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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 유치·홍보 총력

[영천] 영천시가 투자대상 기업들에게 시장명의의 서한문을 보내는 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울산, 경남, 대구 등 인근 자동차부품기업 중심으로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서한문과 홍보책자를 발송했다.서한문에는 영천만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기업들의 이전, 또는 신규투자계획이 있을 경우 영천으로의 투자에 대해 검토해 주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영천시 소개부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입지여건, 투자인센티브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된 영천시 투자유치 홍보책자인 ‘영천시 기업투자 가이드북’을 함께 동봉했다.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북영천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보잉항공전자MRO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시는 서한문을 발송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의향을 파악하고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 추진 및 기업별 관리카드 작성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투자를 이끌어내기로 했다.또 지역을 확대해 서한문 발송 대상 기업을 늘려 계속해서 잠재투자가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영천시 관계자는 “투자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4-25

“봄꽃 향연 즐기러 영천으로 가볼까”

【영천】 영천시는 최근 4월 봄나들이 하기 좋은 `봄꽃여행 1일 코스`를 추천했다. 전국 최대 복숭아 주산지로도 유명한 영천은 마을마다 봄이 되면 만개한 복사꽃 뿐만 아니라 매화꽃, 벚꽃 100리길로 유명하다. 연분홍 꽃 물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향긋한 봄꽃 따라 떠나는 여행에 체험거리까지 함께 하면 금상첨화다.영천시가 추천한 봄꽃여행 1일 코스는 ◆우로지생태공원 벚꽃터널 ◆임고면 복사꽃길 ◆영천댐 벚꽃100리길 ◆화북 보현산댐 짚와이어 ◆화남 용계매실마을 매화꽃 ◆대창면 복사꽃 등이다.도심 속 시민들의 산책 장소로 사계절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우로지생태공원의 봄은 벚꽃으로 시작된다. 생태공원의 벚꽃터널을 지나 임고에서 자양 방면으로 가는 국도에는 봄의 전령인 복사꽃이 끝없이 이어져 봄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특히 영천댐 초입부터 시작해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지나 횡계리까지 100리에 걸쳐 이어지는 벚꽃길은 푸른 댐과 노란 개나리, 진달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꽃길 따라 자양면을 지나 보현산댐에 이르면 지난해 개장한 보현산댐 짚와이어가 기다린다. 1.4km 길이를 자랑하며, 2개 라인으로 설치돼 2명이 동시에 하강할 수 있으며, 최고 하강속도가 시속 100km가 넘는 구간도 있다. 이와 더불어 모노레일을 탑승하면 0.75km 구간을 보현산의 화려한 산세를 천천히 구경하며 짚와이어 출발지까지 올라갈 수 있다.화남 용계마을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토대로 마을 전체가 친환경 매실을 재배하고 있는 곳이다. 4월 초 용계 매실마을을 방문하면 마을 전체를 하얗게 뒤덮은 매화로 몸과 마음에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을 수 있다. 매화꽃 천지로 변한 고즈넉한 마을을 거닐면 힘들었던 일상의 고단함을 날리게 된다.대창면 전역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복사꽃의 전경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영천 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가 매년 대창면 구지리 일원에 열린다. 올해는 오는 4월 15일 개최되며, 만개한 복사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영천공설시장 내 곰탕수육골목에 가면 역사가 깊은 곰탕집 8곳이 모여 손님을 끌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영천의 전통 5일장에 가면 알뜰하게 장도 볼 수 있으며 영천의 돔배기 고기도 구입할 수 있다.영천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관광객을 기다리는 계절이 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4-06

