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한약·별빛·마술·문화, ‘영천 4色 축제’ 개막

[영천] 영천의 대표축제인 한약축제,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 전국종합마술축제가 7일부터 개막해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새롭게 선보이는 영천한의마을에서 영천한약축제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는 문화예술제, 보현산 자락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는 보현산별빛축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는 승마선수들의 마술대회를 볼 수 있는 전국종합마술축제가 열렸다.영천한약축제는 기존의 영천강변공원 일원이 아닌 영천한의마을(영천시 화룡동 128번지)에서 개최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방힐링체험으로 한방명의 진료관, 사상체질 체험, 한방족욕체험, 포은효자탕 달이기, 한방뷰티체험, 약선음식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특히 한약재 특판관, 약초난전장터, 영천한방제품 세일을 확대해 많은 방문객들이 한약재를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다. 영천문화예술제는 영천강변공원에서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서 각종 주제관뿐만 아니라 그림전, 사진전 등 전시행사, 공예체험, 전통혼례 등 체험행사와 풍물경연대회와 줄다리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첫날 영천문화예술제의 하이라이트인 영천의 문화브랜드인 조선통신사 행렬재연과 마상재 시연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9일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인 왕평가요제가 열린다.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보현산 자락에서 천문·우주·과학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천문과학 축제다. 별빛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인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0여개의 부스체험을 해볼 수 있다.제6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가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여든 승마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미니마차, 체험승마 등 말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조규남기자

2018-10-08

밤하늘 별 보며 우주를 꿈꿔요

[영천]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아름다운 밤하늘을 자랑하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별빛축제는 ‘별난 영천, 새 꿈(New Dream)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유익한 과학교육의 기회와 즐겁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최근 개장한 천문전시체험관과 400㎡ 대형부스를 주제관으로 묶어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별빛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했으며,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구성했다.또한 40여 개의 체험부스를 별난 천문·우주마당, 별난 과학마당, 별난 놀이마당 3가지 주제로 나눠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천문·우주에 대해 배우고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올해는 축제 첫날 오프닝 행사를 준비해 별빛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화려한 불빛으로 펼쳐지는 레이져쇼와 PID(Performance In the Darkness) 퍼포먼스 공연은 별빛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또한 축제장 인근 별빛테마마을, 야영장, 글램핑장이 모두 개장해 체류하며 즐길 수도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별빛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바쁜 일상에 쫓겨 하늘 한 번 올려다볼 시간 없이 살아온 어른들도 청정자연과 더불어 별빛 가득한 감동과 낭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9-21

‘포은 정몽주’ 영천서 창작오페라로 부활

[영천] ‘충절의 상징’ 포은 정몽주 창작오페라가 31일 저녁 7시 600여년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임고서원 은행나무 앞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포스터영천시의 후원을 받아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주최하고 지음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삶을 실제와 가상으로 재미있게 각색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오페라다.공연은 선생의 충절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교관, 전쟁 지략가, 문장가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함께 등장하는 이방원, 정도전도 나름의 가치관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현대적으로 묘사했고, 가상의 인물인 기생 초선이 등장해 극적 갈등과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오페라의 음률을 시조에 맞게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함으로써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슬픈 사랑의 이야기로 재조명했다.신동근 정신과 전문의가 대본을 맡아 해학과 풍자로 재미를 더하고 인간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공모전에서 ‘도시연가’로 대상을 수상하고 창작오페라 ‘선덕여왕’을 작곡한 박지운씨가 작곡을 맡았다. 초선 역에는 지음오페라단 단장이자 소프라노 가수인 최정심, 정몽주 역에 정몽주 선생의 후손인 테너 정능화가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8-31

울산서 열린 영천과일축제, 1만2천명 몰려 ‘대박’

