투어를 진행한다. 하루 단 한 번의 투어가 이루어지는 만큼 빠른 예약은 필수다. 보현산 천문과학관은 입장료를 50% 할인해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이다.그밖에 임고 운주산 승마조련센터는 1회 기승료 30%의 할인율을 적용, 성인 1만4천원, 청소년 1만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게 제공한다.별별미술마을 내 위치한 시안미술관은 입장료를 30%~50% 할인하며, 천년고찰 은해사는 쿠폰 제시 시 최대 25%까지 입장료를 할인한다.더불어 가을, 단풍을 즐기기 최적인 산자락에 있는 오각놀이공원캠핑장과 천문대별빛정원 야영장은 예약 시 `가을여행주간` 언급만 하면 모든 이용자에게 각각 20%와 30%의 할인을 적용하고, 영천댐 자락에 위치한 영천오감·공예체험장은 어린이체험장을 50% 할인해 1천500원에 제공한다.고택체험이 가능한 귀애고택 역시 쿠폰 제시 때 10월 31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영천시는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yc.go.kr/)를 통해 가을 여행주간 참여 업체와 할인내용 및 쿠폰 출력 그리고, 보현산천문대 관광예약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6-10-17

보약 먹고 과일 먹고 `건강 UP`

【영천】 영천의 대표 축제인 `2016 영천한약과일축제`가 오는 30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4일간 풍성하고 다채로운 테마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영험한 한약과 함께 하는! 풍성한 과일의 향연! 우리가족 힐링캠프!`라는 슬로건 아래 체험을 연계한 지역특산물 특판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한방특구와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알리는 주제관을 운영한다.또, 보약 특판과 길거리 한약방, 과일 무한시식 특판관 등을 설치해 질 좋은 한약재와 맛있는 과일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주요 체험관으로는 `우리 가족 한방힐링 캠프`라는 영천한약축제만의 특화된 주제관을 운영하고, 축제 관람객 인기부스인 한방족욕, 한방김치, 보약특판관, 한방 아토피 치유체험 등을 확대 운영한다.또한, 한방뷰티체험관은 동안 침, 한방 팩, 창포 머리감기 등 여성 방문객을 겨냥해 기획·운영한다.아울러 허브향기터널, 천기누설 길거리 한약방 등 한방특화거리도 조성되며, 황기 묶기, 약재 썰기, 한약 팔씨름왕 선발대회, 한방골든벨 등 관람객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시민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한약축제 기간에는 2016 영천문화예술제도 열린다.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 및 마상재 시연이 준비돼 있으며, 전통무예와 아리랑태무,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계획돼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품질 좋은 한약재와 과일을 맛보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즐길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오셔서 영천의 정겨운 맛과 멋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축제행사 문의는 054-339-7245~8 http://herb.yc.go.kr/조규남 기자nam8319@kbmaeil.com

2016-09-26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서바이벌체험장 개장 임박

【영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가 영천전투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물과 서바이벌 체험이라는 특화된 콘텐츠를 통해 복합 전쟁체험시설로 태어난다.30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마현산 일원 체험권과 국립영천호국원 인근의 추모권 등 두 권역에서 추진 중이다.마현산 체험권은 연내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며, 영천호국원 인근 추모권은 최근 문화재 정밀발굴 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시는 이 두 곳이 완공되면 참전세대와 전 후세대간 공감·교류의 장으로 영천 호국안보관광의 새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의마을·화랑설화마을·렛츠런파크영천 등 현재 조성 중인 관광인프라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중심으로 한 호국안보 자원과 결합하면 영천시가 관광도시로서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의 관광 인프라가 대구·포항·경주·경산 등 대도시의 잠재적인 관광수요와 결합된다면 지역 관광산업이야말로 영천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 프로그램으로 엮어 지역 관광 생태계에 강한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 사업은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구축사업의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총사업비 304억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6-08-31

영천시, 우수기업 유치 `고용률 63.8%`

【영천】 영천시가 실업을 해결하고자 일자리창출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영천시는 지속적인 국내·외 우수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창출을 실시, 63.8%의 높은 고용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를 바탕으로 영천시는 최근 경북도 주관 2016년 상반기 일자리창출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그동안 시는 실업률을 낮추고자 관계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한 Job-Meeting Day 및 여성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해, 취약 계층의 자립기반 확립과 사회적 기업 육성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올해를 `청년 일자리 창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심각한 청년 실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경상북도의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에 맞춰 영천시 청년 일자리 5대 전략사업을 선정했다.또한 취업 관계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 거양을 위한 부서장 대책회의 개최, 기업체의 동참을 위한 시장 서한문 발송 등을 비롯해 노·사·정 대표가 발로 뛰며 기업체를 방문 동참을 호소하고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울러 지난 5월에는 영천시, 한국노총영천지역지부, 영천상공회의소 등 지역 내 10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체 신규채용인원 +α 운동`동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여명의 추가채용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6-08-03

등신과 머저리, 영천시민 만나러 가요

【영천】 뮤지컬 연출가인 故 김상열씨의 대표작 `등신과 머저리` 공연사진이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영천시가 주최하고 플레이팩토리 상상이 기획, 영천시민극단 별의별씨어터(예술감독 박광태)의 정성우, 박혜진, 정동조, 김미숙 등 10여 명의 출연진들이 땀 흘려 준비한 무대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연극제 문공부장관상,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등을 탄 명작이다. 범죄를 통해 물질만능주의의 문제점을 다룬 `등신과 머저리`는 인기드라마 `수사반장`의 400회 특집극으로 TV에서 먼저 방영돼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희대의 살인마 이종대와 문도석의 족적을 쫓으며 범죄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작가는 연극에서 수사기관의 사건보고 형식을 빌어 `개인윤리의 타락은 사회윤리의 타락에서 영향 받는다`는 메시지를 던진다.박광태 예술감독은 “인간의 도덕성과 사회성의 끝 모를 추락, 떼려야 뗄 수 없는 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관계를 말하고 싶었다”며“영천시 문화예술 발전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나 사전 배포된 초대권을 좌석권으로 교환해야 입장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공연 문의: 010-3210-7702/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6-07-22

“별빛 따라 우주여행 떠나요”

【영천】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밤하늘 별을 따라, 신비의 우주 속으로!`라는 주제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보현산 천문과학관 야외마당에 상시로 천문·우주·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보현산 천문전시체험관이 신축돼, 관람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천문연구원(보현산천문대), 산자연중학교 등 후원기관들의 축제 참여와 가상 우주체험, 과학소통 강연, 산자연중학교 과학체험, 태양광자동차타기 체험, 신기전 체험 등 신규프로그램 확대로 더욱 알찬 과학 체험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축제기간에 맞춰 국립보현산천문대도 전시실을 개방하고 스타파티(야간 별 관측), 담력 체험 등의 야간프로그램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함으로써 한여름밤의 더위도 날릴 수 있도록 했다.별빛축제의 주행사장인 축제 주제관에는 미래우주선, 화성구, 우주인 모형, 에어로켓, 별자리돔, 우주학습관, 로켓가든, 유인조정장치, 로보팔 등 천문·우주·과학 관련 조형물 전시와 핀스크린, 자이로스코프, 떠다니는 자석, 턴테이블, 진자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보현산 천문전시체험관에서는 5D 시뮬레이터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고,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에서 다양한 천체관측이 가능하다.별빛축제 연계행사로는 영천 별빛나이트투어, 제13회 전국청소년미술실기대회, 별빛축제 사진공모전과 전시 등이 있다.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영천버스정류장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밤 10시까지 운행된다./조규남기자

201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