“영천 발전은 항공·말산업이 견인해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영천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공과 말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6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영천시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영천시는 항공산업, 말 산업을 필두로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그동안 경북도와 영천시는 미국 보잉 MRO센터와 렛츠런 파크 등 굵직굵직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시와 도는 물론 국가의 미래 발전을 위한 큰 디딤돌을 마련해왔다”면서 “항공산업과 말 산업이 미래 먹거리 쌍두마차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반사항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그는 “항공산업은 최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시스템 산업으로 타 산업의 기술혁신을 견인할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가 높은 선진국형 제조산업”이라며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의 MRO센터를 아시아-태평양의 MRO 거점으로 육성하고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를 활용해 경북의 강점인 IT, 부품소재와 연계한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지난 `2015년 5월 개소한 보잉 MRO센터는 다기종 항공전자시험시스템(BMATS)을 통해 F-15K 전투기 등 항공기 전자부품의 결함을 분석·정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아시아지역의 MRO시장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준공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는 국내 최초로 항공전자부품의 시험평가와 인증,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김 지사는 영천의 렛츠런파크(영천 경마공원) 사업 등 말 산업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말 산업은 3마1직(3馬1職)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새로운 일자리 창출산업이자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견인하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렛츠런파크 사업과 관련 “영천시, 지역 정치권, 마사회와 함께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지역개발지원법 시행령 개정에 이어 올해 말산업육성법이 개정돼 어려운 문제들이 하나씩 풀려나가고 있는 만큼 마지막 관문인 지방세특례제한법도 중앙부처 등을 설득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8-03-07

탄소산업 성장기반 `차곡차곡`

【영천】 영천시 녹전동 소재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경북 탄소산업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연구원은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소재를 통해 경북지역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과,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25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의 핵심사업인 `탄소 융복합 인프라 장비구축사업` 및 `탄소산업 기반조성사업`등 다양한 탄소관련 과제 수주와 국가에서 최초로 공인하는 탄소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지역거점사업 기획에 일익을 담당했다.이를 통해 경북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구미)와 탄소성형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경산) 등 2개 센터(100만㎡) 건립을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또 전국 최대 규모의 135개 탄소기업이 주축이 되는 민간조직인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종인가를 받아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내에 입주하게 됨에 따라 탄소산업에 대한 산연공동일체가 되는 메커니즘을 구축하게 됐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산업의 전략적 추진 및 연구개발(RD)기관으로 지난해 경북도가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24개 기관 중 1위인 최우수 S등급을 받았고, 2017년 지방 출자출연기관 발전유공정부포상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현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복합재 관련 글로벌 기술확보를 위해 국내외 연구교류 및 기술지원, 연구개발 과제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해 관련 석·박사급 전문인력 26명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아울러 향후 지속적인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와 탄소성형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권오승 원장은 “탄소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향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라며 “경북에서 기존 추진 중인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병행해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및 탄소성형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2-26

영천약초종합처리장 손익분기점 `훌쩍`

【영천】 영천시가 2015년 영천한방진흥특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약초종합처리장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개장이후 현재까지 영천시의 운영비 지원없이 영천시에 약초종합처리장 사용료를 5천600만 원을 납부해 지역경제와 세수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약초도매시장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1동과 지상1층 1동 등 연면적 2천470㎡로 전국 최대 규모의 약초도매시장이다.아울러 약용작물제조가공시설은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연면적 732㎡의 2동의 건물로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은 시설로 세척 및 절단 등 전처리 시설과 포장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 약초도매시장은 출하자(생산농가) 400여명과 산지유통인(약초수집상) 50여명이 활발히 도매시장과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물건을 구입하는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또 거래량은 2017년말 기준(누계)으로 517t에 달하며 거래액은 53억 원에 달한다.우수한 국산 한약재를 이용해 약용작물제조가공시설에서 선별, 포장 등의 공정을 거쳐 서울 제기동 약령시를 비롯한 전국 200여개 거래처에 판매해 연간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영천약초도매시장 정연주 대표는 “영천장날(2, 7일) 경매를 할 때마다 거래량이 늘어난다”며 “당초 개장 할 때는 적자운영이었지만 2년이 지난 올해는 손익 분기점을 넘어 흑자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2-05

영천에 전국 최대 `탄소조합`

탄소복합재분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연구조합이 출범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단법인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이사장 서중호·이하 `탄소조합`)이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종인가를 받았다.탄소조합은 국내탄소복합재 산업의 상용화 기술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되며, 규모면에서는 135개사를 회원으로 하는 전국 최대의 탄소분야 연구조합이다.주요 역할은 △회원사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탄소복합재 경쟁력 확보 △해외 최신 기술도입 및 선진기관·기업 유치를 통한 글로벌 기술 확보 △ 국내외 연구교류 지원 및 마케팅 활동 지원 △탄소복합재 연구개발 과제 기획 및 중장기 로드맵 작성 등이다.주사무소는 영천시 소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두며 2월중 법인설립 등기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탄소조합은 지난해 8월 조합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135개 회원사 모집과 병행해 연구개발계획서와 정관을 작성하는 등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10월 30일 창립총회 개최에 이어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연구조합설립 인가신청을 했다.탄소조합은 최근 경북도에서 추진해온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일련의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둠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특히 지난 2016년 12월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전국 최초로 국비지원 탄소센터구축 사업(2개소, 487억원)을 따냈으며, 탄소기업 지원과 판로촉진을 위한 경상북도 탄소조례도 제정됐다.송경창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앞으로는 탄소조합을 중심으로 기업들 간의 네트워크와 기술교류를 통해 탄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8-01-23