[영천] 영천과일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농산물유통센터에서 1만 2천 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17회를 맞는 영천과일축제는 그간 고객들이 영천으로 찾아오는 축제였다면 이번 행사는 고객들을 찾아가는 마케팅 잔치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는 영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 복숭아, 자두와 와인, 양잠제품, 산삼배양근, 한방비누 등 다양한 제품을 정상가의 20%로 할인판매 했다.시는 행사를 위해 과일 1박스당 2천원을 지원하고 포도 2kg 3천300 박스, 복숭아 2kg 4천 박스, 자두 1.2kg 333팩 등 15t 물량을 울산으로 가져갔다.폭발적인 반응으로 첫날 물품이 완판돼 영천시는 26일 오전에 추가로 포도 1천400 박스, 복숭아 1천100 박스 등 5t을 긴급 공수했다. 축제를 통해 양일간 총 9천500여 박스 1억원어치를 판매했다.최기문 시장은 “이번 과일축제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케팅 축제로 진행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축제 기간엔 과일품평회도 열려 복숭아 대상에 박광흠 씨, 소립계 포도 대상에 김현주 씨, 대립계 포도 대상에 신길호 씨, 사과 대상에 서용석 씨가 각각 선발됐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8-27

영천시 ‘기업 투자유치’ 전력

[영천] 영천시가 기업유치를 위해 범시민 투자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켜 기업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 21명이 위촉 됐다.이들은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전략과 조언을 해주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출범식과 함께 투자기업 (주)내츄럴엔, (주)인코아, 해솔산업(주) 등 3개 사로부터 총 310억원 규모와 190여명의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주)내츄럴엔(대표 도기식)은 영천의 한약재 생산 우수기업인 (주)나눔제약의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에 120억원을 투자하고 단계적 고용을 늘려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인코아(대표 김동탁)는 30억원을 투자해 소화기관 내시경용 의료기기, 지열드레싱 등을 생산하며 단계적 고용인력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도로안전시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해솔산업(주)(대표 박제상) 역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160억원을 투자해 40여명까지 고용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필요한 행정사항과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기업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8-21

주력 농업분야 정부 예산안 최대 반영 건의

[영천] 영천시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4일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을 필두로 관계자들이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를 방문해 치열한 국비예산 경쟁에 뛰어 들었다.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농림축산 식품부 차관 등 분야별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내년 영천시 중점 사업에 대구시계~금호간 국도 6차로 확장(2천 290억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357억원),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90억원) 등 2천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지역구 의원인 이만희 국회의원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을 만나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업분야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교착상태인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도 구했다.최기문 시장은“현재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진행 중이고 국회 심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득시켜, 2019년 주요 현안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최대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7-25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적극 시정 반영”

[영천] 10년 동안 영천 전역을 발로 뛰며 경청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취임 후 오전 7시부터 1시간 가량 실국장들과 샌드위치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업무를 파악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시민들에게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영천에 뼈를 묻을 각오로 일하겠다고 천명한 최 시장은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밝혔다.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농가 소득 확보 방안 모색젊은 인구 유입 통한 인구 늘리기·의료복지 시스템 강화첨단산업단지 조성·관련 기업 유치로 4차 산혁 대비최 시장은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든든한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정의를 내렸다.영천은 편리한 교통망과 적정한 지가와 함께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이에 착안해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관련기업 유치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기업맞춤형 지원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수도권에 집중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영천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경쟁력과 안정적인 농가소득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천은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이며 복숭아, 포도, 살구는 전국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제 단순히 과일재배만으로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우리 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 홍보, 농가 맞춤형 지원 등 투자를 강화하고, 농업기술센터 내에 상설 ‘농업아카데미’를 운영해 농가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또 농번기 일손지원시스템과 동부지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도 추가로 확보해 농촌의 고령화에 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이 밖에 영천중~영천교, 창신아파트 오미마을 간 도로를 조기완공하고, 역세권 도시개발, 언하공업지구 이전, 성내지구 공동주택 건립, 동부동 주민센터 이전 등 도시균형발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신뢰할 수 있는 의료, 복지환경과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복지 실현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혜택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첨단응급의료시스템 구축과 분만 산부인과 병원 건립을 추진 해 시민들의 건강과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센터, 각종 지원시스템 등도 마련 해 지역의 취약한 의료 복지환경이 한 단계 개선시킬 계획이다. 의료복지환경과 함께 효도택시, 호출택시, 버스노선 연장 등 취약한 대중교통 시스템도 보완해 산간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명품 교육 인프라 구축이 영천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다며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최적의 유아교육 환경 구축, 장학지원 확대 등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교육 정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한국폴리텍대학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역에 명문교를 유치할 계획이다.경제적 성장과 맞물려 시민들의 의식수준도 향상돼 문화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음악, 공연,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 영천의 역사를 바로 알고, 영천인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영천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낙후된 농촌을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으로 가꾸겠다. 공정, 투명하고 원칙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8-07-25

