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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휴학·취준생도 이용하세요”

【울진】 (재)울진군장학재단은 2018년도부터 울진학사 입사 대상자를 기존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에서 크게 완화해 군민자녀 휴학생·재수생·고시생·취업준비생에게도 확대 적용키로 했다.장학재단은 서울에서 공부하는 휴학생, 재수생, 고시생, 취업준비생에도 입사 기회를 주어 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난 11월 28일 이사회를 열어 관련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서울에서 공부하는 군민자녀 대학생 및 학원생은 1순위, 재수생, 휴학생, 고시생, 취업준비생은 2순위로 입사자격이 주어지며, 2순위 입사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 후 2년 이내인 자로 2년 동안 입사가 가능하다. 또 방학기간 중 서울에서 공부를 원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방학기간 중 한시적(2개월 정도)으로 울진학사에 입사가 가능하며 부담금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입사생 부담금은 입사비 5만원과 보증금 20만원이며, 월 사용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올해와 동일한 월 20만원, 휴학생 등 2순위 입사자는 25만원이다. 공과금(전기, 상하수도, 가스)은 별도부담으로 하고 식사(밥, 국)는 무료로 제공된다.입사신청은 대학교 합격자발표 시기에 맞춰 차수별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홈페이지(www.uljin.go.kr), (재)울진군장학재단 홈페이지(www.uljinsf.kr) 및 울진학사 홈페이지(www.ujhs.or.kr)를 참고하면 된다.재단이사장인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 미래의 희망은 바로 인재 양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7-12-13

울진녹색농업대학 94명 수료생 배출

【울진】 울진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2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수료식`을 열고 체리 등 4개 과정 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울진녹색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을 리드 해 나갈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2006년부터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울진녹색농업대학은 지난2015년 기초과정으로 시작한 사과반, 복숭아반, 체리반을 3년 동안 집중 교육한 결과 46농가에서 14ha에 달하는 과원을 조성해 운영 중있다.또 올해 처음 개설한 SNS마케팅반은 짧은 교육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수료생 중 2명이 고창군에서 실시한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B·I 분야 박문희씨)과 우수상(패키지 디자인 분야 이원복씨)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날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군은 교육기간 동안 자치활동에 솔선수범한 4명에게 공로패를, 학습평가를 통해 선발된 4명에게는 성적 우수상을 학업과 농사일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번도 결강하지 않고 출석한 17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 수료생의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그동안 배우고 익힌 교육을 바탕으로 울진군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리더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7-12-11

울진군, 원남골프장 조성사업 `첫 삽`

【울진】 울진군과 경북도관광공사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원남골프장 조성사업이 23일 드디어 첫 삽을 떴다.이날 기공식에는 임광원 군수와 강석호 국회의원, 김창오 군의회의장, 경북도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을 비롯한 군민들이 대거 참석해 역사적인 기공을 축하했다.군은 매화면 오산리 산26번지 일원에 원남골프장 조성을 위한 모든 인허가 및 시공업체 선정을 마치고, 121만9천740㎡의 부지에 대중제 골프장 18홀과 클럽하우스, 관리동 등 650억원의 사업비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사업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시행자를 공모해왔으나, 민간사업시행자의 사업포기 및 국·내외 경기 침체와 지역의 불리한 여건 등으로 사업시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울진군은 각고의 노력으로 지난 9월 사업시행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0년 6월 개장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것이다.군은 골프장 조성으로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세수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과 국도 36번호선,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 철도 완공시점에 개장, 접근성 개선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해양과학관, 후포마리항, 금강송 에코리움 등 생태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체험시설과 연계해 전국적인 생태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골프장 조성과 군의 다양한 관광자원화 개발사업 연계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및 특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7-11-24

`책 읽는 울진` 가족독서 골든벨 개최

【울진】 울진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책 읽는 울진! 2017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참가 자격은 아동 또는 청소년 1명과 성인 1명을 필수로 2인 이상 5인 이내 가족팀으로 구성된 83가족 총 253명이 참여한다.대회 운영방식은 중도 탈락자 없이 최다득점 순으로 최우수상 1가족, 우수상 2가족, 장려상 3가족을 선정한다. 표창장과 독서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을 응원하러 온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출제 도서는`일반도서`로 김도연 작가의 `삼십년 뒤에 쓰는 반성문`과 박강섭 작가의`나는 울진으로 간다`이며,`아동도서`는 윤혜숙 작가의`나는 인도김씨 김수로`3종의 도서에서 ○×·단답형·4지선다형의 문제 유형이 출제된다.식전행사로 도란도란인형극단의 동극공연과 시경회원의 시낭송이 있다. 축하공연으로 오카리나 연주, 우쿨렐레 합주 및 합창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군 관계자는“가족독서 골든벨을 통해 책을 가까이 하며,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더욱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7-11-17

공군작전사 죽변 비상활주로서 이·착륙 훈련

【울진】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최근제18전투비행단(이하 18전비) 죽변 비상활주로에서 이·착륙 및 재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최신예 전투기 F-15K를 포함 10대의 항공기를 시작으로 전시와 동일한 규모의 지상병력 및 이동형 항법장비, 급유차 등 26종 59점의 지원장비가 전개되어 실전을 방불케 했다.비상활주로란 적 공격으로 작전기지 활주로가 파괴되거나 항공기가 연료·무장 등의 재보급이 필요한 긴급상황에서 항공작전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돕는 중요시설이다.현재 공군이 운용하는 5개의 비상활주로 중 죽변 비상활주로는 경북도 울진군에 위치하여 18전비가 관리하고 있으며, 무장저장고를 보유해 긴급상황시 항공기의 무장 및 연료 재보급이 가능하다.공작사 작전과장 이성복 대령은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을 가정해 비상활주로 이·착륙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이다. 앞으로도 공군은 항상 싸워 이길 수 있는 공군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훈련에 앞서, 공군은 비행음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수립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 이·착륙훈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중기동기를 이용한 안보체험비행까지 실시했다./주헌석기자

2017-11-13

울진군, 태풍 피해복구 `대통령 표창`

【울진】 울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17년 국가재난관리 평가`에서 태풍피해복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은 국가 재난관리시책을 성실히 추진하는 지자체의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에서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유공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시상한다.울진군은 2015년 태풍 `고니` 내습시 죽변항 입구인 봉평리의 피해가 발생한 구간에 대해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설계·시공함으로써 정부의 심사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봉평지구는 2015년 태풍피해로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 지난해 350m를 준공하고, 잔여구간 150m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0억원으로 마무리공사를 추진중에 있다.이 공사가 완공되면 죽변항 입구에 약 4천평의 공한지가 발생되고, 이 곳에 지역주민 및 죽변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공간과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진건설을 위해 재난관리행정을 선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7-11-03