영천시, 4차 산업혁명전략委 닻 올렸다

【영천】 영천시가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도내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업무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규정도 제정했다. 최근에는 이와 관련한 전략위원회를 구성, 도내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천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대변혁에 대비하기 지난 27일 김영석 영천시장과 영천상공회의소 송재열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전략위원회는 스마트제조,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신소재, 지능형로봇 등 5개 분과로 구분해 총 26명의 위원으로 운영된다. 또 각 분과에는 ㈜화신, ㈜신영, ㈜한중NCS, ㈜에슬린, ㈜ATC, ㈜세포바이오 등 관련기업과 포항공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학계 및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등 연구기관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시, 영천상의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 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공동협력키로 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2016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말처럼 4차 산업혁명의 변화는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에서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 전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선적으로 추진할 핵심 아젠다를 선정하고 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10-30

가을여행은 영천으로… `별의별 축제` 한마당

【영천】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영천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영천시의 `별의별축제`로 관광객을 초대한다.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한약·과일 축제, 문화예술제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 4개 축제를 통합한 `2017 영천 별의별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통합축제는 축제의 효율성과 집중성을 높여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29일~10월2일 영천강변공원 일원한약·과일축제 등 4가지 통합 개최한방 체험·고품질 과일로 오감만족영천 역사 재조명 `전통문화체험`에누워서 별 보는 보현산 별빛축제도◇ 보고~맛보고~즐기는 오감만족 영천한약·과일축제영천한약축제에서 영천한방산업 홍보 및 한방힐링체험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한방주제관은 한방 스포츠마사지 체험, 한방 마스크팩 체험,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상담 및 진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한방족욕체험, 한방김치만들기, 포은효자탕 달이기 등을 운영해 생활한방 홍보에 집중한다.과일축제와 연계돼 좋은 품질의 영천과일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그밖에 시민노래자랑과 왕평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홍삼, 한방제품 등 추석선물세트, 우수영천과일, 제수용품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한다. ◇ 풍성한 문화의 향연 영천문화예술제영천문화예술제는 1974년 1회를 시작으로 2017년 44회를 맞으며,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문화예술제로 각종 주제관, 그림전, 사진전 등 전시행사, 공예 전통혼례 등 체험행사, 풍물경연대회 줄다리기대회 등 경연과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어우러져 영천시 전역을 더욱 신명나게 만든다.영천문화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영천의 문화브랜드인 조선통신사 행렬재연과 마상재 시연으로 조선통신사 거점도시였던 영천의 역사를 살린 독특한 문화행사다. ◇ 별과 함께하는 신기한 보현산별빛축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별과 과학을 소재로 천문과학관, 천문전시체험관의 풍부한 인프라와 주제관의 전시체험 및 로켓발사체험, 별자리 강연, 초등학생 대상 천문우주과학캠프 등 전문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체험을 통한 배움의 장, 경연의 장이 돼 흥미가 넘치는 머무르는 체험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누워서 별보기 프로그램과 시 대표 관광지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여 더욱 알찬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4가지 축제가 통합해 개최되는 `2017영천 별의별 축제`로 영천시 전역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기존과 달리 한약·과일축제,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별의별축제` 뿐 아니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보현산댐 짚와이어,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등 축제 개최지 인근 관광명소도 함께 찾으면 더욱 알찬 영천여행이 될 것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9-22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본궤도

【영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영천시는 지난 19일 녹전동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 한병홍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영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사업지구는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해 그동안 표류해 오다 2016년 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결정되면서 정상화 됐다.사업 면적은 124만㎡으로 2022년까지 약 2천205억 원을 투입해 개발하게 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및 금년 6월 개통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대구, 포항, 경주, 구미시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기업유치에 최적의 입지다”며“현재 입주 중인경북임베디드기술연구원, 보잉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및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와 연계해 신규고용 창출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 등을 집중 유치해 4차산업 중추도시로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9-21