“든든한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인구 증가 선순환”

[영천] 최기문 영천시장이 18일 영천 상공회의소에서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회동을 가지고 인구늘리기·기업유치·청년일자리 등 영천 발전 방안 논의 했다. 사진이날 회의에서 영천의 발전과 직결된 ‘인구늘리기’를 최우선 당면과제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대책으로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설치, 민간부문 일자리 확대, 다자녀 전입세대 지원 강화, 산부인과 유치 등 의료·교육 기반 개선과 출산지원금 확대 등에 대한 방안을 협의했다.특히 최 시장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든든한 기업’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청년들이 영천에 정착하고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이에 따라 인구가 늘어나고 기업이 몰려오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영천은 산업단지 인프라, 인접도시간 편리한 접근성 등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잠재력을 넘어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7-19

생활폐기물매립장 혼합쓰레기 반입 차단

[영천] 영천시 그린환경센터는 생활폐기물 매립장 반입처리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건축 리모델링과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분리배출 되지 않은 혼합 쓰레기의 반입을 차단하고자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는 것.이에 따라 시는 분리배출 되지 않은 혼합 쓰레기의 반입을 차단하고자 공사장 폐기물은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확인해 반입 여·부를 판단하게 하고, 생활폐기물이 아닌 폐기물과 분리되지 않은 혼합쓰레기는 주민감시원들과 함께 반입을 강력히 지도, 단속하고 있다.그린환경센터는 3단계 중 1단계인 1만7천700㎡로 조성돼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최근 생활쓰레기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그린환경센터에 반입되는 쓰레기의 양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현재 그린환경센터로 일반인이 차량으로 직접 쓰레기를 반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배출자의 신분을 확인받은 후, 배출자가 그 생활쓰레기의 발생 원인을 설명하고, 담당자 또는 주민감시원에게 쓰레기의 분리배출 상태와 반입을 할 수 있는 폐기물인지를 확인받고 반입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때에는 재활용품, 가연성, 불연성 등으로 분리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선진 시민의식을 통해 깨끗한 영천시를 만들어 가는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7-11

할매와 손녀가 친구되는 특별한 공간

[영천] 영천시가 할매할배의 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사랑이 꽃피는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이 세대공감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소통 사랑방은 오는 8월말까지 4회에 걸쳐 어르신과 청소년의 1대1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지난 16일 영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어르신 및 청소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만남을 갖고 어색한 만남 해소와 관계형성을 위한 ‘첫 만남 얼음 깨기 및 울 할매의 부엌’으로 짝꿍 맺기, 레크리에이션, 게임,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청소년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 문화 실천으로 인성함양 계기가 됐다.소통 사랑방은 ‘첫 만남 얼음 깨기 및 울 할매의 부엌’을 시작으로 ‘컬처 무비데이’, ‘우리마을 효자손 경로당 봉사활동’, ‘내 친구와 근대路 시간여행’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김영석 시장은 “효도는 우리의 빛나는 문화다.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청소년들은 바르고 어질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시대의 희망 에너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8-06-19

영천시,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대응키로

[영천] 영천시는 2019년부터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2219관 합동 T/F를 구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PLS가 시행되면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 이외에 농약과 안전사용기준 미준수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농산물은 전량 폐기·출하 연기·용도 전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고, 생산농가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따라서 농업인들은 농약 구입 시 반드시 작물과 병해충에 맞는 농약을 구입하고, 사용 시기와 횟수 등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란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성분 이외에는 일률기준(0.01ppm)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품목별 등록된 농약 외 사용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게 되며, 불안전한 농약을 사용한 수입 농산물 차단과 우리 농산물의 농약 오남용 방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목적으로 한다.이종국 농업정책과장은 “관계기관 간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안전성 조사 결과 공유 및 농약 안전사용 교육2219홍보 강화 등을 위한 PLS 대응 민관 합동 T/F를 운영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농약 살포 및 출하를 앞둔 농업인들이 PLS 제도와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5-18

