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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신청사 별관, 상반기 개관 순조

【울진】 울진군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하여 활용성이 떨어진 (구)군민회관을 철거하고 청사 별관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올 상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조감도 청사 별관 1층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작은영화관을 설치하여 군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2~4층은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사무실을 설치할 예정이다.지난 2015년 실시설계에 들어간 울진 작은영화관은 총사업비 55억원 지상4층, 연면적 2천138㎡로 지어진다. 2016년 12월 착공, 오는 3월 준공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울진작은영화관은 1개관 85석을 갖췄으며, 올 초 군과 위탁협약을 체결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3년간 관리·운영한다.이번 영화관 신축으로 군민들은 인근 동해와 포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며, 영화 관람료도 시중 대형 영화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영해 군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또한, 2~4층에 들어설 청사 별관은 업무공간 확충으로 행정능률 향상과 민원인의 청사방문 불편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울진군 재무과장은 “이번 청사별관 건립으로 기존 군청 사무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서비스 저해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영화관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 및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2-02

울진군, 명품교육 도시 시동 건다

【울진】 (재)울진군장학재단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발전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2018년 울진 고우이학당`을 오는 2월 3일 개강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강하는 고우이학당은 고 1·2학년을 위한 수업으로 북부지역(울진고, 죽변고)은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영어, 수학 4개 반, 남부지역(후포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통학시간 단축을 위해 후포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수학 2개 반을 운영한다. 고교 3학년은 대학입시 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논술 등 비교과 과목과 함께 단기간에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탐구과목을 편성,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중학생들을 위한 입시설명회 등 학습의욕 동기부여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2018년 울진 고우이학당 운영 제안공모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서울소재 (주)명인에듀는 전북 김제시에서 2016년부터 지평선학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는 등 노하우를 잘 살려 울진 고우이학당 교육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내 고등학생 중 2018년 고우이학당 참가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울진군장학재단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장학재단(054-781-4411)으로 문의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1-31

왕피천 개발로 관광 활로 연다

【울진】 왕피천 유역의 새로운 관광지 조성을 위한 군 차원의 관광랜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배성길 부군수의 주재로 지난 19일 군청에서 왕피천 유역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조성`을 위한 관계자 점검회의가 열렸다.현재 기존 엑스포공원과 아울러 △왕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마무리 △왕피천 생태공원조성 △왕피천 순환레일설치 △염전해변 관광자원화 조성 △왕피천 대교건설 등 왕피천 유역에 산재된 관광자원을 연계, 새로운 관광랜드 마크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우선 36호선 직선화가 완공되면 기존 도로의 교통량감소로 관광객 유인대책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2020년 국도36호선 선형개량 및 동해중부선철도 개통과 연계한 왕피천 권역 관광객 증가방안에 대한 용역도 시급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 112km의 긴 해안선을 따라 관광객의 동선도 재검토하고 각 부서별 프로젝트간 정보공유를 통한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이러한 관광랜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울진군은 새로운 관광지로 변모될 전망이다.이날 배 부군수는 “울진군이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 동해안권 전역을 찾아오는 생태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왕피천유역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장들이 더욱 고심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1-22

울진 금강송, 생태테마관광 공모사업 선정

【울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시작과 함께 울진군이 경사를 맞이했다.울진군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테마관광육성사업 공모에 `스토리가 있는 울진 금강송 체험`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은 각 지역의 특색있고, 고유한 생태자원을 핵심관광콘텐츠로 해 체험프로그램개발·운영, 전문인력육성,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중앙부처 사업이다.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사업계획 충실도, 지역관광 파급 효과, 지자체 의지 등을 평가기준으로 1차 서류, 2차 현장 등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친다. 참고로 2018년 공모에는 전국 4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스토리가 있는 울진 금강송 체험사업`은 2018년 1/4분기 세부실천계획을 확정한 후 금강송면과 북면에 이르는 금강송 연계 관광자원 인프라 보강, 스토리텔링 힐링캠프, 연계 프로그램개발, 관광해설사 양성교육, 주민 직접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에 2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자될 계획이다.임광원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울진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문화·관광육성정책의 또 하나의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생태관광도시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