영천시 상반기 고용률 65.3% `경북 1위`

【영천】 영천시가 2017년 상반기 기준 고용률 65.3%로 경북도내 시부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5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통계청 조사 결과 전국 평균 61.5%보다 3.8% 높은 65.3%를 기록했다는 것. 이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경북시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같은 성과는 영천시가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시책 발굴을 위해 일자리 창출 유관기간 네트워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시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외투기업 경북도내 최다 유치, 청년·장년·여성·노년 등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비롯한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청년 창업지원사업, 중소기업인턴지원, 취업역량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우주산업도시 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또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 건설, 시장형 로봇산업 기반구축 및 자동차부품 신소재 등 첨단산업단지 3개소 조성, 스마트팜 IT 농업도시 6차산업 체험 및 관광농촌 육성, 중앙선복선 전철화를 통한 광역교통도시 건설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프라구축 사업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 기업체 유치와 지역 특성에 맞는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9-06

“한 달에 한 번 조기퇴근해요”

【영천】 영천시가 오늘(12일)부터 집단유연근무제를 전면 시행한다. 집단유연근무제의 시행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다.집단유연근무제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내수활성화를 위한 제도다. 영천시는 공무원들이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오전 12시에 조기 퇴근하고 나머지 요일에 추가 근무를 하는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집단유연근무제의 시행으로 영천시 공무원들은 주말과 휴일을 합쳐 2박3일의 여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각종 소비를 촉진하고 가정의 영유아 보육시간을 보장해 장기적으로는 경제활성화 및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집단유연근무제 실시로 초래되는 민원 불편 사항에 대해선 민원 불편 및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전 부서 직원을 3~4개의 그룹으로 나눠 매주 그룹별로 유연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김영석 시장은 “이제는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할 때”라며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쉬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근무형태를 보다 다양화해 공직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나은 영천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가족 사랑의 날을 주 3회(월, 수, 금) 시행해 정시퇴근을 유도하고 토·일·공휴일 간부 출근 자제 등 각종 복무 시책으로 편하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6-12

영천시 `일자리 채용 행사`서 60여 명 취업성공 성과 올려

【영천】 영천시가 마련한 `2017 일자리 채용 한마당행사`에서 60여 명이 새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올렸다. 영천시는 지난 8일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송재열)와 영천시취업지원센터(센터장 윤승오)의 공동 주관으로 영천상의 컨퍼런스홀에서 일자리 채용 한마당행사를 열었다.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도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김수용 도의원, 이장준 경북도 청년취업정책담당이 참석했으며, 경북도 내 상의회장, 취업관련 종사자, 대학생, 고교생 등 청년구직자 및 기업관계자 등 300여 명이 행사를 지켜봤다.올해로 두 번째인 채용한마당 행사에서는 ㈜화신 등 지역의 17개 우수기업이 참여, 294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특히, ㈜영진과 법률구조공단 등 3개 업체는 사무관리 및 기술직 채용을 위한 즉석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의 결과로, 지역에서는 60여 명이 새로운 직장을 얻었다.영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는 기업체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취업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북고용복지플서스센터와 영천여성새일센터 등 6개 관계기관들도 동참해 구직상담과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행사장 에서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휴게실 운영과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6-12

영천시, 바이오메디칼 산업 본격화

【영천】 영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메디칼산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31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7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포럼 행사`에 참여해 ㈜신흥정밀과 투자양해각서 체결사진하는 등 영천시를 중심으로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초석을 다졌다.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신흥정밀은 구미에 본사를 둔 휴대전화기 외장 등 사출금형 제조업체다.사업다변화를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설비를 활용, 비전자의료기기(투관침, 약물투입 용기 등) 제품 생산을 위한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종사원 4명이 현재 근무하며 일부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시는 포럼에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 소개를 통해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한편,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비전자의료기기 생태계 조성과 지원정책 방향성에 대해 산·학·연 및 병원 각계의 입장 및 공통 관심사를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김영석 영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메디칼산업 육성을 통해 비전자의료기기 제조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며 “양해각서(MOU)체결로 산·연·관 협력을 통해 바이오메디칼 산업의 메카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