영남대, EU지원 교수·학생 교환프로그램 운영

[경산] 영남대가 EU(유럽연합)의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Erasmus(Euro pean Region Action Sche me for the Mobility of University Students) Plus Program]’에 선정돼 교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영남대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지난 2016년 불가리아 체노프경제대(The D.A. Tsenov Academy of Economics)와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영남대 김순양 행정학과 교수가 체노프경제대로 파견돼 현지 강단에 섰으며, 체노프경제대에서는 이반 마체브스키(Ivan Marchevski) 마케팅학과 교수가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반 마체브스키 교수는 방문 기간에 학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시간의 특강과 세미나를 했다.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운영돼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장상윤(23)씨가 체노프경제대에, 체노프경제대 빅토로프 즈라틴 보리소프(Viktorov Zlatin Borisov·23)씨가 영남대 무역학과에서 6월까지 수학한다.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에 파견되는 교수와 학생은 4천 유로(약 515만원)를 EU로부터 지원받는다.특히,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영남대를 방문한 1호 교환교수인 이반 마체브스키 교수는 현재 체노프경제대 총장을 맡고 있어 이번 교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 대학 간 폭넓은 교류가 기대된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영국 옥스퍼드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를 비롯해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의 명문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라며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EU에서 공인하고 지원해주는 교환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대가 크고 교수와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유럽 등 세계의 명문 대학들과 다양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은 1987년 시작된 EU의 학생 교환 지원 프로그램이다. EU는 2014년 1월부터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해 교육, 연구,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EU 내 대학교에서는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EU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과 교수, 학생, 전문가 교환 프로그램을 지원해 EU 내 대학교의 교육·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09

영천署 “지문스캔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가능”

[영천]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주민등록증 발급시 필요한 신원확인 서비스 제공 편의를 위해 지문자료 전산화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지문자료 전산화는 경북도내 단일 자치단체로는 영천시가 처음이다. 영천경찰서는 영천시와 협조해 동부동 주민센터·금호읍 사무소 등 2개소에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신청용 전자 지문스캐너를 설치해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으며, 내년부터 영천시 전역에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현재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발급 대상자가 손가락 전체에 흑색 잉크를 바른 뒤 발급 신청서에 지문을 직접 찍도록 하고 있다. 지문자료가 전산화되면 기존 방법 대신 대상자의 지문 부분을 전자스캐너에 올려놓고 복사하면 이미지가 주민등록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돼, 주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또 기존 종이 신청서는 주민센터-파출소-경찰서-지방경찰청-경찰청 5단계로 송부됐으나, 전자 지문스캐너는 주민센터에서 경찰청으로 전산 자료를 바로 보낼수 있어 자료 분실을 막고 연간 1천여 건에 달하는 지문자료의 송부절차가 사라지게 된다.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은 “지문자료 관리체계 전산화는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보다 선진화된 신원확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영천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5-04

한·몽 통합 말 산업 Net-Work 구축 영천시-몽골 경기마양성협회 MOU

[영천] 영천시가 한·몽 수교 28주년을 기념해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와 국제 말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몽골국회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울란 몽골 국회의원, 세르겔렝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 총장, 몽골 농림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주요 업무협력 내용은 유소년승마단 교류 정례화, 승마활성화를 위한 협력과제 발굴 및 정보교환, 말(馬)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한·몽 통합 Net-Work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6차 융복합 승마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 몽골말은 비교적 체구가 작고, 체력과 지구력이 좋아 험준한 우리지역 산악승마 코스에 몽골말 도입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아울러 이번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한·일·중·몽골 유소년승마단 정례화을 통해 ‘영천大馬’를 역사문화 성지로 만들 계획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이번 몽골과의 국제 말산업 발전 교류 협력을 통해 연간 200필 정도의 안정적인 전문 승용마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제3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승마축제 성공 개최는 물론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명실상부 최고의 한국형 승용마 공급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